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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유료 배지 사전등록 시작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유료 배지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17년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공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지 유료화’를 시행했다. 배지 종류로는 게스트, 인더스트리, 아카데미 등이 있다. 게스트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공공유관 기관단체 종사자, 영화제작ㆍ영화산업ㆍ영화제 관련 종사자, 문화 관련 공공기관의 구성원, 국내 영화ㆍ영상 관련 대학 및 교육 기관의 교수나 임직원, 부정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 모든 게스트를 의미한다. 인더스트리는 전주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영화 산업 관련 종사자다. 게스트, 인더스트리는 오는 4월 12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 시에는 70000원, 현장 등록 시에는 10만 원이다. 아카데미는 국내 영화ㆍ영상 관련 대학 및 교육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원)생과 강사로, 단체 신청(10인 이상)만 가능하다. 이들은 오는 4월 1일까지 사전 등록이 진행되며 30000원이다. 아카데미는 현장 등록이 어렵다. 게스트, 인더스트리 배지 소지자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1일 4매까지 상영작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게스트 패키지, 게스트 센터와 게스트 카페, 비디오 라이브러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아카데미 배지 소지자는 현장 예매만 가능하며, 본인에 한해 1일 3매까지 발권할 수 있다. 모든 배지에 적용되는 혜택으로는 전주돔 상영 무료 입장, 전주 프로젝트 행사장 입장, 영화제 기념품 구입 시 10% 할인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배지 홈페이지나 운영팀 배지 담당자 전화(063-280-79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현우 기자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22 17:24

'전석 매진' 제38회 전북연극제 오는 25일 개막

‘전북 연극인의 축제’ 전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38회 전북연극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올해 전북연극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문화예술계에도 따듯한 봄이 찾아왔다. 도내 17개의 극단(전주 9, 익산 3, 군산 3, 남원 1, 정읍 1) 중 단 2개의 극단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전장을 내민 극단은 까치동과 자루다. 이중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in 밀양에 출전할 전북 대표 극단이 정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 류경호 교수, 광주연극협회 원광연 회장이 자리한다. 전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전북연극제는 4월 중순에 진행됐다. 올해도 4월 중순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장소 대관 문제로 일찍 진행하게 됐다. 계획했던 일정에 이미 대관이 완료된 상태로, 그 기간을 피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몇몇 팀의 스태프, 배우 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여러 이유로 3월에 열게 되면서, 참여 극단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객 없이 진행하거나 연기, 취소 결정을 하는 공연이나 축제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25일에 예정된 극단 까치동, 26일에 예정된 극단 자루의 연극이 빠르게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06석 중 스태프, 심사위원석을 제외하고 180석을 풀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전북연극제의 막은 극단 까치동의 ‘팥죽, 그리고’(정경선 작ㆍ연출)가 올린다. 극단 까치동은 전주에서 내려오는 팥죽배미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초연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이었다. 인형극 내용을 80% 이상 반영하고, 내용을 재창작했다. 전주에 내려오는 팥죽배미 설화를 공연하게 된 배우들의 이야기다. 극단 자루의 ‘금희언니’(오지윤 작ㆍ연출)가 막을 내린다. 화재사고로 아버지를, 출산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동생 ‘은희’와 ‘동희’를 지키고 가정을 지켜야 하는 소녀 가장이 된 ‘금희’의 이야기다. 현실이란 벽 앞에서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았던 ‘금희’와 ‘은희’, ‘동희’의 이야기로, 가난이 주는 선물은 가혹할 만큼 잔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전북연극협회 조민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예향이라는 별칭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적은 도 지원금과 전국연극제에 도전하는 것이 극단의 파산과 직결되는 엄중함이 규모의 축소를 불러왔다”며 “하지만 굴하지 않고, 좋은 작품으로 도민에게는 자긍심, 전북 연극인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었던 영광의 시기를 재현하고 찬란했던 성과를 이어대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22 17:22

