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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가 주연 배우 문근영의 부상으로 23일 결방 한다.MBC 관계자는 22일 "내일 방송 예정이던 '불의 여신 정이' 25화는 스페셜 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현재 문근영의 부상 상태로는 촬영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밝혔다.문근영은 지난 18일 밤 촬영 장비가 머리 위로 떨어져 오른쪽 눈 주변을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그는 지난 20일 촬영 현장을 방문해 제작진과 일정을 조율했지만, 부상 이후 촬영에는 참여하지 못했다.MBC는 문근영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은 26화까지 촬영을 마쳤지만, 주인공인 그의 출연 분량이 많은 탓에 부득이하게 결방을 결정했다. 그의 상태에 따라서 오는 24일도 결방 할 가능성이 있다.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현재 오른쪽 눈이 많이 붓고 멍이 들었다"며 "메이크업으로 커버가 되지 않아 촬영에 참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배우 겸 가수 임창정(40)이 3년 만에 새 음반을발표한다고 소속사인 NH미디어가 15일 밝혔다.임창정은 오는 24일 싱글 음반 '나란놈이란'을 온라인에 공개한다.지난 2010년 신곡을 포함한 리메이크&베스트 앨범 '리마인드(Rem ind)'를 발표한지 3년여 만이다.동명 타이틀곡 '나란놈이란'은 임창정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발라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광고계에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호평받는 장필 감독이 맡았다.연합뉴스
개그맨 서경석(41)이 오는 14일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 경기 중계방송에서 축구 해설자로 변신한다.채널 더엠은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이 경기에 서경석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서경석은 연예인 축구단을 이끌고, 홍명보 장학재단 주최 자선 축구대회에 매년 참가하는 등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다. 최근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30년 동안 매주 축구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서 임경진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서경석은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손흥민구자철 선수의 팬"이라며 "이들이 대결하는 '코리안 더비'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다. 처음이라 부담이 되지만 즐겁고 쉬운 해설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14일 밤 10시 30분.연합뉴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6)이 대한불교조계종 주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의 기념공연 사회를 맡았다고 운영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가 11일 밝혔다.한반도평화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법회로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위령 수륙재와 천도재, 기념공연으로 구성된다.박칼린이 진행하는 기념공연에는 영국 오페라 가수 폴 포츠, 가수 인순이 이선희 바비킴, 가야금 명인 황병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레인보우 어린이 합창단,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등이 출연한다.연합뉴스
드렁큰 타이거로 활동하는 래퍼 타이거JK(본명 서정권39)가 4년여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필굿뮤직이 10일 밝혔다.드렁큰 타이거는 오는 13일 래퍼 윤미래, 비지와 함께 만든 앨범 '살자(The Cure)'를 출시한다. 지난 2009년 6월 발표한 8집 '필 굿 뮤직:디 에잇쓰 원더(Feel gHood Muzik:the 8th wonder)' 이후 4년여 만이다. 또 드렁큰 타이거가 전 소속사에서 독립해 윤미래, 비지와 함께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의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이번 앨범에는 점점 화려해지고 현란해지는 힙합 음악의 트렌드 대신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 등 따뜻하고 깊이 있는 음악이 담겼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타이틀곡 '살자'는 드렁큰 타이거가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힘들어도 웃게 될 거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또 힘든 시기를 겪은 사람이 다시 삶을 선택하는 순간 깨달을 수 있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등 모두 9곡이 수록됐다. 연합뉴스
부인을 폭행협박하고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류시원(41)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는 10일 열린 류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수집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지만, 류씨가 벌금형 외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검찰이 구형한 징역 8월보다 가벼운 형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제출된 녹음 증거에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 등이 들리는 것으로 볼 때 상당히 약한 강도라도 부인을 폭행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또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 차량에 몰래 GPS를 부착했을 뿐 아니라 사람을 고용해 행적을 감시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점도 인정된다"며 "비록 부부 사이에 말다툼 끝에 나온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치정보수집에 대해서도 "남편이라고 하더라도 부인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불가피하고 긴급하게 설치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방송인 안선영(37)이 올해 10월 세 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소속사 코엔스타즈는 9일 "안선영이 예비 신랑과 2년여의 연애 끝에 오는 10월5일 두 사람의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예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에게 새 출발을 알리고자 인사를 드리는 것에 의의를 두는 만큼 소규모로 진행되며 장소의 특성상 별도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열린다"면서 "사회는 방송인 박수홍, 주례는 안선영 씨가 평소 존경해온 목사님이 맡아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안선영과 예비 신랑은 예물, 예단, 혼수 등은 생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이후 부부는 각자의 방송과 사업을 고려해 당분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신혼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안선영은 소속사를 통해 "시작은 요란스럽기보다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신랑과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부분이 비슷해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거리상의 이유로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연합뉴스
서울 패밀리연예인 축구단(회장 이덕화)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남원지역에 선행을 베풀었다. 이 축구단은 최근 남원시 보절면(면장 양정진)에 10㎏ 쌀 50포를 기탁했다. 농촌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는 취지의 쌀 전달은 보절면 출신의 한 지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보절면 관계자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눠줄 것"이라며 "감사의 표시로 탤런트 이덕화 씨를 내년 면민의날 행사에 특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절면 농업경영인회(대표 양기성)와 남원지리산쌀 RPC(대표 위길숙)도 추석명절을 맞아 각각 50포씩의 쌀을 보절면에 전했다.
