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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동훈 전북유도협회 회장 "고창지역 유도 중심지로 육성"

도내 유도팀은 초등부 7개, 중등부 5개, 고등부 5개, 실업팀 1개 등 모두 18개팀이 있으며, 엘리트 선수만해도 300명 가량된다.다른 종목에 비해 유도는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비교적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고, 특히 고창 지역은 영선중-영선고-고창군청으로 이어지는 유도부가 활성화 돼 있어 가히 '유도의 메카'라 할만하다.지난해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유도가 종합 2위를 차지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최동훈(55) 전북유도협회 회장은 올해 굵직한 국제대회,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다.전북 유도인중에는 유명한 사람이 많다.현재 한국중·고연맹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배 전북중 교장이 대표적이다.국내 여자유도의 꽃을 피워낸 이희철 전 영선고교장,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과 동메달리스트 정경미 등도 전북 출신이다.2011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내 헤비급 선수로는 26년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김성민, 전북출신으로는 첫 올림픽심판에 발탁된 전영천 고창군청 감독 등 내로라할만한 사람이 많다.최동훈 회장은 "전북 유도가 과거에 비해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이는 오래전부터 헌신적으로 후배를 키워온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 회장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국제대회인 동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다.5월 19일 고창에서 처음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와 별도로 유도가 국민건강이나 호신술 등에 유익한 점을 널리 알리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동아시아선수권대회때는 특히 국제심판 자격시험도 같이 치러지게돼 전국 유도인들의 이목이 쏠린다.곧바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제83회 YMCA전국유도대회가 개최되고, 전국유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가 8월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이번 강습회는 전국의 유도 심판 및 지도자들이 고창에 모여 심판과 지도자로써 갖추고 알아야 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는 점에서 고창이 유도의 중심지로 우뚝 부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강습회에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약 1,500여명이 참가하는 고창 고인돌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개최된다. 최 회장은 "고창을 중심으로 유도가 성장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고창지역을 유도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신축 공사 중인 고창체육관 완공 시기에 맞춰 고창에서도 굵직한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것이다.해마다 한두차례씩 비중있는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고창을 알리고 전북유도의 위상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영선중·고 출신 우수 선수들이 졸업후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고창군청 유도부를 창단한만큼 고창군청 유도부에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창에서 기업을 운영중인 최동훈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전북유도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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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1.12 23:02

창단 7년 맞은 도체육회 '전북스포츠클럽'

도 체육회가 운영하는 '전북스포츠클럽'이 태동한지 7년이 넘어서면서 학업과 운동이 병행 가능한 한국형 스포츠클럽의 모델로 떠올랐다.비인기 종목의 경우 선수가 없어 쩔쩔매는 현상을 해소하고, 단순히 운동만 하는 기계에서 벗어나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를 속속 발굴하기 때문이다.전북스포츠클럽은 지난 2004년 7월, 6개 종목 300여명의 학생 회원으로 출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종목이 바뀌긴 했으나, 수영, 배드민턴, 탁구, 축구, 농구, 인라인롤러, 스쿼시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학생들이 늘어났다.전북스포츠클럽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문광부 최우수 스포츠클럽으로 3년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현재는 수영, 배드민턴, 탁구, 농구, 인라인 등 420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연간 운영예산은 2억원~3억원 가량 소요된다.전북스포츠클럽은 주말청소년반 운영을 통해 주5일제 수업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도 얼마든 우수한 선수를 길러낼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전북스포츠클럽 일부 회원들이 엘리트 선수를 제치고 입상하는 이변을 이젠 쉽게 볼 수 있다."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단지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지난해의 경우 전북스포츠클럽 회원들은 무려 21개 대회에서 91차례에 입상한 것으로 집계됐다.제40회 전국소년체전 전북2차 수영 선발전에서는 평영 1위에서 3위를 모두 휩쓸기도 했다.2011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경기대회에서도 김승섭, 김지혜 등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지난달 3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14회 전북교육감배 수영대회에서는 박현민, 안상민, 박서현 등이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했다.전북스포츠클럽 운영위원회 최형원 부위원장은 "선진국의 경우, 의대생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해 메달을 딴 것이 벌써 수십년 전의 일"이라면서 "우리도 이젠 선진국처럼 일정 수준의 학업 성적을 갖춘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북스포츠클럽 같은 경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올해부터 전면 주5일제 수업이 도입되면서 이같은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게됐다.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일탈, 체력저하 등의 문제점을 스포츠클럽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예산상의 한계로 인해 전주 이외의 지역에서 더 많은 종목에 걸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12 23:02

