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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철(40)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어린이 음악교육 책을 최근 출간했다. 1989년 '춘천가는 기차'로 데뷔한 그는 음악을 통한 어린이 감성교육 책 '뮤직비타민'(와이쥬 크리에이티브)을 냈다. 이 책에서 김현철은 두 자녀(김이안, 김정안)와 겪은 일상과 자신만의 음악교육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추억을 선사할 음악일기를 써보자', '차 안에서 보내는 5분' 등 자녀들과의 일화를 중심으로 채운 28개 에피소드와 13개 생활 속 음악교육 '팁'이 들어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감성도 되물림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됐다는 김현철은 "어릴 적 음악에 대한 추억은 인생에서 마주칠 역경과 사건 앞에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이겨내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음악듣기를 통해 힘든 세상에서 의지할 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그는 어린이 전문 음반 '키즈 팝(Kid's Pop)' 1ㆍ2집 발매, 보건복지가족부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170쪽. 1만1천원.
월드스타 유덕화(48 Lau, Tak Wah Andy)가 오랜 연인 주리첸(43 Choo, Lay Keng)과의 비밀 결혼을 결국 인정했다고 31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유덕화의 비밀결혼은 최근 대만과 중국 매체들이 미국 네바다주의 클라크카운티에 유덕화의 혼인 신고 기록을 확인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언론의 추궁이 이어지자, 유덕화는 2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8년 6월23일 결혼했다고 인정했다.그는 "팬들에게 그동안 결혼을 비밀로 해온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우리는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인이 언론의 추적을 받게 되는 것을 피하게 하기 위해 결혼을 비밀로 하게 됐다"며 "임신이 확인되면 결혼사실도 알리려 했다"고 덧붙였다.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으로 알려진 주리첸은 지난 20여년간 유덕화와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덕화는 주리첸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기도 했다.한편, 또 다른 월드스타 여명(43)도 지난해 3월7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장석은 치킨이 담긴 봉지를 들고 영출의 집에 들어가려다 돌아선다. 그때 제일과 소연을 보고 깜짝 놀라고 제일과 소연은 여기까지 왔는데 함께 들어가자고 한다. 영출은 찾아와준 장석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고….한편, 제일은 FF리그의 녹화방송이 시청률이 2배나 높게 나왔다며 정규 편성을 하겠다는 전화를 받는데….
무더위도 한 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다는 처서도 지났다. 이맘때 농촌에서는 고추 따기가 한창이다. '여름 한 철 농사'인 고추는 농촌 사람들의 중요한 소득 작물. 특히 고추로 유명한 임실의 새벽 고추시장은 전북은 물론, 인근 충청도 지역에서도 고추가 모일 만큼 제법 규모가 크다.이른 새벽부터 고추를 사고 파는 사람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의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늦여름 한 철 열리는 고추시장의 진풍경 '장엔 사람 향기가 있다'. 강진태 VJ가 담았다.
세상 모든 부귀영화를 다 가져다준다는 여우구슬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온 산야를 뒤지며 구미호를 사냥하던 어느 날.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한 구미호가 아리따운 여인으로 변신해 인간의 마을로 내려온다. 동족들을 모두 죽인 인간들에 대한 증오를 감추고 구미호는 한 농사꾼의 아내가 되어 완전한 인간이 될 날만을 기다리는데….
MBC '음악여행 라라라'(이하 '라라라')가 출연 가수들이 부른 리메이크 곡을 엮어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다. 이 음반에는 이승열이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부른 원더걸스의 '노바디'와 W & Whale이 부른 동방신기의 '주문' 등 가수들이 라이브로 부른 13곡이 수록됐다. 제작진은 "세대와 장르에 구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노래들을 선곡했다"고 말했다. 이 음반엔 방송 영상이 담긴 DVD도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만4천900원이다.
대리모를 소재로 한 이수경, 정겨운 주연의 SBS TV 주말극 '천만번 사랑해'가 29일 시청률 13%로 출발했다.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천만번 사랑해'는 전날 전국 13%, 수도권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첫 회 시청률은 21.5%였으며, 평균 시청률은 16.9%였다. '천만번 사랑해'는 돈 때문에 대리모가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고학생 고은님(이수경 분)은 회사 부도로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쓰러지자 수술비 마련을 위해 대리모로 나선다.
