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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亞챔스 정상 탈환"

창단 20주년을 맞은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팬들과 함께 2014 출정식을 갖고 올해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짐했다.전북현대 선수단은 지난 22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시즌 첫발을 내디뎠다. 김충호 전북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강희 감독과 코칭스태프, 주장 이동국 선수와 이적생 김남일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김충호 대표이사는 목표는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 최강희 감독이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동계훈련을 이끌었다. 목표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클럽 하우스도 완공돼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올해는 팬들의 기대에 확실하게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최강희 감독은 많은 팬들이 와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2년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구단과 팬, 선수들이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 다시 왔지만 시간도 부족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팬들께 제대로 보답을 못했다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운동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될 것 같다. 창단 20주년이다. 2년 무관의 한을 씻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2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찬 이동국선수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이 가장 욕심이 난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2개 타이틀을 모두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당 1골을 넣고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24 23:02

김제 금산중, 금석배 축구 일냈다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4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중학교 저학년부 우승은 동대부속 금산중(김제)에 돌아갔다.또 경남거제동부중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주해성중은 서울석관중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전북현대 산하 U-15팀인 금산중은 22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거제동부중학교를 3-0으로 제압하고 창단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창단 2년째팀끼리 맞붙은 이날 결승전에서 금산중은 초반부터 동부중을 몰아붙이며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전반 25분 이현탁의 첫 골에 이어 28분과 35분에 라덕용, 김수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금산중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른 6경기 동안 25골, 경기당 4.1골을 득점하고 단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안재석 감독은 우승보다도 경기내용이 좋아 더욱 기분이 좋다며 우리가 그동안 훈련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금산중은 저학년부 최우수선수상(이용국)과 득점상(라덕용), 수비상(이요셉), GK상(차원호), 지도자상(안재석 감독, 안대현 코치)을 휩쓸었으며, 거제동부중은 우수선수상(홍원진)과 페어플레이선수상(방영빈)을 받았다.한편 중학 고학년부에서는 고창북중이 광주광덕중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23일 오후 1시 30분에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전남해남중과 패권을 겨룬다. 초등학교 학원부에서는 경북 포철동초와 경기이천남초가 25일 오후 2시 우승컵을 놓고 다투며, 초등 클럽부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U-12팀과 경기수지주니어FC팀이 25일 오후 1시 결승전을 치른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24 23:02

동대부속 금산중·전주해성중, 금석배 4강 안착

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개최하는 2014 금석배 축구대회에서 동대부속 금산중(김제)과 전주해성중이 중학교 저학년부 4강에 올랐다. 또 중학부(고학년부)에서는 고창북중과 군산제일중이 8강에 진출했다.저학년부에 출전한 금산중은 20일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전통의 강호 완주중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해성중이 충북 신명중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오는 22일 금산중과 전주해성중이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리동중은 서울 석관중을 맞아 2-2로 비긴뒤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7-8로 아쉽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남 거제동부중은 광주 광덕중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중학교 고학년부에서는 군산제일중이 서울 석관중을 2-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고창북중은 경기 율전중과 2-2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리동중은 경기 광명중에 0-3, 완주중은 광주 광덕중에 2-3으로 각각 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초등학교 학원부 경기에서는 문화초가 8강전에 선착했고, 전주조촌초와 이리동산초, 부안초는 12강전에 올랐다. 초등부 클럽팀에서는 전북현대 U-12와 최진철풋볼아카데미팀이 8강에 진출했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21 23:02

