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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고 3년 7개월 만에 솔로로 복귀한 선미(21)가 디지털 싱글 '24시간이 모자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공개된 이 곡은 멜론, 엠넷, 올레,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 등 주요 음원차트 8곳에서 정상에 올랐다.'24시간이 모자라'는 사랑하는 남자를 통해 감각적인 사랑에 눈을 뜬 여자의 마음을 담은 댄스곡. 박진영이 '2013년판 성인식'을 콘셉트로 삼아 노래, 춤, 뮤직비디오, 스타일링까지 진두지휘했다.선미는 특히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후 TV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반적인 홍보 방식과는 달리 음원 공개 6일 전에 뮤직비디오를 먼저 선보이는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시간이 모자라' 뮤직비디오는 일종의 종합 퍼포먼스 예술 차원에서 더욱 많은 대중에게 음원에 앞서 보여주고자 했다"며 "홍보 계획 가운데 하나였는데, 그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선미는 "믿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선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연합뉴스
EBS의 아동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캐릭터 '번개맨'의 주인공이 13년 만에 교체된다. 26일 EBS에 따르면 제작진은 최근 이 캐릭터의 새 주인공으로 뮤지컬 배우 서지훈을 낙점하고 관련 협의를 마쳤다. '1대 번개맨'인 배우 서주성은 다음 달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모여라 딩동댕'은 지난 1999년 '딩동댕 유치원'의 토요일 특집 프로그램으로출발했으나, 시청자의 호응을 얻어 이듬해 현재의 이름으로 단독 편성돼 지금에 이르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캐릭터인 '번개맨'은 어린이들의 영웅으로 떠올라 큰 인기를 누렸으며, 배우 서주성이 첫 방송부터 13년 동안 계속 맡아왔다. '번개맨'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여라 딩동댕'은 지난해 가족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로도 제작돼 그 첫 번째 편이 인터파크 티켓 판매 1위, 유료 객석 점유율92%, 초연 관객 9만 명 등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제작진은 "특정 배우가 한 캐릭터로 13년 동안 사랑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1대 번개맨' 서주성도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어 새로운 '번개맨'을 선보이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와 맞아떨어졌다. 앞으로 더욱 에너지가 넘치고입체적인 '번개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훈이 분한 '2대 번개맨'은 다음 달 21일 처음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 토크쇼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가 오는 27일 여름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된다.SBS는 21일 "'화신'이 국내 처음으로 생방송 예능 토크쇼를 시도한다"며 "상당 부분 편집에 의존하는 토크쇼에서 생방송을 시도하는 것은 도전"이라고 전했다.'화신'은 김구라신동엽김희선봉태규 4명의 MC가 진행하는 심야 토크쇼다.제작진은 '19금 토크'의 달인 신동엽, '돌직구'에 강한 김희선, 독설의 대가 김구라 등이 빚어내는 생방송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0일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닐슨 코리아)였다.S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명의 MC 가운데 누가 가장 사고를 칠 것 같은가?'를 주제로 시청자의 투표도 받는다.방송은 27일 밤 11시10분. 연합뉴스
가수 인순이(56)가 오는 10월 18집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삼삼오오(三三五五)'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스카이씨오가 20일 밝혔다.인순이는 지난 2009년 17집 이후 4년 만의 정규음반이 될 18집을 준비 중이다.그는 오는 10월 4-5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작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삼삼오오'에서 처음으로 신곡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공연기획사는 "인순이는 신곡과 함께 자신이 직접 제안한 편곡과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새 음반을 선물로 증정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룹 걸스데이가 국제아동 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구촌 여자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걸스데이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들을 돕기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 안내 포스팅에 '좋아요(Like)'가 1만 개가 되면 에버랜드가 플랜코리아에 1천만 원을 기부하고 이 수익금은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걸스데이는 이어 오는 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플랜코리아와 함께 태국 치앙라이로 봉사 활동을 떠난다. 멤버들은 치앙라이를 찾아 여자라는 이유로 출생 등록을 못 하고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만나 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KBS 2TV가 아빠들의 육아기를 담은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오는 추석 연휴에 방송한다고 19일 전했다.이 프로그램은 "일만 해온 아빠들의 간헐적 육아 도전기이자 가족에서 소외되고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를 표방한다.아내 없이 홀로 아이와 48시간을 함께 지내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지는 내용이다. 첫 출연자로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이현우 네 명이 선정됐다.제작진은 지난주 추성훈 편을 찍기 위해 일본 현지로 찾아갔다. 추성훈은 생후 21개월 된 딸 '추사랑'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예방주사를 맞히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딸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 역할에도 도전했다.이휘재는 이번 방송에서 4개월 된 쌍둥이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를 공개한다.결혼 전 바람둥이 이미지와는 달리 분유 먹이기에서부터 기저귀 갈기까지 척척 해내는 이휘재에게 제작진은 '육아의 신'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세계에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 국악으로 이어가기 위해 KBS에서 준비한 'K소리 악동'이 베일을 벗는다. 