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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전주기상지청은 14일 전북은 아침최저 기온이 영하로 밑돌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군산김제가 영하 2도, 정읍부안고창이 영하 3도, 순창익산 영하 4도, 완주무주남원진안 영하 5도, 장수임실 영하 6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이번 꽃샘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15일 눈 소식도 예보됐다. 15일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평년보다 낮아 추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레는 봄! 매달 14일 사랑의 의미를 붙여 설렘을 주는 3월의 오늘은 화이트데이. 셀레는 날을 맞아 프로포즈를 하려면 날씨와 분위기를 잘 살펴야한다. 특히 여자들의 경우, 마음이 날씨에 따라 많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맑은 날! 그녀의 표정이 밝고 좋아 보인다고 해서 프로포즈를 받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오히려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쓸쓸하게 내리는 날일수록 여자들은 우산이라도 받쳐 줄 사람을 필요로 할 만큼 이성의 균형 감각이 무너져있기 때문이다. 날씨의 빈틈을 활용한다면 프로포즈 성공률 100%가 되겠다. 당신의 속삭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녀에게 오늘, 용기 내어 사랑을 전해보자.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려지겠다. 이후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꽃피는 봄을 시샘한다는 막바지 겨울추위인 꽃샘추위의 원인은 겨울동안 맹위를 떨쳤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후퇴하면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 때문이다. 기압은 상대적으로 고기압이 지나간 뒤에는 저기압이 따라오고, 저기압 뒤에는 고기압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저기압의 성질은 고기압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이렇게 차가운 이동성 고기압과 따뜻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지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몸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저기압이 지날때의 포근함에 잠시 익숙해진다. 그리고 다시 차가운 이동적 고기압이 지나갈 때 상대적으로 큰 추위를 느끼는 것이다. 때문에 꽃샘추위가 한겨울에 비하면 큰 추위도 아닌데도, 이러한 날씨의 상대성이 작용하면서 체감하기로는 꽃샘추위가 한겨울 추위보다 더 매섭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3월 이맘때면 한겨울 추위정도는 아니지만, 몸을 시리게 만드는 추위가 찾아온다. 겨울철 맹위를 떨친 시베리아 고기압이 후퇴하면서 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덩어리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추위가 나타나는 추위인 꽃샘추위가 그렇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3~4도, 낮 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부터는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 비 그치면/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푸르른 보리밭길/맑은 하늘에/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겨우내 얼었던 땅과 강물이 녹아 물이 흐르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며 푸르름을 뽐내는 봄은 생명 그 자체다. 자연의 어우러짐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읊은 이수복 시인의 시, <봄비>의 일부다. 내리는 둥 마는 둥 요란하지 않게 잠시 스치듯 내리는 봄비는 우리 곁에 봄을 좀 더 가까이 내려놓고 간다. 농경사회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에게 봄비란 삶의 그 자체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좀처럼 거치지 않고 있는 요즘, 대기까지 말라가는 마당에 전해지는 봄비란, 금비(金雨) 자체이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서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우리지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5mm미안에 그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초미세먼지 농도의 수치가 많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르다.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단계를 다섯단계로 나누고, 이에 따른 행동요령을 제시한다. 먼저, 1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말하고, 2단계는 비상저감조치의 발령, 3단계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4단계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마지막 5단계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표되는 단계이다. 최고 수준인 5단계가 이어지는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급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까지 검토해야하고, 건강한 사람도 외출을 자체하고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꼭 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은 뒤, 물걸레 청소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게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과 국민들의 불안이 극으로 치솟은 가운데, 마치 석탄연료를 연상케 하는 한 TV방송사의 날씨방송 미세먼지CG(컴퓨터그래픽)의 검정색 미세먼지 농도는 검정색 자체가 주는 공포감이 너무도 크다. 신호등의 경우, 안내(진행)를 일컫는 초록색과 주위 환기의 의미인 노란색, 금지와 경고의 의미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빨간색을 사용하며 우리는 그 색 자체만으로도 색에서 말하고자 하는 사회적 약속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한다. 