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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사람을 만났죠. TV에 진출한지 만 10년을 맞았는데, 동시에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섰다고 생각합니다."한상진(33)은 올해 '쓰임새'가 다양했다. 많은 곳에서 눈에 띄었고 다양한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한뼘씩 옆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냈다. 2007년 '하얀거탑'을 시작으로 2008년 '이산',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과 '천사의 유혹'으로 쉼없이 상승곡선을 그려온 그는 지난 4월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뜨거운 형제들'로 예능에 처음 도전해 지난달까지 8개월을 달려왔다. 또 지난 6월부터는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 출연해 오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있고, 영화 '페스티발'에는 택배기사로 카메오 출연했다. 청소년흡연예방 홍보대사로도 발탁됐다. "전 야구에 비유하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사이인 트리플A 정도에 속해 있어요. 아직 붙박이 주전이 되지 못했고 언제든 그 밑으로 다시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더 열심히 해야죠."그는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한 것에 대해 "빨간 내복을 입고 양파를 눈에 비비고 바지에 얼음을 넣는 등 별짓을 다했다. 솔직히 초반에는 너무 망가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드라마에서 바보 연기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편견을 없앴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을 하면서 비로소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그것이 연기할 때도 묻어나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결혼해주세요'에서는 부잣집 아들에 미국 MIT 공대를 나왔지만 어머니와의 불화로 집과 의절하고 생수배달, 택시기사를 하며 괴짜처럼 살아가는 홀아비 경훈 역을 맡았다. "초반에 경훈이 '솔약국집 아들들'의 선풍과 혹시라도 비슷해보일까봐 의식적으로 더 딱딱하고 한량같은 제스처와 말투를 선보였어요. 제가 선풍이와 비슷한 점이 실제로 많거든요. 그런데 그게 너무 티가 났나봐요. 상대역인 오윤아 씨가 어느 날 '상진 씨는 평소에는 매력적인데 경훈은 상진 씨와 전혀 다른 사람인양 하려니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진다'고 지적했는데 공감이 되더라고요. 자극을 받았고, 저를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어요."사실 한창 상승곡선을 그리던 한상진이 남자 주인공 태호(이종혁 분)에 비해 분량이 현저히 적은 경훈을 택한 것은 다소 의외였다. "분량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얼마나 매력적인 역이냐가 중요하죠. 또 고두심 선배님과 같은 작품에서 꼭 호흡을 맞추고 싶었어요. 전 20년 전 MBC 드라마 '마당 깊은 집'에서 선배님이 마지막에 돌아가시는 장면까지 기억할 정도로 선배님의 팬인데, 이번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비록 경훈은 적게 나왔지만 '결혼해주세요'가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흡족합니다. 일단 작품이 잘돼야 배우가 살잖아요."2000년 SBS 공채 탤런트로 뽑힌 때부터 치면 10년이지만, 대학로 연기생활까지 합치면 그는 16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16살이면 질풍노도의 시기 아닌가요? 변성기고? (웃음)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요. 연기적으로 고민도 많지만 욕심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하면할수록 힘든 건 사실이에요. 지난 3년간 쉬지 않고 저 자신을 다그치고 채찍질했거든요. 하지만 힘들면 2007년 MBC 신인연기상을 받았던 영상을 다시 틀어보며 초심으로 돌아갑니다."그는 "어려서부터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이바지하는 일을 꿈꿨고, 연기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연기를 통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긴 무명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전 웬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꿈쩍도 안합니다. 앞으로 좀더 치열하게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드라마를 일주일에 한 회씩만 만들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한국 드라마는 말도 안되는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거든요."