'전주 출신' 최진영 감독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 4월 극장 개봉

2019년 전주영상위원회의 전주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최진영 감독의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가 오는 4월 1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주영상위원회는 매년 전라북도 장편 독립영화 활성화와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 및 인력 발굴을 위해 ‘전북 장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는 전주영상위원회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촬영했다. 전북 지역에서 제작된 장편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공식 초청뿐만 아니라 제10회 대구여성영화제, 제14회 희허락락 여성 영화제 등에서 상영하면서 많은 관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는 갑작스레 부모님을 잃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춘희의 이야기다. 이후 춘희는 어른이 되고 씩씩하고 명랑하며 생활력 강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세상에 혼자 남겨지면서 주눅 들었지만, 세상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춘희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스러움의 끝판왕인 춘희에 관객들까지도 웃음 짓게 만든다. 주인공 춘희에 대한 최진영 감독의 사랑이 눈에 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는 강진아, 홍상표, 박혜진, 황미영, 임호준 등이 출연한다. 최 감독은 연출을 통해 날벼락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어른 춘희와 어린 춘희가 만나게 한다거나 하늘에 있는 별도 따다줄 것처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춘희 곁에 있게 하는 등 엉뚱하면서도 행복하고,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오는 독특한 유머와 최진영 감독만의 연출을 더했다. 전주 출신으로 주로 전주에서 활동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최진영 감독은 지난 2016년에 <반차>, 2017년에 <뼈>, 2018년에 <연희동>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마주했다.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로 제16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재능상을 받았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21 17:01

'10주년'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액터에 배우 전여빈 선정

초여름 무주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무주산골영화제가 매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액터 NEXT ACTOR’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전여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무주산골영화제가 새로운 페스티벌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넥스트 액터’는 무주산골영화제가 추구해 온 ‘좋은 영화 다시 보기’의 특별한 방향성을 독보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함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고아성, 안재홍을 차례로 선정하며 ‘넥스트 액터’만의 특별한 라인업을 구축해 매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제 기간 배우 전여빈의 연기 세계를 대표하는 장·단편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V(관객과의 만남) 및 스페셜 야외 토크 등이 마련된다. 배우 전여빈이 직접 연출한 ‘넥스트 액터’ 셀프 트레일러도 처음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또 차근차근 쌓아 온 그의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배우이자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생동감을 담은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솔직 담백한 인터뷰 등을 통해 배우 전여빈의 연기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넥스트 액터’ 책자(백은하 배우연구소 발간)도 영화제 기간에 맞춰 정식으로 출간된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는 “배우 전여빈은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배우이자 연기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특별한 색깔과 매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차근차근 구축해온 그는 현재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이며, 들여다볼수록 무궁무진한 영화적 스토리를 가진 놀라운 배우”라며 2022년 ‘넥스트 액터’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배우 전여빈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뉴비전상(대상)’을 수상한 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는 신입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 여자배우상, 제28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상 등을 거머쥐었다. 이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할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 전여빈은 <구해줘>(2019), <멜로가 체질>(2019), <낙원의 밤>(2021), <빈센조>(2021)에 이르기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과 심도 있는 열연으로 ‘인생 캐릭터 제조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넥스트 액터’와 더불어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20 17:02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 발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오는 4월 28일 개막을 앞두고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17일 발표했다. 선정작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모두 상영할 계획이다. 한국단편경쟁 공모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공모(993편) 때보다 약 170편 많은 116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극영화 19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2편 등 총 25편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영화 평론가 김병규, 손시내, <씨네21> 김소미 기자, <성적표의 김민영> 이재은, 임지선 감독, 독립영화 스튜디오 무브먼트 대표 진명현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공모에 비해 많아진 출품수에 “지속되는 팬데믹 속에서 각자의 단절, 고독, 무력감과 싸워낸 결과다. 현실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시공간을 새롭게 상상하고, 관계의 회복을 도모하려는 비상하고 다채로운 시도, 또렷한 창작의 의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출품작은 연애, 가족관계의 이면을 엿보는 주제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위원들은 “동시에 팬데믹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공고하게 주어진 접촉의 제한, 외부 세계의 울타리를 의식하고 이를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일상의 긴장감 있게 묘사하며 미묘한 정서를 힘 있게 풀어나간 작품들에 관심을 줬다”며 올해 선정작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지역공모는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심사는 전주대 영상방송학과 정승은 교수, <태어나길 잘했어>, <연희동>의 최진영 감독, 문석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했다. 출품작은 장편 1편, 단편 32편으로 총 33편이다. 이중 5편을 선정했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지역공모는 이제 자리를 확고하게 잡은 것 같다. 올해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질적 수준 측면에서 한 단계 뛰어오른 인상을 줬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SF, 실험영화까지 뽑게 됐다. 지역 영화의 스펙트럼이 보다 넓고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17 17:40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편 공개