3. 한영택 전북테니스협회장 "초등부 테니스 꿈나무 육성 최선"

전북테니스협회 한영택 회장은 올해 '초등부 전력강화'및 굵직한 대회유치를 표방하고 나섰다.군 장교시절 테니스의 매력에 푹 빠진게 인연이 돼 벌써 6년째 전북테니스협회장을 끌어가고 있다.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 등이 열릴때면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평소 열심히 훈련하는 어린 선수들을 불러 식사를 대접하며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전북일보사장기 직장대항테니스대회를 비롯, 도지사기 직장대항테니스대회, 협회장기 동호인클럽대항테니스대회를 통해 전북테니스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한 회장은 "아직 결실을 거두지 못했으나 전북테니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임진년 한해 큰 희망을 갖게한다"고 말했다.수준급 실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기 보다는 꿈나무를 발굴하는 것이 전북테니스협회의 기본 방침이다.초등부 팀을 창단하고, 기를 써가며 도민체전때 초등 선수부를 신설한 것은 모두 긴 안목으로 결정한 것이다.현재 도내에는 테니스팀이 초등 4개, 중등 3개, 고등 2개, 대학 2개 등이 있는데, 올해 군산초에 테니스부가 창단된다.이들이 성인이 되면, 전북테니스의 위상은 올라갈 수밖에 없을것으로 보고있다.한 회장은 김춘호, 최종현, 전미라 등 전북이 배출한 기라성같은 테니스 스타를 머지 않아 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어떻게든 도내 초등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도내 선수 육성 학교는 전주금암초(남,여), 남원노암초(남,여), 전라중(남중), 전북체육중(여중), 전북체육고(남,여), 전북대(남대), 그리고 원광대(여대)가 있다. 현재 70여명의 테니스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북의 명예를 위해 뛰고 있으나 화려했던 과거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게 사실이다.한 회장은 "전북 테니스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아직도 초등부 선수층이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말한다.테니스선수로 꿈을 키우려면 탄탄한 실업팀이 있어야 하나, 전북엔 실업팀조차 없다.이런 상황에서 협회를 끌어가고 있지만 한 회장의 올해 목표는 뚜렷하다.전북은 지난 수년간 소년체전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했으나 올해만큼은 반드시 뭔가 보여주겠다는 것이다.소한, 대한의 추위속에서도 쉼없이 훈련하는 이유다.유망 선수로는 김다운(금암초) 이 있으며, 단체전에서는 소년체전 여초부와 전국체전 전북대(남), 원광대(여)선수들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함께 매년 2~3개의 국제대회나 전국대회를 순창에 유치해 왔는데, 올해에는 전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를 반드시 끌어올 계획이다.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진행하는 전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가 전북에서 열리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테니스 붐을 일으키는데도 도움이 될 거란 판단에서다.한 회장은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어느 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같이 테니스를 배우며 익힐 수 있는 유소년 프로그램인 '매직 테니스'의 활성화도 올해 반드시 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11 23:02