김제 금산중 축구, 1년만에 확 달라졌네

18일 10시 30분, 군산월명경기장.2014 금석배 중학교 저학년부에 대회에 출전한 동대부속 금산중(김제)과 경기 은혜중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23개 참가팀 중 1차 풀리그를 통과해 12강에 오른 팀들 사이의 첫 경기다.그러나 경기는 너무나 싱겁게 초반부터 기울어지고 있었다. 금산중은 짧고 빠른 패스로 상대 진영을 유린하며 전반에만 4-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양 팀 간의 수준차가 분명히 드러났다. 금산중은 한 점씩 한 점씩 점수를 더하더니 결국 8-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창단 2년째를 맞는 금산중이 금석배 축구대회에서 파죽지세를 보이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첫 경기 8-0, 두 번째 경기 기권승, 세 번째 경기 8-0. 초등학교 졸업반(3월에 1학년)과 1학년생들만 참가하는 저학년부 대회라는 점에서 중학부와는 다르지만, 분명 작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금산중의 작년 주말리그 성적은 2무 13패였다.금산중 안재석 감독은 (큰 점수차로 이긴데 대해) 상대팀들이 약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도 1학년 때부터 3학년 학생들과 자주 맞붙어본 경험이 큰 도움이 된 듯하다. 올해는 리그전에서 3위안에 들어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금산중은 전북현대와 MOU를 맺고 전북현대의 지원으로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규격을 갖춘 운동장도 있고 숙소도 갖추었다. 부모들에게 금전적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일반 학교에 비해 선수 스카우트에서도 월등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학교측에서도 축구부 활동에 관심이 많다. 이날에서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과 함께 금산중고 조영석 교장이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을 응원했다.그러나 금산중이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반드시 이 때문만은 아니다. 축구에 대한 분명한 생각과 관점이 있기 때문이다. 금산중과 전북현대는 당장 눈앞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성인이 됐을 때 경쟁력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실점위기에서도 길게 걷어내는 축구보다는 숏패스 위주의 패턴으로 경기를 한다. 우선 당장은 길게 걷어내고 싶지만, 이러한 경기방식은 실력보다 운에 기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원칙은 공부와 인성교육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 학생들과 똑같은 과목의 공부를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정규 수업은 똑같이 하되 그 외 시간에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과목을 공부시키는 것이다. 구단의 지원으로 주2회씩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국어, 한문, 사회, 도덕 등도 별도로 가르칠 계획이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예측력을 가진 선수, 외국에 나가서도 영어로 인터뷰할 수 있는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예전에는 운동만 잘하면 다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올바른 판단력을 갖추고 성인이 돼서는 베풀수 있는 인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월 한 차례씩 완주 소양에 있는 정신장애시설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성교육을 실시합니다. 안재석 감독의 말이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20 23:02

금산중·해성중·이리동중·완주중 금석배 축구 8강 안착

2014 금석배 축구대회 중학교 저학년부에서 도내 동대부속 금산중(김제)과 전주해성중, 이리동중, 완주중 등 4개 팀이 8강전에 진출했다.금산중은 19일 경기에서 빠른 발과 탄탄한 조직력 등을 앞세워 경기은혜중을 8-0으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했으며, 도내팀끼리 맞붙은 전주해성중과 신태인중의 경기에서는 전주해성중이 1-0으로 이기고 8강전에 올랐다. 또 이리동중은 서울천호중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완주중은 이에 앞서 조추첨을 통해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있다. 금산중과 완주중은 20일 오후 1시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4강을 가리는 첫 경기를 갖는다.초등학교 학원부 경기에서는 문화초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12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주조촌초도 1승1무, 승점 6점으로 12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19일 도내팀끼리 맞붙은 이리동산초와 구암초의 경기에서는 구암초가 동산초를 3-0으로 이기며 똑같이 1승1패 승점 3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선 이리동산초가 본선에 올랐다. 현재 1승을 거두고 있는 부안초는 20일 원주태장초와 경기를 갖게 되며 4골차 이상으로 패배하지 않으면 본선에 진할 수 있다. 이리동초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20 23:02

<월드컵축구> 13개월 만에 대표팀 재승선한 박주영

박주영(29)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박주영은 19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해 2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한 것이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0-4로 졌고 이후 박주영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당시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한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고 이는 7월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대표팀 사령탑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박주영에게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된 것은 지난달 말이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아스널을 떠나 잉글랜드 2부리그인 왓퍼드로 임대되면서 대표팀 복귀의 선결 과제였던 '소속팀 출전 기회'를 얻게 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일단 왓퍼드로 이적한 덕에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포함은 됐지만 아직 그가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까지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 우선 왓퍼드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박주영은 이적 직후인 3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잠시 교체 선수로 투입된 것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가벼운 무릎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는 했지만 계속 이런 식이라면 소속팀만 아스널에서 왓퍼드로 바뀌었을 뿐, 나머지는 똑같은 상황인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대표팀 소집 전까지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은 물론 이번 시즌 막판까지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려가야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그리스와의 평가전 자체도 박주영에게는 중요한 관문이다. 사실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상황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그를 대표팀에 부른 만큼 골을 터뜨리거나 그에 버금갈 정도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그를 최종 엔트리에 넣을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1월 미국에서 열린 세 차례 평가전에서 김신욱(울산), 이근호(상주) 등 국내파 공격수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던 상황에서 박주영이 이번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도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 축구
  • 연합
  • 2014.02.19 23:02