섬세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톱스타 고현정(39)이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저 역시 익숙해진 면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지상파 TV에서 일주일에 130여분씩(두 회) 방송하는 드라마가 10여 편이다보니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SBS TV 수목극 '대물'에 출연 중인 그는 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당일 낮까지 꼬박 촬영을 해야하는 처지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처한 현실이다. 사전제작이 이뤄지지 않는 국내 드라마는, 그중에서도 특히 미니시리즈 드라마는 대부분 대본 지연의 문제로 종방까지 늘 '생방송'의 위험을 안고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대물' 역시 이미 초반부터 대본이 늦게 나오면서 촬영이 지연돼 매회 아슬아슬한 제작 스케줄을 소화해야했다. 고현정은 이러한 상황의 원인 중 하나로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일주일에 2회씩 방송되는 국내 현실을 꼽은 것이다. 해외에서는 대개 드라마가 사전제작으로 이뤄지기도 하지만 주 1회씩 방송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촬영에 여유가 있다. 그는 또한 "드라마가 문학작품에서 소재를 찾는다면 제작환경이나 드라마의 질이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연기에 컴백하면서 느낀 것은 예전에는 문학작품 같은 드라마가 많았는데 지금은 단편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찾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만화 같은 작품이 넘쳐나요. 물론 만화도 좋은데, 'TV 문학관'에서 보여준 것 같은 작품들과 병립해야 한국 드라마가 발전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우리 드라마에는 밝고 명랑하고 유아적인 캐릭터만 양산되고 있어서 사실 좀 창피해요.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연기를 해도 어느 순간 너무 깊이가 없는 캐릭터만 하는 것 같아 민망해지고는 합니다. 그런 점이 굉장히 속상해요. TV 드라마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데 요즘은 시청률 때문이라는 이유로 좋은 작품들을 거의 볼 수가 없어 안타까워요."그는 "훌륭한 작가의 중편이나 장편을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옮겨볼 수도 있을텐데 그런 수많은 명작들을 우리 드라마는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창작도 좋지만 TV 드라마 편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작 작품에만 기대기에는 아쉬움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이와 함께 현재 국내 드라마가 만화 같은 소재가 아니면 큰 스케일로 승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도 말했다. "스케일이 큰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는데, 뭐 그것도 좋죠. 하지만 드라마 특유의 장점은 60분간 배우들의 클로즈업 샷을 쉼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V 드라마는 배우들의 감정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포착할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 미세한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많은데 지금 우리 드라마는 그런 것을 못 살리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기환은 자식들의 짐이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에 절망한다. 채령은 기환의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호령의 만류와 책망에도 불구하고 혁기를 찾아간다. 채령은 혁기를 만난 자리에서 돈을 빌리려 하지만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혁기와 욱기의 모습을 보고 맘 아파한다. 만수는 악화되어가는 집안 사정에 자책하며 가출을 하고 숙희 홀로 이사를 준비한다. 한편 혁기와 욱기는 기환을 찾아가 덕기 죽음에 대한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사죄를 하는데...
퇴사하겠다고 용식에게 말하는 태희. 용식은 태희에게 앞으로 갑을 관계가 아니라 여자로 보겠다는 말을 전한다.태희의 퇴사가 한상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용식은 한상무를 찾아가 경고의 말을 전한다. 용식의 생모를 찾은 용철은 용식과 구회장 몰래 용식의 생모를 먼저 만나려고 하는데..
