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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이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속사가 15일 밝혔다.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정환의 담당 매니저가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신정환을 만나 그간의 상황을 말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정환이) 침묵으로 일관했다"며 "매니저를 통해 전달받은 신정환의 최종 입장은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매니저가 신정환이 여권을 소지한 것을 확인하고 귀국을 종용했으나 (신정환은) 당분간 모든 것을 잊고 쉬고 싶다며 며칠만 시간을 달라는 말을 전했다"며 "본인의 함구로 그간의 정확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신병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담당 매니저가 신정환과 같은 숙소에 머무르며 귀국해 (신정환에게) 본인이 직접 사과하고 해명하지 않는다면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12일 오전 (신정환이) 현지에 있는 지인 일행과 함께 숙소를 빠져나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의 소속사는 14일 신정환이 출연했던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와 '꽃다발'의 제작진에게 자진하차 의사를 전했고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MBC 관계자는 "신정환씨 측이 자진해서 하차하는 형식으로 '라디오 스타'와 '꽃다발'에서 제외됐다"며 "신정환씨가 출연해 이미 녹화가 된 '라디오 스타'의 촬영분은 최대한 단독 샷을 없애고 멘트도 줄이는 방식으로 편집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디오 스타'의 제작진은 11월 있을 가을 개편 때까지는 대체 MC를 1명씩 투입해 녹화를 진행한 뒤 신정환을 대신할 고정 MC를 찾을 예정이다. '꽃다발' 역시 당분간 김용만, 정형돈 등 2명이 진행한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8일 KBS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의 MC에서 제외된 바 있어 출연 중이던 모든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서 퇴출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이효리 표절곡' 논란을 일으킨 작곡자 이모(36ㆍ예명 바누스)씨를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외국 음악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6곡을 자작곡으로 속여 가수 이효리와 소속사 엠넷미디어에 주고 작곡료로 2천97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 이후 '카알리 미노그와 블러(Blur) 등 외국 스타에게 곡을 팔기로 했다'고 자신이 소속된 작곡자 집단 '바누스 바큠'에 거짓말해 작업실 비용과 외국 출장비 등으로 3천4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연세대를 중퇴해 영국과 독일에서 음악 석사를 땄다'던 이씨의 학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방 전문대를 중퇴하고서 영국에서 1년 가량 음악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외국 가수에게 곡을 판매한 것처럼 속이고자 미국 소니 뮤직 등 유명 음반사 이름의 가짜 음원사용 계약서 7장을 만들어 바누스 바큠 측의 의심을 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이씨가 참여한 이효리 4집 앨범이 지난 4월 인터넷에서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불거졌고, 엠넷미디어와 바누스 바큠은 그를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효리의 광고 중단과 국외 저작권사의 수억원대 손해 배상 소송 등으로 사건의 피해가 큰 데다 계약서를 위조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른바 '4억 명품녀'로 불리는 김모(23)씨가 호화생활을 했다고 말한 방송 내용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와 그의 발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씨가 케이블채널 엠넷 '텐트 인 더 시티'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이 진실이라고 주장한 사람은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과 진료를 하는 의사 문모(32)씨다. 그의 전 남편이라고 밝힌 문씨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김씨와 결혼하고서 약 4개월 동안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살다가 이혼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씨가 공개한 '혼인관계 증명서'를 보면 지난해 7월8일 김씨와 혼인하고서 그해 11월13일 협의 이혼한 것으로 돼 있다. 그는 "2007년부터 2년여 동안 부모님의 동의 아래 김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빚 문제로 김씨가 잠깐 떨어져 있자고 해 위장이혼 형태로 헤어졌는데 지금은 완전히 갈라선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일 '텐트 인 더 시티'에서 김씨가 말한 발언 대부분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몸에 치장한 의상과 액세서리 가격만 4억원이 넘는다. 직업 없이 부모님 용돈으로 생활한다. 3억 원짜리 자동차를 타고 2억 원짜리 헬로키티 목걸이를 즐겨한다"고 말해 방송 후 '4억원 명품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씨의 실제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문씨는 "지금 사는 논현동 빌라에는 명품 가방만 40개 정도 된다. 