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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를 놓고 고민하던 대풍은 사표를 찢어 버리고, 현우의 존재를 확인한다. 묘한 위기감을 느낀 대풍은 퇴근하는 복실이를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 저녁을 사 주는데 복실은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기 때문에 이제는 깨끗이 정리하고 싶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린다. 한편, 진풍은 수진의 차가워진 태도에 당황하고 있는데 옥희는 가정선생이 선물 한 블라우스를 보며 마냥 행복해 한다. 진풍은 결심한 듯 수진이에게 반지를 내밀며 프로포즈를 하는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각종 뉴미디어를 이용한 홍보 전략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내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나 음반 홍보는 보통 지상파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지만, YG는 모바일서비스, 인터넷방송, 케이블채널 등 후발 미디어를 다각도로 활용하며 해당 업체와 '윈-윈'하고 있다. 18일 YG소속으로,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 5일부터 NHN이 운영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미투데이(me2DAY)를 통해 각종 일상을 전하고 솔로 음반 수록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등을 처음 공개, 호응을 얻고 있다. 역시 YG 소속인 신인 여성그룹 투애니원은 6월 29일부터 미투데이를 통해 일상의 소식과 사진 등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투데이 가입자는 투애니원이 활동한 7월 한달 동안 3만여명이 늘어 4일 9만2천여명을 기록했고 지-드래곤이 활동한 5일부터는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나 12일 현재 30여만명에 달했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YG의 홍보 전략은 미투데이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실제 빅뱅은 2006년 인터넷 방송인 곰TV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YG는 빅뱅 멤버들의 서바이벌 과정을 담은 10회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자체 제작, 곰TV를 통해 공개했고 더불어 음악채널 MTV에서도 방송해 단일 콘텐츠의 활용도와 파급력을 높였다. 곰TV 관계자는 "2006년 7월 첫 방송이래 두달간 곰플레이 조회 수는 160만건으로 집계됐고 최근까지 누적 집계는 조회수 1천여만건에 달한다"며 "빅뱅의 이런 활동 방식은 인터넷 세대의 특성과 맞물려 엔터테인먼트와 뉴미디어의 성공적인 짝짓기 사례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투애니원의 홍보 전략은 한층 더 여러모로 펼쳐지고 있다. 이들이 처음 얼굴과 목소리를 알린 건 TV 광고. 데뷔 전 빅뱅과 함께 휴대전화 '롤리팝폰' 광고에 출연하고 배경음악 '롤리팝'을 함께 불러 인지도를 높였다. 이 배경음악은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돼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 수익도 거뒀다. 더불어 투애니원은 지상파 방송 가요 프로그램에는 1주일에 한 번 가량 출연했고, 이후 케이블채널 엠넷과 손잡고 해적방송이라는 형식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2NE1 TV'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해적방송이란, 엠넷 방송 24시간 동안 기습적으로 30초~1분씩 편성해 방송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3주 연속 2%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엠넷미디어는 분석했다. 빅뱅과 투애니원에 앞서서는 세븐의 사례가 있다. 가요계에 디지털 싱글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2004년 신곡 '크레이지(Crazy)'를 온라인에서만 발표하고 활동해 성공을 거둔 첫 가수가 세븐이다. '성공 모델'을 본 가수들이 하나 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온라인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방식이 일반화됐다. 양현석 대표는 12일 이런 홍보 전략에 대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각종 서비스 등 급변하는 매체 변화에 발맞춰 YG가 필요로 하는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것"이라며 "가수의 실력을 알리고 음악 콘텐츠를 가치있게 만들려면 가요 프로그램 출연만으로는 대중에게 감동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와아이들 시절만 해도 TV와 라디오 외에는 팬들이 음악을 접할 채널 선택권이 없었다"며 "대중을 불러모으기 위해 팬들에게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다가갈 프로모션 시스템을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이런 YG의 홍보 방식을 주목하고 있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내 손안의 미디어'로 급변한 환경에 가요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인데, YG의 발빠른 행보는 눈여겨볼 만하다"며 "판에 박힌 홍보 툴을 벗어난 YG의 시도가 다른 가수에게도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음반기획사 이사는 "박진영 씨가 2002년 그룹 노을을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준(June)'을 통해 데뷔시켜 화제를 모았지만, 이 그룹은 하락세를 걷다가 2007년 잠정 해체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지 못할 때는 반짝인기에 그칠 뿐"이라고 지적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소속가수인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와 관련된 추가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음반기획사의 상표 출원은 음반제작자와 가수가 상표권을 보호받기 위한 절차지만, 지난달 31일부터 SM이 동방신기의 세 멤버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세 멤버가 소속사를 끝내 이탈할 경우 그룹명 사용 문제도 복잡해지고, 세 멤버가 벌이고 있는 화장품 관련 사업에도 관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SM은 5일 한글 '동방신기'로 의류, 신발, 가방, 문방구 용품 등 수백개가 넘는 각종 품목을 아우르는 총 4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또 하루 앞선 4일에는 '슈퍼주니어'와 '슈주', 'Super Junior', '소녀시대'와 '소시', 'GIRL'S GENERATION'과 '少女時代'로 총 60건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앞서 SM은 동방신기의 중국어 간자체와 영문 약자인 'TVXQ!', 'SuperJunior', '소녀시대'와 '少女時代'의 음악 관련 상품의 상표 등록은 마쳤다. 상표 등록은 한글, 영문, 한자, 로고 등 다양한 표기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많은 가요 관계자들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상표권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자본과 창의력을 투입해 만든 브랜드의 권리를 침해받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SM이 멤버들과 법적인 분쟁을 겪는 과정에서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이 오해받을 소지는 다분하지만 필요한 절차"라고 말했다.