전주국제영화제가 SNS를 통해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편’을 공개했다. 단편영화에는 <각자의 입장>, <데마찌>, <레오>, <링링>, <병>, <실>, <유통기한>, <휴먼 보이스> 등 8편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현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인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시즌, 쿠팡 플레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자의 입장>은 왓챠에서 볼 수 있다. 한때 독립영화 감독을 꿈꾸는 영화인이었던 회사원의 이야기다. 대화 속에서 생기 있는 에네지를 포착한 영화로, 술자리 영화, 영화에 대한 영화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데마찌>도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일거리가 없는 상태를 뜻하는 일본식 은어로, 소외된 노인 세대, 육체 노동자를 향한 사회의 시선을 담았다. 특히 대구에서 주로 활동해 온 연극배우 이송희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사랑을 받았다. <레오>도 왓챠에서 볼 수 있으며, 인생에서 소중한 무언가를 포기한 모든 사람을 위한 영화다. <링링> 역시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이는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가족의 모습을 태풍이 불어 닥친 상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밖에도 <병>은 왓챠,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실>, <유통기한>은 왓챠에서, <휴먼 보이스>는 티빙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15 17:10

"누가 뭐래도 세상 끝까지 내 편"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전북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3월 26일에는 김제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방송계 국민배우 강부자와 연극계 명품 배우 장하란의 만남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아 눈물바다로 만든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13년째 전국 투어는 물론, 연극 최초 해외 공연 등 누적 관객 80만 명을 넘어선 연극이다. 매년,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엄마로 변신해 온 데뷔 60년 차 강부자가 12년 동안 지켜온 ‘엄마’ 캐릭터가 돋보인다. 이 연극은 가족에게는 어떤 힘든 시기도 헤쳐나갈 기적 같은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 편의 안방 드라마 같은 무대로 현실감 넘치는 강부자와 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찰떡 모녀 호흡을 보여 줄 계획이다. 김제에서는 딸 역할에 장하란 배우가, 전주에서는 딸 역할에 윤유선 배우가 오를 예정이다. 한편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티켓파워상>을 단일 작품으로 최다 수상했다. 뮤지컬계 편중된 공연계에서 연극은 소극장이라는 공식을 깨뜨리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15 17:10

전주국제영화제에 찾아온 '태흥영화사'...회고전 개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영화제 동안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통해 1980~90년대 한국영화사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전 형식으로 집중 조명하는 ‘태흥영화사’는 한국영화의 변화와 도약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영화사다. 이는 지난 1984년 영화제작자 이태원 대표가 설립했다. 태흥영화사는 <터미네이터>(1984), <프레데터>(1987), <다이하드>(1988), <택시 드라이버>(1976)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수입 배급사로, 임권택 감독에게 <장군의 아들>(1990) 연출을 맡겨 당대 한국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제작사이기도 하다. 또 태흥영화사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부터 <하류인생>(2004)에 이르기까지 임권택 감독과 총 11편의 작품을 함께했으며,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취화선>(2002) 등을 통해 한국영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코리안 뉴웨이브’ 감독들의 대표작에서도 태흥영화사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코리안 뉴웨이브는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김홍준 감독 <장밋빛 인생>(1994)으로 태흥영화사를 통해 데뷔했다.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과 같은 작품도 태흥영화사에서 제작됐기 때문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태흥영화사’ 회고전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를 비롯해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1999), 김유진 감독의 <금홍아 금홍아>(1995), 김홍준 감독의 <장밋빛 인생>(1994),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8),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이두용 감독의 <장남>(1984) 등 당시 태흥영화사를 통해 국내외 관객에 소개된 8편의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 작품 상영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이벤트, 특별 책자 발간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태흥영화사는 유신 시대를 거치며 암흑기에 놓였던 한국 영화계를 견인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영화사”라며 “이번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통해 지난해 타계한 고 이태원 전 대표를 추모하고 그가 설립한 태흥영화사가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14 17:17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 포스터는 영사기가 스크린에 빛을 투사할 때 나타나는 삼각형을 모티브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영사기의 빛을 형상화한 삼각형을 배경으로, ‘전주(JEONJU)’의 이니셜인 ‘J’를 나타내고 영화제 개최 횟수인 숫자 ‘23’을 형상화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20년부터 전주의 이니셜인 ‘J’를 메인으로 내세워 도시 브랜드를 부각하는 공식 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포스터의 키 비주얼로 영상기의 빛을 형상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영사기의 빛을 형상화해 여러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를 바라는 기대와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영화제는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에서 집단적 영화 보기가 얼마나 소중한 체험인지 느끼게 됐다. 이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프라인(대면)으로 개최돼 스크린에 쏟아지는 빛을 관객들이 함께 체험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포스터에 표현했다. 이번 영화제 포스터 디자인은 지난 2015년 이후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어온 신덕호 디자이너와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김영삼(한국), 파벨 볼로비치(독일) 디자이너 등 다국적 팀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포스터를 기반으로 스틸 포스터, 무빙 포스터, 다품종 굿즈 등 다양하게 추가 제작해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일명 ‘유연한 아이덴티티’ 전략도 수행할 계획이다. SNS를 중심으로 체계적 노출을 통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오프라인 개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주국제영화제 김광철 아트디렉터는 “올해 디자인은 특히 시각 전략 차원에서 국제성을 지향하고 공식 포스터부터 트레일러, 배너까지 통합적인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디자인팀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10 17:00

