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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최고의 연기 파트너는 심은하"

배우 박신양이 자신과 가장 연기 호흡이 잘 맞는 여배우로 심은하를 꼽았다. 31일 SBS에 따르면 박신양은 전날 진행된 SBS 러브FM(103.5MHZ) '스타특강' 녹화에서 '지금까지 함께 연기한 여배우 중 연기 호흡이 가장 잘 맞는 배우를 꼽아달라'는 청중의 요청에 "심은하"라고 답했다. 그는 "심은하는 연기하는 데 있어 솔직한 사람"이라면서 "나는 야구공을 던지고 받을 때처럼 꾸밈없고 정직한 배우가 좋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이 깨지고 함께 연기하기 힘들어진다. 그런 면에서 심은하는 연기에 대한 액팅(acting)과 리액팅(reacting)이 좋은 배우"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또 '동성애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들의 사랑을 잘 모르지만, 사랑은 어떤 것이든 모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내가 동성애 드라마에 출연한다면…상대 배우는 최민식?"이라며 웃었다. 1995년 영화 '유리'로 데뷔해 드라마 '싸인' '바람의 화원', 영화 '범죄의 재구성' '약속' 등에 출연한 박신양은 원래 연극배우 출신이다.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러시아 셰프킨 연극대학교로 유학까지 떠났던 그는 '요즘에는 연극에 관심 없나'라는 질문에 "욕을 먹더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스물 아홉살때까지는 '연극만 하다 쓰러질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러시아 유학시절 연극 한편을 보러갔더니 관객이 고작 14명뿐이더라"면서 "이 좋은 연극을 왜 14명밖에 보지 않나 화가 났고, 그 후로는 욕을 먹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기를 보여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 중 시즌2가 제작됐으면 하는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는 "싸인, 범죄의 재구성, 파리의 연인, 약속 등 더 잘 만들 수만 있다면 어떤 것이든 좋다"고 강조했다. 박신양은 "청춘은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더 많다"면서 "인생은 하나의 여행이다. 우리 모두 그 여행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박신양이 출연하는 '스타특강'은 오는 18∼19일 오전 11시5분에 방송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1 23:02

'나가수' 제작진 "편집 실수..사과"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의 제작진이 편집과 경연 순서, 녹화 연기와 관련해 옥주현에 대한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29일 '나는 가수다' 방송 후 편집과 경연 순서, 녹화 일정 등이 새로 투입된 옥주현을 위해 바뀌었다고 주장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옥주현이 노래를 부를 때 앞서 BMK의 공연 때 나왔던 관객과 임재범의 반응이 다시 나왔고 새로 합류한 가수들이 6,7번째 순번을 갖도록 룰이 변경됐으며 당초 녹화일이 옥주현의 공연과 겹쳤던 16일에서 23일로 변경된 점을 들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31일 자료를 내고 방송 시스템이 바뀌면서 편집에 많은 부담이 생겨 단순 실수가 있었다며 "특정 가수를 위한 감정조작이나 몰아주기 편집이 아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의 리액션을 잡으면서 편집 과정상 단순 실수가 있었다"며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순번과 관련해서는 "룰 변경이 아니다"며 "1일 방송 재개부터 새 가수가 등장하면 가장 나중 순서에 등장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기존 가수보다 인지도가 낮은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류한 김연우, 임재범, BMK에 대해 이런 원칙을 적용하지 않은 것은 방송을 재개하며 이들이 일종의 이벤트성으로 대표곡을 불러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또 녹화일을 변경한 것은 스포일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기존처럼 녹화를 2주 먼저하면 두번째 경연 녹화장에 온 분들은 누가 탈락했는지 알게 돼 자동적으로 스포일러가 발생한다"며 "그래서 월요일 녹화해 일요일 방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16일 녹화는 특정 가수의 스케줄과 전혀 상관없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1 23:02

빅뱅 대성, 교통사망사고 연루 조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승용차를 몰다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선 택시를 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댄스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지나다 도로에 쓰러져 있는 현모(30)씨를 친 데 이어 그 앞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살피던 택시기사 김모(64)씨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규정속도 시속 60㎞인 양화대교를 시속 80㎞로 달리다가 쓰러진 현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택시는 좌회전하려고 서행하다가 현씨를 발견하고 2차로로 우회해 현씨를 지나친 40m 지점에 차를 세웠으나 대성씨는 속도를 줄이지 않아 현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강씨는 경찰에 "덜커덕하는 느낌이 나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택시에 설치된 차량용 블랙박스 화면을 통해 택시기사와 강씨의 진술이 당시 상황과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택시기사와 강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 시점이 정확하지 않은데 현씨가 대성의 사고로 사망했는지 그 이전 숨진 상태였는지에 따라 대성에게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강씨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1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경찰은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도로교통 공단에 교통사고 분석과 정밀조사를 의뢰하고 사고현장 주변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현씨의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경찰은 또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초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사망 원인과 시점을 밝히고자 이날 오전 중 현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6.01 23:02