영준은 분가를 고집하고, 도희와도 그렇게 합의 보지만정림은 고집을 꺾지 않고 도희를 집으로 불러들여 설득에 나선다.한편, 매장에서 지원과 서과장이 얘기 나누는 모습을 본 도희는서과장에게서 지원의 과거를 듣게 되는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 '이끼'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이 대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만화분야에서는 '이끼', 캐릭터는 '깜부',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 디지털 콘텐츠 '피그말리온의 사랑',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는 '제빵왕 김탁구'·'동물의 건축술'이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우수상인 문화부장관상은 만화 분야에서 '무림수사대' '야뇌 백동수' '춘엥전' '삼천리', 캐릭터는 '캐니멀' '후토스' '코코몽' '마시마로' 등이, 애니메이션은 '봄이니까' '최강합체' '브루미즈'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가 수상한다.방송영상 부문에서는 드라마 '추노' 제작자인 최지영 추노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와 문명다큐멘터리 '페이퍼로드' 연출 편일평 ㈜사계절비앤씨 총감독, '제빵왕 김탁구'의 작가 강은경씨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또 드라마 '추노' '동이' '자이언트'와 예능 '남자의 자격', 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문화부장관상을 받게 됐다.해외진출 유공자 분야에서는 김정훈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이 대상을 받으며,금동수 KBS미디어 대표와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두금마 문화방송 차장, 김준영 ㈜킴스라이센싱 대표, ㈜라이온미디어 고윤하씨, 정욱준 론커스텀 준지 대표가 문화부장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시상식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지구상에서 남북으로 가장 긴 나라 칠레의 국경은 사막에서 시작해 빙하에서 끝난다.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길이는 4천270km에 달한다. 엄청난 길이에 걸맞게 칠레는 다양한 풍광과 매력을 품고 있다.EBS '세계테마기행'은 20~24일 오후 8시50분 풍부한 삼림과 안데스 산맥의 빙하가 조화를 이루는 칠레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한다.1부 '빙하 시대의 기억, 파타고니아'는 칠레의 남쪽 끝에 위치한 파타고니아를 카메라에 담는다. 파타고니아는 안데스 산맥과 대서양 사이에 걸쳐 있는 고원으로, 도보 여행가들에게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코스로 꼽힌다.제작진은 빙하 시대 동굴인 밀로돈 동굴을 찾아 250만년 전에 살았던 신비의 동물 밀로돈의 흔적을 짚어본다.2부 '바람의 대지를 걷다'에서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찾아간다. 파타고니아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토레스 델 파이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다.만년설 속에 장엄한 자태를 드러낸 화강암 봉우리들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3부 '태평양에 비친 칠레'는 칠레의 해남(海男) 부소를 소개한다.제주도에 해녀가 있다면 칠레 남부의 어촌마을 칼부코에는 부소가 있다. 제작진은 평생을 바다와 함께 해 온 부소를 직접 만나 그가 잡아올린 홍합을 맛보고 바다의 이야기를 듣는다.4부 '칠레식으로 산다'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칠레 와인의 비결을 알아본다.칠레는 큰 일교차와 안데스 산맥의 빙하에서 녹아내리는 청정수, 병균에 강한 토양 덕분에 최상의 포도 재배 환경을 갖췄다.제작진은 치얀에서 열린 와인 대회 '콩쿠르소 델 비노'를 찾아가 칠레 와인의 향을 직접 느껴본다.5부에서는 칠레에 관한 여행 정보를 요약, 정리한다.
김현중이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 2010'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18일 전했다.김현중은 17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홍콩 네티즌이 선정한 최고 한국스타상, 대만 네티즌이 선정한 최고 한국스타상, 네티즌 최다검색어상을 수상했다.'아시아 버즈 어워드'는 야후의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한 해 최고의 아시아 스타를 뽑는 상으로, 올해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야후에서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는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린다. 2007년 4월 첫선을 보인 이 드라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란 타이틀을 얻으며 지난 17일 시즌 8 방송에 돌입했다.수십개의 채널이 경쟁하는 케이블 방송계에서 이례적인 기록이다.케이블 예능계에도 '막돼먹은 영애씨'에 버금가는 장수 프로들이 있다.방송기간 3년 3개월. 총 170회 방송.