전주영상위원회, 2022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 공모

전주영상위원회가 전라북도 내 영화 제작 인력 기반 확충 및 제작 환경 구축을 위해 ‘2022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편 내외의 단편영화를 선정하며, 총 지원금 규모는 3800만 원이다. 지원 조건은 만 15세 이상의 영화 연출자로, 지역 거주자 및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지역 내 영화·영상 기관 또는 단체 활동 영화인 등 이중 1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2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작품당 지원금을 최대 700만 원으로 확장했다.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영화 제작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공모는 8일부터,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단편 시나리오를 비롯한 신청서, 제작 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해 전주영상위원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작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기획홍보팀 전화(063-286-042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전북지역 영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진행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0 전주영상위원회 단편영화 제작지원’에 선정된 김태경 감독의 <두 번째 장례>와 고경수 감독의 <남남>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등 다수 영화제에서 성과를 거뒀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07 17:16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해외영화편 공개

전주국제영화제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다리고 있는 영화제 관객들을 위해 SNS를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해외영화 작품을 공개했다. 영화는 <겟 더 헬 아웃>, <그레타 툰베리>,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애플>, <크립토주>, <토탈리 언더 컨트롤>, <팬 걸> 등 7편이다. 7편의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 OTT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겟 더 헬 아웃>은 왕이판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이는 왓챠, 시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대만의 국회 입법부에서 경비원으로 존재감 없이 일하는 왕요웨이의 이야기다. 국회의사당 내부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고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가 되고 만다. 왕요웨이만이 바이러스에 전염되지 않고 모두를 구출하고자 몸을 던지는 내용이다. <그레타 툰베리>는 환경 문제를 주로 다루는 스웨덴의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인 나탄 그로스만 감독의 영화다. 십 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영상으로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이는 티빙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졸업 작품으로 피아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제53회 블루리본상에서 최연소 감독상 수상자 등 내로라하는 수상 경력을 가진 이시이 유아 감독의 작품이다. 왓챠, 웨이브, 티빙 등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애플>은 10년간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조감독으로 일한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이 만들었다. 기억에 관한 특별하고도 기괴한 우화를 다뤘다. 현재 왓챠, 웨이브,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시 쇼 감독의 <크립토주>, 알렉스 기브니 감독의 <토탈리 언더 컨트롤>은 왓챠에서 앙투아네트 하다오네 감독의 <팬 걸>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06 16:36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상영작 5편 공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3월 상영작으로 국내독립영화, 해외 독립예술영화 등 5편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축복의 집>, <레벤느망>,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스펜서>, <사랑 후의 두 여자> 등이다. 3일에 개봉한 <축복의 집>은 <감기>, <내 이웃들> 등을 만든 박희권 감독의 영화다. 영화에는 안소요, 이강지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 부문,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창 부문 등 후보에 올랐다. 아침에는 공장에서, 저녁에는 식당에서 일하는 해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10일에 개봉할 <레벤느망>은 오드리 디완 감독의 영화로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가 출연한다. 제33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뉴 보이스/뉴 비전상과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을 받았다.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인 스물셋 ‘안’은 예기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낳으면 미혼모가 되고,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하는 현실 앞에서 망설이고 외로운 결정을 하게 된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할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티무 니키 감독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을 담은 영화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감동 로맨스 영화로 꼽히고 있다. 마리아나 마야라가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 개봉할 <스펜서>는 <에마>, <글로리아 벨> 등을 제작한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에는 유명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크리스마스에는 행복이>, <브레이킹 던>, <이클립스>, <트와일라잇> 등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사랑 후의 두 여자>는 알림 칸 감독의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영국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데뷔 작품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유명작 <캐롤> 제작진의 여성 드라마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롤>과 마찬가지로 두 여자가 주인공이다. 사랑을 위해 종교까지 바꾸며 모든 것을 믿었던 영국 여자, 사랑을 위해 결혼을 포기하며 모든 것을 바친 프랑스 여자가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간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일을 다뤘다. 한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최근 10여 년 간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던 이탈리아 영화를 소개하는 이탈리아 영화 근작전을 펼친다. 5편의 작품이 각 3회씩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3.03 17:01

