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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대장금'이 가장 싫다고?

중국 상하이(上海)의 교육전문 방송사인 '상하이 교육TV(上海敎育電視臺)'가 한류열풍의 주역이었던 드라마 '대장금' 방영에 들어갔다. 이 방송사는 16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일 밤 10시55분 '우수 드라마 방영시간'에 45분씩 총 70회에 걸쳐 '대장금'을 방영키로 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해방일보는 이날 중국 전역을 강타한 장편 드라마 '대장금'이 교육방송 신춘 대작 드라마로 선정됐으며 시청자에게 '선량하고 아름다운 정감과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정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교육TV는 1994년 설립되고 상하이시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중파 방송으로 시청 가능 인구는 1억여명에 달한다. 방송사측은 '대장금'의 재미와 인기, 교육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방영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중국의 일부 언론이 인터넷 조사 형식으로 한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웃나라' 순위에서 1위로, 또 중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드라마로 '대장금'을 꼽기도 했으나 이는 자극적인 보도를 통해 관심을 끌려는 상업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부 반한 정서가 반영됐으나 중국의 보편적인 우호 정서를 제대로 드러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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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2.18 23:02

송승헌 대뷔 10주년 맞아 일본 도쿄서 팬미팅

한류스타 송승헌이 1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팬미팅 '10 through the time 10년의 시간을 보내며'를 성대하게 마쳤다.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린 이 행사에는 송승헌의 일본 팬들이 전국에서 1만7천 명이 운집해 시작 전부터 열기에 휩싸였다.박수와 함성이 뒤섞이는 가운데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중앙 회전무대에 등장한 송승헌은 "지난 10년간 소중한 연기를 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인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행복하다. 어제는 한숨도 못 잤다"면서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무대를 중앙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5분에 한 바퀴를 도는 특설 회전무대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대형 샹들리에가 내려와 편안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송승헌은 "편집 과정이 길어져 선물로 가져오지 못했지만, 신작 필름을 오늘 처음으로 특별히 보여드리겠다"며 20일 한국에서 개봉할 영화 '숙명'의 일부분을 공개했다.동갑내기 친구 권상우와 한국영화사에 남는 작품을 남기자며 의기투합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는 송승헌은 "평소에도 워낙 친한 사이라 진지한 장면에서 서로 눈만 쳐다봐도 웃음이 터져나와 참느라 고생했다"고 공개.2007년에는 영화 '숙명'에 모든 걸 걸고 전력투구한 송승헌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기로 한 결정을 직접 보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승헌은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해 6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라며 4월과 5월께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일본을 찾을 것 같다고 재회를 약속했다.50부작으로 기획된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를 다룬 시대극이다.250억 원의 제작비에 2003년 드라마 '여름향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송승헌의 연기에 벌써부터 일본의 관심이 높다.다음으로 송승헌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소개된 뒤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어 지난달 25일 선보인 데뷔 10주년 기념 사진집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토크쇼가 이어졌다.팬들도 데뷔 10주년을 맞은 송승헌에게 특별선물을 선사했다. 지난해 3월 일본 팬미팅 때 송승헌이 선보인 마이클 잭슨 춤을 재연하는가 하면 아키타(秋田) 지역의 민속춤, 5살짜리 여자 어린이들의 발레, 영화 '훌라걸즈'를 연상케 하는 하와이 민속춤 등도 선보였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한류 드라마의 음악 거장으로도 유명한 구라모토 유키는 '여름향기'의 삽입곡 등 3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다시 등장한 송승헌은 기념 티셔츠가 담긴 특수공을 바주카포로 객석에 날려 선물했으며, 사거리 밖인 3~4층의 팬들을 위해 따로 추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이날 두 번째로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노래였다. 일본 팬들이 입을 모아 송승헌이 군 입대 전 부른 MBC 드라마 '슬픈 연가'의 주제곡 '10년이 지나도'를 부르자 잠시 감격에 겨워 말문을 잃었던 송승헌은 한 소절 한 소절 음미하듯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빚어냈다.팬들의 깜짝 선물에 송승헌은 "다들 일어서길래 벌써 돌아가는 줄 말았다. 언제 이렇게 연습을 했는지 궁금하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답례했다.이어 객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송승헌은 준비한 감사의 편지를 차분하게 읽어내려갔다."제가 데뷔한 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10년 동안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힘들고 슬펐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 순간에서도 항상 저를 지켜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팬 여러분의 존재입니다. 이렇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일본에서 팬 여러분과 10주년 팬미팅을 할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하고 더없이 기쁩니다. 여러분과 같은 별에서 태어나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운명적인 기적에 정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저와 함께 걸어주시길 감히 바랍니다. 한 분 한 분과 포옹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제 사랑을 전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합니다. 대신 여러분께 다 전하지 못한 제 마음을 이 말에 실어 전랍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송승헌이 중앙 무대를 떠나 퇴장할 때 꽃다발과 선물 세례가 이어졌으며, 조명이 꺼진 다음에도 송승헌을 외치는 팬들의 함성은 계속 이어졌다. 이윽고 대형 10주년 기념 풍선의 기구를 타고 다시 등장한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의 주제곡 '기도'를 부르며 객석을 한바퀴 돌았다.송승헌은 이날 팬미팅을 위해 15일 오후 7시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혼잡을 우려한 나리타공항 측의 요청에 따라 극비리에 입국하려 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1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송승헌은 17일 오후 일본 시내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10주년에 대한 소감과 함께 영화 '숙명'과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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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2.18 23:02