네 살배기 어린아이도 빨간불의 신호등에서는 멈추고, 초록불에서는 손을 들고 보행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보의 과잉으로 실제 체감미세먼지 수치가 정보보다 과잉되게 전달되어 불안감만 조성하는 미세먼지 농도 단계를 각 단계가 갖는 의미로 통일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의 표준화가 시급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기준에 따라 좋음은 파랑, 보통은 초록, 나쁨은 노랑, 매우 나쁨은 빨강으로 표준화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일주일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없이 다니는 사람이 찾기 힘들어 질만큼 마스크가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보건용 마스크는 어떻게 작은 입자의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을까? 비밀은 정전기 덕분이다. 보건용 마스크의 제작에 사용하는 부직포는 섬유조직이 무작위로 얽혀있어 일반 섬유 조직보다 틈이 더 작다. 특히 미세먼지가 필터에 직접 닿지 않고 공기를 타고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정전기력을 입힌 특수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가 흡착되도록 한다. 그런데 정전기 필터는 습기에 약하다. 때문에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입김으로 인해 정전기력이 약해져 미세먼지 포집효율이 떨어진다. 세탁도 마찬가지이다. 필터를 세탁하면 필터의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없어지거나 필터조직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1번 정도는 꼭 새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떠 있는 현상을 말한다. 구름의 생성원리와도 같아서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지면에 닿아있으면 안개, 지면으로부터 떠있으면 구름이라고 구분짓는다. 안개는 생성원리에 따라 증발에 의한 안개와 냉각에 의한 안개로 구분한다. 대표적으로 맑은 날 밤 동안 기온이 냉각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생성되는 복사안개가 일반적이고, 따뜻한 공기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수면 위를 지나면서 발생하는 이류안개가 있다. 지난 주부터 서해상을 중심으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내륙지역으로는 복사냉각에 의해 시정이 1km도 채 안되는 곳이 예상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차가운 서해바다를 지나온 따뜻한 공기가 이류안개를 만들어 육상으로 유입시키면서 200m의 시정이 채 되지 않은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도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환경부는 5일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했다. 특히 군산, 익산, 부안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76㎍/㎥ 이상으로 예상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정체됨에 따라 기존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또한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를 바라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및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1년의 시작은 1월 1일과 3월 2일이 아닐까싶다. 신입생들의 입학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1년의 또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이 더욱 분주하다.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제주도,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에는 더욱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기온도 비교적 포근하겠다. 낮에는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봄날씨를 만끽하겠다. 다만, 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이다. 대기정체로 이미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다가 오늘도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다. 외출시 마스크를 꼭 챙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9년은 31운동 발발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남녀노소, 계층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전개된 비폭력적 저항 운동인 1919년 3월 1일을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해주었다. 1919년 3월 1일 기상관측자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의 날씨를 살펴본 결과, 아침 6시 기준 전국의 하늘을 맑았다. 다음 날인 3월 2일은 아침 6시의 구름양이 서울과 인천을 제외하고 10~70%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오후에나 밤에는 구름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3.3℃, 낮 최고기온 12.6℃로 일교차가 15.9℃ 가량 벌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 새벽에는 서리가 내렸고 오전에 안개가 저녁에는 연무 나타났고, 오전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초속 2~3m로 약하게 불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 초입부터 한파수준의 추위가 강타하면서 기록적인 추위가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8년 겨울도 하루가 채 남지 않았다. 비교적 포근하고, 눈 없는 겨울이 이어진 가운데, 올해 봄도 그 따뜻한 기운을 이어받아 대체로 포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려는 겨울 앞에 오늘도 눈치 없이 따뜻한 날씨가 봄 분위기를 만들겠다. 평년 이 맘때 기온보다 3도에서 많게는 6도 높겠다. 