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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지난 5월 시작한 미국 투어를 월드투어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속사인 공연 세상이 6일 밝혔다.미국 투어 공연기획사인 자이언라이브는 공연세상을 통해 "10월 11~12일 캐나다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에서 5천석 규모의 공연이 최근 확정됐다"며 "칠레와 이탈리아, 영국 등지의 기획사와 한인사회에서도 연락이 와 논의 중이다. 미국 투어가 월드투어로 확산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김장훈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DMZ 세계평화콘서트'의총감독과 연출을 맡아 잠시 귀국했다.현재 국내의 한 병원에 입원해 휴식 중인 그는 봉사활동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서, 이달 말께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김장훈은 "기회가 된다면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공연 이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며 "물론 기부 공연이라는 형식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육아에 전념하고자 MBC를 떠난다. 그는 방송인 유재석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MBC 관계자는 5일 "나경은 아나운서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아직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하지는 않았다"며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8년 7월 결혼해 2010년 5월 첫 아들을 얻었다.나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1년 동안의 육아 휴직을 냈으며, 이달 복귀가 예정돼 있었다.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나 아나운서는 '섹션TV 연예통신' '강력추천 토요일' 등을 진행했으며,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은 '무한도전'에서 목소리로 출연해 MBC를 이니셜로 풀어낸 '마봉춘'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MBC '일밤'의 코너 '진짜 사나이'가 해외 부대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MBC '진짜 사나이' 측은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해외 파병 촬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MBC는 파병 부대와 일정 등을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 역시 "아직 결정은 안 됐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있다. 파병부대로는 지난 7월부터 남수단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빛부대가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도 "MBC에서 가겠다고 하면 못 보내줄 이유는 없다. 부대를 선택한다면 파병부대의 활동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한빛부대가 좋겠다"고 말했다. 일요일 저녁 6시대에 방영되는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장혁, 류수영, 서경석,손진영, 박형식, 샘 해밍턴 등 연예인들이 진짜 군부대에 가서 병영 생활을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육아에 전념하고자 MBC를 떠난다. 그는 방송인 유재석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MBC 관계자는 5일 "나경은 아나운서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아직 사직서를정식으로 제출하지는 않았다"며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8년 7월 결혼해 2010년 5월 첫 아들을 얻었다. 나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1년 동안의 육아 휴직을 냈으며, 이달 복귀가 예정돼 있었다.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나 아나운서는 '섹션TV 연예통신' '강력추천 토요일' 등을 진행했으며,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은 '무한도전'에서 목소리로 출연해 MBC를 이니셜로 풀어낸 '마봉춘'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20% 고지에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5일 전날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전국가구 기준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16.9%보다 3.1%포인트나 '껑충' 뛰어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치다. 종전 이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19.8%였다. 지난 1월 6일 처음 전파를 탄 '일밤-아빠 어디가'는 연예인 '아빠'가 천진난만한 그 자녀와 여행을 떠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브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여러 개의 TV CF 모델로 선정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MBC 장기 파업의 여파로 시청률 침체를 겪던 '일밤'에 구원투수로나서 일요일 저녁 시간대 예능 최강자로 군림하던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도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형제특집'이 시청자를 찾았다. 꼬마 출연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경북 김천의 한 자두농장을 찾아 직접 자두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오후 5시대 다른 예능 프로그램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 3.4%를 기록, 전주 6.7%에 비해 '반토막'이 나는 굴욕을 맛봤다.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4.9%로 집계됐다. 오후 6시대 예능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는 이날 '아빠 어디가'의 기세를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3%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21일 기록한 16.6%였다. MBC TV '일밤'의 두 코너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지난 2011년 6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10%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 프로그램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0.7%로나타났다. 이날 전파를 탄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KBS 2TV '개그콘서트' 17.1%, SBS TV'대한민국 가수 조용필'이 6.7%로 집계됐다.