브라질 '엘리트 스쿼드'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브라질 영화 '엘리트 스쿼드(The Elite Squad)'가 제58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코스타 가브라스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마약 범죄조직과 싸우는 경찰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주제 파딜라 감독의 '엘리트 스쿼드'를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브라질의 신예 파딜라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인 이 영화는 경찰 내부의 부패와 살인을 서슴지 않는 폭력 등을 묘사해 지난 해 브라질에서 개봉된 후 경찰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파딜라 감독은 이날 복합 영화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이 상은 브라질 영화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파딜라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은 비평적인 영화를 계속 만들도록 용기를 줄 것이며 중남미 영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은곰상인 심사위원대상은 이라크 내 미군 감옥인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수감자 학대 스캔들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미국 영화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가 차지했다. 이 영화를 만든 에롤 모리스 감독은 2년 간의 추적 끝에 수감자 학대에 관여한 미군 병사를 인터뷰하는 데 성공했다. 또 하나의 은곰상인 감독상은 20세기 초반 미국 서남부의 석유 개발 사업을 둘러싼 투쟁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룬 미국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를 만든 폴 토머스 앤더슨(38)에 돌아갔다.미국 신세대 감독그룹의 선두주자인 앤더슨 감독은 2000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목련(magnolia)'으로 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남우주연상은 이란 영화 '참새의 노래(Song of Sparrows)'에서 실직한 가장의 고뇌를 연기한 이란 중견 배우 레자 나지에가 받았다.여우주연상은 영국 영화 '해피 고 럭키(Happy-Go-Lucky)'에서 열정적인 교사로 열연한 샐리 호킨스에게 수여됐다.8일 개막된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4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경쟁부문에서는21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이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Night and Day)'이 진출해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수상작에는 들어가지 못했다.전재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름답다'는 주목할 만한 예술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인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한국 영화는 1961년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은곰상을 수상한 이래 베를린 영화제에 8편의 본선 경쟁작을 배출했다. 1994년에는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이 8대 본상 중 하나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덕 감독은 2004년 '사마리아'로 최우수 감독에게 주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임권택 감독이 세계적으로 영화 인생을 인정받는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명예 금곰상을 받고 특별 회고전이 개최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영화 예술의 새로운 조망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되는 특별상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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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2.18 23:02

첫 단독 콘서트 이루, 아버지 태진아 함께 울었다

가수 이루(25)가 데뷔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16일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루 첫 콘서트'에서 이루는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루 어머니 이옥경씨도 눈물을 훔치며 "이루가 우니까 자꾸 눈물이 나온다"며 감동했다.또 무대 한쪽 편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버지 태진아도 눈시울을 붉혔다. 태진아는 "콘서트를 한다고 해놓고 '과연 사람이 올까'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도 "이렇게 꽉 찬 공연장 무대에 오른 아들이 대견스럽다"라고 뿌듯해했다.이날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태진아와 함께 '옥경이'를 부른 이루는 "아버지가 제 덕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 아버지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했고, 태진아도 "이루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큰절로 화답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했다.태진아는 "내 디너쇼가 잘된 것보다 훨씬 더 기쁘다"며 "이런 게 부모의 마음"이라고 흐뭇해했다. 이루는 히트곡 '까만안경', '흰눈' 등을 부르며 1,800여명의 관객을 감미롭게 했고, '마이 러브(My love), '예(Yeah)' 등을 부를 때는 5개월 동안 준비한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이루는 "다음 공연에는 더 많이 준비해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이루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현재 이루는 '이루 리턴즈 리패키지(Eru Returns Repackage)' 음반 타이틀곡 '마네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4집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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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8 23:02