서울시는 전화 민원상담 서비스인 120다산콜센터 상담원 300명을 대상으로 3~7일 설문조사한 결과, 전화 상담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은 응답자가 47.6%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으로 김제동(3.7%), 이승기(2.4%) 등의 순이다. 120 상담원들은 유재석이 상담을 잘 할 것같은 이유로 재치있는 말솜씨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들었다. 유재석은 '120 상담원과 통화할 때 가장 친절하게 질문할 것 같은 연예인', '봉사활동을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전화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가장 잘 할 것같은 연예인'에서도 1등으로 꼽혔다. 이에 비해 상담원들은 '120 상담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연예인'과 '상담원이라면 잘못된 상담을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박명수, '가장 황당한 질문을 할 것 같은 연예인'과 '고장 난 신호등 신고를 잘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는 노홍철을 각각 뽑았다.
신인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ㆍ16)가 인터넷방송 곰TV의 '뮤직차트 쇼' VJ로 활동한다. 이 쇼는 뮤직비디오 재생수와 방송횟수, MP3다운로드 등 각종 차트를 한주간 집계하고, 이에다가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를 더해 가요 순위를 선정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아이유는 나이는 어리지만, 각종 음악축제와 방송에서 진행 솜씨가 검증돼 기용했다"며 "28일부터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첫 1위 후보곡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다카다브라(Abracadabra)'. '곰TV 뮤직차트 쇼'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성격이 모나지 않아서 어디가도 적응 잘할겁니다. 우리 잘 다녀올게요."10월 중순 현역으로 동반 입대하는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는 작별 콘서트의 마지막 인삿말을 하며 목이 메었다. 4천500여 석을 빈틈없이 메운 관객들은 "울지마, 울지마"라며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을 약속했다.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라스트 콘서트-하프 타임 쇼'는 두 멤버의 입대 전ㆍ후를 구분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제목. 전반기를 결산하는 의미답게 이날 공연은 이들의 음악 히스토리를 정리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고교 시절 4인조 언더그라운드 팀 KOD로 활동한 두 멤버는 2000년 커빈과 셋이서 만든 씨비 매스(CB MASS)로 정식 데뷔했다. 2003년 씨비 매스를 해체하며 커빈이 탈퇴했고, 2004년 두 멤버가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했다. 이날 관객들의 호응은 오랜만에 보는 장면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모두 기립하고 두 팔을 하늘 위로 올려 3시간 내내 뛰면서 '어머니의 된장국', '씨비 매스는 내 친구', '솔로(Solo)', '출첵', '링 마이 벨(Ring my bell)' 등 이들의 히트곡을 합창했다. 최자는 "씨비 매스를 해체한 이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둘 다 음악을 그만두려 했다. 그때 군대를 갔다면 지금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절망이 바닥을 치니 희망이 솟더라. 그래서 둘이 시작한 것"이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공연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것은 두 멤버의 입대를 격려하기 위해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t), 에픽하이, 리쌍, 정인, 슈프림팀 등 '무브먼트 패밀리'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 한껏 달아오른 관객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가 깜짝 등장하자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드렁큰 타이거의 곡인 '몬스터(Monster)'와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를 부를 때는 열기가 최고치에 달했다. 윤미래는 "다이나믹 듀오가 입대해 슬프고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랑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말미에는 개코의 여자 친구가 깜짝 등장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개코는 "여자 친구가 미국에서 왔다"고 소개했고 관객들의 요청에 여자 친구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는 힙합가수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16인조 밴드가 반주했고 여러 명의 DJ들이 참여해 역동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다이나믹 듀오는 입대 전 새 음반을 낼 예정이다.