걸그룹 씨스타가 오픈마켓 '11번가'의 새 모델이 됐다.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가 가수 아이유의 바통을 이어받아 11번가의 광고 모델로 1년간 활동한다"며 "앞으로 모델을 비롯해 11번가 사이트의 다양한 제품과 기획전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3일 밝혔다.11번가 측은 발탁 배경에 대해 "씨스타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브랜드 지향점과 잘 부합한다"며 "남녀노소에 인기가 높은 씨스타가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씨스타는 최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광고 화보 촬영을 마쳤다.멤버 보라는 "평소 온라인을 통해 숙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 마니아"라며 "11번가를 자주 애용하는 고객 중 한 사람으로서 애정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11번가는 8월 한 달간 씨스타의 모델 발탁을 기념해 1억2천만 원의 비용을 투입, '11st 뉴 스타! 씨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걸스데이 멤버 민아(20)가 SBS TV '인기가요'의새 MC로 발탁됐다.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31일 "민아가 8월4일 방송부터 아이유 후임으로기존 남자 MC인 이현우, 황광희와 함께 '인기가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민아는 "MC로 결정돼 놀랍고 기쁘다"며 "앞으로 민아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좋은 진행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걸스데이는 히트곡 '여자 대통령'에 이어 지난 30일 발표한 신곡 '말해줘요'로 활동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최지우(38)가 SBS TV 새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에서 주인공 박복녀로 캐스팅됐다고 SBS가 31일 밝혔다.'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송돼 마지막 회 시청률이 40%를 기록한 히트작 '가정부 미타'가원작이다.드라마는 절대 웃음을 보이지 않은 미스터리한 가정부의 등장으로 상처 입은 가족들이 치유되는 내용을 그린다. '유령' '싸인'의 김형식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최강칠우'의 백운철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최지우는 이 작품으로 지난 2011년 MBC TV '지고는 못살아'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그는 "원작 스토리의 감동적인 휴머니즘, 여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 연출자인 김형식 PD에 대한 무한한 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배우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 처음 전파를 탄다. 연합뉴스
뮤지컬계의 공개 연인 배우 송창의(34)와 가수 리사(33)가 교제 2년여 만에 헤어졌다.송창의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송창의와 리사가 지난 5월 결별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 응원해주며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송창의와 리사는 지난 2011년 3월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4월까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서 호흡을 맞췄다.송창의는 현재 뮤지컬 '헤드윅'을 공연 중이며, 리사는 9월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 출연할 예정이다.연합뉴스
밴드 들국화(전인권최성원주찬권)가 오는 9월 18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들국화컴퍼니가 30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들국화가 오는 9월 초를 목표로 새 음반을 준비 중"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들과 신곡들을 섞어 CD 2장에 나눠 담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정원영 호원대 교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들국화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녹음 내내 행복했다"며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음악 들려 주세요"라고 남겨 이들의 컴백을 예고했다.현재 신곡은 모두 나온 상태로 음반 작업은 80%가량 완료됐으며, 들국화는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정원영 교수는 이번 새 음반에 피아노 연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들국화는 당초 지난 5월 싱글을 내놓으려 했지만 음반의 완성도를 위해 이를 미뤄 앨범의 형태로 발표하게 됐다.들국화의 새 음반은 1995년 3집 '우리' 이후 18년 만이며, 앞서 지난 4월 콘서트 '다시, 행진'에서 '걷고 걷고' 등 신곡 두 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은 음반 발매 후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배우 김갑수가 MBC의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의 MC를 맡는다.29일 MBC에 따르면 '화수분'은 스타와 일반인의 사연을 재구성하는 콩트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이미 한 차례 파일럿 형식으로 방송됐다. MC가 앵커처럼 사연을 소개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직접 연기한다.'화수분'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MBC 뉴스데스크'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김갑수는 서경석, 정준하, 김성주, 유이 등 다른 MC를 전체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MBC 관계자는 설명했다.'화수분'은 8월1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이후에는 기존의 이 시간대 프로그램인 '무릎팍도사'가 방송될 예정이다.연합뉴스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오는 9월 세계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 작업이 한창이라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현지에서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유건형과 함께 신곡 작업을 하고 있다.