국내 팝 발라드 선구자 '광화문 연가' 이영훈씨 별세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이문세과 명콤비를 이룬 히트 작곡가 이영훈 씨가 대장암으로 14일 오전 3시 별세했다. 향년 48세. 이영훈은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 두 번의 수술을 거쳤고 같은 해 10월 항암치료를 중단했다. 이후 고통 속에 모르핀으로 버텨오던 중 급기야 암세포가 위까지 퍼져 물과 주스로만 연명하다 세상을 떴다. 국내 대중음악계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꼽히는 이영훈은 1983년 연극음악으로 출발, 1986년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시작으로 '사랑이 지나가면' '이별 이야기' '시를 위한 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옛사랑' 등 2001년 이문세의 13집까지 함께 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인샬라' '보리울의 여름' 등 영화 O.S.T 작업도 했다. 2006~2007년 임재범, 이승철, 윤도현 등의 가수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담은 '옛사랑' 시리즈를 2집까지 발표했고, '한국판 맘마미아'를 꿈꾸며 자신의 작품으로 채울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제작하기 위해 방송인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승현과 공연기획사 H1프로덕션을 설립해 준비하고 있었다. 이영훈 측 관계자는 "호흡 곤란으로 대화가 어려워 유언을 남기진 않으셨다"며 "아내와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하셨다. 투병 중에도 음악과의 끈을 놓지 않으셨기에 무척 안타깝다"고 슬퍼했다. 이어 "이영훈 씨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하나님에게 빚을 갚고 싶다'며 이문세씨가 병실을 찾았을 때 '함께 CCM 음반을 마지막으로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셨다"면서 "병실에 건반을 갖다 달라는 부탁을 안 들어드렸더니 오선지에 곡을 쓰시더라"고 회고했다. 이 관계자는 "고인은 가셨지만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6호실(14일), 16호실(15~17일)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남서울공원묘지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은옥 씨와 아들 이정환 군이 있다. ☎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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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5 23:02

박효신, 전 소속사에 맞소송 방침 밝혀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박효신(27)이 맞소송 방침을 밝혔다. 박효신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두우의 최정환 변호사는 14일 "박효신이 전 소속사인 I사와 2006년 7월 계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당하게 파기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박효신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으므로 민형사상의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해지 당시 박효신은 I사 소속이 아니었다"고 말한 뒤 "I사의 나모 대표가 지난해 1월 N사를 설립하며 전속 계약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N사로 이전했고 당시 박효신도 동의했다. 이후 나 대표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보유한 N사의 주식 전부를 천모 씨에게 양도하며 박효신이 N사 소속임을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효신은 천 씨와 전속 계약의 원만한 해지에 이미 합의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음반유통사 F사와 나 대표의 박효신 음반 유통 계약 체결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최 변호사는 "나 대표는 2006년 10월 F사와 음반 유통 계약 때 박효신이 연대 보증인으로 서명했다고 주장하나 박효신은 인감을 날인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미 전문감정을 통해 박효신의 인감이 위조된 것이란 감정 결과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나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2006년 7월 박효신과 음반 4장을 내는 조건으로 계약금 10억 원을 주고 전속 계약을 했다"며 "지난해 7월 전국 콘서트 이후 이유 없이 연락을 끊고 전속계약에 따른 활동에 협조하지 않아 계약금 10억 원의 3배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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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5 23:02

김장훈,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서 노래

김장훈이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대중 가수로는 유일하게 노래한다. 김장훈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 초청돼 성악가, 국악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식전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며 김장훈은 오전 10시40분께 무대에 올라 6집 수록곡 '우리 기쁜 날'을 선사한다. 김장훈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가적인 행사에 참석해 내 노래로 국민과 국내외 축하객을 즐겁게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가수로서는 서기 힘든 무대에서 노래하게 돼 설렌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혹시 정치에 관심이 있느냐"고 묻자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국가적이고 민족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다. 이 차이를 헷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식전행사 주최 측은 '김장훈 씨가 사회 여러 분야의 기부 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였고 각종 공연 무대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능력을 발휘해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초청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가수반 중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세계에서 180명 안팎의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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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5 23:02