"한때 다른 개그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지만, 그때도 경쟁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개그콘서트'의 색깔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KBS 2TV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가 9월 6일로 10주년을 맞이한다. SBS TV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와 MBC TV의 '개그야' 등이 한때 '개콘'을 위협하거나 시청률 1위 자리에서 밀어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개콘'은 꾸준한 준비를 통해 다시 일어났다. 연출을 맡은 김석현 PD는 경쟁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며 트렌드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개콘'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2000년 '개콘' 조연출로 처음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고서 2004년부터는 연출을 맡는 등 만 6년 넘게 개그콘서트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내가 맡고 있을 때 '개콘'이 10주년이 되서 감회가 새롭고, 자부심도 느낀다"며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나 연기자를 묻는 질문에는 "모두가 다 소중해 특정한 코너나 연기자를 지목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근 가장 아끼는 연기자 중 한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각종 사건ㆍ사고에 휘말렸는데도 '개콘'이 인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항상 최악의 상태를 가정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때문"이라며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는 언제나 있을 수 있으니 축구팀처럼 항상 대비한다"고 말했다. 10주년 이후에는 프로그램의 대거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인기코너가 많지만,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되는 것은 재미없어졌다고 느끼기 전에 바꿔야 한다"며 "그것이 10년 동안 제작진이 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콘'의 10주년 기념 방송은 현재 인기코너와 옛 인기코너를 모아 게스트들과 함께 축하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아시아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공연을 열었다.비는 이날 공연에서 앵콜까지 포함 25곡을 선보였으며 타이틀인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에 걸맞게 5집 수록곡 중 8곡을 선보여 1만 7천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특히, 타이틀곡 'Rainism'을 밴드곡으로 각색해 선보였으며, 'Only You'와 'Fresh Woman' 등도 밴드와 함께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했다.또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무대도 마련했다. 비는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에 맞춰 춤을 췄으며, "내가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고 고인을 추억했다.비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일본 공연을 꾸미며, 오는 10월 9일과 10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아시아 투어 첫날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는 "지난 2년동안 할리우드에서 힘든 액션 장면을 찍느라 너무 고생했다"며 "앞으로 알콩달콩한 드라마를 찍고싶다. 계속 많은 드라마 제의를 받아왔는데, 현재 2편 정도 대본을 검토하고 있어 곧 여러분을 작품으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했다.또한, 지난 2년동안 영화 촬영에만 전념해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 춤에 지장은 없는지 질문을 받자 비는 "오른손잡이가 밥 먹을 때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수저를 들 듯 춤은 나의 일상으로 지난 15년 동안 춤을 춰왔기 때문에 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춤이 아닌 이상은 문제"다"고 잘라말했다.이어 비의 2009년 아시아투어 첫날 공연이 8월 29일로 마이클 잭슨의 생일인 점에 대해서도 "마이클 잭슨은 우리 시대 최고의 퍼포머이자, 춤의 어머니와 같은 사람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같이 영원히 기억될 뮤지션이다"라며 "우연히 내 생일인6월 25일에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나 인연이 깊고, 내가 춤을 추게 한 계기이며, 많은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이번 아시아 투어의 컨셉트가 심플과 내추럴임을 강조한 비는 "기존의 복잡한 무대장식을 줄이고 밴드와 조화, 팬들과 공감하는 부분을 늘렸다"며 "아무리 맛있는음식이라도 먹어보지 않고는 맛을 알 수 없듯이 직접 보고 평가해 달라"고 자신감을보였다.일정에 대해서는 "일본에 이어 중국, 한국, 그외 아시아 지역에서 공연할 예정이고, 올해 '닌자 어쌔신' 영화가 개봉하면서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이 있다"며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다시 한번 월드스타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쳤다.
피투성이가 된 채 업혀온 장석을 본 금자는 FF리그를 시작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병삼은 장석의 부상이 문제가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며 일을 어렵게 만든 강경탁에 대해 분노한다. 서울로 올라온 병삼은 체육관장들을 모아놓고 격투기리그 출범 자축파티를 벌이던 경탁을 찾아간다. 경탁의 비열한 행동을 관장들 앞에서 폭로한 병삼은 경탁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데….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최고의 간식으로 통했던 찐빵. 1970년대에는 한 회사에서 찐빵을 대량 생산해 내면서 찐빵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하지만 먹을거리가 풍족해지면서 우리 생활 속에서 찐빵은 잊혀져 가고 있다.그러나 김제에 가면 요즘도 옛 맛 그대로를 재연해 내고 있는 '찐빵 할머니'가 있다. 옛 맛을 고수하며 막걸리를 넣어 찐빵을 쪄내고 추억을 팔고 있는 '찐빵 할머니'. '찐빵 할머니'의 찐빵 맛에 반해 직접 찐빵집을 차려 추억의 맛을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찐빵을 통해 추억을 맛보는 사람들, 그리고 추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찐빵' 연출은 신분자 PD.