배드민턴 女복식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 결승행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간판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세계랭킹 4위) 조가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왕샤올리-위양(중국·세계랭킹 1위) 조를 일곱 번째 맞대결 만에 처음 꺾으면서 2012 런던 올림픽 메달 획득의 파란불을 켰다.하정은-김민정 조는 7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왕샤올리-위양 조를 2-1(12-21 21-15 21-17) 역전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하정은-김민정 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왕샤올리-위양 조와 여섯 차례 대결을 펼쳐 전패를 당했다.지난해 3월 전영오픈 8강에서 처음 왕샤올리-위양 조를 만나 0-2로 패한 하정은-김민정 조는 지난달 슈퍼시리즈 파이널 2011 결승에서 0-2로 패할 때까지 6전 전패를 당했다.이 때문에 하정은-김민정 조에게 왕샤올리-위양 조는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껴졌다.2012년 런던 올림픽의 해가 밝으면서 굳은 각오로 새해 첫 대회인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나선 하정은-김민정 조는 준결승에서 왕샤올리-위양 조와 맞닥뜨렸다.1세트를 12-21로 내주면서 힘겹게 출발한 하정은-김민정 조는 2세트부터 4천여 관중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얻어 21-15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마지막 3세트에서 하정은-김민정 조는 선심의 판정에 불만으로 품고 항의하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린 위양의 실수를 발판삼아 점수를 쌓으면서 마침내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특히 왕샤올리-위양 조는 지난해 9월 중국 마스터스에서 대표팀 동료의 우승을 위해 결승에서 기권패한 이후 6개 대회 연속 무패행진을 펼치다가 하정은-김민정 조에 처음 패했다.김민정은 "올림픽에 나서기 전에 꼭 중국을 이겨보고 싶었다"며 "새해 첫 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올림픽 준비에 대해 김민정은 "중국의 벽을 넘어야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중국의 빠른 스피드를 잡으려면 체력이 밑바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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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1.09 23:02

"새만금국제마라톤 성공 개최"

임진년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열흘이 다돼가고 있다.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도내에서도 당장 2월에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일년내내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도내 각 경기단체 회장들은 올 한해 어떤 계획과 각오를 가지고 협회를 이끌어갈까. 비교적 규모가 크고, 상징성이 큰 주요 종목 회장으로부터 올 한해 포부를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정찬익(58) 전북육상연맹회장은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데, 육상경기연맹의 책임자로서 올해는 전북육상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고, 겉치레보다는 실속있게 꾸려갈 방침"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특히 올해 신설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육상인들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그동안 새만금마라톤대회는 마스터즈들의 경연장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공인대회로 치러지게 돼 수준급 엘리트 선수들도 출전하는 국제대회가 된 때문이다.정 회장은 "한동안 성가를 높였던 전·군 마라톤대회가 폐지되면서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에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신설되면서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정말 멋진 대회로 치러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육상계의 현안을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전북의 가장 큰 취약점은 실업팀과 대학팀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전북개발공사 여자육상팀의 창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갈길이 먼 여자 마라톤팀의 창단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솔직히 도내 대학팀에서 조금만 역활을 해준다면 전북 육상이 충분히 전국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한 그는 "도체육회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반드시 올해 여자 마라톤팀을 창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도내에서 활동중인 실업팀이나, 대학팀은 물론, 초중고에서 활약하는 우수선수들을 연맹에서 잘 관리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정 회장은 "소년체전, 전국체전은 물론, 크고작은 전국대회에서 전북의 육상인들이 항상 자랑스럽게 얼굴을 내밀 수 있도록 육상인은 물론, 도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도내 육상인들은 올해 주목할 선수로 익산시청 강나루(해머던지기), 전북체고 최예원(장대높이뛰기), 신일중 이상민(800m, 1500m) 등을 꼽고 있는데, 정 회장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북육상은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고, 워낙 엷어 잠재력있는 선수를 발굴해서 우수 선수로 키우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만큼 특정 지도자에 이를 맡기지 않고 육상연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는 뜻도 피력했다.더욱이 도내 육상 선수들의 분포가 필드종목에 치우치고 있는만큼 트랙이나 마라톤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전북은 지난해 소년체전 육상에서 금메달을 2개 획득하는데 그쳤는데, 올해는 최소 4~5개는 따내겠다는 욕심도 보였다.도내에서 활동 하고 있는 마라톤 매니아들과 생활체육 육상인들과도 화합하고 협력해서 임진년을 육상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올 연말 임기 마감을 앞두고 정 회장은 "재력과 덕망을 두루 갖춘 회장을 영입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의 취임 후 사분오열됐던 육상인들이 화합하고 나름대로 탄탄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나, 전북육상의 백년대계를 위해 재력과 명망을 두루갖춘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는게 중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한편, 정찬익 전북육상경기연맹회장은 현재 이리공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이리농림고와 전북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중학교때부터 육상 선수로 활약, 한때 한일고교대표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전북체고 육상감독을 거쳐 이리공고 교사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해 이리공고에 육상팀을 창단하는 등 전북육상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09 23:02