‘3주 한정’ 전주에 자리 잡은 작은 이탈리안 시네마 3주간 문 활짝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3월을 맞아 4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영화 근작전 ‘이탈리안 시네마’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최근 10여 년간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던 이탈리아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대별 다양한 감독들의 작품과 그동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두루 소개될 예정이다. 기획전 동안 총 5편의 작품이 각 3회씩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영화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배신자>, <행복한 라짜로>, <마틴 에덴>,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등이다. 내달 4일부터 9일까지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와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의 <배신자>가 상영된다.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도망친 교황의 이야기다. 도망치고 진실한 소망과 소명의 참다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내용이다. <배신자>는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마피아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떠난 토마소 부세타의 삶을 담았다. 10일부터 16일까지는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의 <행복한 라짜로>, 피에트로 마르첼로 감독의 <마틴 에덴>이 상영된다. <행복한 라짜로>는 목가적인 삶의 풍경과 시간 여행을 통한 마술적 리얼리즘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마틴 에덴>에는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한 남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탈리안 시네마 마지막 주인 17일부터 23일까지는 클라우디오 지오바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시민과 마주한다.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에서는 자연스레 마약 밀매 사업에 뛰어들게 된 십대 소년 니콜라에게 생기는 일을 다뤘다. 이밖에도 씨네 토크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내달 11일 <마틴 에덴>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가 ‘<마틴 에덴>, 그리고 최근 주목받은 이탈리아 영화들’을 주제로 씨네 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우 기자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27 16:02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10주년 맞아 새로운 아이덴티티 공개

초여름 무주의 자연 속 여유와 낭만을 즐기는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개막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무주산골영화제는 1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바뀐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아이덴티티인 심볼과 로고를 공개했다. 무주산골영화제가 성장과 도약, 그리고 변화 의지를 담은 새로운 페스티벌 아이덴티티인 심볼과 로고를 16일 발표했다. 무주산골영화제의 새로운 페스티벌 아이덴티티는 지난 9년 동안의 ‘성장’과 앞으로 10년의 ‘도약’,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관객, 영화인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10회를 맞이한 만큼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정체성을 새롭게 담는 데 집중했다. 공개된 ‘무주산골영화제’의 새로운 심볼은 ‘무주산골영화제’의 영문 약자인 ‘MJFF’를 완만한 곡선의 ‘산’ 형태로 구현했다. 이는 영화제의 공간적 정체성을 담고 있다. 여기에 견고한 폰트의 영화제 주제를 산의 실루엣 위에 배치하는 디테일도 더 했다. 지난 10년간의 꾸준한 ‘성장’과 앞으로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새로운 페스티벌 아이덴티티인 심볼과 로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색상이다. ‘윈디 바이올렛’으로 명명된 이 색상은 ‘무주산골영화제’의 상징적인 행사 공간인 등나무 운동장을 감싸고 있는 등나무꽃의 보라색과 6월 무주의 푸른 하늘색을 담아낸 것이다. 이밖에도 무주산골영화제는 이 색을 중심으로 무주의 여러 모습을 상징화한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여섯 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주산골영화제의 다채로운 모습과 함께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고자 한다. 이번 아이덴티티인 심볼과 로고는 지난 2020년, 2021년 포스터를 제작하며 무주산골영화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보여 준 김영준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독보적인 감성과 예술성을 갖춘 김 작가는 아모레퍼시픽, 국립한글박물관 등과의 협업, 가수 김동률과 아이유의 ‘동화’ 뮤직비디오 작업 등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9년동안 많은 관객과 영화인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심볼과 로고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며 도약해 나갈 무주산골영화제의 정체성을 새롭게 규정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굳건하게 지켜 나갈 낭만과 생동감이 가득한 영화제 분위기를 다채롭게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2013년 6월, ‘설렘-울림-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좋은 영화 다시보기의 콘셉트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무주산골영화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운영 방안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21 17:15