<월드컵축구> 홍명보號 월드컵 엔트리 윤곽…최종 경쟁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의 대업을 꿈꾸는 홍명보호(號)가 월드컵 엔트리 확정의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 그리스 평가전(한국시간 3월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하면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그리스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는 유럽파는 물론 아시아 무대(중국일본중동), 국내 K리그 등을 총망라한 최정예 멤버들이 포함됐다. 그동안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오른쪽 풀백 요원으로 차두리(서울)가 '깜짝 발탁'된 게 눈에 띈다. 이미 홍 감독은 지난달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그리스 평가전에 대해 "월드컵을 앞두고 (옥석 가리기를 위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전에 선발된 24명의 선수는 월드컵 무대에 서기 위한 최종 시험대에 오르게 된 셈이다. 역대 월드컵 최종명단을 볼 때 월드컵의 해에 치러지는 3월 평가전은 남다른 의 미가 있다. 3월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설 가능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그해 3월 1일 치러진 앙골라 평가전에 발탁된 23명의 선수 가운데 본선 무대를 밟은 선수는 17명이었다. 앙골라 평가전에 나선 선수의 74%가 본선에 나선 셈이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 나선 23명의 선수 가운데 20명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을 만큼 '3월 평가전=월드컵 최종엔트리'라는 공식에 근접한다. 그러나 3월 평가전에 이름을 올렸더라도 최종엔트리에 빠질 수 있는 상황도 많다. 바로 부상이다. '라이언킹' 이동국(포항)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코앞에 둔 4월 K리그 경기도중무릎 십자인대를 파열로 끝내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다. 또 곽태휘(알 힐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두고 치른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씁쓸하게 월드컵을 포기해야 만 했다.

  • 축구
  • 연합
  • 2014.02.19 23:02

전북 4개팀, 금석배 본선 진출

완주중과 고창북중이 18일 경기에서 상대를 대파하고 2차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또 이리동중과 군산제일중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호원대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완주중은 서울 당산서중을 맞아 6-0의 큰 점수차로 이기며 2승 1패로 예선전을 통과했다.또 고창북중은 경기안용중을 5-3으로 이기며 3승으로, 이리동중은 대전FC U-15팀을 2-0으로 이기며 1승 2무로 각각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군산제일중은 이날 경기신장중에 0-1로 패했으나 종합전적 1승1무1패를 기록, 조2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신태인중은 이날 경기 광명중에 1-3으로 패하며 1승1무1패, 전주해성중은 경기율전중과 1-1로 비기며 1승2무를 기록했으나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전주해성중이 속한 3조에서는 전주해성중과 경기율전중, 서울남강중이 모두 1승2무를 기록했지만 전주해성중이 골득실에서 밀리며 아쉽게 탈락했다. 고창북중도 이날 서울석관중에 0-5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이날 열린 초등학교 학원부 경기에서는 문화초가 충남대천초에 2-0, 이리동산초가 경북흥무초를 4-1로 각각 이겼으며 전주조촌초와 이리동초는 0-0으로 비겼다. 구암초는 대구반야월초에 0-4로 패했다.또 초등학교 클럽팀 경기에서는 익산주니어축구클럽과 전북현대유소년U-12팀이 경기수지주니어FC와 1-1로 각각 비겼으며, 최진철 풋볼아카데미는 인천유나이티드U-12팀에 0-2로 패했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19 23:02