승진·발탁·수상… 전북현대 '겹경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주요 멤버들이 정규리그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인한 후광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이철근 단장은 최근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그의 상무 승진은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16개 팀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프로축구 무대에서 2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다시 차지하는데 단장의 역할이 컸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강종구 기술위원장은 단장이나 감독의 권한에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팀 전력 향상이나 이미지 제고에 힘써왔다. 강 기술위원장은 지난해 한국체육학회지에 '프로축구 구단 직원의 조직공정성이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게재하는 등 아마와 프로의 접목에 힘써와 지난달 23일 전북도체육회에서 '연구상'을 받았다.최강희 전 감독은 프로무대에서 성적을 내 국가대표 감독으로 영전하면서 유명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5일 선수단과의 이임 인사차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그를 보기위해 소녀팬들이 몰려들어 악수하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연출됐다.최 전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옮기면서 전북현대 이흥실 수석코치가 하루아침에 감독대행으로 승진했다. 이 감독대행은 5일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신홍기 전북현대 코치도 5일 일약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됐다.한편 2011 K-리그 전북현대 우승 도민 환영대회가 6일 오후 6시20분 전주웨딩캐슬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1.06 23:02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에 음원 수익금 7300만원 전달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국내의 열악한 피겨 스케이팅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김연아는 가수 아이유(19)와 함께 4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아 '얼음꽃' 음원으로 번 수익금 7300만원을 피겨 국가대표 9명에게 전달했다.김연아와 아이유는 지난해 SBS TV 예능프로그램인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해 '얼음꽃' 주제가를 듀엣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이들은 '얼음꽃'을 녹음할 당시 음원 수익금 전액을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고 이번에 약속을 지켰다.김연아는 "제가 어렸을 때보다 훈련 환경이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개인이 아닌 다른 분들이 함께 도와줘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이렇게 해서는 더 좋은 선수가 나오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힘든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까 뿌듯하고 기특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저보다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이유는 "연아 언니 팬으로서 즐겁게 노래를 부른 것뿐인데 이런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우리나라 피겨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연아는 올 시즌 계획을 묻는 말에 답변하지 않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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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5 23:02

이세돌 2년 연속'상금왕'

국내 랭킹 1위를 고수 중인 '쎈돌' 이세돌이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이세돌은 4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011년 상금랭킹에서 지난해 총 7억7천400여만원을 벌어들여 4억1천800여만원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으로 3억원을 거머쥔 이세돌은 제8회 춘란배에서도 우승했고 제24회 후지쓰배에서는 8강에 오르는 등 세계기전에서 활약했다.국내기전에서는 올레배 우승으로 1억원을 받았고 원익배 십단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상금을 쌓았다.2005년·2007년·2008년·2010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상금왕을 차지한 이세돌은 2008년 자신의 역대 최다상금 기록(7억1천930만원)도 새로 썼다.2위에는 제24회 후지쓰배(1천500만엔), 제16기 GS칼텍스배(7천만원)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환 9단이 올랐다.지난해 국내기전에서 세 차례 우승한 최철한 9단이 4억1천여만원으로 상금랭킹 3위를 차지했다.제16기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원성진 9단은 2억7천여만원으로 4위,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2연패를 일군 박영훈 9단은 2억3천여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2011한국바둑리그에서 포스코LED를 우승으로 이끈 강동윤 9단은 1억8천여만원을 벌어 6위에 자리했다.반면 2010년 상금랭킹 2위였던 이창호 9단은 1억5천600만원을 벌어 7위에 그쳤다.2001년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등 1995년 이래 상금랭킹 1위만 10차례를 차지한 이창호는 지난해에는 22년 만에 무관으로 전락하는 등 부진해 수입이 급감했다.한편 지난해 상금 수입으로만 1억원 이상을 획득한 기사는 11위에서 14위를 기록한 허영호 9단, 백홍석 9단, 조한승 9단, 안국현 3단까지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여류 기사 중에서는 제2회 궁륭산병성배에서 우승하고 제9회 정관장배에서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은 박지은 9단이 7천5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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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 2012.01.05 23:02

