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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해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에 대한 우리 군의 구출 작전 '아덴만의 여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영화 '괴물'에 투자했던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는 '아덴만의 여명(가제)'을논픽션 영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제작사는 "제작비 약 200억 원이 투입될 '아덴만의 여명'은 최고의 스태프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 세계 배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이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느낀 우리 국민들에게 이 영화가 큰 감동과 자긍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제작사는 현재 시나리오가 완성단계이며 오는 9월께 크랭크인 해서 내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BS의 환경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는 10일 밤 11시10분 한국과 일본의 친환경 농업 현장을 소개한다.일본의 시라가와 마을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 쌀로 전통주를 만든다.마을 사람들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미즈야라고 부르는 부엌에서 설거지 전 기름기는 따로 없애고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릇과 야채를 씻는다.깨끗한 환경을 찾아 시라가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광 수입까지 늘었다.전남 담양군의 시목마을은 전남도가 지정한 생태마을 2호다. 이곳의 농작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친환경 볏짚은 소들의 먹이가 되고 소의 배설물은 다시 친환경 퇴비가 된다.버려진 땅에 만든 생태둠벙(웅덩이)에는 미꾸라지와 개구리가 산다. 시목마을은도시의 학생들에게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김명민 주연의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평양성' '걸리버 여행기' 등 함께 개봉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설 극장가를 주도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연휴인 지난 2~6일 닷새간 전국 696개 상영관에서 167만9천763명(39.4%)을 모으며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72만572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조선명탐정'은 개봉 6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흥행에 힘입어 상영관을 늘리면서 설 연휴 대목을 맞아 개봉 9일만인 지난 5일 200만명 고지에 올랐다. 김탁환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바탕으로 했지만 '조선명탐정'은 원작과 달리 추리보다는 김명민과 오달수 콤비가 빚어내는 코미디에 방점을 찍었다.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걸리버 여행기'는 연휴 기간 86만289명의 관객을 모았고 이준익 감독의 사극 '평양성'은 82만2천823명을 동원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은 각각 156만2천162명과 134만7천809명이다. 4위는 이들 영화보다 1주일 먼저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로 49만8천647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은 160만8천145명이다. 궁리(鞏悧) 주연의 '상하이'는 11만666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고 세스 로건, 저우제룬(周杰倫) 주연의 '그린 호넷 3D'는 7만7천465명을 모아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메가마인드'(6만6천84명), '타운'(3만3천321명), '헬로우 고스트'(2만4천709명), '가필드 펫 포스 3D'(1만5천441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한 스턴트우먼 길라임의 실제 스턴트 대역인 유미진(22) 씨가 7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녹화에서 이 프로그램의 '전국고민자랑' 코너에 나와 직업병을 주제로 한 대화에 참여했다. 유씨는 '직업을 통해 얻어진 고치기 어려운 습관'에 관한 질문에 "스턴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남자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뭐든 하나씩 더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합기도 4단, 태권도 3단, 격투기 2단, 검도 2단인 유씨는 작년 4월 정두홍 무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액션스쿨에 14기로 입학, 스턴트우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유씨는 이날 녹화에서 액션 연기 시범을 보였으며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이었던 '윗몸일으키기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의 4집 '미인아'가 '가온차트'에서 지난해 최다 판매 음반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가 7일 전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음콘협은 이날 자료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4집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음콘협은 오는 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온차트 2010 결산' 및 '2011 비전 발표회'를 열어 지난해 온ㆍ오프라인 음원ㆍ음반 판매량을 공개하고 음반과 디지털 판매 부문 1위 가수에게 시상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차트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음반 판매량 순위와 온라인 차트 상세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콘협 관계자는 "음반 판매량은 2008년 하반기 한국음악산업협회 집계가 중단된 이후 처음 공개되며 온라인 상세 자료도 디지털 음악 시장이 자리잡은 이래 처음 공개된다"고 말했다.