KBS '영덕우먼스 씨름단' 이종혁·이세영 주연 발탁

배우 이종혁과 이세영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영덕우먼스씨름단(극본 박은영, 연출 김형석)'의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30일 KBS에 따르면 '영덕우먼스씨름단'은 우연히 고향의 여자씨름단 감독을 맡게 된 전직 씨름선수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종혁은 씨름선수 출신의 무명 연기자 겸 모델 박주영 역을 맡았다. 한때 한라장사를 지낼 만큼 유명한 씨름선수였던 주영은 우연히 고향을 찾았다가 여자씨름단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이세영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여고생 차봉희를 연기한다.봉희는 예사롭지 않은 힘을 가졌다며 씨름을 권유하는 주영으로 인해 씨름을 시작하게 되고, 훈련을 거듭하며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제작진은 "이세영씨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여자씨름단 선수들과 하루 3∼4시간씩 훈련하며 씨름 기술을 익혔다"고 전했다.한편, '드라마스페셜'은 29일 종영한 4부작 '완벽한 스파이'를 끝으로 연작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단막극 체제로 전환한다.제작진은 "다음 달 5일부터 약 6개월간 단막극을 방송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소재와 장르로 단막극만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단막극 첫 회인 '영덕우먼스씨름단'은 다음 달 5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1.05.31 23:02

방송사·제작자·이동통신사가 뭉쳤다

방송사, 제작사, 이동통신사 등이 방송콘텐츠의효율적인 유통 방안을 모색하는 '방송콘텐츠 유통 포럼'이 30일 발족했다.방통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 회의실에서 '방송콘텐츠 유통 포럼'의 출범식과 함께 1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국내 지상파 4사와 17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이동통신 3사 등 방송·통신 업계와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독립PD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참여단체들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포럼을 열어 방송콘텐츠의 유통구조와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자 간의 상생·협력방안과 방송콘텐츠 유통의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이날 열린 첫 포럼에서는 3D 전문 제작업체 3D플랜의 김태형 대표가 칸 방송영상콘텐츠마켓(MIPTV)과 부산콘텐츠마켓(BCM) 등 국내외 견본시에서 거둔 3D 콘텐츠 수출 성과를 소개했다. 임정수 서울여대(언론정보학) 교수는 '방송콘텐츠 생산과 유통구조와 호혜적 미디어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방통위는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포럼이 국내 방송 콘텐츠의 유통전략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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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5.31 23:02

'나는 가수다' 1위 옥주현, 실시간 음원차트도 싹쓸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러 1차 경연 1위를 차지한 가수 옥주현이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3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에 따르면 옥주현이 부른 '천일동안'은 이날 오후 2시현재 멜론·도시락·엠넷닷컴·네이버 뮤직·싸이월드 뮤직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다른 가수들의 노래 중에는 김범수가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엠넷 2위, 도시락·네이버 뮤직 3위)', 박정현이 열창한 '그대 내 품에(네이버 뮤직 2위, 엠넷 3위)', JK 김동욱의 '비상(엠넷·네이버 뮤직 6위)'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JK 김동욱과 함께 '나는 가수다'에 새로 합류한 옥주현은 전날 방송된 첫 번째 경연에서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 21.5%의 청중평가단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나는 가수다' 출연이 확정된 후 선배 가수와의 대기실 언쟁 루머 등 각종 악소문에 시달렸던 옥주현은 노래를 마치고 난 뒤 눈물을 흘렸고, 1위가 확정된 뒤에는 "기대도 안 했는데 감사하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날 방송이 끝난 뒤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옥주현·BMK의 공연에 대한 관객 반응을 교묘히 편집해 방송했다'며 조작 방송 의혹을 제기했다.옥주현이 노래를 부를 때 눈물을 흘리며 감동한 방청객의 모습이 BMK의 공연 때도 똑같이 등장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이들은 조작 방송 의혹, 대기실 루머 등 옥주현을 둘러싼 온갖 소문을 모은 인터넷 사이트 '옥주현 닷컴'을 개설, '나는 가수다' 제작진에게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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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5.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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