특히 바람이 약해 체감하는 봄은 더 하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 국외 유입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오늘도 서쪽 및 내륙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오늘도 호흡기 건강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따뜻한 봄에 감춰진 마지막 겨울아, 잘 가!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7일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역사적인 날이다. 베트남의 기후는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북부의 기후와 남부의 기후 차이가 크다. 수도 하노이가 있는 북부의 경우, 4계절이 있는 아열대기후이다. 겨울에는 영상 20도까지 내려가서 우리의 가을 같은 날씨이지만, 낮에는 25도의 더운 기온까지 오른다. 경제 중심 도시인 호치민시가 있는 남부의 경우는 열대우림 기후로서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로 나뉘는데, 해안을 맞닿은 탓에 연평균 습도가 80% 이상에 달한다. 2차 북미정상 회담 기간 동안 하노이는 흐리겠고, 회담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뇌우까지 예고된다. 기온은 20~26도 사이로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가 되겠다. 하늘은 흐리지만, 이번 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의 구체적 성과를 올려 평화적 회담으로 맑은 하늘이 되기를 기원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은 맑지만, 아침에 낀 짙은 안개와 낮에는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달라붙는 연무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종일 시야가 뿌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지난 밤사이 복사냉각(복사냉각: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태양복사에너지의 양만큼 열복사에 의해 지표의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예상된다. 또한 낮(09~15시) 동안에도 연무(엷은 안개+미세먼지)나 박무(엷은 안개)로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더불어,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2010년 인도에서는 때 아닌 한파로 동사자가 속출했었는데, 당시 인도의 기온은 영하 12℃ 안팎! 영상의 기온도 춥다고 하는 인도에서는 매년 영상의 기온에서 조차도 200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반면, 2004년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는 북극 바람이 몰고 온 강추위로 기온이 영하 44℃까지 내려갔지만 단 한 명의 동사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온도계의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 사망자가 속출하는 건 아니라 추위는 현재를 전후한 날씨에 상대적으로 작용한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10도를 넘나드는 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찬공기가 남아있는 영락없는 겨울이다. 계절의 겨울에서 봄을 향하는 이맘때는 느껴지는 찬공기는 한겨울 못지않게 매섭게 느껴진다. 3월까지도 완전한 봄기운을 찾기위해서 오락가락한 기온변화에 우리 몸은 날씨에 스트레스가 심하겠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봄 전북지역은 평년과 기온은 비슷하지만 황사 발생일수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도 내외의 편차로 기온 증가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3월과 5월에 기온상승이 뚜렷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이 기간동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기온 변화가 크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으나 5월에는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황사 발원지 강슈량이 평년보다 적은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몽골 및 내몽골 고원 지역에 눈이 덮여 있으나 봄철이 되면 녹아 황사가 나타나기 좋은 지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북도가 22일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날 공공행정기관 직원 차량에 2부제가 적용된다. 또 해당 사업장 및 건설 현장 등은 작업시간을 줄여야 한다. 지난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도내 첫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50㎍/㎥ 초과되고 다음날 24시간 평균 50㎍/㎥ 초과가 예상될 때 △당일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이 내려지고 다음날 24시간 평균 50㎍/㎥ 초과가 예상될 때 △다음날 24시간 평균 75㎍/㎥ 초과가 예상될 때(예보 기준 매우 나쁨)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발령된다.
찬바람이 물거가고, 포근해진 날씨에 봄을 실감케하는 요즘이다. 마냥 따뜻함만이 아니라, 봄이 주는 설렘 등과 같은 다양한 이미지 때문에 아닐까싶다. 만약, 봄이 날짜를 딱 정해서 찾아온다면 어떨까? 기상청에서는 봄이 빨리 찾아왔다. 겨울이 빨리 찾아왔다 등의 발표를 하는데 기상학적으로 봄이 빨리 찾아왔다는 기준은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의 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때를 말한다. 기상청의 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3월 평균기온 평년(5.5~6.3℃)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3월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지면에 작은 물방울 형태로 떠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대개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날에 자주 발생한다. 어제 내린 눈 또는 비로 인해 지표가 많이 습해져있는 상태이다. 그 가운데 지난밤사이 지표부근의 공기가 식어버리는 복사냉각 현상이 더해져 오늘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예상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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