오현경, SBS '조강지처클럽'으로 성공적 복귀

SBS TV 주말극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의 시청률이 1월 들어 20%(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넘어서더니 37ㆍ38회가 연속 방영된 10일에는 23.7%와 24.8%를 기록했다. 이날 수도권 시청률은 26.5%와 28.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9월29일 첫 회 시청률은 14.1%. 80회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준비운동을 마치고 이제 활주로에 들어선 상태다. 어디까지 날아갈지는모른다. 그러나 어디까지든 날아갈 태세다. 그 가운데에 오현경(38)이 자리하고 있다. 김혜선과 공동 주연이고 안내상 손현주 오대규 등 쟁쟁한 연기자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10년 만에 컴백한 오현경이 기울이는 육체적ㆍ정신적 노력은 시청자가 상상하는 이상이다. "기쁘죠.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팀워크가 끝내주고 무엇보다 같은 '조강지처'인 김혜선 언니와는 대학(단국대 연영과) 시절부터 삼총사로 지내왔던 터라 10년 만의 연기가 어려워도, 부담이 커도, 재미있어요." 강추위가 몰아친 13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오현경과 마주앉았다. 미스코리아 진(1989) 출신의 미녀에게는 세월도 더디게 비켜가고 있었다. 극중에서도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이고, 실제로도 여섯 살짜리 딸의 엄마이지만 희한하게도 그의 얼굴에서는 여전히 '앳된' 기운이 느껴졌다. "우리 동네 엄마들 보면 정말 장난 아니에요. 너무너무 어려 보이고 다들 아가씨 같아요. 그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 걸요." 지난해 컴백 기자회견에서 복잡한 심경을 담은 눈물을 흘리며 "죽을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던 그다. 방송 5개월째로 접어든 현재 그는 "정말 좋고, 고맙고,많이 배우고 있다"며 생글생글 웃는다. "진짜 다시 돌아오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연기력이 뛰어난 '국민 배우'도 아니었고,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어요. 앞으로의 내 인생을 살기도 바쁜데 다시 옛날처럼 휩쓸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좌지우지되고 싶진 않았어요. 또 혹시 잘못 컴백했다가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될까봐 두려웠구요. 그동안 주변에서는 연기를 다시 하라고 숱하게 권유를 했지만 전 마음의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 내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는 정상의 위치에 있던 1998년 사생활이 노출된 비디오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몇 차례 그의 복귀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고 그는2004년 골프의류사업(JY골프)에 뛰어들었다. "지난 10년간 제가 컴백하겠다고 나섰던 적은 없었어요. 생각해보세요. 돌아오고 싶었겠어요? 전 '끼'도 별로 없고 평범한 삶이 참 좋았어요. 또 연예계가 날 거부하는데 사업으로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은 두 달에 한 번꼴로 어떤 식으로든 제 기사가 꼭 나왔다는 거예요(웃음). 기가 막힌 노릇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은 잊혀지지 않기 위해 별별 노력을 다 하는데 난 가만히있었음에도 그렇게 기사가 나왔으니 이것도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지금도 촬영이 없는 날에는 골프의류업체 일로 분주한 그가 생각을 바꿔 컴백을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또 삶에는 어떤 '기류'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영남 작가 선생님을 비롯해 '조강지처클럽'을 둘러싼 모든 조건이 제가 복귀를 하게 만들었어요. 그렇게 복귀하기를 거부했는데 이 드라마 제안을 받으면서는 별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지었어요. 그때 생각했죠. '아 내게는 10년이 필요했구나. 덕분에 내가 이만큼 단단해졌구나'라구요. 지난 10년이 있었기에 이제는 누가 뭐라 해도 신경 안 쓸 수 있게 된 거죠." 그는 "모든 것이 마음을 열고 닫는 문제더라. 컴백을 통해 또 많은 것을 배우고있다"며 싱긋 웃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대목이 있다. 말이 '싱긋'이지 오현경에는 '싱긋'에도 많은 에너지가 소요된다. 비디오 파문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는 악관절 이상으로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제 턱은 조각조각 잘라진 뼈가 수많은 나사로 고정돼 있어요. 그 때문에 항상 마취 풀리기 전 얼얼한 상태와 같아요. 어느 정도 마비가 돼 있는 거죠. 수술 과정에서 세포가 많이 끊어져 제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들이 움직여요. 그래서 평상시에 말을 하는 것도 보통 사람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실 전 연기를 하면 안되는 상태입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턱에 무리가 가요." '조강지처클럽'에서 오현경이 맡은 화신은 어린 나이에 시집와 가정을 위해 헌신했지만 남편이 연상의 여자와 외도를 하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화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극단적'이라는 지적도 있고, 드라마의 표현 수위에 대해 '지나치다'는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현실은,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은 이보다 훨씬 더 지독하잖아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숨기고 감추기를 좋아하는데 우리 드라마는 속시원히 보여주고 있구요. 무엇보다 시대가 변했고, 시사ㆍ다큐에서 훨씬 더 적나라한 것을 보여주는 현실에서 '조강지처클럽'의 스토리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편에게 버림받으며 눈물로 지새우던 화신은 17일 방송되는 40회 말미에 대변신을 한다. 집안일에 파묻쳐 자신의 외모를 돌볼 줄 몰랐던 그가 외양적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외양의 변신은 머지않아 내면의 변신으로 이어지고 화끈한 복수가 잇따르게 된다. "화신은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요즘 이혼율이 높다고 하지만 자신의 일을 갖지 않고 살림만 하는 여자들에게는 여전히 이혼이 먼 일이에요. 화신이 딱 그렇잖아요. 남편이 자기를 내쫓고 다른 여자를 집에 들였음에도 아직은 이혼만은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잖아요. 하지만 화신은 서서히 변화해갑니다. 그 모습에서 많은 분들이 대리만족과 희망을 얻을 거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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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5 23:02