홍명보 "박지성 국가대표 복귀 안한다" 최종결론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결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면담을 통해 박지성의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홍 감독은 "박지성과 진솔한 대화를 오래 나누고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좋지 않아 대표팀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박지성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11년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뒤 대표팀 경기에 그간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홍 감독은 올해 6월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베테랑 박지성의 복귀를 추진해왔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현재 국가대표 라인에 빅리그와 월드컵 본선 등 큰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홍 감독은 "박지성과 대표팀의 여러 과제를 놓고 얘기했다"며 "박지성이 어떤 방식으로든 대표팀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대표팀을 도와줄 것이라는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지성이 어떤 형식으로 대표팀에 도움을 줄지에 대해 홍 감독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부연했다. 홍 감독은 이달 8일 독일로 출국, 지동원, 홍정호, 구자철 등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면담한 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체력 전문가인 이케다 세이고 코치와 동행한 홍 감독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자세히 점검하고 소속 클럽에 협조를 요구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월드컵까지 어떻게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구단의 협조를 약속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출전이 유력한 정예요원들을 모두 불러모아 다음 달 6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오는 19일 발표할 계획이 다.

  • 축구
  • 연합
  • 2014.02.14 23:02

금석배 축구대회 14일 킥오프

전북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 전라북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4 금석배 전국학생 초중학교 축구대회가 초등부 48개, 중학교 55개 등 10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동안 군산시내 일원에서 열린다.도내 팀으로는 초등학교 학원부에 전주조촌초와 이리동산초, 문화초, 이리동초, 부안초, 구암초가 출전하며, 클럽부에는 익산주니어축구클럽과 최진철풋볼아카데미, 전북스포츠박스,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팀이 출전한다.또 중학교 저학년부(1~2학년)에는 고창북중과 금산중, 완주중, 군산제일중, 이리동중, 신태인중, 전주해성중이 참가하고, 고학년부(3학년)에는 군산제일중과 신태인중, 전주해성중, 완주중, 고창북중, 고창중, 이리동중이 출전한다.초등부 경기는 조별 풀리그로 1차전을 치른 뒤 각조 1~3위팀이 참가해 승자와 패자가 맞붙는 방식으로 2차리그를 거쳐 본선에서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또 중학교 저학년부는 조별리그 1, 2위팀이 승자와 패자가 맞붙는 방식으로 예선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갖는다. 중학교 고학년부는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팀이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가 특별 후원하고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 전북도체육회,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 현대모터스축구단, 월간사커뱅크, 그리고 도내 각 언론사가 후원하며, (주)낫소와 현대자동차, (주)석정수가 협찬한다. 사용구는 낫소 프리미엄 페트리어트이다.전북축구협회 임원 및 대회관계자 등 20여명은 이날 대회에 앞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추모행사를 마련해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후배들이 고인의 뜻을 이어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금석배 축구대회는 사람 이름 딴 도내 첫 전국규모 대회금석배는 사람의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대회이자, 도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국규모의 대회이다. 한국축구의 산 증인인 채금석 선생이 87세였을때 만들어졌으며, 그 계기는 채금석 선생의 제자들 및 군산 지역 축구인들이 90년부터 개최한 금석배 조기 축구대회였다. 하나의 계기를 실체로 만들어낸 것은 전북축구협회였다. 89년부터 회장을 맡아왔던 최공엽 전북축구협회장(당시 전북일보 상무)은 어느날 송두영 전무로부터 보고를 받고 금석배 축구대회를 만들기로 한다. 그러나 지방에서 전국대회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중앙부처 설득이 쉽지 않았고, 최 회장은 당시 전북일보 출신으로 동아일보 체육부를 담당하던 김종세 기자의 협조를 얻어 1년 6개월여만에 어렵게 대회를 따낸다. 하나의 산이 넘으니 또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군산시와 전주시가 모두 예산을 이유로 대회 개최에 난색을 표하고 나선 것. 결국 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강현욱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산에서 어렵게 대회가 시작됐다. 군산과 전주에서 번갈아가면서 대회를 개최한다는 조건이었다. 2008년까지는 군산과 전주, 익산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열렸으나 이후부터는 군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14 23:02