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가 세운 기록이다.방송 석달을 넘기지 못하는 케이블 예능 프로가 수두룩하지만 '택시'처럼 치열한 경쟁을 이긴 '승자'들도 있다.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와 '식신원정대', 스토리온의 '토크앤시티' 등이 대표적이다.이들은 뚜렷한 캐릭터와 차별화된 내용을 앞세워 케이블계의 '가족오락관'을 꿈꾼다.◆평균 3년 동안 1% 넘는 시청률 유지=여성 버라이어티의 시초격인 '무한걸스'는 2007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시즌 2와 3 사이 3개월의 공백을 제외하고 3년 동안 방송되며 MBC에브리원의 대표 프로가 됐다.멤버들은 가수에 도전해 실제로 음반을 내고 차력쇼를 선보이는 등 매회 새로운도전을 선보였다.시즌 1은 방송 100회를 넘기며 최고 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멤버가 전면 교체된 시즌 2는 시청률 하락으로 쓴 맛을 봤다.시즌 2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 9일 시작한 시즌 3에서는 원년 멤버 송은이와 황보, 백보람이 다시 뭉쳤다.'식신원정대'는 MBC드라마넷에서 2년 7개월동안 방송된 후 MBC에브리원으로 채널을 옮겨 지난 6일부터 시즌 2 방송을 시작했다.시즌 1은 최고 시청률 3.1%, 평균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총 137회 동안 200곳이 넘는 음식점을 소개하고 300여명의 연예인들을 게스트로 초대했다.프로그램의 후광에 힘입어 역대 MC인 정준하와 이수근은 현재 타 케이블 방송사에서도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스토리온의 트렌드 프로그램 '토크앤시티'는 2007년 8월 방송된 후 현재 시즌 4가 방송 중이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메인 MC는 달라졌지만 보조 MC 김효진과 스타일리스트 우종완은 2년 넘게 프로그램을 지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현장토크쇼 택시'도 MC 이영자와 공형진의 감칠맛 나는 진행으로 1%가 넘는 시청률을 거뜬히 유지하고 있다.◆장수 비결은 차별화와 따라하기의 조화=이들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는 차별화와 따라하기의 조화를 들 수 있다.'택시'는 독특한 형식이 두드러진다.이 프로그램은 달리는 택시 안에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토크쇼다. MC 이영자와 공형진은 실제로 택시를 몰며 게스트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토크앤시티'는 세련된 스타일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MC들의 만담쇼에 가깝다.스타일보다는 수다에 방점이 있다.김효진은 종종 우종완과 콤비로 상황극을 벌인다. 두터운 모피옷을 소개할 때면러시아 부잣집 마님 행세를 하는 식이다.그러나 MC들의 수다에는 시청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쇼핑 정보가 함께 담긴다.마치 찜질방 아줌마들의 수다에서 알짜 정보를 얻는 상황과 유사하다.'무한걸스'와 '식신원정대'는 집단 버라이어티와 요리 프로그램이라는 익숙한 형식을 따르면서도 케이블답게 좀 더 자극적으로 변형시켰다.'무한걸스' 멤버들은 여성 버라이어티가 전무하던 시기에 기존 지상파 프로에서남성 출연자들도 꺼릴 만한 과제에 도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차력은 물론 해병대 훈련과 심마니, 비보이 변신도 서슴지 않았다.전국 각지의 맛집을 스타 요리 원정대가 찾아가는 '식신원정대'는 맛집 소개에 그치지 않고 매회 게스트를 초대해 각종 게임과 입담 대결로 재미를 선사했다.◆"일종의 브랜드"..대표작으로 자리매김=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이상 이들은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는다.자체제작 프로그램 비중을 높여야 하는 케이블 채널 입장에서는 일종의 브랜드처럼 자리 잡은 프로그램을 가능한 한 길게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새 프로그램은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장수 프로들은 고정 시청층을 상대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MBC플러스미디어 조범 제작센터장는 19일 "프로그램들이 일단 브랜드화가 되면 이후 프로그램으로서 가치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며 "광고주들의 인지도와 협찬 등부가적인 면에서 활용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프로그램의 뚜렷한 이미지가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SBS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7년 반만에 폐지한 이유도 장기간 시청률 부진에시달리면서 재미없는 프로그램이라는 이미지가 고착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온미디어 이영균 홍보팀장은 "장수 프로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확보된 상태라 충성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새로운 시청자들이 외면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 시즌마다 새로운 재미를 강조해 홍보한다"고 말했다.