적게는 2천만원, 많게는 4천만원에 달해 전체 가방 가격만 최소 8억원 정도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17평 규모의 빌라에 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실제 거주지는 80평대 고급 빌라로 전세가만 8억∼9억원이다. 빚 때문에 살지 않는 곳으로전입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급 승용차를 몬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김씨 소유의 자동차가 맞다. 차 값 2억4천만원 중 일부를 내고 나머지는 리스로 해 매달 130만원씩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씨 친가의 재력도 소개했다. "일본에서 재미삼아 한 차례 모델을 했을 뿐 직업이 없었다. 용돈은 부모와 부자로 알려진 숙부한테서 받아 썼다. 카드도 주로 어머니와 숙부의 것을 이용했다"고 했다. 그가 거론한 숙부는 서울의 대형 복합건축물의 대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허풍 섞인 주장에 방송사가 속았다는 지적에는 "함께 생활한 경험에 비춰보면 논란이 된 목걸이 가격만 빼고 방송에서 했던 발언은 모두 사실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문씨는 2007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김씨를 처음 만났으며 작년에 금전 문제로 다투다 왼쪽 눈을 다쳐 수술까지 받았는데도 쌍방 폭행으로 함께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문씨는 "나 역시 소비가 심한 김씨한테 속아 빚이 크게 늘었다. 김씨를 만난 것 자체가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문씨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김씨의 해명을 들으려고 수차례 휴대전화와 집 전화로 연락을 취했으나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폭로 공방전을 벌인 작사가 최모 씨를 형사 고소했다. 태진아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원'의 조광희 변호사는 1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태진아 씨가 최씨에 대해 공갈 및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만간 민사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고소 배경에 대해 "최씨가 지난 7일 변호사 사무실에서 '유사 행동을 할 경우 법의 심판을 받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고 공개 사과를 했음에도 여전히 태진아 씨에게 문자를 보내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씨와 관련된 유사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했는데 이들 역시 법률적인 심판을 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4억 명품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텐트 인 더 시티'에 출연해 부모가 준 용돈으로 수억 원대의 명품생활을 한다고 밝힌 김모(24)씨는 14일자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작가가 준 대본대로 읽었다. 금주 중 엠넷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엠넷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 내용은 모두 본인이 한 말이다. 원본 테이프를 공개할 수 있다"며 "실제 방송분은 오히려 순화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7일 '텐트 인 더 시티'에서 "몸에 치장한 의상과 액세서리 가격만 4억 원이 넘는다" "직업 없이 부모님 용돈으로 생활한다" "3억 원짜리 자동차를 타고 2억 원짜리 헬로키티 목걸이를 즐겨한다" "명품 로고가 박힌 옷은 구입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 명품은 색깔별로 구입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방송 후 김씨는 '4억 원 명품녀'라 불리며 인터넷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김씨의 미니홈피에는 비난의 글이 쇄도했다. 그러나 김씨는 오히려 '실컷들 떠들어라. 난 내일 롯폰기힐스 가서 놀다 올거다. 아무리 열폭들 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게 나니까'라는 글을 남기며 이러한 반응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방송사가 내 현실을 10배쯤 과장했다" "녹화 때 걸친 명품들에 대해 작가들이 보드로 '총 4억어치' 대답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대 어느 정도 액수의 명품을 입고 올 수 있나?'라고 묻기에 '1억원이 채 안될 것'이라고 했고 실제 그렇게 입고 갔는데 현장 대본은 '3억원어치 명품을 입고 있다'고 나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한 "'현재 직업이 뭐냐?'고 묻기에 '일본에서 가끔 모델로 일하며 시간당 3만엔씩 받는다'고 말했지만 '일정한 직업은 아니잖아요? 그럼 무직이네'라며 대본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엠넷은 "김씨는 제작진의 섭외에 자발적으로 응한 경우였으며 굳이 김씨와 같은 매우 특이한 사례가 아니어도 방송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인 만큼 강요 혹은 과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일 방송은 방송 전 김씨가 말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출연자의 사전 인터뷰 내용을 담은 '출연자 노트'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씨는 당시 '미리 방송에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가족 이야기 외에는 괜찮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엠넷은 또 "편집 전 원본 테이프를 공개할 수 있다. 