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북 개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전북에서 열린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체육회와 각 종목별 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도비 1억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보조금 2억4290만원 등 3억4290만원이 소요된다.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그동안 장애인동계체전은 서울, 경기,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됐으나, 이번엔 처음으로 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다. 특히 전북의 경우 전국 시도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어서 다른 지역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역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늘려,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외지 관광객 유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다.개회식은 2월 28일 오후 3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폐회식은 3월 2일 오후 2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대회에는 선수 500명, 임원및 보호자 500명 등 1000명 가량 참가할 예정이다.참가대상은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이다.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4개 종목에 걸쳐 열전이 펼쳐진다.스키와 크로스컨트리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빙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컬링은 전주실내빙상경기장 지하1층에서 열린다.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각 시도단체장, 가맹경기단체장,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가한다.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것을 게기로 도내 장애인 편의 시설을 대폭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장애인들의 동계종목 참가 비율은 매우 낮았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동계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장기적으로는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전북에서 장애인 동계 종목 관련 훈련이나 각종 대회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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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5 23:02

"동계훈련에 한해 성적 달렸다"

곧 소한, 대한의 추위가 다가오지만, 스포츠 선수들은 영일이 없다.대회가 거의없는 겨울철에 얼마만큼 밀도있는 체력훈련을 하는가에 따라 올 한해 성적이 좌우되기 때문이다.선수나 지도자 모두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당장 경기가 없더라도 선수들은 동계 훈련에 사활을 걸다시피한다.도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무려 69일간 동계훈련을 실시한다.전주종합경기장, 각 종목별 소속 훈련장, 도 체육회 체력단련장 등에서 이뤄지는 동계훈련은 총 42개 종목에 걸쳐 지도자 150명, 선수 1100명 등 1250명이 참가한다.훈련비 명목으로 선수나 지도자에게는 1인당 3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다만 축구, 야구, 농구, 태권도, 소프트볼 등 5개종목은 아직 최종 선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향후 전북대표선수로 선발되고 난 후에 지급된다.동계훈련은 체력훈련 70%, 기술훈련 30%의 비율로 이뤄진다. 체력강화에 역점을 두되, 각 선수별 장단점 보완에 중점을 둔다.기초체력과 근력 강화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은 매주 3회 이상 실시한다.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점을 주지시키기 위해 정신교육이나 극기훈련도 다양하게 실시하며, 특히 신입 선수와 기존 선수가 팀웍 조성 훈련도 도입했다.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제93회 동계체전을 앞두고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 기간중 체력훈련보다는 실전에 가까운 경기력 강화 훈련에 중점을 두고있다.이들은 체력훈련 30%와 기술훈련 70%의 비율로 안배했다.일부 종목은 현지 적응훈련이나 합숙훈련도 병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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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4 23:02

용띠 지도자·선수들의 새해 각오 "불굴 투지로 전북체육 빛내겠다"

2012년 한해를 빛낼 용띠 지도자와 선수들은 저마다 뜻하는 바는 달라도 불굴의 투지와 집념으로 전북체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각오로 새해 벽두를 맞고 있다.이들은 특히 "용띠의 해에는 전북체육 발전에 용띠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당찬 각오를 보이고 있다.먼저 용띠인 김용미(36) 삼양사 사이클 감독은 과거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큰 명성을 날린 최고 엘리트 선수 출신답게 감독으로서도 요즘 전성기를 맞고 있다.김 감독은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을 비롯,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선수들과 더불어 엄동설한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최문옥(60) 전북빙상연맹회장은 오는 2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93회 동계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최 회장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한중빙상교환경기에 참가, 두 국가간 문화교류및 경기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장영일(60)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올해 꿈나무 선수의 발굴및 육성에 주력하겠다며 기염을 토하고 있고, 이동희(48) 도 체육회 훈련과장은 올해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주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빈틈없이 임하겠다는 각오다.선수들중에는 수영 배한별(12서일초6년), 김용식(24전주시청), 정슬기(24도체육회)를 비롯, 복싱 신동명(24남원시청), 롤러 이훈희(24도체육회) 등이 용띠다.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접영 100m에 출전, 3위를 했던 배한별은 올해 소년체전때 접영 100m를 석권하겠다는 각오다.김용식 선수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하고, 정슬기도 한국신기록을 만들어내겠다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국가대표인 복싱 신동명은 올 여름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 전북 복싱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며, 롤러 이훈희도 전국체전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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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4 23:02

