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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시청률 30% 돌파, 거침없는 상승세

MBC TV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거침 없는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5개월째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어 19일 방송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19일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비록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이날 시청률이 27.9%에 그쳤지만,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30%를 돌파한 것은 방송가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TNS미디어코리아가 집계한 이번 주(14~20일) 주간 비드라마 순위에서도 'KBS 2TV '해피 투게더' '해피 선데이'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12월 말 MBC TV '연기대상'과 8월 말 아프가니스탄 인질 석방을 보도한 KBS 1TV '뉴스특보' 등에 1위를 내준 몇 주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8월 하순부터 줄곧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 '무한도전'은 19일 방송에서 출연진이 MBC 드라마 '이산'에 등장한 내용을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유재석 하하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등 출연진이 주막 손님, 행인, 가마꾼, 익위사 관원 등의 배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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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2 23:02

김태희, 전지현 간발의 차로 'CF 퀸'

'중천' '싸움' 등 배우로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CF모델 김태희의 가치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38연구소가 21일 발표한 '2007년 하반기 스타마케팅' 조사에 따르면 TV 광고모델 선호도 순에서 김태희(18.5%)가 전지현(18.1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5위는 조인성, 장동건, 강동원이 이었으며 유재석이 개그맨으로는 가장 높은 6위를 차지했다. 또 7~9위에는 송혜교, 이나영, 한가인이 이름을 올렸고 10위에는 노홍철이 올라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할 만한 사항은 지난 5년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던 이영애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 2007년 상반기 8위에 랭크됐던 이영애는 이번에 20위로 떨어졌다. 브랜드38연구소는 "조사에 의하면 10위권에서 한 번 밀려나게 되면 소비자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속도가 그만큼 빨라진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LG전자 휘센 에어컨모델로 활동했던 이영애는 정려원과 이선균에게 그 자리를 내놓았다.한편 CF 효과 면에서는 현영, 호감도에서는 장동건, 신뢰영향력에서는 안성기, 구매욕구 영향력에서는 구혜선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1차로 2007년 11월 1~10일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1천557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으며, 2차는 2007년 11월26일부터 12월5일까지 브랜드38연구소의 패널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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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2 23:02

'며느리 전성시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극본 조정선, 연출 정해룡)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막을 내렸다.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며느리 전성시대'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6.5%로 종영했다. 또 다른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35.3%로 나타났으며, 지난해7월28일 첫 방송부터 이날 방송까지 전체 평균 시청률은 25.3%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세대 며느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달라진 시대상 속에서 전통적 시어머니와 신세대 며느리의 파워게임을 그린 '며느리 전성시대'는 밝고 코믹한 분위기의 가족극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수경, 김지훈 등 주연을 맡은 신세대 연기자들과 김을동, 윤여정, 박인환 등 중견 배우들이 신구 조화를 이뤄내며 행복한 가정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냈다. 또한 서영희, 이필모 등은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KBS 주말드라마는 '소문난 칠공주' '행복한 여자' 등에 이어 '며느리 전성시대'의 성공으로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며느리 전성시대' 후속으로는 다음달 2일부터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등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 작가-정을영 PD 콤비의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돼 이같은 강세가 지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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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2 23:02