거장 박찬욱표 ‘일장춘몽’ 속 전북무형문화재 보물찾기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설국열차>, <아가씨> 등 수많은 대작들을 만들어낸 거장 박찬욱 감독이 18일 애플과 손잡고 아이폰 13 Pro로 촬영한 단편 무협영화 <일장춘몽>을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일장춘몽>은 개봉 3일 만에 조회수 250만 회(21일 기준)를 기록했다. 공개된 영화 속에 등장한 전북무형문화재의 작품인 부채와 지우산이 화제다. 화제의 작품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상 박계호, 전북무형문화재 제45호 우산장 윤규상과 이수자 윤성호다. 화제의 영화 <일장춘몽>은 저세상 무협 로맨스 이야기로 배우 유해진, 김옥빈, 박정민 등이 주연으로 열연한다. 마을의 은인인 흰 담비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는 무덤을 파헤친다. 그 바람에 무덤 주인의 혼백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벌이는 이야기다.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상 박계호가 작업한 부채, 전북무형문화재 제45호 우산장 윤규상과 이수자 윤성호가 작업한 지우산은 영화 초반부터 주요 장면에서도 주인공들의 손에 쥐어져 있다. 주인공들이 각각 부채와 지우산을 들고 싸우는 장면도 나온다. 전북무형문화재의 손길을 거친 결과물을 원한 것은 다름 아닌 <일장춘몽>의 소품팀이었다. <일장춘몽> 속 선자상 박계호의 부채도, 지우산 장인 우산장 윤규상, 이수자인 그의 아들 윤성호의 지우산도 영화 제작사 측 소품팀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선자상 박계호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명예 보유자인 박인권 선자상의 아들이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직접 낙죽을 배워 부채 만드는 공정을 익혔다. 이후 30여 년 동안 합죽선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현재 전주부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에 수많은 합죽선을 협찬하기도 했다. 드라마 <비밀의 문>, <신의>, 영화 <봉이 김선달>, <관상>, <협녀> 등에 다양한 합죽선이 소개됐다. 우산장 윤규상, 이수자인 그의 아들 윤성호는 대나무를 쪼개 살을 만들고 위에 종이나 천을 얹어 우산을 만든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뻔한 지우산을 살리고, 전통 지우산의 제작공정을 오롯이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부자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우산장 윤규상의 지우산을 구입하기 위해 게시글을 올려 지우산 관련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장 박찬욱표 <일장춘몽>은 공식 계정인 Apple 대한민국 YouTub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독보적인 비주얼 감각을 자랑하는 박 감독이 iPhone 13 Pro로 찍고, Mac으로 편집하고, 일부 장면은 CG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21 17:15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편 공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잦아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전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8일 SNS를 통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인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영화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한 작품은 <혼자 사는 사람들>, <습도 다소 높음>, <맛있는 영화>, <낫 아웃>, <열아홉>, <세 자매> 등 6편이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공승연, 정다은 등이 출연한다. 혼자 살고 혼자 일하는 카드사 콜센터 에이스(주인공)에 귀찮게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고독사 시체로 발견되고, 이에 주인공은 오래전 엄마의 집에 설치해 뒀던, 사실상 방치해 왔던 홈캠을 켜보게 된다. 이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영화 <습도 다소 높음>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단골손님인 고봉수 감독의 신작이다. 백승환, 이희준, 고주환, 차유미, 김충길 등이 출연한다. 습도가 높은 불쾌한 여름날에 코로나19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인 극장에서 영화감독의 신작 시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 담겨 있다. 이는 왓챠, 티빙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맛있는 영화>는 신인 감독 정소영(맛있는 엔딩), 황슬기(좋은날), 김정인(나이트 크루징) 등 3명이 음식과 사람을 소재로 따뜻한 일상을 담아낸 작품이다. 조현철, 손수현, 신재휘, 정연주, 김금순,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한밤중까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청춘, 달콤하고도 씁쓸했던 긴 연애를 끝맺으려는 연인, 나이 들수록 서로의 안부보다 자식 자랑이 먼저가 된 친구 등 마음이 고픈 오늘의 당신에게 맛, 보여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낫 아웃>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이정곤 감독의 작품이다. 정재광, 정승길, 김희창, 이규성, 송이재 등이 출연한다. 고교 야구부 유망주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한다. 야구를 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원한다. 그의 선택은 동료들과 보이지 않는 갈등을 만들고, 기댈 곳이 없어진 나머지 친구와 가짜 휘발유를 판매하는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는 넷플릭스, 티빙, 시즌 등에서 공개돼 있다. 