배우 한재석(40)과 박솔미(35)가 부모가 된다.박솔미의 소속사 스타우스 관계자는 4일 "박솔미 씨가 현재 임신 10주차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박솔미 씨는 외부 활동을 삼가며 서예를 배우고 난을 치는 등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재석과 박솔미는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들은 2010년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으며2011년 6월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한재석은 최근 SNS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에 출연했다. 올해 초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한 박솔미는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래요.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김조광수(48)씨와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29)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 설치된 임시무대에서 공개 동성(同性)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오전부터 결혼식을 축하하는 콘서트 무대가 차려진 광통교 주변에는 '지지합니다. 성소수자의 다양한 권리를 위해'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고 시민과 하객 등 1천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두 사람은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본식에서 각각 회색과 파란색 트렌치 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가수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각색해 불러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된 심정을 표현했다.김 감독은 "열 다섯살 때 게이란 걸 처음 알았는데 주님께 고쳐달라고 매일 빌었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말 한번 붙이지 못했다"며 "그러나 언젠가는 당당하게사랑을 하고 싶었고 9년 전 그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 감독과 친분이 깊은 영화감독 변영주, 김태용, 이해영씨가 공동으로 맡았고 방송인 하리수미키정 부부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연합뉴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인가수 허각(28)이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다음달 화촉을 밝힌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허각은 지난해 2월부터 교제한 중학교 시절 친구와 오는 10월 3일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한다.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 프로그램 출연당시 환풍기 수리공, 배관공 등으로 일한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2010년 11월 첫 음반을 발표한 이래 '헬로', '죽고 싶단 말 밖에', '1440' 등의히트곡을 냈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가창력을 선보였다.
가수 보아(27), 지드래곤(25), 유희열(42), 프라이머리(30) 등이 MBC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다.3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을 결정짓고 4일 오프닝 영상 등 첫 촬영을 앞뒀다.'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 2년마다 열리고 있다.이 가요제를 통해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박명수와 제시카의 '냉면' 등이 히트했다.'무한도전 가요제'는 다음 달 방송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가왕' 조용필(63)이 일본에서 1996년 마지막 공연을 펼친 지 1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4일 음반 업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올봄 국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19집 '헬로(Hello)'의 수록곡을 일본어로 불러 다음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일본에 발매할 예정이다.조용필은 이미 타이틀곡 '헬로'를 비롯해 '바운스(Bounce)', '걷고 싶다' 등의 수록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는 녹음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은 4일 "녹음 작업을 마무리한 건 맞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유니버설뮤직, 일본 측과 논의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당초 조용필과 유니버설뮤직은 지난 5월 간담회에서 걸그룹 카라가 소속된 일본레이블 시그마로부터 '헬로'의 일본어 버전을 제안받았으며 앨범을 내는 방안을 논의 중이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조용필은 이번 녹음 작업에서 사운드 뿐만 아니라 일본어 발음 등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그가 1980~90년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원조 한류 스타인 만큼 현지 음악 관계자들은 '헬로' 뿐만 아니라 '바운스', '걷고 싶다' 등의 곡이 무척 좋다고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용필은 앨범을 발표한 후 일본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1996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을 하지 않은 그는 이번 앨범으로 일본 콘서트를 선보이는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다.연합뉴스
이승기가 tvN '꽃보다 할배'의 후속으로 나영석PD가 준비 중인 배낭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한다.tvN 관계자는 3일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으로 준비 중인 '여배우 특집'(가제)에 이승기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나영석 PD는 "이승기와 작품을 함께 하는 것에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던 것 같다. 자주 만나서 프로그램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나 PD는 이어 "이승기의 출연 이외에 정해진 부분은 없다. 현재 윤여정, 김희애씨와 출연 여부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방송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 네 명과 이승기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아직 구체적인 여행지나 출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11월 방송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현재 방송 중인 '꽃보다 할배'는 대만편을 끝으로 잠시 중단된다. 여배우 특집이 끝나면 내년 1월 새로운 여행지 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연합뉴스