여전히 그는 많은 이들에게 '소서노'로 기억되고, 불린다. MBC TV '주몽'은 2007년 3월 막을 내렸지만 한혜진(30)은 지난 4년간 '소서노'에서 그다지 멀리 벗어나지 못했다. 그 사이 드라마 '떼루아'와 '제중원', 영화 '용서는 없다'에 출연했지만 시청률 51.9%로 막을 내린 '주몽'의 그림자를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확실한 패를 잡은 느낌이란다.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수목극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가 그것이다. 최근 만난 한혜진은 "김칫국부터 마시는 거겠지만 이번 드라마가 정말 잘될 것 같다. 대본이 술술 넘어가고 동료 배우들도 촬영장에서 '정말 재미있지 않냐'고 입을 모은다"며 커다란 두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그는 "이 작품이 내 또다른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고 그럴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주몽'의 소서노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너무 감사하지만 이제 2011년인데 아직도 소서노로 불리는 것은 좀 민망하다"며 웃었다. '가시나무새'는 욕망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여자와 그가 버린 것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또다른 여자의 이야기다. 그중 한혜진은 후자인 강인하고 착한 여인 서정은 역을 맡았다. 그는 서정은에 대해 "지금껏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연기 폭이 넓고 어려운 역할"이라고 했다. "서정은은 보육원 출신의 단역배우예요. 스타가 되면 낳아준 엄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기본적으로 맑고 밝고 순수한 캐릭터지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끝까지 안고 가는 한편, 고난을 이겨내며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해서 폭넓은 연기가 필요해요. 세월의 텀도 있고요. 한마디로 굴곡진 인생인데 제가 지금까지 보여 드렸던 모든 캐릭터를 다 합친 것 같은 인물입니다."그는 어려운 역할이라고 하지만 '가시나무새'는 설정만 보면 시청자의 이해와 몰입이 쉬운 전형적인 통속극이다. 두 여인의 꼬일대로 꼬인 운명의 교차 속에서 극명한 선악의 대비가 이뤄지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나도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는데 대본을 보니 결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더라. 구조는 단순할지 몰라도 그 속에 복잡한 심리가 녹아있다. 그 심리묘사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서정은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퍼주지만 스스로는 애정결핍이에요. 항상 사랑에 목말라 있죠. 그러면서 '쟤 바보 아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렇게 고생하고 매번 당하면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서정은을 시청자에게 공감시키기 위해서는 제가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려야해서 부담이 정말 크지만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저로서는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심정이에요. 너무 긴장이 돼서 첫 촬영 전날에는 잠을 못 잤어요."극중에서 배우 역할을 맡은 것도 그에게는 흥미로운 일이다.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나요. 제가 고2 때부터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당시에는 재능도 없으면서 무조건 의욕만 앞서서 덤볐기 때문에 오디션을 보는 족족 떨어졌어요.(웃음) 그때 떨어져서 마음이 아팠던 기억들이 이번에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서정은의 배우로서의 성장과정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라 재미있을 거예요."한혜진은 전작인 '제중원'에 출연할 당시 드라마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률이 낮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이 낮다고 해서 실패한 드라마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어요. 배우가 시청률에 좌지우지돼서는 안되지만 시청률이 높으면 용기와 힘을 얻고 낮으면 섭섭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중원'의 석란이는 제가 할 수 있어서 감사했던, 너무나 멋진 캐릭터라 참 보람됐어요. 드라마 자체도 참 좋은 작품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랑을 못 받아 아까웠죠."그는 "'가시나무새'는 통속극이지만 기막힌 심리묘사로 기존의 통속극과 차별될 것"이라며 "드라마가 개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연기를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대한 김재원이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로 방송에 복귀한다. 7일 소속사 다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원은 '욕망의 불꽃'의 후속으로 다음 달 말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인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차동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재원은 사고로 청각장애인이 된 재벌 차동주 역을 맡아 앞서 여주인공 봉우리 역으로 캐스팅된 황정음과 호흡을 맞춘다.
KBS 1TV '시사기획 KBS10'은 8일 밤 10시 '인권위 10년, 낮은 곳을 향하여'를 방송한다.제작진은 국가인권위원회 탄생 당시 주역들의 증언을 통해 인권위의 역사와 활동을 조망한다.인권위는 2001년 11월 25일 문을 연 이후 지난 10년간 수많은 권고조치와 직권조사를 통해 인권의 영역을 넓혀왔다.크레파스에서 '살색'이라는 용어가 삭제됐고 검찰에서 피의자에 대한 밤샘조사 관행이 사라졌다. 직장내 성희롱이 금지되고 성희롱 예방교육도 의무화됐다.제작진이 만난 전.현직 인권위원들은 10년의 공과를 바탕으로 인권위가 기본 자유권의 영역은 물론 사회권의 영역으로 활동폭을 확대할 시기라고 말한다.이들은 우리나라가 인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 세계 인권기구의 설립취지인 독립성과 자율성의 원칙을 지키면서 사회권 영역(노동, 환경, 복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제작진은 "인권위 활동의 확대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최소한의 권리를 누려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며 "이것이 모든 인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라고 전한다.