MBC, '이산' 등 드라마 연장 논의 봇물

잘 나가는 드라마를 보유한 방송사에게 '연장 방송'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청률 높은 드라마 한 편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데다 일단 연장 방송을 결정하면 당분간 큰 걱정 없이 해당 시간대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가 '고무줄 편성'이라는 비난을 무릅쓰면서도 시청률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놓치기 아쉬워 부득불 손을 대는 이유다.이런 점에서 요즘 MBC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평일 미니시리즈를 비롯해 대부분의 드라마가 좋은 성적표를 일궈내면서 연장 방송 논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연장 방송 논의의 선두에 선 드라마는 20%대 후반의 안정된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월화 드라마 '이산'이다. MBC는 애초 기획한 60부에서 20부 정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이서진 등 일부 출연진이 연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점. MBC 측으로서는 스토리 전개 및 후속 드라마 편성 문제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연장 문제를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아울러 MBC는 수목 드라마인 '뉴하트'와 관련해서도 애초 20부에서 4회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출연진에 제안한 상태다. 이 드라마는 방송 내용과 관련해 개원한의사협회로부터 신용훼손죄로 고소를 당하고, 극중 특정 폐암치료제 제품명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사과하는 등의 악재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20%대 중ㆍ후반의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대통령선거 관련 방송으로 1회 방송되지 못한 이 드라마는 일단 21회까지 방송하는 데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의견을 모은 상태다. 하지만 추가 연장에 대해서는 아직 출연진이 완전히 동의하지 않고 있어 이달 말은 돼야 연장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보인다.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인기 일일극 '아현동 마님'은 왕창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애초 1월 말 종영 예정인 이 드라마는 4개월 가량 연장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띠동갑 연상녀-연하남 커플인 백시향(왕희지)과 부길라(김민성)의 사랑을 담고 있는 이 드라마는 20%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달 초 두 사람은 극중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야기의 흐름도 탄력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연장 방송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몇 가지 검토할 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않았다"고 말했다.김지호가 주인공인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도 10%후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있어 드라마 연장 논의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김지호가 역경을 딛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꿋꿋한 캐릭터로 나오는 이 드라마는 120부에서 20부 가량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하지만 '연장 풍년' 바람에 소외된 드라마도 있다. 주말특별기획 '겨울새'와 주말연속극 '깍두기'다.50부작으로 기획된 '겨울새'는 3월 하순 종영 예정이었지만, 2월 말에서 3월 초께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으로는 최진실 주연의 '내 인생의 마지막 로맨스'(가제)가 편성됐다.'깍두기'도 50부로 기획됐으나 27일 44회로 종영한다. 배종옥 손창민 한고은 주연의 '천하일색 박정금'이 뒤를 잇는다.이처럼 시청률에 따른 연장 및 조기종영이 잦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방송 분량을정확하게 못박지 않고 시작하는 드라마가 늘고 있다. 미니시리즈가 아닌 일일극과 주말극의 경우 대략적인 종영 시기만 정해 놓은 후 시청자의 반응을 봐 가며 편성을조정하기까지 하는 것.이에 대해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를 억지로 연장하게 되면 사실 방송사만 이득을 보게 될 뿐"이라면서 "물론 배우들도 연장분에 대해 비교적 높은 출연료를 추가로 받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부실해지고 체력이 고갈된 배우들의 연기 집중도도 낮아지는 등 드라마의 품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22 23:02

강승현, 포드 슈퍼모델대회서 깜짝 1위

한국인 대학생 강승현(21)이 세계 양대 모델 에이전시 중 하나인 포드모델사가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연 세계슈퍼모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25년 역사의 이 슈퍼모델 대회에서 동양인이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덕여대 모델과에 재학 중인 강승현은 세계 49개국 대표들과 당당히 겨뤄 대망의 우승을 차지, 한국인 첫 '포드 슈퍼모델'이 됐다. 강승현은 앳된 표정과 동양적인 마스크로 대회 기간에 많은 패션, 광고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특히 화장품 회사인 메이블린이 참가자 중 4명만 선택해 촬영하는 행사에 뽑히는 등 인기가 높았다고 소속사인 CC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강승현은 25만 달러(약 2억3천7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앞으로 포드모델사에 소속돼 세계적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하게 된다. 강승현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케이티 포드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위에 뽑혔다. 한국대표 선발전을 중계했던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는 "다음달 뉴욕에서 열리는 컬렉션에 참가하고 3월에는 밀라노와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각각 참가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스케줄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모델사는 1946년에 설립돼 엄격한 규율과 마케팅, 카메라멘들과의 원활한 작업 등을 강조하며 모델에이전시 산업에서 표준이 되고 있다고 CCN㈜는 강조했다. 포드델이 배출한 모델로는 브룩 쉴즈, 킴 배신저가 유명하며 현재 활동하는 모델로는 샤넬 이만, 2003 미스 차이나 출신인 두 주안 등이 이름나 있다. 한편 포드 모델 한국대표 선발전을 방송했던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는 강승현 특집방송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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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1 23:02

"아쿠타가와상 받으니 뒤늦게 노래도 뜨네"

현직 가수인 가와카미 미에코(川上未映子ㆍ31)가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 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차지하면서 가수로서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16일 제138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가수로 출시했던 음반 주문이 쇄도해 추가 생산에 나서는 등 화제의 인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예명 '미에코'와 '가와카미 미에코(川上三枝子)'로 모두 정식 앨범 3장, 싱글 3장을 발표한 가와카미 미에코는 스스로도 회의적이었다고 밝힐 정도로 음반으로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이번 아쿠타가와상 수상을 계기로 18일까지 8천 장의 앨범 주문이 쇄도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국의 음반 매장으로부터 재고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음반제작사인 빅터엔터테인먼트는 "발매 당시 판매량이 약 800장에 그쳤으나 지금은 하루에 5배 이상 출시 의뢰가 몰려 놀랐다"며 추가 생산에 나섰다. 예상치 못한 큰 반응에 힘입어 가와카미의 앨범은 오리콘 앨범 주간차트의 100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생산된 음반은 빠르면 23일께 매장에 다시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후에도 음악 활동을 계속해 온 가와카미는 아쿠타가와상 수상에 따라 당분간 작가 활동에만 전념한 뒤 다시 라이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팬들의 즐거움이 두 배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의 몸과 정신을 은유한 수상작 '젖과 알(乳과 卵)'은 가슴 확대수술을 바라는 호스티스와 가슴 성장을 거부하는 초등학생 딸의 사연을 대비해 묘사한 소설이다. 가와카미 미에코는 가수로서 인간의 솔직한 감정을 직접 노랫말로 표현, 그 독특한 감성과 세계관이 높이 평가받아 '와세다문학'에 시를 게재하기 시작한 것이 작가의 길로 들어선 계기가 됐다고 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1.21 23:02