연기자 겸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ㆍ28)가 태국에서 '최고의 남편감'으로 뽑혔다고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가 12일 밝혔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솔비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앤서방'으로 인기를 모았던 앤디는 9일 태국 케이블 채널인 트루비전 네트워크의 유명 토크쇼 '스피크 아웃(Speak Out)' 녹화에 참여해 '우리 결혼했어요'의 인기를 실감했다. 현재 이 채널을 통해 '우리 결혼했어요'가 인기리에 방송 중이며 이날 녹화에서 토크쇼 제작진은 시청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앤디가 '최고의 남편감', 앤디와 솔비가 '최고의 커플'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3일 방송될 이 토크쇼에서 진행자인 여배우 탑은 "앤디 씨가 방송에서는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실제 보니 멋있는 남자"라며 "공손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녹화가 끝난 후에는 방청객으로 온 팬들에게 "나도 앤디의 팬이 되었다"며 태국 팬클럽 사이트 주소를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앤디는 8일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에서 '러브송', '프로포즈' 등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팬 뿐 아니라 멕시코, 호주, 미국 등지 팬들도 참석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회견에는 TV, 라디오, 일간지, 잡지 등 100여 개 매체 300여 명의 취재진들이 참석했다"며 "태국에서 방송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해 'X맨', '연애편지' 등 앤디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현재 SBS TV 일일극 '두 아내'에 출연 중인 앤디는 솔로 2집을 준비하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20)의 부상 정도는 전치 4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친 후 상경하던 대성의 차량은 1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평택 고속도로 터널을 나오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뒷부분을 가드레일에 들이받았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YG 관계자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대성은 코뼈가 부러졌다"며 "또 척추 횡돌기가 부러졌는데 4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붙는다고 한다. 얼굴과 팔에도 경미한 상처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한 매니저는 팔을 다쳐 정밀 진단을 받았으며, 차량 뒷좌석에 있던 코디네이터가 다리를 크게 다쳐 사고장소 인근인 경기도 안성의 병원에서 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성과 매니저는 안성의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서 사고 당일 밤 서울로 올라와 강남의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대성은 12일 열릴 뮤지컬 '샤우팅'의 프레스콜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YG 관계자는 "뮤지컬 출연도 못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사 폭스(FOX)가 주관한 '틴 초이스 어워즈(Teen Choice Awards)'에 참석했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소속사는 "원더걸스는 미국 내 같은 소속사인 조단 스팍스 등과 VIP석에서 관람했으며 레드 카펫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매년 13~19세까지 10대들의 투표로 음악, 영화, 스포츠, TV, 패션 등의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는 조나스 브라더스, 블랙아이드피스, 비욘세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 후 처음 대형 시상식에 초청받아 레드 카펫을 밟게 돼 설레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개그맨 K(34)씨가 현재 출연 중인 개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기로 했다.K씨 측은 12일 "K씨가 출연 중인 개그 프로그램 두 곳에서 모두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경찰 수사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당분간 자숙하는 의미로 방송 활동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마카오의 무허가 도박장에서 도박한 혐의로 K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배우 황수정이 신작 '떠나야 할 시간'(가제)에서 노출 연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황수정 소속사 측은 12일 "영화 홍보는 일정대로 진행되는 거라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힘들다"며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황수정씨는 노출연기를 하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그런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수정은 '떠나야 할 시간'에서 극중 탈옥수를 연기한 신예 기태영과 호흡을 맞췄다. 황수정은 극중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여자를 맡았으며 탈옥수인 기태영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서로의 마음에 지닌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떠나야할 시간'은 어일선 감독이 '플라스틱 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지난달 청주와 부산 일대에서 모든 촬영을 마쳤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떠나야할 시간'은 또한 '남녀 간의 사이'를 주제로 3명의 감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되는 영화 '사이(42)' 중 한 편으로 30분 내외의 분량이 될 예정이다. 어일선 감독은 아예 이 영화를 90분 분량으로 재편집해 단독 개봉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숙은 이제 모든 게 끝났다는 생각에 실어증에 걸리고. 차마 병원을 찾아갈 수 없었던 철수는 지숙의 집을 찾아 그동안 지숙에게 준 상처들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한다. 영민은 지숙의 옆을 떠나지 않고 정성껏 보살피고. 지숙은 영민을 끌어안으며 가지 말라고 하는데….