'웃음'은 기침이나 하품, 재채기와 마찬가지로 일상에 늘 함께하는 까닭에 그 의미와 중요성을 잊고 지내기 쉽다.엄마의 얼굴을 보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갓난아기에서부터 친구들의 웃음을 따라 웃는 여고생, 삼겹살집에서 박장대소하는 직장인들까지 웃음은 어디에나 있다.하지만, '웃음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간단히 답하기는 쉽지 않다. 진화생물학, 심리학, 뇌과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그 답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개그맨 이윤석(39)이 이처럼 다양한 과학의 영역에서 연구 중인 '웃음'을 소개하는 대중과학서 '웃음의 과학'(사이언스 북스 펴냄)을 최근 펴냈다.20년 가까이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중에도 박사(신문방송학) 학위를 받고 대학 강단에도 서며 대표적인 학구파 개그맨으로 꼽히는 저자는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웃음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책은 진화, 발달, 뇌, 심리, 사회, 건강이라는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웃음의탄생에서부터 시대에 따라 달라진 웃음의 역할, 웃음이 우리 몸속에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에 이르기까지 웃음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저자는 웃음의 기원이 불안이 사라진 뒤에 생긴 안심에서 왔음에 주목한다. 최초의 웃음은 인류가 적이나 포식자 등과 맞닥뜨렸을 때 생긴 두려움이 알고 보니 사소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누그러지는 순간에 태어났다는 것이다.웃음이 나올 때 뇌의 각 부위들의 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대목도 흥미롭다.대뇌가 웃음을 유발시키라고 명령을 하면 뇌관이 웃음과 관련된 육체적 움직임을 조절한다. 좌뇌는 상식적인 이야기로 시작되는 농담의 앞부분에서, 우뇌는 농담의 반전이 일어나는 부분에서 창의적으로 작용해 유머를 발현시킨다.웃음이 개인과 사회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도 과학적으로 설명된다.웃음은 NK세포, 엔도르핀, 글로불린A, 인터루킨6, 엔케팔린 등 각종 면역물질과호르몬을 생성시키고 활성화시켜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웃음은 남의 행동을 따라하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의 작용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속성을 가졌다.저자는 "냉혹한 웃음의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보다 근본적으로 웃음의 참모습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웃음의 매력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적었다.216쪽. 1만5천원.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20일까지 베를린 일대에서 열린다.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불리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올해 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맞붙는 국제 공식경쟁부문에는 지난해보다 4편이 준 16편이 진출했다.이윤기 감독이 연출하고 현빈·임수정이 주연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국내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미국 여성감독 미란다 줄라이의 '더 퓨쳐', 헝가리 명장 벨라 타르 감독의 '토리노의 말', 프랑스 애니메이션 감독 미셸 오슬로의 '밤의 이야기들' 등과 함께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한다.비공식부문에는 코엔 형제의 '더 브레이브', 빔 벤더스 감독의 '피나' 등 6편의영화가 선보인다.한국영화는 경쟁부문, 파노라마 등 7개 섹션에 모두 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박찬욱·박찬경 감독이 연출한 '파란만장'과 양효주 감독의 '부서진 밤'은 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박경근 감독의 다큐멘터리 '청계천 메들리', 김선 감독의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는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김수현 감독의 '창피해', 전규환 감독의 '댄스타운'은 파노라마 부문에서 선보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로 가수 테이(본명 김호경.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테이는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6일 오후 8시15분께 강남구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서초구 잠원동 방향으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적발됐다.테이는 지난해 두 차례 신호위반으로 부과된 범칙금을 제때 내지 않아 벌점 초과로 면허가 정지됐다.경찰은 테이가 "면허 정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함에 따라 정지처분을 제대로 송달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케이블 채널 MBC 라이프는 오는 9일 밤 11시 방송되는 '수요예술무대'에서 6일 숨진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를 추모하는 특집 무대를마련한다.이날 방송에서는 게리 무어가 2005년 아일랜드 더블린 공연에서 '파리지엔 워크웨이스(Parisenne Walkways)'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화면이 오프닝으로 소개된다.당시 게리 무어는 밴드 씬 리지(Thin Lizzy)에서 함께 활동했던 뮤지션 필 리놋트(Phil Lynott)를 추모하며 이 곡을 연주했다.이어 이 프로그램의 MC 바비 킴은 팝송 '렛 잇 비'(Let it be)를 열창하며 고인을 추모한다.제작진은 7일 "이미 프로그램의 스튜디오 녹화를 마친 상태에서 게리 무어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추모 특집 형식으로 급히 편집한 것"이라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그의 음악을 추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MBC 에브리원에서도 10일 새벽 1시에 방송된다.