원본 테이프는 방송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내용을 순화시킨 상황으로 소위 편집술을 통한 무리수는 전혀 없다"며 "출연자가 일반인이라는 입장을 고려해 지금까지 최대한 조심스런 입장을 고수했으나 김씨의 발언 내용이나 이야기가 거짓이라면 엠넷 역시 피해자이며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논란이 불거진 후 '텐트 인 더 시티'의 작가와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작가에게 해명방송을 요구했더니 '우리가 계속 살펴보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엠넷은 "인터넷에 논란이 커지자 본인이 두려워하던 중 작가랑 주고받은 메시지"라며 "그 내용은 방송의 진실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엠넷은 또한 "김씨는 오히려 '대본대로 읽었다'는 첫 보도가 나왔을 때 '하지도 않은 말을 유포한 언론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 정정 보도해달라. 방송이 사실이 아니라 말한 적이 없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다"며 "김씨는 '부모님 무서워서 전화를 못 받겠다. 방송에서 과장한 것이라고 해명해달라' '친구들과의 전화도 받지 않고 있으며 엄마와는 세무조사가 왔다는 내용만 이야기했다'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엠넷은 "김씨가 갑작스레 돌변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며 방송사에 책임을 전가해 사태를 무마하려는 태도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중견배우 하유미가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 합류했다. 하유미가 맡은 역은 앞서 캐스팅된 김남주와 채정안을 쥐락펴락하는 카리스마 있는 회사의 임원 한송이 상무다. 한 상무는 여주인공 황태희(김남주)와 백여진(채정안) 등 두 사람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의 골드미스다. 일과 야망에만 목숨을 거는 인물로, 총애하던 부하 황태희가 결혼하자 백여진을 후계자로 지목한다. '동이'의 후속으로 제작 중인 이 드라마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고비를 겪으면서 회사에서 재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추석 대목을 노린 영화관들이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체인 CGV는 오는 17-30일 한국영화 3편 이상을 CGV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 웹 등 통해 예매하고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쌀 한 부대(20㎏)씩을, 1천명에게는 무료 영화관람권 1매씩을 증정한다. 또 추석연휴가 포함된 21-26일 볼 한국영화를 오는 19일까지 미리 온라인을 통해 1편 이상 예매하는 관객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CJ 추석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추첨결과는 20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19일까지 영화 '무적자'를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고 행사코너에 간단한 기대 평을 남긴 관객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 화보집도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스크래치 복권에 당첨되는 고객에게 현금 100만원씩을 증정하는 추석 맞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티켓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9-25일 롯데시네마에서 우리카드로 1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관객 5천명에게는 팝콘도 제공된다. 이밖에 롯데시네마 노원에서는 커플 제기차기, 추억의 딱지치기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롯데시네마 검단에서는 행운의 좌석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메가박스도 영화 '그랑프리'의 개봉(16일)을 맞아 추석 맞이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랑프리'의 온라인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 3일 여행 상품권, 샘소나이트 어깨가방을 각각 1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곽윤전)의 라디오 특집'창작판소리, 날다(연출 서향숙·구성 최기우 오정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7월)'에 선정,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창작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색다른 우리 소리를 만날 수 있게 했으며, 성우가 아닌 소리꾼 정민영씨에게 내레이션을 맡긴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모았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가수 이효리 표절 논란'을 일으킨 작곡가 이모(일명 '바누스')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국내 음악계의 국외 신뢰도를 실추시키고 피해액이 적지 않은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외국곡을 베낀 작품을 자작곡으로 속여 이효리 측에 제공하고 작곡료 2천9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지난 7월 이효리 소속사 측에 의해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또 외국 유명 음반사와 계약관계가 있는 것처럼 가짜 문서를 만들어 다른 연예계 관계자에게서 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서부지검은 달리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3일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올해 4집 발매 이후 이씨가 만든 수록곡 7개가 표절 파문에 휩싸이자 지난 6월 '자신도 속았다'며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가수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창작판소리, 날다'는 23~ 24일 오후 3시10분 KBS 제1라디오 96.9Mhz에서 재방송된다. 