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0:2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KBS 다큐 '누들로드', 제 69회 피버디상 수상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가 2010년 제 69회 피버디상 예술문화 부문(TV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방송의 퓰리처상을 표방하며 방송매체의 공공성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40년 창설된 피버디상은 뉴스, 다큐멘터리, 어린이 청소년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국제상이다.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피버디상' 시상식에 제작자인 KBS 이욱정, 염지선 PD가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지난 2009년 2월 21일 KBS 1TV에서 방송된 '누들로드-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편은 국수가 대륙과 문화권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바꿔가는 반만 년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은 6부작 다큐멘터리이다.'누들로드'는 아시아인을 묶어주는 특유의 음식이자 문화적 상징,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 문명교류의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이자 인류사 최초의 패스트푸드인 국수가 서로 다른 지역과 환경에서 아시아의 부엌을 어떻게 연결했는지 그에 담긴 아시아인들의 지혜를 다뤘다.한편, '누들로드'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TV 방송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먼저, '누들로드' 제 1편 '기묘한 음식'편은 지난 2009년 ABU상 TV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제 4편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편이 올해 피버디상을 수상했다.또, 국내 사상식에서 '누들로드'는 2010 방통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09 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5.19 23:02

오윤아, 학교 이사장에서 여교사로 변신

오윤아가 학교 이사장에서 여교사로 변신한다.오윤아는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인기만점 초등학교 교사이지만 얄미운 시누이인 두 얼굴의 '김연호' 역을 맡았다.김연호는 집안과 밖에서 모습이 180도 다른 여인. 학교에서는 '자라나는 새싹들을 국가의 보배로 키워낸다'는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지니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사지만 집에서는 똑부러지는 성격의 깍쟁이 기질을 발휘, 고교동창이자 새언니인 남정임(김지영 분)의 신경을 긁는다.오윤아는 지난 2월 말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화려하고 푼수끼 가득한 재단 이사장 '장마리' 역을 맡은 바 있다. 특히 극후반부에서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멋쟁이 교사로 변신했던 오윤아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으로 사랑이 가득한 교사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측은 "지난 16일 첫 대본연습에서 시시각각 180도 얼굴을 바꾸는 오윤아의 연기력에 놀랐다"며 "그녀가 가족극에서 빠질 수 없는 얄미운 시댁 식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결혼해주세요'는 '사과꽃 향기', '현정아 사랑해', '인순이는 예쁘다'의 정유경 작가가 집필을 맡고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의 박만영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결혼, 이혼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결혼해주세요'는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5.19 23:02

파업 마친 MBC 7주만에 예능 재개

파업을 일시 중단한 MBC가 현업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목말라했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MBC는 파업 전 이미 천안함 사태로 한 달여에 걸쳐 예능이 올스톱됐던 터라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MBC는 17일 '놀러와'를 필두로 19일 '황금어장', 22일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23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내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파업 전 빅스타들을 섭외하거나 기대를 모으는 아이템들을 녹화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17일 '놀러와'는 동일한 시기에 컴백한 슈퍼스타 비와 이효리를 비롯, 안혜경, 손호영, 배우 김광민 등이 출연하는 '슈퍼스타 빅매치-프렌즈가 떴다' 편이 방영된다. 이어 19일 '황금어장'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감동적인 인생역경이 담긴 '무릎팍도사'와 영화 '반가운 살인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오성, 김동욱이 출연한 '라디오스타' 2회가 전파를 탄다.기대를 모았던 '무릎팍도사-김연아' 편은 26일 께 방송될 예정. 이는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토크쇼 출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2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8주 전 예고했던 멤버들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된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시청자들이 설문을 통해 아이템에 참여한 '200회 특집'이 방영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 결혼했어요'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도 오랜만에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5.18 23:02

가수 성시경 전역 "군인에게 소녀시대는 진리"

"병장 성시경,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충성!" '발라드의 귀공자' 인기가수 성시경(32)이 17일 오전 강원 원주의 육군제1군사령부에서 22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성시경은 이날 부대 전역신고를 마친 뒤 1군사령부 정문을 나오기 전 자신이 몸담았던 군악대 후임병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군악대의 고별연주속에 예비군 마크를 단 모자를 쓰고 군복차림으로 1군사령부 정문을 나온 성시경은 몰려든 취재진과 일본 등 국내외 팬 200여명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성시경은 "솔직히 어안이 벙벙하고 개운하다"라며 "2년의 시간이 흘러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해내는 군복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군대에 와보니 묵묵히 나라를 위해서 정말 고생하는 군인들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국민들이 이런 사실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는게 군인들에게 정말 힘이 될 것"이라며 군(軍)에 각별한 애정을 당부했다.그는 특히 100여명이 넘는 일본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정말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오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곧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멋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성시경은 이상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붕뚫고 하이킥'을 재미있게 봤는데 신세경씨가 좋더라"라고 수줍게 말했으며 "걸그룹은 군인에게 활력소이자 신념으로, 소녀시대는 진리의 자리"라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제대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날씨가 상당히 좋은데 지인들이랑가볍게 술 한잔 했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향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당분간 쉬면서 월드컵 응원도 열심히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좋은 노래로 팬들 앞에 서겠다."라고 밝힌 뒤 서울로 떠났다.성시경은 군복무 기간 군악 연주회 등 각종 군 행사에 참여해 육군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육군 장군들의 통역병 임무를 맡아 미국에 다녀오기도 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18 23:02

이효리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에 상처"

가수 이효리가 KBS 2TV 라이브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최근 녹화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이라고 털어놨다. 13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 프로그램의 녹화(방송 14일 밤 12시35분)에서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이 상처가 된다"라고 고백하면서도 "분명 걸그룹 팬들이 하는 말 같다"며 재치있게 넘겼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자신을 어렵게 대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10년간 최고 여가수로 살아온 그는 "내가 쎄 보이는지 사람들이 너무 어렵게 대한다. 심지어 방송국을 가도 PD님들이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녹화에서 빅뱅의 대성과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을 듀엣으로 불렀다. 그는 대성과 듀엣 경험이 많으냐는 질문에 "노래방 가서 듀엣곡을 부르곤 했지만 사실 우리 둘은 함께 개그 댄스를 더 많이 춘다"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또한 요즘 여가수들과 비교하면 키가 큰 편이 아닌데도 언제나 '가장 섹시한 가수'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 뽑히는 비결을 묻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세"라며 MC 유희열의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와 함께 봄 개편을 맞아 가수 루시드 폴의 새 코너 '만지작'을 선보인다. '만(약에) 지(금 그대가) 작(사가라면)'이라는 뜻의 '만지작'에서 루시드 폴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멜로디를 소개하고 그에 어울리는 가사를 뽑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14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