2008년 10월 입대해 2년간 공익근무를 마치고 지난 10월말 전역한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18일 도쿄의 유포토홀에서 제대 후 첫 팬 미팅을 열고 2년 만에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났다.에릭은 일본어로 "오랜만이다. 여러분과 다시 만나 기쁘다. 지금부터 우리들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고 인사했다.이날 팬미팅에는 내년 데뷔를 목표로 에릭이 프로듀서한 4인조 걸그룹이 등장해 댄스곡을 선보였으며 에릭은 랩을 구사하며 걸그룹 멤버 이슬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또한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전진 등 신화 멤버의 응원메시지가 소개된 뒤 에릭은 "연말에 멤버 전원이 만나기로 했다"며 "2년 뒤 이민우가 제대하면 신화 15주년 콘서트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공개했다.에릭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함께 촬영 중인 해양경찰드라마 '포세이돈'에 대해 "내년초 방송이 시작되며, 휴먼드라마로 러브스토리에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 등 볼거리가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이번 작품에서 에릭은 지난 11월부터 일반 해경에서 특공대원으로 발탁되는 김선우를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끝으로 에릭은 "다음에는 더 이상 2년을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악수회를 마련해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재회를 약속했다.
전북CBS방송의 새로운 본부장으로 최 인 보도제작국장(52)이 임명됐다.전주 출생인 최 신임 본부장은 원광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서울 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전북CBS방송에 입사한 최 신임 본부장은 전북CBS 보도제작국장, CBS TV뉴스부장, 대전CBS 보도제작국장, 전북CBS 보도제작국장을 역임했으며, 전북 민언련의 '올해의 좋은 방송, 좋은 기사상(2002·2003)'을 수상한 바 있다.최 신임 본부장은 "기독교방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현안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15일 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0 아티스트상'을 차지하는 등 3관왕에 올랐다. 송중기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날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는 '2010 아티스트상' 외에 '2010 핫트렌드상', '2010 톱10상'을 받았다. 투애니원은 '2010 앨범상'을, 씨엔블루는 '2010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0 공연문화상'은 싸이에게 돌아갔다. 또 '2010 톱10상'에는 소녀시대 외에 2AM, 2PM, 투애니원, 티아라, 씨엔블루, 아이유, 이승기, DJ DOC, 포맨이 뽑혔다. 올해 2회째인 멜론 뮤직어워드는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멜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다음은 그외 부문 수상자. ▲2010 생각대로T 베스트송상 = 2AM ▲2010 네티즌인기배틀상 = 슈퍼주니어 ▲2010 MBC플러스 스타상 = 미쓰에이 ▲2010 스페셜상 OST 부문 = 이승기 ▲2010 스페셜상 랩/힙합 부문 = 슈프림팀 ▲2010 스페셜상 R&B 부문 = 거미 ▲2010 스페셜상 트로트 부문 = 장윤정 ▲2010 스페셜상 얼터너티브 부문 = 뜨거운 감자 ▲2010 뮤직비디오상 = 황수아 감독 ▲2010 송 라이터상 =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이민수 ▲2010 MBC 라디오 가수상 = 정엽
하지원이 '구세군 자선냄비와 스타들이 함께하는 24일간의 행복 릴레이 나눔'에 '길라임 운동화'를 기증했다고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이 16일 밝혔다. SBS TV 주말극 '시크릿 가든'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지원은 극 중 길라임이 신고 나와 관심을 끈 라임색의 운동화를 내놓았다. 구세군 자선냄비 홈페이지(http://www.jasunnambi.or.kr)에서는 오는 19일을 '하지원의 나눔 Day'로 명명하고 추첨을 통해 이 운동화의 주인을 찾는다. 당첨자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구세군 자선냄비 사이트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NE1, 송승헌, 김태희, 김태우 등 유명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전달받아 모금된 금액으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한다. 하지원은 "좋은 취지로 기증하는 만큼 어떤 애장품을 골라야 할지 고심한 끝에 요즘 여러분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 가든' 속 길라임 운동화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 등 우울한 사건ㆍ사고가 유난히 많았지만 올 한해도 대중문화계에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유행어가 적지 않았다. '슈퍼스타K 2'나 '지붕뚫고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 같은 대박 방송 프로그램은 인기 유행어의 산실이 됐고 이들 유행어는 국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한해 동안 즐거움과 괴로움의 순간을 함께했다. 