이화정기자 hereandnow81@
촬영장에서 대웅은 미호를 부르며 다가가자 혜인이 기습키스를 하자 깜짝 놀란다.그때 단 위에 올라가 있던 미호는 마치 둔기로맞은 듯이 충격을 받고는 그대로 아래에 있는 매트로 떨어지고 만다.이에 두홍은 놀란 채 미호에게 달려간다.
갑작스러운 승조의 행동에 하니는 당황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승조방을 뛰쳐나오는 순간 은조가 예리하게 그 장면을 목격, 이를 수상하게 여긴다.어느덧 대학별 수시모집 기간이 다가오고, 강이는 하니에게 파랑대에 지원할 것을 권유한다.
서인숙과 한승재의 비밀을 알게 된 구일중은 두사람을 절대 용서 하지 않겠다며 분노한다.한편, 꿋꿋하게 청산공장을 일으켜나가던 탁구는 마준이 방황하고 있음을 전해 듣고 찾아가는데...
데뷔 싱글 최고 판매량..오리콘 4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역대 해외 여성 가수 중 데뷔 싱글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4위에 올랐다.14일 오리콘차트는 "한국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가 발매 첫주 4만 5천장의 매출을 올려 20일자 주간 싱글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솔로를 포함해 역대 해외 여성 가수의 데뷔 싱글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이어 "지난달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일본 첫 쇼케이스는 일본 데뷔 전임에도 2만2천명의 팬들을 동원했고 그 모습이 TV 톱 뉴스로 보도되는 등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 K-POP 걸그룹의 일본 진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짜 주인공'으로 주목받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11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데뷔 기념 DVD '소녀시대 도래-방일 기념반-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너레이션(New Beginning of Girls' Generation)'도 한국 여성 그룹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DVD 종합차트 톱 5에 진입한 바 있다.
KBS는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의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KBS는 "MC몽의 병역 관련 의혹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지만 공영방송으로서 병역의무에 관한 시청자의 정서와 깊은 우려를 고려해 '1박2일'의 17일 녹화분부터 MC몽의 출연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정서와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한 이번 결정은 사법기관의 올바른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유효할 것이며, '1박 2일'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KBS는 이미 녹화가 이뤄진 '1박2일'의 19일 방송분에서는 MC몽의 출연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겠다고 말했다.앞서 SBS도 같은 이유로 MC몽이 출연하는 '하하몽쇼'를 19일부터 방송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인천의 한 시민이 필리핀에서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방송인 신정환씨를 고발한 사건을 외사부에 배당해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고발 취지를 들어본 뒤 신씨가 필리핀에서 억대 도박을 한 일이 있는지, 도박을 했다면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을 조사해 상습도박이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다.검찰은 필리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씨가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불법도박 의혹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인천에 사는 시민 A씨는 신씨가 필리핀에서 대부업자로부터 거액을 빌려 도박을하고 자신의 여권을 채무의 담보로 맡기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13일 검찰에 신씨를 고발했다.신씨는 지난 5∼7일 세 개의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무단으로 불참한 사실이 알려져 필리핀 원정 도박설이 나돌자 자신의 팬카페에 병원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려 "여행 중 뎅기열에 걸려 계속 병원에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실제 도박을 했다는 주변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14일 소속사인 CH웍스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어제 김성수 씨와 아내 강모 씨가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이어 소속사는 "부부는 성격 차가 있었던데다, 각자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의견마찰이 있었다"며 "한달여 전부터 별거를 했고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의 의견 조율을 거쳐 이혼에 합의했다. 