장화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장화모가 사실을 사라장에게 말하자, 사라장은 장화의 아이를 생각해서 태윤에게 말하기로 결심한다. 태윤과 홍련의 결혼식 전 날, 태윤집에 함이 들어오고 흥겹게 잔치가 벌어지는 도중에 사라장이 태윤을 찾아오는데….태윤은 자신의 아이를 장화가 가졌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지만 예정대로 홍련과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가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 '2009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을 출발한다. 이번 투어는 2005-2006, 2006-2007에 이은 세 번째로, 2년 동안 비의 무대를 기다려온 아시아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무대라는 게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비는 29-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를 시작으로 10월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2월12-13일 홍콩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일본 공연을 위해 27일 출국하는 그는 28일 후지TV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와랏테 이이토모(웃어서 좋은 친구)'에도 출연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명 진행자 타모리 씨가 진행하는 생방송에서 비는 마지막 부분에 등장할 예정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 '닌자 암살자'가 11월25일 전세계에 개봉할 예정이어서 영화 프로모션 일정에 보조를 맞춰 공연 일정을 잡고 있다"며 "일본에서 이틀간의 공연을 한 뒤 31일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살 모양의 총탄이 뺨에 박힌 한 장의 사진이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바로 지난달 쌍용차 사태 때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은 노동자의 사진이다. 테이저건은 순간적으로 5만 볼트의 전압을 가해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전기충격 총이다. 흉악범으로부터 경찰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고 2005년 도입된 테이저건은 현재 5천여정이 보급돼 있으며, 매년 사용건수도 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9일 오후 11시10분 권총형 전기충격기 테이저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한국에서는 문제가 없이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경찰은 테이저건의 안전성은 이미 입증됐다고 주장한다. 전압은 높지만 전류의 세기가 아주 낮아 이론적으로는 사람의 몸에 문제를 일으키지 못한다는 것. 의사들도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려면 테이저건보다 48배 센 전류가 가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와 인도주의의사협의회, 국제앰네스티 등은 테이저건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무기라고 맞서고 있다. 국제엠네스티는 2001-2008년 미국에서 테이저건에 맞은 뒤 숨진 사람이 334명이고, 검시보고서에 테이저건이 사망의 직접 원인이라고 기록된 사람만도 30여명이 넘는다며 '테이저건은 준살상무기'라고 규정했다. 취객 등 심장이 흥분된 상태에서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테이저건의 안전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한국에서는 테이저건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경찰은 테이저건이 대부분 강ㆍ절도 사범을 잡는데 사용됐다고 말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이 입수한 2005-2007년 사용기록에 따르면 취객의 소란을 제압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술을 마셔 심장이 흥분한 사람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는데도 이들에게 많이 사용된 것이다. 게다가 테이저건을 쏠 때 상대방이 심장이 약한 사람인지 여부를 미리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테이저건은 자칫 심각한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에서 테이저건 안전성 논란을 추적하고 한국에서 인명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해법을 찾아본다.
탤런트 배수빈이 SBS TV 드라마 '천사의 유혹'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7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수빈은 '드림' 후속으로 10월 방송되는 '천사의 유혹'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주인공에 도전한다.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 PD가 호흡을 맞추는 '천사의 유혹'은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성과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 다른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이다. 배수빈이 맡은 신현우 역은 초반에는 부드러운 남자로서 천사 같은 모습을, 복수를 결심한 후반에는 악마 같은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주몽', '바람의 화원'을 거쳐 최근에는 SBS TV '찬란한 유산'에서 모든 것을 갖춘 '훈남' 박준세를 연기하며 사랑받은 배수빈은 "첫 주인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랫동안 맡은 배역에 충실하게 임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닿은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애자'와 '비상'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결혼식 후에'도 10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가 다음 달 12일부터 85분으로 대폭 늘어나고, '삼촌이 생겼어요!' 코너는 다음 달 5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이에 따라 '천하무적 토요일'은 당분간 '천하무적 야구단' 단일 코너 체제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두 코너 모두 짧은 시간에 충분한 내용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아, 한 코너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사회인 최강 야구팀을 목표로 연예인들이 모여 구성한 야구팀으로, 최근 김C를 감독으로 영입해 야구단으로서의 면모를 탄탄히 갖춰가고 있다. 야구단은 11월 말 개최되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다음 달 14일부터 각 시도의 3부리그 우승팀들과 돌아가며 경기를 하는 '천하무적 야구단 팔도 원정기'를 시작한다.
MBC가 다음달부터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의 시간대를 1시간 앞당기는 등 프로그램 시간대를 일부 조정한다고 27일 말했다. 이에 따라 9월5일 '친구, 우리들의 전설' 후속으로 방영될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은 주말 오후 10시45분에서 9시45분으로 방송 시간이 조정됐다. 방송 시간은 기존 70분에서 60분으로 줄었다. 대신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45분에 시작하던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와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오후 10시45분으로 1시간씩 늦춰졌다. 방송 시간은 '세바퀴'의 경우 15분이 늘어나지만 '시사매거진 2580'은 5분이 줄어들게 됐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그동안 외곽 시간대에 있던 드라마를 전진 배치시켜 주말 밤 시간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의 시간대를 이동했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행복장학금 전달식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희망 장학생 선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정착 장학생 선발 공모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키움장학금 전달식 첫 개최
[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빅마마 데뷔앨범 깜짝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