日 개그맨 다무라 히로시, 만화로 한국 진출

일본의 인기 재담 콤비 '기린(麒麟)'의 멤버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약중인 다무라 히로시(田村裕ㆍ28)가 한국에 진출한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다무라 히로시는 지난해 선보인 소설 '홈리스 중학생'이 195만 부를 돌파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자 데일리스포츠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17일 출간된 만화 '코믹 홈리스 중학생'이 이미 한국과 대만으로부터 판권 계약 제의가 오는 등 올해 안으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서적 판매량 단행본 부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소설 '홈리스 중학생'은 현재 200만 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만화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돼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다무라 자신의 가난했던 중학생 시절을 담담하게 그려 큰 반응을 얻은 '홈리스 중학생'의 만화도 초판 3만 부가 순조롭게 팔려 다음날인 18일 재판 인쇄가 결정된 상태. 만화 완성본을 본 다무라는 "내 기억 속에서 '이때 난 이런 표정이었지, 누나는 이런 기분이었을 거야'라는 부분들이 정말로 뛰어나게 표현돼 놀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의 소속사인 요시모토흥업(吉本興業)의 한 간부는 "소설은 문자뿐이지만, 만국공통어인 만화는 국경을 뛰어넘어 그림으로 분위기를 전달해고 이해하기 쉽다. 그래서 소설보다 앞서 만화의 해외 진출 이야기가 신속하게 진행됐다. 소설과 앞으로 만들어질 영화보다 먼저 만화로 '홈리스 중학생'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당초 소설 '홈리스 중학생'을 한국어로 번역해 출판할 계획을 세웠지만, 저자인 다무라 히로시의 독특하고 섬세한 웃음의 뉘앙스를 어디까지 살려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점이 의문으로 남아 현재 보류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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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1 23:02

일본 10대 여성층 96% "동방신기 앨범 알고 있다"

16일 선보인 16번째 싱글 '퍼플 라인(Purple Line)'이 오리콘 일일차트 1위에 오른 동방신기의 인기몰이가 더욱 거셀 전망이다.오리콘스타일 뉴스가 20일 발표한 동방신기의 3번째 정규앨범 '티(T)'의 인지도가 전체 67%로 높아졌으며, 특히 10대 여성층의 경우 96%를 기록해 발매 2주 전인 음반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지도 조사에서 유일하게 90%를 넘었다.오리콘스타일은 인지도가 음반 구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 뒤 지난해 11월에 톱가수 고다 구미(倖田來未ㆍ24)의 38번째 싱글 '라스트 앤젤(LAST ANGEL)'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해 프로모션을 펼친 것이 10대 남성의 58%, 30대 남성의 62% 등 새로운 팬층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앞으로 이들 남성층을 공략할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한편 오는 23일 출시하는 동방신기의 3번째 정규 앨범 '티(T)'는 멤버들이 직접작곡하고 처음으로 일본어 노랫말을 붙인 곡도 수록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동방신기는 3집 앨범 첫 번째 수록곡인 '트릭(TRICK)'으로 음악팬들에게 마법을건다. '트릭'은 서로 다른 5곡을 하나의 노래로 절묘하게 빚어낸 이른바 매직송으로다음달 6일, 13일, 27일, 그리고 3월 5일과 12일 서로 다른 5곡을 각 멤버들이 메인보컬로 꾸민 싱글을 연속 5주에 걸쳐 출시한다. 5주 연속 싱글에는 지난해 다운로드 서비스로만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멤버 5명의 솔로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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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1 23:02

나나 무스쿠리 "태안 복원위해 수익금 1만달러 기부"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고, 특별한 콘서트를하게 돼 행복합니다." 그리스 출신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쿠리(74)가 내한공연을 앞둔 19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나라를 다니며 그 나라의 문화에 맞는 레퍼토리를 준비했었다"며 "한국에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곡을 추가할 생각"이라고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18일 입국한 그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22일), 대구(24일), 창원(25일), 부산(26일) 등을 도는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원유 유출 사고를 당한 충남 태안 지역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전달하기로 했다. 대신 당초 계획한 자선공연은 열지 않는다.그는 "태안의 원유 유출 사고 소식을 접했을 때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정된 자선 공연을 열지 못해 아쉽지만 수익금의 일부인 1만 달러를태안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데뷔 후 450여 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4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면서,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 '사랑의 기쁨'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05년 데뷔 46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펼쳐 국내 팬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특히 최근에는 '나나 무스쿠리 자서전-박쥐의 딸'을 국내 발간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주관사와 국내 에이전시사 등의 내부 문제로 콘서트를 열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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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01.21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