국내 최초 신개념 국악 프로그램인 'K소리 악동'이 오는 25일 오후 1시20분 KBS 1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모두 11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20분 악동들이 매회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방송에서는 총감독 임동창(국악 피아니스트), 음악감독 신해철(가수 및 프로듀서), 멘토 남상일(소리꾼) 등 'K소리 악동'을 위해 뭉친 각 분야의 선생님들이 국악 신동들과 함께 새로운 우리 소리를 만들어 간다. 이와 함께 동 시간대 청취율 1위 KBS 2FM '볼륨을 높여요'의 DJ 유인나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악동들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4월 1차 합격자 40인을 선발한 뒤 2박 3일 간 치른 2차 개인오디션·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5인의 '악동'은 각 자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고, 국악의 잠재된 가능성으로 세계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1, 2, 3차 합숙을 거쳤다. 'K소리 악동'은 음악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기는 악동들의 진짜 모습을 그려낸다. 리더 자리를 두고 벌이는 아이들 간의 묘한 기 싸움, 악동 안에서도 벌어지는 판소리 계파 간 충돌, 시각장애인 소리꾼 조동문과 멤버들 간의 갈등, 진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까지 'K소리 악동' 안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재미와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신해철 음악감독은 "다른 멘토들과 상상력을 공유하고 음악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음악적 의견이 부딪힐 수 도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이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재단인 '승일희망재단'에 8180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지드래곤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지누션의 션과 루게릭으로 투병 중인 농구 선수출신 박승일이 공동 대표로 있는 승일희망재단에 생일인 8월 18일을 의미하는 8180만원을 전달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생일 때마다 의미 있는 기부를 해온 지드래곤이 이번에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팬들도 지드래곤의 선행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팬들이 생일 때 준비해주는 선물을 마음만 받는 대신 좋은 일에 써달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그의 팬클럽 중 하나인 올웨이스-지디 측이 승일희망재단에 818만원을 전달했으며, 또 다른 팬클럽인 권지용서포터즈 측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에 이어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두 배우가 출연할 작품은 서로 다른 행성의 남녀가 서로에 대한 오해와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아직 최종적인 드라마 제목과 방송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에서 열연한 전지현은 작품에서 톱 여배우 천송이 역할을 맡는다. 전지현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1999년 SBS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이다.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올해 최고 스타로 떠오른김수현은 400년 전에 다른 행성에서 조선에 온 뒤 현재까지 살아가는 신비로운 남자도민준으로 분한다.드마라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연출한 장태유 PD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힘을 모은다. 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5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14일 정오께 700만 2천 명을 끌어모으며 700만 관객을 넘겼다.올해 개봉해 1천281만 명을 모은 '7번방의 선물'보다 6일이나 빠른 속도다.'설국열차'는 열흘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12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는 등 초고속 흥행행진을 보이고 있다.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국열차'의 재관람률은 5.56%인데 이는 천만을 동원한 영화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영화의 장기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의 7월 집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7월 프로그램몰입도지수에 따르면이 드라마는 가장 높은 148.9를 받아 장기간 1위를 차지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쳤다.PEI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 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코바코는 작년 8월부터 PEI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3월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었다.'무한도전'은 141.4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143.3)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MBC의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137.6)와 '우리들의 일밤-아빠!어디가? 스페셜'(136.7)이 뒤를 이었다.코바코는 몰입도가 높은 순서로 프로그램에 S/A/B/C의 4개 등급을 분류하는데 이 중 S등급(상위 16%)을 받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코바코는 KBS 2TV, MBC, SBS 등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8천268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해서 PEI를 산출했다. 연합뉴스