체육단체 실무책임자들의 임진년 새해 포부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도체육회나 생활체육회 등 각 체육단체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크고작은 각종 체육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체육단체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과 박효성 도생활체육회장의 올 한해 각오를 들어봤다.■ 전북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 "전북체육 중흥의 해 만들겠다"60년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를 맞아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전북체육이 힘차게 용처럼 솟아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올해를 '전북체육 중흥의 해'로 표방한 그는 "엘리트체육 활성화, 도민체육의 진흥, 체육인프라 확충, 체육조직 연계체제 구축"이라는 4대 목표를 설정해서 올 한해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고 처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년연속 종합 9위를 차지하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 준 바 있다"면서 "올해도 동계체전, 소년체전 그리고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사실 도체육회는 지난해는 희비가 엇갈렸다.동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올려 도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반면, 일부에서 체육계 비리문제가 거론되면서 전북체육의 근간이 흔들렸고, 결국 도민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고 처장은 "더욱 마음아픈 것은 마치 전체 지도자나 체육인 모두 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매달 너무적은 급여만으로 생활하면서도 음지에서 오로지 제자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지도자들에게는 너무나 미안하다"며 "올해 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이후 8년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이 올해 첫 대형 프로젝트다.이는 무주와 전주에서 2월 14일부터 4일간 열린다.고 처장은 "이번 동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뤄내 전북이 체육 강도(强道)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동계종목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며 "지난해부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돼서 하나로 열리는 도민체전이 올해 군산에서 개최되는데 이를 도민화합과 전북의 희망을 찾는 기회로 삼고싶다"고 말했다.도 체육회는 올 8월에 5만명이 참가하는 제7회 해양스포츠제전을 부안 격포에서 28개종목에 걸쳐 개최한다. 또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전이 축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열리며, 아시아주니어컬링대회, 코리아오픈국제롤러스케이팅대회, 동아시아유도대회등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고환승 사무처장은 지난해 도내에서 총 48개 전국대회가 열렸고, 전지훈련차 전북을 찾은 외지인이 23개 종목 3720명에 달한다며, 올해는 전국대회 50개 유치와, 타 시도 선수 5000명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 "동호인 주말리그 중점 추진"전북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생활체육을 통해 전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강조했다.체육복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의 삶의질 향상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북방문의 해에 걸맞게 외지인들이 전북에 많이 머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생활체육이 단순히 체육에 머물지 않고 궁극적으로 전북방문객 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끌어가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박 처장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 줄다리기대회를 이미 유치했다며, 한민족축전의 전북 유치도 가시화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도생활체육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2월 10일께로 예정된 대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 문제를 어떻게 매듭짓느냐 하는 점이다.이동호 회장과 박승한 수석부회장이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무처 실무책임자인 박효성 처장이 잡음없이 깔끔하게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치열한 경합 양상으로 전개될 경우 생활체육회 자체가 갈등이나 분란에 휩싸일 소지가 크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선거에 임박한 시점에서 추대 형식으로 후보가 단일화 될 것이란 관측도 나돌고 있다.선거관리의 실무를 책임진 박효성 처장을 주시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그의 처신이 주목된다.선거관리 문제와는 별개로 박 처장은 올해 클럽동호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동호인 주말리그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클럽동호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엘리트 선수 출신 전문지도자 14명을 선발해 각 클럽에서 지도토록 할 방침이다.어르신지도자 12명을 늘려 배치하는 것도 클럽동호인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박 처장은 "동호인주말리그를 중점 추진하겠다"며 "시·군 주말리그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동호인을 위한 전문적인 심판 육성으로 수준 높은 생활체육을 만들고 다양한 동호인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종목별 심판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는게 박 처장의 올해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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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3 23:02