하지만 수난을 겪으며 힘들게 생명력을 이어나가야 했던 유행어도 적지 않았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시청자들의 등을 긁어주던 "내가 동혁이 형이야~"는 한 시민단체에게서 '포퓰리즘을 기반으로 한 선동적 개그'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고, 같은 프로그램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역시 한 정치인에게서 '찝찝한 대사'라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 작년 연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은 유행어 "빵꾸똥꾸야~"를 둘러싼 논란 역시 연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제 점수는요..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 '대박' 방송 프로그램은 '대박' 유행어를 낳는 법. 18.1%라는 케이블 TV 사상 전래없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중파 TV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든 Mnet의 '슈퍼스타K 2'는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MC 김성주가 탈락자(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내 던지는 발언으로, 60초 길이의 중간 광고라는 케이블 TV의 특징을 잘 드러낸 멘트인 만큼 올해 케이블 TV의 강세를 단적으로 보여준 유행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점수 발표에 앞서 말하던 "제 점수는요.." 역시 다른 TV 프로그램들 뿐 아니라 술자리와 직장, 학교를 돌며 수없이 패러디됐다. 시청률 50.8%의 '대박'을 터뜨린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대사 "탁구를 잘해서 김탁구가 아니라 높을 탁(卓) 구할 구(求)를 써서 김탁구입니다" 역시 인구에 회자했으며 MBC 드라마 '파스타'는 "네 쉐프!"라는 대사가 유행어가 되며 전문직인 쉐프를 일반인들에게 가까운 직종으로 다가가게 했다. '성스 마니아'를 낳으며 화제가 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송준기의 대사 "나 구용하야~"를 유행어로 생산해냈다.언뜻 들으면 외계어 같은 '차도남(녀)' '따도남(녀)' '꼬픈남(녀)' '까도남(녀)'도 올 한해를 강타한 유행어다. 차가운 도시 남자라는 뜻의 '차도남'이란 말은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조석)에 처음 등장한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등 비슷한 어감의 다른 유행어로 꼬리를 이어갔다.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김재욱이나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가 대표적인 차도남 캐릭터다. 박시후는 MBC '역전의 여왕'에서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으며 '시크릿 가든'의 현빈은 '까도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3월 종방된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역시 '빵꾸똥꾸야~"를 비롯해 "됐고!" "떡실신녀" "쥬얼리정" "~고 나발이고" "미스터 순대" 같은 주옥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유행어의 산실인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서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나 "소는 누가 키우냐~"같은 유행어가 나왔다.◆사회상 반응한 '씁쓸한' 유행어 = '개그콘서트'의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 취객 박성광이 던지는 멘트로 유행어가 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은 정치권의 공격을 받았다. 한선교(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문광위에서 이 대사에 대해 "찝찝하다"고 언급한 것. 당시인기로 치면 개그 코너 중 '1등'이라고 할 만했던 이 코너는 얼마 뒤 폐지됐고 이 유행어는 '세상의 기억'에서 점차 사라져갔다. 학력위조 논란으로 험한 한해를 겪어야 했던 가수 타블로의 유행어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에서 타블로는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네티즌들에 대해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라며 울먹였다. 이 말은 심지어는 영화진흥위원장의 사퇴 기자회견에도 등장했다. 해임된 조희문 위원장은 "영진위 정책을 못 믿는 게 아니라 조희문 개인을 안 믿는 것"이라며 타블로의 멘트를 원용했다. 방송계에서는 '블랙리스트'라는 단어가 유행어로 부상하기도 했다. 김미화가 "KBS 내부에 블랙리스트가 있고 내가 그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말한 데서 나온 것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으로 음모론에나 등장하던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는 시청자들에게 한결 친근한 단어가 됐다. 방송 하차 논란을 겪은 김제동 역시 하버드대 로스쿨 강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 사회를 본 것)~때문에 (좌파)~라고 한다면 기꺼이 (좌파)~를 하겠다"는 말을 유행시켰다. MBC 방문진의 김우룡 전 이사장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던 '쪼인트'라는 단어 역시 군부대 밖에서는 쓰이지 않는 사어(死語)에서 다시 생명력을 얻은 단어가 됐다.