선우는 준희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한다. 행방이 묘연한 친정모가 마지막으로 확인이 된 행적이 화진네 집이 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란은 이후 거취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다. 한편, 선우는 준희에게 영란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놔달라고 한다. 준희는 자신이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본인 의지에 달린 거라고 강변하는데….
못자국을 숨긴 장화의 만행에 기겁한 태윤은 장화를 부르지만 장화가 끝내 나타나지 않자, 충청도로 향하는 모든 고속도로 CCTV를 모니터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장화차가 발견되지 않고, 국도변 주유소의 CCTV를 기억해낸 수찬과 함께 충청도로 향한다. 소식을 듣고 장화가 급히 변여사를 버렸던 옥수길로 향하지만, 이미 모든 증거를 확보한 태윤이 그곳에서 오열하는데….
올해로 6회를 맞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가할 9개국의 인기가수 14팀이 화려한 진용을 드러냈다. 인기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이 9월19일 오후 6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출연한다고 주최측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이 11일 2차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이 라인업에는 스페셜 게스트인 일본 인기그룹 V6와 홍콩 대표인 배우 겸 가수 정이젠(鄭伊健)도 포함돼 있다. 앞서 교류재단은 지난달 24일 한국의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를 비롯해 일본의 록가수 각트(Gackt)와 혼성듀오 미히마루 지티(mihimaru GT), 중국의 인기스타 리위춘(李宇春), 대만의 남자 솔로가수 루오즈샹(羅志祥), 태국의 5인조 남성그룹 케이-오틱(K-Otic), 베트남의 배우 겸 가수 호 응옥 하(Ho Ngoc Ha), 2회 연속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의 아그네스 모니카(Agnes Monica) 등을 1차 라인업으로 공개한 바 있다. 교류재단은 "아시아의 주목받는 가수에게 수여하는 '아시아 신인상'은 투애니원이 수상한다"며 "데뷔 이래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기록을 갈아치워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며 입장권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asf.or.kr)에서 21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교류재단의 김영훈 이사장은 "이 행사는 아시아 문화교류 및 협력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써 발전해 나갈 것이며, '아시아는 하나'라는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인기 여성그룹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가 25일 6집을 온오프라인에서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스타제국이 11일 말했다. 지난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E.T 춤 열풍'을 일으킨 쥬얼리는 가요 프로그램과 각종 온라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연말 시상식도 석권한 만큼, 최근 여성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맏언니로서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6집에는 '원 모어 타임'의 성공을 이끈 박근태를 비롯해 신사동 호랭이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멤버들은 5일 재킷 촬영도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쥬얼리가 지난해 'E.T 춤으로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어떤 춤을 선보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1월 쥬얼리S를 결성해 따로 활동한 김은정과 하주연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샤이니'가 10일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 라이브 무대를 겸한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샤이니의 이날 행사에는 일본 팬 2천여명이 몰려 행사장인 도쿄의 나가노 선프라자홀을 가득 채웠다. 샤이니는 데뷔곡인 '누난 너무 예뻐'로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해 3시간가량 팬들과 함께 했다. 멤버 중 키는 "지난달 29일 선보인 미니 앨범 '로미오'가 오리콘 일일차트 12위에 올라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서 유창한 일본어로 "예전부터 일본에 관심이 있어서 현재도 '1리터의 눈물'을 매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 경험도 있는 태민은 하고 싶은 연기를 질문받자 "액션을 하고 싶은데 지금부터 몸을 단련시키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장기자랑 코너에서는 온유가 신승훈의 히트곡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고 종현은 히라이 켄의 '히토미오 도지테(눈을 감고)'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반반씩 노래했으며, 민호도 후쿠야마 마사히루(福山雅治)의 '밀크 티'를 들려줬다. 또 이들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삽입곡이었던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와 '아미고', '산소 같은 너'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미니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샤이니는 무대를 끝내기 전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나누며 인사했으며 퇴장하면서는 마지막으로 히트곡 '줄리엣'을 들려줬다. 샤이니는 다음달 14일 오사카의 오사카후생연금회관에서도 팬 미팅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이달 26-3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청춘 남녀와 요정들이 어우러져 벌이는 사랑의 소동을 그린 셰익스피어 희극을 더 젊고 톡톡 튀는 분위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경희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한 이 공연에는 이홍기를 비롯해 전재형, 정인지, 최은석 등 경희대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들이 참여한다. 연출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의 국내 공연을 연출한 김학민 경희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맡았으며 뮤지컬 '그리스', '드림걸즈' 등에 참여한 원미솔 음악감독도 함께했다. 학교 측은 지역 주민 및 소외 계층을 무료로 초청하고 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만-5만원. ☎1588-5212.