일상의 소소함속 유머와 페이소스

홍상수식 '생활영화'가 프랑스 파리로 무대를 넓혔다.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밤과 낮'을 통해서다. '밤과 낮'은홍 감독이 처음으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찍은 영화로, 전체 분량의 90% 정도를 파리에서 촬영했다.일상의 소소함 속에 숨어 있는 유머와 페이소스를 가감 없는 연출을 통해 끄집어내는 홍상수 특유의 영상미학은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밤과 낮'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여기에 주ㆍ조연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이 보태져 영화의 재미와 매력이 배가됐다.영화는 파리에 온 주인공의 하루를 매일매일 독백 형식으로 기록하는 일기체적 구성으로 진행되는데, 메모지에 펜으로 대충 갈겨쓴 듯한 화면이 다분히 의도적인 것 같아 인상적이다.대마초를 피우다 들킨 국선 화가 성남(김영호)은 2007년 초여름 도망자 신세로 파리로 건너온다. 화가인 성남에게 파리는 언젠가 한번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이긴 하지만 도망자 신세인 지금은 파리 생활이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신세를 한탄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던 성남은 민박집 아저씨에게 소개받은 유학생 현주의 안내를 받아 오르세 미술관에도 가보고 파리에서 활동하는 한인 화가들과도 만나면서 낯선 도시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한다.그러던 어느 날, 현주와 함께 나온 현주의 룸메이트이자 젊은 미술학도인 유정(박은혜)을 만나게 된 성남은 그녀의 미모와 상큼한 매력에 빠져 유부남이란 처지에도 불구하고 유정의 몸과 마음을 얻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기울인다.처음에는 '여자랑 사귀면 사귀었지, 유부남하고는 절대 안 사귄다'며 쌀쌀맞게 굴던 유정은 그러나 성남의 끈질긴 치근덕거림에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성남이 그토록 원하던 '하룻밤'을 그에게 선사한다.한편 머나먼 이국땅 파리에서 젊은 미모의 애인과 달콤한 연애에 빠져 있는 성남에게 서울에 남겨진 성남의 아내 성인(황수정)은 매일같이 국제전화를 통해 자신의 사랑을 확인시켜주지만 성남은 한국의 아내와 파리의 애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이중 사랑을 즐기기를 포기하지 않는다.하지만 어느 날 '임신을 한 것 같다'는 성인의 거짓말에 속은 성남은 역시 자신과의 '하룻밤'을 통해 덜컥 임신을 하게 된 유정을 남겨두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영화는 홍상수 특유의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소소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절묘한 페이소스와 유머, 아이러니를 파노라마적으로 표현하며 성남의 자취를 촘촘히 좇아간다.성남과 유정, 혹은 성남과 성인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언어로 표현한 홍상수식 미장센의 또다른 얼굴이다.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는 김영호의 호연도 인상적이지만 유정 역의 박은혜는 놀라울 정도의 자연스런 생활연기로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짧은 분량이지만 북한 유학생 역으로 출연한 이선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도 결코 잊을 수 없다.'밤과 낮'은 12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같은 시각 한국에서도 기자 시사회가 함께 열렸다. 국내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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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5 23:02