주원은 분홍에게 나중에 이 여자 아님 죽을 것 같다고 해도 반대해 달라며 이 여자한테서 꼭 떼어 놔 달라고 한다.분홍은 허락이 아니라 반대를 해달라는 주원의 말에 이게 지금 뭔 상황인지 띵 한 기분인데...주원과 분홍을 보고 있던 라임은 기막혀 하며 아드님께 사람을 붙여 일거수일투족 잘 감시하여 제 근처엔 얼씬도 못하게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일어나는데...
김원장이 외출한 사이 집으로 옥엽을 부른 미선. 김원장은 갑자기 약속이 변경돼 집으로 돌아오고, 미선은 허겁지겁 옥엽을 숨긴다.미선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눈치챈 김원장은 미선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밤에 외출하는 미선을 따라 미행하는데...
끝나면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가족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한다.종대는 아내가 아픈 것도 모르고 순옥에게 걸핏하면 화를 내고, 연호는 본심을 드러낸 영신의 강압적인 태도에 힘들어한다.현욱은 정임에게 선물을 건네며 조금씩 정임에게 다가가고, 정임은 태호가 정직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한편 순옥은 쪽지를 남겨 놓고 여행을 떠나고, 종대는 그제야 순옥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홍보대사인 배우 한혜진이 아프리카 동콩고의 식수펌프 후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동콩고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콩고 아동 2명을 후원하기 시작한 한혜진은 "동콩고를 다녀와서 더러운 위생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마실 물이 없어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식수펌프 설치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 5월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혜진은 라오스에도 식수펌프 후원을 위해 5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SBS TV가 지난 6월17일 위성생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의 32강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아르헨티나전의 시청률은 47.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위까지도 모두 SBS TV가 중계한 남아공월드컵 경기가 휩쓸었다. 한국-그리스전은 45.7%, 한국-우루과이전은 44.3%, 한국-나이지리아전은 39.5%를 각각 기록했다. 월드컵 중계 시청률을 제외하고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 6-9월 방송된 30부작 '제빵왕 김탁구'는 평균 시청률 36.7%를 기록했다.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5-8위는 모두 KBS 드라마가 싹쓸이했다. 6위는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34.6%), 7위는 KBS 2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33.4%), 8위는 KBS 2TV 수목극 '추노'(30.3%)가 차지했다.9위는 KBS 2TV가 중계한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일본전으로 28.2%, 10위는 SBS TV가 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의 8강전으로 26.5%였다. 분단위 최고 시청률에서도 2010 남아공월드컵 중계가 강세였다. 한국-우루과이전 73.6%, 한국-아르헨티나전 70.5% 등 월드컵 경기가 1-4위를 차지했고, '제빵왕 김탁구'가 55.8%로 5위에 올랐다.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가 23.4%로 1위를 차지했고 MBC TV '세바퀴'(17.8%), KBS 2TV '개그콘서트'(16.6%), MBC TV '무한도전'(15.7%), KBS 2TV '해피투게더'(15.5%)가 뒤를 이었다. 이 시청률은 전국 2천550가구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프로그램 전후에 붙은 광고 시청률까지 포함한 것이다.
= 배우 남규리가 최근 해체를 발표한 그룹 씨야의 마지막 앨범 '굿바이 마이 프렌드'에 참여한다고 씨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가 15일 밝혔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씨야 멤버로 활동하며 1집 '여인의 향기'부터 3집 '핫걸'까지 냈던 남규리는 '굿바이 마이 프렌드'에서 씨야의 연지, 보람과 함께 신곡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한다. 남규리는 "비록 탈퇴했지만 씨야는 내 영원한 동료이기에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마지막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씨야의 히트곡과 신곡 두 곡이 수록될 '굿바이 마이 프렌드'는 내년 1월10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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