영화 <열아홉>은 우경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손영주, 정태성 등이 출연한다. 여름 방학이 끝난 어느 날, 병든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열아홉의 여고생 소정은 집에서 나와 음악을 하며 혼자 살기를 꿈꾼다. MP3로 음악을 들으며 미니홈피에 노래 가사 같은 것을 끄적이는 것만을 유일한 도피처로 삼는다. 이는 왓챠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 <세 자매>는 이승원 감독의 강렬하고도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세 배우의 숨 막히는 연기가 빛나는 작품으로 행복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세 자매의 일상을 담았다. 각자의 삶을 살던 세 자매가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생기는 일이다. 이는 왓챠, 티빙 등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20 17:01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부문 ‘역대 최다’ 출품 기록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72일 동안 한국영화 공모를 진행한 결과, 한국 영화 공모에 총 1330편이 접수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소개하는 ‘한국경쟁’과 다양한 장르의 국내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한국단편경쟁’, 전북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공모’ 등 세 분야의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 경쟁은 124편, 한국단편경쟁은 1169편, 지역 공모는 37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 출품 편수는 1330편으로, 2021년 한국영화 출품 편수인 1129편과 비교해 201편이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출품작 수와 비교해도 기록할 만한 수치이며, 그동안 가장 많은 출품작을 기록했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보다 100여 편 많은 수치다. 2021년도와 비교해 한국경쟁은 108편에 비해 16편 모집돼 124편, 한국단편경쟁은 993편에 비해 176편 모집돼 1169편으로 마감됐다. 지역 공모 또한 2021년도와 비교해 28편에서 9편이 더 증가한 37편으로 마무리됐다. 장르별로는 한국경쟁에서는 극 영화가 86편(69.35%), 다큐멘터리가 26편(20.97%), 애니메이션이 1편(0.81%), 실험 영화가 9편(7.26%), 기타가 2편(1.61%)으로 극 영화가 한국경쟁 전체 출품 비율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단편경쟁에서는 극 영화가 943편(79.90%), 다큐멘터리가 37편(3.17%), 애니메이션이 120편(10.27%), 실험 영화가 67편(5.73%), 기타가 11편(0.94%)으로, 단편 역시 극 영화 위주로 제작됐으나 작가들이 단편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한국영화 출품작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화 제작이 어려워졌으나, 돌파구를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을 지속해온 한국 영화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온 힘을 다해 완성한 작품을 제출해 주신 만큼, 진지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상영작 심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모는 해외영화(국제경쟁) 491편, 한국영화(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지역 공모 등) 1330편을 더해 총 1821편으로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해 출품된 1527편보다 294편 증가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접수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고 본선 진출작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17 18:12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랩’,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진출작 공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영상 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전주랩’ 선정작 10편과 국내외 장편영화에 투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이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진출작을 발표했다. ‘전주랩’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7일간 참가 프로젝트 대장정에 공모해 총 100편의 프로젝트를 접수 받았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 영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올해 출품작은 유튜브 콘텐츠, 웹 드라마 등 전년과 달리 더욱 확장된 장르의 다양성을 보였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8% 이상 증가했다. 100여 편의 출품작 가운데 총 1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올해 전주랩 프로젝트 참가 자격을 얻었다. ‘전주랩’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는 <현재를 위하여>, <제주식 가족사진>, <여공일기>, <괴인> 등 4편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소리그물>, <나를 찍어줘, 언니>, <바람의 빛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이 선정됐다. 전북 지역 창작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주숏프로젝트 부문에서는 <크리스마스 랭면>, <소화가 안 돼서> 등 2편이 꼽혔다. 