이번 '예체능' 방송을 계기로 시청자들께서 한번 배드민턴을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활체육을 경험하시며 더욱 건강한 방향으로 삶의 질이 변화하시길 바랍니다.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자인 강호동은 입에 침이 마를 틈도 없이 배드민턴 예찬에 열을올렸다. "무엇보다 배드민턴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특히 건강에 좋아서 많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짧은 시간에 큰 체력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는종목입니다. 동호인이 가장 많은 종목이기도 하죠."지난 4월 첫 전파를 탄 '예체능'(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은 매회 새로운 운동 종목을 선정해 연예인 팀과 동호인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 방송 복귀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매회 출연진이 흘리는 굵은 땀방울과 국가대표 시합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승부가 화제를 낳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회가 거듭할 수록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출연진의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에 시청자의 호평이 잇따른다. "예능 프로그램인데 너무 진지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점을 압니다. 하지만 단체전이고 복식 경기이다 보니 내 실수가 팀의 승부를 결정하는 측면이 있어서 다들 큰 정신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출연진은 첫 종목이었던 탁구를 시작으로 볼링을 거쳐 현재는 동호인과 배드민턴 대결을 벌이고 있다. 중심 멤버를 토대로 일부 출연진이 교체되는 점도 특징인데, 최근에는 강호동,이수근, 최강창민, 이만기, 존박, 이종수, 조달환, 찬성(2PM), 필독(빅스타), 이지훈이 승부에 나선다. 혹시 여기에 더 섭외하고픈 배드민턴 숙련자가 있을까."이문세 선배님이 배드민턴을 잘 치신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선배의 스케줄이 맞아야 되겠죠. 저희의 간곡한 바람이 잘 전달돼서 선배가 1승에 큰 역할을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출연진의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김학균 국가대표 코치의 지도로 몸을 날리며 실전 못지않은 강도높은 연습을 하고 있있다. 3주 후에 방송될 예정인 시합 녹화를 앞둔 그들은 이날 전라남도 화순의 동호인들과 시합을 벌이게 된다. 가볍게 라켓을 휘두르고 날렵하게 몸을 던지는 모습에서 그가 천하장사였다는사실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연습에서는 카리스마로 연예계 후배를 이끌다가도, 김코치 앞에서는 어린 양처럼 고분고분해진다. "한 점, 한 점 얻을 때 마다 팀원의 환호에 정말 많은 힘을 받습니다. 예체능을하면서 팀의 소중함을 알았죠. 멤버의 환호하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어요. 팀보다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세금 과소 납부 논란과 함께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가 작년 11월 복귀했지만 아직 예전과 같은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몇몇 프로그램은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됐고, 일부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상승세의 '예체능'에 품은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고 묻자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답한다. "방송의 흐름을 쫓아가기도 하고, 이끌기도 하고, 때로는 뒤쳐지기도 합니다. 조금 느리지만 머리쓰지 않고 몸사리지 않는 정신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보다 정직한 것은 없죠. 땀을 흘리는 만큼 시합에서 실력이 발휘됩니다. 그런 정신으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12일 밤 누적관객 400만 9천여 명을 모으며 400만 관객을 넘었다.이 영화는 총제작비 60억 원 규모로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이다. 개봉한 지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개봉 3주차를 맞아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며 "550만 명을 넘은 '감시자들'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주원문채원 주연의 KBS 월화극 '굿닥터'가 시청률 15.2%로 치고 나가며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혔다.1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굿닥터' 3부는 전국 기준 15.3%, 수도권 기준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주 화요일 방송된 2부(전국 14.0%, 수도권 15.1%)보다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이 각각 1.3%포인트, 1.1%포인트 뛰어오른 것이다.반면, 11일 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 9.1%, 수도권 10.3%로 지난주(11.6%, 13.0%)에 비해 전국과 수도권에서 각각 2.5%포인트, 2.7%포인트떨어졌다.SBS '황금의 제국'은 전국 10.0%, 수도권 11.9%로 지난주(11.0%, 12.3%)에 비해시청률이 소폭 올랐다.'굿닥터' 3부는 여러 장기에 문제를 갖고 태어난 미숙아를 수술할 것이냐를 두고 병원 내에서 논쟁을 벌였다. 이어 아기를 살려야 한다는 박시온(주원 분)과 김도환 교수(주상욱)의 주장으로 성공 확률 20%에 불과한 어려운 수술을 감행하는 장면을 담아 긴장감을 높였다. 자폐 성향의 일종인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청년으로 분한 주원은 어눌하면서도 진지한 연기로 연일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굿닥터'는 당분간 월화극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저는 중학교 2,1학년인 우리 아이들에게 '최민서 씨' '최윤서 씨'라고 부릅니다.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썼어요. 아이들은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존중하게 됩니다."배우 최수종은 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KBS 1TV 청소년 기획 '위기의 아이들' 촬영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최수종하희라 부부는 KBS 1TV가 우리 사회 청소년 문제의 실태와 해법을 조명하기 위해 10부작으로 기획한 '위기의 아이들' 시리즈의 진행자 역할을 맡았다.최수종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동기로 "오래전부터 여러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가정에서 혼자 남아 동떨어져 있거나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바른길로 안내하는 인도자가 없는 모습을 보면서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나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여러 청소년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점으로 "모든 청소년 문제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더라. 중심축이 가정이다. 가정이 몰락하고 잘못되면 아이들이 삐뚤어지게 된다. 지역사회나 큰 사회나 나라 전체까지 통솔하는 시발점은 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보이는 사랑과 존중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위기의 아이들'은 오는 17일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연합뉴스