멤버 5명 중 3명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은 예정대로 이어간다.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는 지난 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의 일본활동을 전폭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동방신기를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공지했다. 공지문에서 에이벡스는 "양측으로부터 동방신기 해체를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 3명이 앞으로 예정된 일본 활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여름 음악축제인 '에이-네이션09'에 출연 중으로 1일 구마모토 공연과 8일 에히메 공연을 마치고 도쿄(22,23일)와 오사카(29,30일) 공연에 멤버 5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 이후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지난달 4일과 5일 도쿄돔 공연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듀엣곡 'COLORS Melody and Harmony'를 다음달 30일 싱글로 출시하며, 이에 앞서 오는 20일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에서 열리는 음악이벤트 'BOY POP FACTORY 09'에 출연해 팬들 앞에서 듀엣곡을 선보인다. 또, 다음달 7일에는 NHK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재팬' 공개 녹화를 위해 도쿄 시부야의 NHK홀 무대에 오르며, 이후에도 인기그룹 엠플로의 10주년을 기념해 9월 16일 출시되는 헌정앨범에 듀엣곡 'been so long'으로 참여한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COLORS Melody and Harmony'는 헬로키티 탄생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송으로 뽑혀 9월부터 키티 전문매장인 전국 산리오숍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다. 에이벡스는 일본 공식 팬클럽인 비기스트(Bigeast)를 통해 다음달 19일부터 '2010년 동방신기 공식 달력' 판매도 시작한다. 다만 9월 이후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일본 일정은 미정이다.
빅뱅의 대성(20)이 교통사고를 당했다.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성은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패밀리가 떴다'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해 현재 안성 성모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이번 사고로 대성은 팔을, 운전하던 매니저는 다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대성 소속사 관계자는 "일단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교통사고라 눈으로 확인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대성이 입원 중인 평택 인근 병원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성은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대성이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개봉해 독립영화 사상 최다 관객인 300만명을 동원한 '워낭소리'의 뒷이야기가 방송된다.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는 12일 오후 6시 '최동석의 바꿔드립니다-워낭소리2'를 방송한다.'워낭소리2'에서는 정성을 쏟았던 소가 죽고 나서 최 노인이 느낀 솔직한 심정을 들어보고 그의 일상을 살펴본다.또 팔팔한 6살 소와 할아버지의 소 훈련과정을 보여주고, 영화 '워낭소리' 때문에 가슴앓이를 했던 자녀들의 심경을 좀 더 심도 있게 담았다.
정우는 우여곡절 끝에 킬러들의 기습에서 차차보왕을 구해내는데, 차차보는 그런 정우에게 이제 서로 친구라며 어렵게 아프리카 수레스에 있는 아들 아투바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며 다이아몬드 원석을 꺼낸다. 이에 고민하던 정우는 잭슨 리와 강래, 세돌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다가 같이 아프리카로 가기로 결정한다.
윤여사는 영심네 건물을 빠른 시일 안에 매도해 주기로 하는 대신 영미에게 집으로 들어오라는 조건을 단다. 영미는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대신 윤여사는 다른 조건으로 어머님의 은혜 노래를 백번 부르라고 하는데….한편, 친정모는 결국 화진을 찾아가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부탁하며 제발 선우 옆에서 떠나달라고 애원하는데….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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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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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