2012년 프로야구 700만 관중 시대 연다

프로야구가 짧은 휴식을 끝내고 관중 700만명이라는 신기원을 향해 2012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젖힌다.지난달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011년의 공식 일정을 끝낸 각 구단 선수들은 20여 일간 체력을 보강하거나 개인 훈련을 치르며 1년간 묵은 피로를 씻어냈다.프로야구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역대 최다인 680만9천965명의 관중을 야구장에 끌어모아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뒀다.박찬호(39)·김태균(30·한화), 이승엽(36·삼성) 등 해외파 삼총사가 한국 무대에 데뷔 또는 복귀하는 올해는 전력 평준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여 '흥행 대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연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팀을 옮긴 이승호·정대현(롯데), 임경완·조인성(SK), 이택근(넥센), 송신영(한화) 등 준척급 선수들이 새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흥행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올해부터 2군 리그에 참가하는 제9구단 NC 다이노스와 기존 8개 구단은 4월7일부터 시작하는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고자 1월 첫째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하면서 선수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켤 예정이다.특히 올해에는 대부분 구단이 미국 본토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점이 눈에 띈다.9개 구단 중 6개 팀이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겨울을 나기로 했다.삼성과 LG·롯데 세 팀만이 예년처럼 괌과 사이판으로 훈련을 떠난다.지난해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하고 한국 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까지 밟은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한다.경산 볼파크에서 15일까지 몸 풀기를 마치고 16일 1차 전훈지인 괌으로 출발한다.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 송도에서 워크숍을 연다.이후 팀 훈련 없이 선수 자율 훈련만으로 열흘을 보낸 뒤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선동열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KIA 타이거즈는 6~7일 충남 현대 서산농장에서 '2012년 V11 달성 기원 선수단 워크숍'을 개최한다.KIA는 8일부터 14일까지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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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23:02

2012년 뜨겁게 달굴 스포츠 이벤트

2012년은 런던 여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1월에는 제1회 겨울 유스올림픽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2월에는 한국 축구의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결정할 3차 예선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3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가 시작되고, 4월에는 매년 인기를 더하는 프로야구가 개막해 700만 관중동원에 도전한다. 6월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이 시작된다. 한국 대표팀이 2월29일의 쿠웨이트 전에서 패하면 1년 동안 진행되는 최종 예선전은 남의 잔치가 될 수밖에 없다.7월에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런던으로 쏠리게 된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최고 스포츠 제전인 제30차 여름 올림픽이 7월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막하기 때문이다.런던올림픽은 8월12일까지 지구촌 안방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선보인다.10월에는 대구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영암에선 세 번째 F1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린다.11월에는 국내 프로야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한국 시리즈에 이어 아시아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12월에는 K리그가 챔피언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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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23:02

전북일보 선정 '2011 올해의 전북인' 최강희 감독

전북일보가 선정하는 '2011 올해의 전북인'에 최강희(52) 전 전북현대 감독(현 국가대표 감독)이 뽑혔다.'올해의 전북인'은 전북일보 기자들이(논설위원 포함) 해마다 연말에 선정하는 상으로, 그 해에 전북발전에 인상적인 공헌을 했거나, 전북도민의 이미지 제고에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자 전원 투표 방식으로 선정한다.기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중 올해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을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 '엄마를 부탁해'란 작품으로 공전의 히트를 한 작가 신경숙,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기성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파를 던진 장세환 국회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됐다.투표 결과, 치열한 경합끝에 최강희 감독이 '올해의 전북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최 감독은 비록 전북 출신이 아니지만, 7년동안 완주 봉동에서 선수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봉동이장'이란 별명이 붙을만큼 전북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2005년 7월 그가 사령탑을 맡을때만 해도 전북현대는 약체였고, 도민들은 축구장을 외면했다. 하지만 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북현대는 2009년과 2011년 국내 프로축구 정상에 섰다.올해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전북은 무려 67골을 터뜨려 한 경기당 2.23골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고, 이에 부응하듯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전북현대와 알사드(카타르)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4만관중이 운집하는 곳으로 변했다.전북현대에서의 성공은 고졸 출신(우신고) 국가대표 감독이란 신화를 만들어냈다.'올해의 전북인'은 지난 2000년 정동영 의원이 처음 선정된 이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한상열 목사, 이경해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박성현 양궁 선수, 김세웅 무주군수, 호스피스 봉사활동가 양용석 목사, 재소자의 어머니로 일컬어지는 유양자 사회복귀지원협의회 이사장, 시각장애인 송경태, 한광희 RPC대표,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상 수상당시 직함)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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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1.12.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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