인기 시트콤인 '하이킥' 시리즈의 3탄이 오는 가을 MBC를 통해 방송된다.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7일 "최근 MBC와 '하이킥3'(가제)의 120편을 87억1천만원에 제작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단일 시트콤 공급 금액으로 사상최고가"라고 밝혔다.초록뱀미디어는 "전편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공급 금액 31억6천만원의 2.5배 이상에 해당되는 계약금"이라며 "'하이킥3'는 3~4월 중 캐스팅을 한 후 올 가을 방송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김병욱 PD의 '하이킥' 시리즈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2007년)과 '지붕뚫고 하이킥'(2009~2010년)은 각각 24.2%와 27.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MBC 'PD수첩'은 8일 밤 11시15분 방송에서 '어느 병사의 일기, 그는 왜 죽음을 택했나' 편을 방송한다.제작진은 7일 "작년 7월 군입대 다섯 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황인성 이병의 사망 원인을 놓고 유가족과 소속 부대의 공방이 치열하다"며 "황 이병이 죽음을 택한 이유를 파헤쳐봤다"고 밝혔다.제작진에 따르면 황 이병은 소속 부대에서 관심병사로 지정된 이후 자살 예방을위해 만들어진 '그린캠프'에 입소했지만, 퇴소 일주일만에 국군수도병원 6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제작진은 "유가족들은 황 이병이 남긴 일기장을 근거로 그가 일주일 전까지 생활했던 그린캠프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소속 부대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며 "소속 부대는 황 이병이 입대 전부터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작진은 "황 이병의 일기를 토대로 전문가들에게 심리부검을 의뢰한 결과 그린캠프라는 고립된 환경이 황 이병의 내적 고통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그린캠프'에서 생활했던 병사들을 만나 운영에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에게 무표정으로 연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영화 '혜화, 동'으로 장편 데뷔한 민용근(35) 감독이 최근 기자와 만나 들려준 말이다. '혜화, 동'은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입양돼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20대 초반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헤어진 지 5년 만에 전 남자친구 한수(유연석)가 혜화(유다인) 앞에 나타나 아이가 살아있다고 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종로구 혜화동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여주인공 혜화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의미의 동(動), 혜화와 아이라는 의미의 동(童), 영화의 시간적 배경인 겨울을 의미하는 동(冬) 등 영화의 제목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민 감독은 "다양한 의미를 주고자 한자를 제목에서 뺐다"고 했다. 혜화와 한수는 슬픈 표정을 짓지 않지만, 영화의 내용은 절절하다. 카메라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격랑을 우직하게 지켜본다. 인물들의 표정보다는 그들이 겪는 안타까운 상황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민 감독은 배우들에게 무표정 연기를 주문했다고 한다. 배우들의 표정보다는 인물의 행동을 들여다봄으로써 그 인물의 내면을 유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영화에서 배우들은 많은 표정을 지어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표정을 별로 짓지 않죠. 상황에 따라서 무표정이 기쁘거나 슬프게 느껴질 뿐입니다. 상황이 슬프면 무표정에서도 큰 슬픔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래서 배우들에게는 속으로는 슬픈 감정을 가지되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했어요."민 감독은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이야기의 힘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카메라는 물끄러미 인물들의 행동을 보여준다. 진행이 빠르지 않아 다소 답답하다. 상영시간은 107분인데, 심리적인 상영시간은 더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 "일상생활의 예를 들어보죠. 지하철 안에 어떤 사람이 있는데, 특정한 행동을 해요.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어떤 사람일까 상상하기 시작하죠. 그러다 보면 헤어질 때 그 사람에 대해 무언가 알게 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외적인 동작만 보고 유추할 때, 일종의 미스터리 같은 게 생겨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미스터리한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어요. 어떤 사람의 뒤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 사실이 나오는데, 결국 그런 사실들을 종합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시나리오의 전개방식도 그런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혜화, 동'은 2004년 민 감독이 KBS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제3지대'의 조연출로 참가하면서 취재했던 한 여자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다. 