딸은 아내가 키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2004년 결혼했다.김성수는 1994년 쿨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 활동을 겸하고 있다.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곽윤전)의 라디오 특집'창작판소리, 날다(연출 서향숙·구성 최기우 오정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7월)'에 선정,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창작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색다른 우리 소리를 만날 수 있게 했으며, 성우가 아닌 소리꾼 정민영씨에게 내레이션을 맡긴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모았다.라디오 다큐멘터리는 '창작판소리, 다섯 바탕을 넘다(1부)'와 '창작판소리, 민중의 삶을 담다(2부)'로 구성됐다. 창작판소리인 '전주 팔미가'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가','아기 공룡 둘리','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을 비롯해 전주 아중 저수지 인근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생애사로 푼 '왜망실뎐' 등도 만나볼 수 있다.'창작판소리, 날다'는 23~ 24일 오후 3시10분 KBS 제1라디오 96.9Mhz에서 재방송된다.
성우 배한성이 MBC 단막극 '도시락'(연출 이태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배한성은 다음 달 3일 밤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아이가 철길에서 놀다가 죽은 상처를 지닌 시골역장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슬픈 과거를 지닌 중년 부부와 밝은 미래를 꿈꾸는 젊은 연인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준다. 배한성은 아내 역의 차화연, 젊은 연인으로 출연하는 임슬옹ㆍ이민정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MBC 관계자는 "배한성씨가 단역으로는 출연한 적 있으나 주인공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가수 김종국(33)이 이달 말 리메이크 음반을 발표한다. 김종국은 심수봉, 양희은, 정미조, 이문세, 조관우, 김종찬, 이정석, 김광진, 조정현 등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들의 명곡을 재해석해 담는다.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 조정현의 '슬픈 바다', 조관우의 '다시 내게로 돌아와', 양희은의 '가을 편지' 등이 실린다. 소속사인 원오원테터테인먼트는 "김종국의 차분하고 애잔한 보컬과 잘 어울리는 곡을 선곡했다"며 "원곡과 다르게 새로이 해석한 부분이 감상 포인트"라고 말했다.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31)이 출연하는 SBS TV '하하몽쇼'가 19일 결방된다. SBS는 13일 "'하하몽쇼'의 19일 결방을 확정하고 현재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하하몽쇼' 시간에는 '강심장'이 재방송될 예정이다. MC몽의 또 다른 출연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도 현재 MC몽 관련 회의를 진행 중으로 "14일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 프로그램은 서울지방경찰청이 MC몽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인 지난 12일 MC몽 출연분을 정상 방송해 시청자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1박2일'은 여론을 고려해 이날 방송에서 MC몽 출연분을 10여 분 줄이기도 했지만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과 시청자 상담실 등을 통해 항의를 쏟아냈다. 한편, MC몽은 1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확한 대한민국 절차에 따라서 재검을 신청했고 면제받았다"며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 나를 병역비리자로 낙인찍고 올린 글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 슬프고 괴롭다. 병역에 관한 오명은 반드시 벗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고현정이 남동생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고현정 측은 13일 "고현정씨가 지난달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와는 계약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8월 양측 합의에 따라 계약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소속 배우가 고현정 1명인 1인 기획사로 고현정의 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사업 등을 담당한다. 고현정의 남동생이자 대표 고병철씨는 대형 드라마 프로덕션에서 오랜 기간 프로듀서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은 현재 다음달 6일 첫 방송되는 SBS의 새 수목드라마 '대물'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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