日 공연 성시경 "준비 되면 다시 오겠다"

'발라드의 귀공자' 성시경이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단독공연 '성시경 콘서트 2008 인 재팬-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을 열고 3천여 명의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도쿄 공연에는 부부, 애인 등 커플 관객이 많아 남성 팬들의 모습도 적지 않게 눈에 띄였으며, 한국에서 원정 온 팬들도 있었다. 갓난아기에서부터 어린이, 학창시절의 청소년 성시경, 재수생 등 추억의 앨범과 함께 시작한 콘서트는 '성시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히트곡이 엮인 사랑방이었다. 2000년 사이버 가요제 '뜨악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모습도 소개됐다. 그는 신인 시절의 각오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잊지 않으려는 듯 첫 앨범 수록곡 '처음처럼'으로 파이널 무대를 열었다. 이어 "오래간만이다. 보고 싶었다. 이렇게 많이 와 주셔서 고맙다"면서 "지금까지 보여주던 내 모습과 달리 좀더 솔직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좋을 텐데'를 부르자 관객은 입을 모아 합창했으며, 성시경이 여성 백댄서의 손을 잡자 탄식과 함께 '잡지 마'라는 열성 팬들의 고함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기도 했다. 일본어 노래도 준비해 안전지대의 히트곡 '아나타니(당신에게)'와 '가나시미니 사요나라(슬픔이여 안녕)'을 멋지게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안녕'을 열창한 뒤 성시경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막 헤어진 사람에 대해 노래하는 게 참 힘들다"고 고백했다. 불꽃놀이 영상과 함께 '팝콘'을 부를 때는 팬 한 명을 무대 위로 초대해 스카프를 직접 목에 둘러준 뒤 즉석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승철의 손 동작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성시경은 '런 투 유(RUN to you)'와 '미소천사'를 연이어 부르며 6명의 백댄서와 함께 멋진 춤을 선사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바쁜 숨을 고르며 성시경은 "오늘 즐겁고 행복했다. 앞으로 2년간이 지나 다시 콘서트를 열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마음과 똑같다. 그 순간의 진실이 제일 중요하다. 여러분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한 뒤 "지금의 내 마음 속을 노래한 곡"이라며 2집 수록곡 '넌 감동이었어'를 선사했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성시경이 눈물을 글썽이며 목이 메어 노래를 잇지 못하자 대신 팬들이 합창으로 이어가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감정에 북받친 성시경은 "누구와 헤어진다고 생각해 노래를 부른 건 아니고 지금 내 상황과 겹쳐져 이제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곡 '내게 오는 길'이 끝나자 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뜨거운 박수로 성시경이 다시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성시경'을 연호하는 팬들 앞에 다시 나타난 성시경은 "너무 고맙다. 조심해서 돌아가시고, 아까 말했듯이 잊지 않겠다. 여러분 마음에 꼭 보답하겠다"면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거리에서'를 불렀다. 막이 내리고 조명이 꺼져도 팬들은 자리에서 떠날 줄 모른 채 10분 가까이 박수를 이어갔다. 파이널 콘서트에 거는 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된 순간, 다시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콘서트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시경은 "노랫말이 내 상황과 딱 맞아떨여저 눈물을 흘렸다"며 "기다려 달라는 말보다 준비가 되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려하게 포장하기보다는 꾸밈 없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발라드를 중심으로 조용히 노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서트가 좋다. 오늘 공연은 서로 공감해가는 과정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일본은 시장도 크고, 의식도 높다. 한국은 저작권, 아티스트에 대한 태도 등 개선될 여지가 있다. 앞으로 교류를 하다보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게 부럽다"고 말했다. 1일과 2일 미국 LA에서 이소라 성시경의 조인트 공연 '센티멘털 시티(Sentimental City)'를 마친 성시경은 8일 NHK오사카홀과 11일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3월에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 될 6집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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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14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