유기견 구조를 위해 사흘 밤낮을 길바닥에서 보냈지만,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한 한 여인의 눈물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여인은 탈장한 개를 구해주려는데 왜 그 개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느냐며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도대체 그런 정서의 정체는 무얼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와 닿지 않았던 혈육의 애잔함에 대해 문득 생각해보게 됐어요. 유기견 이야기와 혈육이 주는 인연 등을 기초로 시나리오를 썼습니다."영화의 배경은 한겨울이다. 폐가들이 늘어선 산동네 골목길이 보이고 굶주린 개들이 짖어댄다. 황량하다. 민 감독은 거칠고 쓸쓸한 겨울 풍경을 담기 위해 고양시의 한 철거 촌에서 영화를 찍었다. 소품 없이 널브러져 있는 건물 잔해들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버려진 동네나 집을 보면 슬픈 느낌이 든다"며 "그런 느낌들이 영화에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한 그는 단편 '도둑소년'(2006)으로 삿포로 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유림ㆍ장훈 감독 등과는 옴니버스 영화 '원 나잇 스탠드'(2010)를 찍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민 감독은 전작들을 통해 인물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잔잔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앞으로는 인물이 강하거나 사건이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는 선 굵은 미스터리나 스릴러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제가 만든 영화들은 인물이 강하거나 이야기가 강한 영화는 아녜요. 오히려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영화의 정서가 조금씩 스며드는 인물들을 그린 경우가 많죠. 그런 작업방식이 좋았는데, 다음에는 다른 걸 해보고 싶어요. 인물이나 이야기의 힘, 편집의 힘 등 영화의 기본적인 요소들로 탄탄한 영화들을 만들고 싶어요. 이를테면 자크 오디아드 감독은 잘 들리지 않는 사운드와 이미지를 이용해서 훌륭한 리듬감을 만들어내요. 저도 그런 영화들을 만들고 싶네요."
'슈퍼스타K 2'의 출연자 존박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됐던 개그맨 김성원(27)이 존박이 등장하는 개그 코너를 구상했다가 포기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원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네티즌들로부터 존박 씨와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그의 캐릭터를 이용한 개그 코너를 구상한 적 있다"며 "하지만 존박 씨를 개그 소재로 할만한 거리가 발견되지 않아 고민 끝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존박 캐릭터'로 한두 번은 코너가 진행될 수 있겠지만 꾸준히 코너를 유지하려면 개그 소재가 될 만한 특징이 더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존박 씨는 딱히 흠을 잡을 데가 없었다. 억지로 이 캐릭터를 밀어붙이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비호감으로 다가갈 수 있어서 구상을 접었다"고 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KBS'에서 '천재 싱어송 라이터'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새 코너인 '굿모닝, 한글'에서 외국인 한글 교사 '페르난도' 캐릭터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다. 존박과 닮은 꼴 외모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과분한 비교다. 존박 씨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그는 얼마 전 허각이 '개그콘서트'에 초청됐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슈퍼스타 KBS'에서 노래를 할 때 방청석 맨 앞줄에 앉아있는 허각 씨를 봤는데 나를 보고 깜짝 놀란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더라"며 "내 이미지가 존박 씨와 닮아서 허각 씨가 깜짝 놀랐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김성원은 존박과 교포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존박이 재미교포인 반면 김성원은 10살 때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이민을 갔던 멕시코 교포 출신이다. 김성원은 "코믹 연기자의 꿈을 위해 20살 때 한국에 들어와 공채 시험을 통해 KBS 개그맨이 됐다"며 "가요계의 존박처럼 개그계의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고 했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됐을 때 받았던 관심을 지금 다시 받는 것 같아요. 그만큼 반응의 강도가 뜨겁네요."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한 김사랑(33)이 10년 만에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와 곡절 많은 애절한 사랑을 펼친 윤슬을 연기한 덕분이다. 재력에서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부유한 집안 딸이자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CF 감독 윤슬은 '시크릿 가든'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매력적인 여성'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최근 만난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 덕에 CF를 벌써 3개나 계약했고 요즘에도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걸 보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요즘 인터넷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면 곧바로 이슈가 될 정도로 많은 분이 호응하세요. 