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마음에 드는 좋은 곡이 나온 걸로 안다"며 "이번에는 싱글 한 곡이 아니라 몇 곡이 담긴 음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싸이는 그간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인기로 아시아, 미국,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의 굵직한 행사와 시상식 무대에 오른 만큼 해외 단독 공연을 위해서도 음반 발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선데이 타임스도 28일(현지시간) "싸이의 영국 데뷔 앨범이 하반기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싸이는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주 꿈속에서 사는 것만 같다"며 록그룹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브런치를 먹은 이야기를 비롯해 영국 웸블리스타디움 공연, 지난해 마돈나, MC해머와의 합동 무대를 꼽았다.연합뉴스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케이블 채널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대만 편에 깜짝 출연한다.tvN 관계자는 25일 "써니가 오늘 대만에서 배우 이서진을 비롯해 출연진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며 "제작진이 유럽 편에 이어 대만 편 합류를 결정한 이서진을 위해 써니를 초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첫 방송에서 써니를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제작진은 써니와 함께 유럽여행을 간다고 속여 이서진을 섭외했다.지난 5일 첫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는 원로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유럽 편이 방송 중이며, 뒤이어 대만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제작진은 전날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배우 오지호가 케이블 채널 OCN의 새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주인공을 맡는다.OCN은 26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오지호 씨가 주인공 윤처용 역할을 맡는다. 특유의 넉살스럽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10부작 '귀신보는 형사 처용'(임찬익 연출, 홍승현 극본)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경찰 윤처용이 동료 여형사, 여고생 귀신과 함께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다.작년 'OCN 오리지널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 '탐라 환상곡'을 기본 모티브로 1년여 간의 각색을 통해 극본이 완성됐다.오지호는 "윤처용은 내가 꼭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해보지 않은 연기에 도전하게 돼 기쁘다.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CJ E&M의 성용일 PD는 "인간은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실상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인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괴담과 귀신을 소재로 하는 만큼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있지만 작품 전체적으로는 경쾌하고 재밌게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음달 중순 촬영에 들어가 10월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 연합뉴스
배우 이미숙(54)씨가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이유로 전 소속사에 1억원이 넘는 돈을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5일 "이씨가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가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이씨가 지난 2006년 1월부터 4년간 전속계약을 맺어놓고 2009년 1월 동의없이 소속사를 옮겼다며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심과 2심은 이씨가 전속계약을 부당하게 파기한 점을 인정해 원고 일부 승소로판결했다. 1심에서 "이씨는 소속사에 2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전 소속사 측은항소심에서 당초 2억원이었던 배상금 청구액수를 3억원으로 변경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위약금과 손해배상금 규모를 다시 산정해 배상액을 1억2천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23일 경기도 분당의 한 원룸텔에서 자살한 '유명 PD' 김종학(62)씨가 유서에 검찰의 수사를 비판하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유서에는 고인은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자신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검사의 실명을 거론하며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시신 발견 당일 경찰은 A4용지 4장 분량의 자필 유서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는내용이 주된 내용이고 최근 피소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이 '검찰 눈치를 보느라' 유서 내용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고인은 자신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실명을 거론하며 유서 한장을 적었다. 그는 "김○○ 검사, 자네의 공명심에음반업자와의 결탁에 분노하네. 드라마를사랑하는 모든 국민에게 꼭 사과하게라고 분노했다. 이어 "함부로이 쌓아온 모든 것들을 모래성으로 만들며 정의를 심판한다(?) 귀신이 통곡할세. 처벌받은 사람은 당신이네. 억지로 꿰맞춰, 그래서? 억울하이"라고억울함을 토로했다. 고인은 자신의 변호를 담당한 구○○ 변호사에게는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열심히 대변해 주어 감사해 내 얘기는 너무나 잘 알테니까 혹 세상의 무지막지의 얘기가 나옴 잘 감싸주어 우리 가족이 힘들지 않게꼭 진실을 밝혀주어내 혼이 들어간 작품들의 명예를 지켜주게나"라고 적었다. 선후배 PD들에게는 "드라마에 지금도 밤을 지세고 있는 후배들, 그들에게 폐를끼치고 가네"라며 "내 사연은 구○○ 변호사에게 알리고 가여. 혹시나 PD들에게 나쁜 더러운 화살이 가지 않길 바라며"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가족 앞으로 남긴 한장의 유서에서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이 묻어났다. 고인은 이혼한 아내에게 "여보 미안해. 몇십년 쌓아올린 모든 것이여보 사랑해그동안 맘고생만 시키고여보 당신의 모든 거 마음에 알고 갈게 근데, 너무 힘들텐데 어떡해. 다 무거운 짐 당신 어깨에 얹혀 놓고"라고 썼다. 고인은 두 딸에게도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볼게. 씩씩하게 살아가렴 힘들 엄마,너희들이 잘 보살펴 주길 바란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해 정말 사랑해 안녕! 왜 이리할말이 생각이 안나지"라며 말을 맺었다. 김씨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에서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수사를받아왔다. 