1980년대 군 복무 중 의문사한 허원근 일병의 사인에 대해 항소심 법원은 지난달 1심을 뒤집고 자살로 판단했다.이 사건에 대한 여러 조사 기관의 판단 번복만 수차례.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29년째 계속 중이다.MBC 'PD수첩'은 3일 오후 11시 20분 이와 같은 군 의문사 사건을 추적한 '내 아들은 자살하지 않았다' 편을 방송한다. 방송은 군 의문사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이유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방송에 따르면 현재 23구의 시신이 장례를 못 치르고 군 병원 냉동고에 안치돼 있고, 군부대 봉안소의 유골 146구도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는 여전히 5일에 1명꼴로 자살이 발생한다.제작진은 병사의 사망을 개인 문제로 치부하는 국가에 맞서 많은 유가족이 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싸우는 현실에 주목한다.제작진은 국방부의 군 의문사 사건 수사 체계의 폐쇄적이고 경직된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며 투명성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또 합리적인 초동수사와 검시 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 강조한다. 연합뉴스
빅뱅의 지드래곤이 2일 걸그룹 카라, 가수 박진영과 동시에 신곡을 발표해 음원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이날 지드래곤은 솔로 2집 '쿠데타 파트.1', 카라는 4집 '풀 블룸(Full Bloom)', 박진영은 10집 '하프타임(Halftime)'의 선공개곡을 발표한다고 예고돼 음원차트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그의 앨범에서 두 곡의 타이틀곡인 '니가 뭔데(Who You?)'와 '블랙(Black)'이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뮤직 등 8개 음원차트에서 양분돼 1위를 찍었다.이어 카라 앨범의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Damaged Lady)'가 멜론 7위, 올레뮤직6위, 엠넷닷컴 6위, 네이버뮤직 6위, 벅스뮤직 6위, 소리바다 6위 등으로 지드래곤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박진영의 신곡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멜론 15위를 비롯해 올레뮤직 7위, 벅스뮤직 7위, 소리바다 7위, 엠넷닷컴 8위, 네이버뮤직 8위 등으로 카라의 뒤를 다시 이었다. 올가을에는 차트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가수 이효리(34)가 1일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연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39)과 결혼했다.이효리는 이날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별장의 넓은 정원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예식을 치렀다.현장에 있던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주례가 없는 등 일반적인 형식을 갖추지 않은 예식이었다"며 "양가 가족의 상견례를 겸했기 때문에 가족들의 축하 속에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예식에서 이효리는 들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쓰고 민소매 드레스를, 이상순은 하늘색 예복을 입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인들이 부부의 앞날을 위해 여러 곡의 축가를 선사하기도 했다.1시간 반가량의 예식이 끝난 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결혼 뒤풀이를 겸한 파티가 열렸다.두 사람의 결혼 장소이자 앞으로 서울과 오가며 살 집인 별장은 부지 1천300평 규모에 지어졌으며 8월 말 완공됐다. 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이 오는 9월2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영상위원회 총회(AFCI 씨네포지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세계영상위원회 총회 준비단은 이병헌이 오는 9월 4일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에 참석하고 나서 홍보대사로 본격 활동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한국영화 톱스타로서 할리우드 시스템까지 경험한 이병헌은 '동서양 영화의 만남(East Meets West)'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영상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다른 영상 제작 환경을 이해하고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세계영상위원회 총회의 의미를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이 행사는 올해 세계영상위원회연합(AFCI) 38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가인 한국에서 열린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연합뉴스
배우 박보영과 가수 데니안 등이 MBC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봉사단에 합류한다.MBC 관계자는 27일 "배우 박보영과 이천희전혜진 부부, 서신애가 '2013 코이카의 꿈' 봉사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또 가수 데니안, 천명훈, 김재덕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레인보우'의 고우리도 봉사단에 함께한다.'코이카의 꿈'은 전 세계 4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단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원들은 8~10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르완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프로그램은 10월 방송 예정이다.연합뉴스
"이렇게 멀리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배우 송중기(28)가 병역의무를 다하고자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육군102 보충대에 입소했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으며,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 소년'의 연이은 성공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는 밀리터리 스타일 모자에 청바지,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이날 낮 12시 35분께 보충대에 들어섰다. 담담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짧은 머리가 쑥스러운 듯 연방 머리를 매만졌다. 포토타임을 가진 송중기는 "팬분들과 이렇게 인사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면서 간단한 소감으로 인터뷰를 대신했다. 그는 "최근 (연예 사병 관련) 얘기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국내외 팬 10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기다릴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송중기의 사진이 찍힌 부채 등을 들고 보충대 인근에서 기다렸다. 입소를 지켜보려고 전날 밤 비행기로 한국에 온 일본인 팬 루루(50여일본후쿠오카)씨는 "오전 7시 반부터 5시간째 기다렸다"면서 "마음 변치 않고 기다릴 테니 안심하고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 유명 웹사이트 '바이두' 내 송중기 팬클럽 회장 리우 위(28여중국 베이징)씨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팬클럽 회원 8만여 명을 대표해 한국에 왔다"면서 "2년이라는 시간을 걱정하지 말고 그저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분 동안 팬들과의 인사를 마친 송중기는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하고 훈련소로 들어갔다. 그는 앞으로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현역병으로서 21개월간 국방의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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