그동안에는 미니홈피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드라마 끝나고 하나씩 글을 올리기 시작했더니 올리는 즉시 바로바로 화제가 되는 걸 보고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일하는 분이 '시크릿 가든' 팬이라며 특별히 새로운 서비스를 해주기도 했어요.(웃음)"사실 '시크릿 가든' 초반만 해도 윤슬은 '비호감 캐릭터'의 전형이었다. 돈이 흘러넘쳐서 기본적으로 안하무인인 데다 허영기로 무장했고 정략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랑따윈 필요없는' 여성이었다. 그래서 캐릭터는 상당히 희화화됐고, 그에 장단을 맞추기 위해 김사랑은 표정, 몸짓, 영어발음 하나하나 모두 과장된 코믹 연기를 펼쳐야했다. 그러나 5부 이후 오스카와 윤슬의 과거가 자세히 그려지고 오스카에 대한 윤슬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드러나면서 윤슬은 매력적이며 쿨한 여성으로 거듭난다. "김은숙 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역시 역할이 좋아야 이렇게 뜨네요. 처음에 대본을 보자마자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해 매달렸습니다. 윤슬은 너무 멋진 아이예요. 드라마가 조금만 더 길었어도 더 보여드릴게 많은 캐릭터였습니다. 이렇게 입체적인 인물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어요. 악역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오버, 코믹연기를 펼치다가 애잔한 사랑 연기로 돌아서잖아요. 게다가 의상에서도 상류층의 호사는 다 누렸어요. 수없이 좋은 옷을 갈아입으며 원 없이 꾸며봤습니다.(웃음) 정말 최상의 캐릭터인 것 같아요."역할이 좋았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뒤돌아보니 초반에 더 오버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좀 주저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이 더 과장해서 연기해달라고 주문했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했어요. 분명히 뒤에 캐릭터의 반전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도 (망가지기 위해) 절 완전히 놓아버리진 못하겠더라고요."윤슬의 매력은 특히 멋진 대사로 빛이 났다. '시크릿 가든'의 많은 대사가 멋졌지만 윤슬의 대사는 캐릭터의 반전과 맞물려 사랑의 순정함과 애잔함을 극대화했다. "버릴 대사가 하나도 없었어요. 사실 생활언어가 아니라 입에 잘 붙지 않는 대사들이었지만 너무 욕심이 나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토씨 하나라도 틀리지 않게 100% 소화하고 싶었어요. '여자는 남자가 해주는 것에 따라 하녀도 되고 여왕도 될 수 있다' '365일이 헤어지는 중이야' 같은 대사는 너무나 공감합니다. 노랫말로 써도 손색이 없어요."김사랑은 2008년 초 방송된 SBS '도쿄, 여우비' 이후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전에도 그는 1-2년에 한 작품 정도 할까 싶은 활동이 뜸한 연기자였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 것일까. "'시크릿 가든'을 만나기까지 3년 정도 쉬었습니다. 문득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 정말 하고 싶은 역할을 맡아 올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욕심이 없었던 게 아니라 오히려 많았기 때문에 많은 작품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난 3년간 초조함은 없었어요.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예계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었고 많은 일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세상엔 감사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그는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생각을 바꾸는 순간 행복해지더라. 매일매일 감사할 것을 찾기 시작했더니 삶이 달라졌고 이렇게 좋은 드라마도 만났다"면서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36)이 6일 오른쪽 다리 재수술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이 전했다. 소속사는 "신정환 씨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과거 교통사고로 다친 오른쪽 정강이뼈에 박아둔 철심을 교체하는 수술을 4시간 동안 받았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오른쪽 다리에 철심을 박아뒀으나 도피 기간에 철심이 부러지고 뼈가 어긋나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9일 귀국한 신정환을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 신병치료를 위해 하루 만에 석방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신정환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양사장은 다지에게 포레스트를 경마대회에 내보내겠다고 선전포고 하고 이에 놀란 다지는 걷지도 않는 앨 경마대회에 내보내냐고 소리 지르는데 양사장은 한술 더떠서 누구땜에 2천만원이나 들여서 사온거냐고 버럭 한다. 하지만 다지는 움찔하며 그래도 경마대회에 나가는건 아직 무리가 있지 않냐고 슬퍼한다. 양사장은 미국 간 경비 내가 낸거 잊지말라고 하고 협회에 들어가서 마체 검사 받을테니까 준비하라고 하는데, 다지는 막막하기만 하고
눈썰매장으로 학원 캠프를 가자는 우진. 김원장은 돈 많이 든다는 핑계로 거절한다. 승아는 태수에게 눈썰매장을 가고 싶다는 얘기하고, 태수는 금지와 함께 김원장을 설득한다.승아를 위해 태수가 준비한 장갑과 목도리를 보고 자신의 것으로 착각한 금지. 금지는 태수가 승아에게 장갑과 목도리를 전달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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