김씨에 대한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를 해온 검찰은 지난 17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19일로 잡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 수사와 별도로 서울영등포경찰서 지난 5월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관련해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고소된 김씨를 지난달 2차례 소환 조사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배우 성유리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나선다.성유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성유리가 '힐링캠프'의 새 MC로 발탁돼 기존 MC인 이경규, 김제동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성유리는 이날 녹화를 끝으로 '힐링캠프'를 떠나는 MC 한혜진의 뒤를 이어 31일부터 녹화에 참여한다.성유리는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부담도되지만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일정을 마무리한 후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있는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다.연합뉴스
가수 싸이(36)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많이 본 동영상' 10위에 올랐다. 이로써 싸이는 이 부문 1위에 오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톱 10에 자기 노래를 두 곡이나 올린 가수가 됐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이달 중순 유튜브 '많이 본 동영상' 차트에서 11위에서 10위로 올랐다"며 "싸이가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순위 1위와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유튜브가 생긴 이래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추산된 순위임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전했다.지난해 7월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17억 1천만 건의 조회 수를기록 중이다. 8억 7천만 건으로 2위에 오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지난 4월 발표한 '젠틀맨' 뮤직비디오 역시 4억 9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해 며칠 안에 5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싸이는 현재 미국에서 신곡 작업 중이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이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방송출연과 가수활동을 방해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에 사업활동 방해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M과 문산연은 SM 소속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에서 활동하던 세멤버가 2010년 10월 JYJ를 결성하고 독자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하려 하자 관련 업계에 협조를 구해 이들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음반음원 유통을 막기로 합의했다. 문산연은 SM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같은 달 11일 JYJ의 방송출연과 음반유통의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JYJ 1집 앨범 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를 비롯해 9개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11개 음반 유통사, 5개 온라인음악서비스사 등 26개 사업자에보냈다. 공문은 JYJ와 관련해 '타 기획사와의 이중계약 체결' 등 확인되지 않은 SM 측의일방 주장만을 포함한데다 방송출연과 섭외, 음반 유통 시 법률적 문제가 발생할 수있다는 경고 내용을 담았다. JYJ는 1집 음반이 30만장 가까이 팔릴 만큼 성공을 거뒀으나 문산연 공문 발송이후 음악예능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어려움을 겪고 음악방송 가요순위표에 반영이 보류되는 등 국내에서 가수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공정위는 SM과 문산연이 JYJ의 정당한 사업활동을 방해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문산연에는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26개 관련 사업자와 문산연을 구성하는 12개 사업자단체에 통지하라고 명령했다. JYJ 세 멤버는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2009년 7월 전속계약이 지나치게 불공정하다며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법적분쟁을 시작했다. 이후 수차례 법적공방이 이어졌으나 2012년 11월 조정합의로 법적 분쟁은 마무리된 상태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동안 연예산업의 불공정 계약과 관행에 사회적 문제제기가있었지만 연예인 개인의 의사나 대중의 수요와는 무관하게 기획사 위주의 영업 행태가 지속돼 왔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사 불공정 행위에경종을 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와 SBS가 자사 프로그램을 허락 없이 올리고내려받을 수 있도록 웹 공간을 제공한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 방송사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파일혼'을 상대로 "파일 공유를 중단하게 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 방송사는 "'파일혼' 측이 내딸서영이와 개그콘서트, 청담동 앨리스, 런닝맨 등 자사의 대표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을 허가 없이 올릴 수 있도록 웹 스토리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을 상대로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 "이용자들이 사이버머니를 구매해 다른 사람들이 올린 프로그램을 다운받을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을 올린 이용자는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업로드를 조장하기도 했다"고 방송사 측은 덧붙였다. 이어 지난 5월 저작권침해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지난 19일에는 저작권법위반 방조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까지 했지만 문제가 지속돼 가처분을냈다고 설명했다.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