톱스타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 10일 결혼했다.이들은 비공개 예식을 앞두고 오후 3시께 식장인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이병헌은 서로에게 어떤 남편, 아내가 되겠냐는 질문에 "저의 역사에도 그렇고 이민정 씨도 그렇고 아주 커다랗게 행복하거나 힘든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어쩌면 큰 것에 익숙해지고 소소한 것에 무뎌지는 삶을 살았을 수도 있는 우리들인데, 이제는 소소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다. 그런 얘기를 같이 한 번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이민정은 "오늘 아침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와서 놀랐다"며 "비 오면 잘 산다고 하는데, 천둥번개까지 쳤으니까 더 잘 살도록 하겠다"며 기자들에게 "떨리고 설레는 첫 날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사회는 배우 이범수와 방송인 신동엽이 각각1, 2부를 맡았다. 하객은 900명 정도 규모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40)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이종언 부장판사)는 9일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형량을 징역 1년으로 감형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심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별도로 선고한 강씨의 나머지범행에 대한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기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피해가 실질적으로 변제되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강씨는 실형 형기를 마친 뒤부터 집행유예 기간을 적용받게 된다. 앞서 강씨는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배우 이병헌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금품을 요구하고, 이씨가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혐의로 2010년 3월 기소됐다. 이후 2011년 1월 명품시계 편취 혐의와 같은 해 7월 3억원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심은 3억원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나머지 범행에 대해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별도로 선고했다. 강씨는 이날 재판 직후 실형 선고에 반발해 "상고뿐 아니라 재심까지도 하겠다"며 한동안 법정을 떠나지 않았다.
가수 휘성(31)이 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당초 지난 6일 전역할 계획이었으나, 휴대전화 무단 사용으로 3일 영창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늦어졌다. 휘성은 자신을 맞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조용히 깨끗하게 전역하고 싶었는데,시끄럽게 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내가 마음아픈 것보다 부모님과 팬 여러분을아프게 한 것이 정말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1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해 연예병사가 아닌 훈련소 조교로 복무했다. 군 생활에 성실히 임해 복무 중 10여 개의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깜짝' 등장해 류수영샘 해밍턴등 출연진에게 군가를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에 군대에 있었다. 내가 가진 특수성이있는데도 다른 병사들과 똑같이 대해주고, 육군훈련소에서 많이 위로하고 감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장님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군대에서 제일 인기 많은 그룹은 에이핑크이고, 병사들이 가장 신나하는 그룹은 크레용팝"이라고 최근 병영의 분위기도 전했다. 휘성은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의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지난 4월 말과 5월 초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입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에 대한 갈망이 많이 생겼고, 내가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찾은 것 같다"며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음악을 만들어 컴백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오는 16일 한국 여행서 '슈퍼주니어의 익스피리언스 코리아 뉴스+서울'을 출간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7일 밝혔다.'익스피리언스 코리아'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지난 1년 동안 국내 이곳저곳을 다니며 직접 보고 겪은 이야기와 감성적인 화보를 담은 책.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우리나라 동서남북과 서울을 각각 여행한 뒤 이를 네 가지 테마로 엮어냈다.동해가 좋아하는 곤드레나물밥, 신동이 빚은 가양주, 강인이 만든 딸기타르트 등 이색적인 먹거리 정보도 담았다.책 안의 사진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갖다 대면 사진과 관련된 동영상이 재생되는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담아 멤버들과 직접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0~1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슈퍼쇼5'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케이블 채널 OCN의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임찬익 연출, 홍승현 극본)의 여주인공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OCN은 7일 "전효성이 지닌 밝은 모습과 넘치는 에너지가 여주인공 '한나영' 캐릭터와 부합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10부작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찰 윤처용이 동료 여형사, 여고생 귀신과 함께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드라마다.전효성이 맡은 여고생 귀신 한나영은 경찰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지박령이다. 귀신을 보는 윤처용과 함께 원혼이 일으키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범죄를 해결한다. 배우 오지호와 오지은이 각각 형사 윤처용과 하선우 역할을 맡아 전효성과 함께드라마를 이끈다.전효성은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끌렸다. 처음 연기에 도전해 매우 기쁘고,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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