올해 ‘전주랩’은 쇼케이스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기획개발 단계의 발전을 위한 멘토링을 강화해 제작자와 프로젝트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참여작으로 선정된 이들은 기획개발비와 앞으로 3개월간 영화 산업 전문가와의 집중 멘토링 과정을 거친다. ‘전주랩’ 영상 콘텐츠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멘토링 이후 프로젝트 개발 성과에 따라 2차 기획개발비가 차등 지급된다. 이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무려 60일 동안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 에디션’ 참가작을 공모한 결과, 6대륙 23개국에서 총 41편(국내 17편, 해외 24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장편 극 영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제작 과정 전반을 관통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산업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외 작품의 경우 국내 배급까지도 담당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1억을 투자받게 되고, 작품 완성 이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상영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공모 접수량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완성도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외 모두 각 3편에서 4편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중 국내와 해외 프로젝트에서 각 1편씩, 총 2편의 최종 선정작이 결정된다. 국내 진출작은 태준식 감독의 <1997-사라진 국가>, 영화 <69세>로 노인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임선애 감독의 차기작 <세기말의 사랑>, 윤재호 감독의 <숨>,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원작으로 장애 아동의 진학 문제를 다룬 이상철 감독의 <그녀에게> 등 4편이다. 해외 진출작은 프랑스 코를도즈 초이주반지스 감독의 <화이트록의 색깔들>, 캐나다 이시아 메디나 감독의 <갱스터리즘>, 램 찬-쟈오 감독의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쇼>, 칠레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의 <구름이 그림자를 가릴 때> 등이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15 16:44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월 상영작 ‘가득’ 프로그램도 ‘가득’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월 한 달 동안 국내외 독립 예술 영화 6편을 상영한다. 2월 개봉작은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의 <인어가 잠든 집>, 박규현 감독의 <늦봄 2020>,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감독의 <굿 보스>, 폴 토마토 앤더슨 감독의 <리코리쉬 피자>,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의 <피그>,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의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등 6편이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의 <인어가 잠든 집>은 일본 대표적인 추리 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노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딸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규현 감독의 <늦봄2020>은 다큐멘터리로, 1918년 만주 북간도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상초에서 태어난 문익환 목사의 이야기다. 일제의 탄압 속에 어릴 적 벗 윤동주를 잃고 유신정권으로 친구 장준화를 잃었던 문 목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박 감독은 최초로 현존하는 육성 자료로 문익환 목사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그 시대의 생생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감독의 <굿 보스>는 우수 기업상 최종 후보에 오른 회사가 골칫거리 직원들 때문에 수상에 차질이 생기고 그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폴 토마토 앤더슨 감독의 <리코리쉬 피자>에서는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고, 아무것도 될 수 없을 것 같은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의 <피그>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남자가 트러플 돼지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하시모토 나오키의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는 일본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주인 시즈카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반려견을 만나 처음 이별을 겪어본 8살 여자 아이의 성장통을 그린 성장 영화다. 이 밖에도 16일에는 매월 1회 개봉영화 한 편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심층해설을 진행하는 ‘전주 아트톡’에서는 <원 세컨드>와 조재휘 영화평론가가 자리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1명씩 초청해 씨네 토크를 진행하는 ‘픽업 시네마’를 운영한다. 이날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을 상영하고, 서양화가 서완호 작가를 초청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현우
  • 2022.02.08 20:11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