훈련하고 홍보도 하고…전북현대 '일석이조' 축구 외교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브라질 해외 전지훈련과 연계해 교민 및 브라질 국민들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대리점 팬 사인회를 가졌다.전북은 지난달 30일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위치한 상파울루주 삐라시카바 시에서 지역 연고팀낑지 데 삐라시카바팀과 친선경기 및 현대자동차 아르베사 대리점에서 팬 사인회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5일(한국시각) 상파울루 시내 한인타운 근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그란드 브라질 대리점에서 팬 사인회를 가졌으며, 300여명의 한국교민과 브라질 고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3차전(벨기에)이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교민들의 기대와 열기가 느껴졌다. 대한민국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은 교민들의 사진촬영과 싸인요청에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 이동국, 김남일, 마르코스, 카이오, 레오나르도가 싸인회에 참석해 전북현대 티셔츠와 사인볼을 선물로 증정했다.2013년 2부리그에 속해있던 헤시페에서 22골을 넣으며 1부리그 승격을 이끈뒤 전북으로 이적한 마르코스는 브라질 현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마르코스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돼 큰 힘을 얻었다. 팬들의 기대처럼 전북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07 23:02

김포시민축구단 안종관 감독 "정읍 '전지훈련지' 대만족"

기숙사와 운동장이 가깝고 풋살경기장도 있어서 정말 훈련하기 좋은 곳입니다. 월요일에 내려왔는데 날씨도 좋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지난 3일부터 정읍 신태인 새벽경기장에서 25명의 선수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김포시민축구단 안종관 감독(50)은 구단주와의 연고로 인해 정읍을 전지훈련장으로 선택했는데 직접 와보니 생각 이상으로 좋다고 말했다.김포시민축구단은 지난해 창단된 신생팀이다. 이 팀의 전지훈련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남자 일반부 축구팀이 전북으로 훈련을 온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회 전무이사는 남자 일반부 축구팀이 전북으로 전지훈련 오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최소한 최근 10년 동안에는 없었다고 말했다.그런데도 이 팀이 굳이 정읍을 선택한 데는 우선 김포시민축구단 구단주와의 연고가 작용했다. 홍철호 구단주가 운영하는 닭 전문임가공업체(굽네치킨)의 제2공장이 정읍에 위치해 있는 것. 홍 구단주는 정읍으로의 전지훈련을 적극 권했고, 정읍공장에서는 선수들의 아침 저녁을 정성껏 챙겨주고 있다. 선수들도 구단에서 챙겨주는 식사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태인스포츠선수촌이 운동장과 함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현재 이 팀을 이끌고 있는 안종관 감독도 전북 출신이다. 안 감독은 2000년대 중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오랫동안 맡아오며 좋은 성적을 냈던 실력파다. 올 1월 1일자로 이 팀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열심히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전에는 부분전술과 팀 전술훈련을 주로 하고 오후에는 지역내 대학팀 등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번 토요일까지 머물면서 5번 정도의 친선경기를 갖는다.안 감독은 방위산업체 근무자 등은 이번 전지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다. 공익요원들은 휴가를 활용해서 참가했다.10여명이 함께 오지 못했는데 여름 훈련때는 더 많은 선수들과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주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실제로 와보니 시설 등도 좋은 편이어서 여름과 겨울 2차례 전지훈련을 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는 설명이다.

  • 축구
  • 이성원
  • 2014.02.07 23:02

금석배축구 14일 '휘슬' 군산서 25일까지

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4 금석배 전국초중학생 축구대회가 초등 48팀, 중등 55팀 등 모두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금석배축구대회는 군산출신 국가대표 선수였던 고 채금석 선생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후진양성의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창설됐다. 전북축구협회는 14일 공식 대회에 앞서 월명종합경기장에 있는 채금석 선생의 흉상 기념비에서 임원 및 대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고 선생의 뜻을 이어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한다.초등학교 대회는 학원부와 클럽부로 나뉘어 1차리그는 참가팀 전체의 풀리그, 2차리그는 각 조별 3개팀의 대결로 치러지며, 본선은 2차리그 각 조 1,2위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조 리그 순위는 승점과 득실차, 승자승, 추첨의 순서로 정해지며 리그 승점은 승리때 3점, 무승부때 1점, 패배때 0점이 주어진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추첨을 하게 되며,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전후반 각 5분씩 추가 경기를 벌인뒤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중학부는 2014학년도 기준으로 1학년 신입생과 2학년이 참가하는 저학년부와 3학년이 참가하는 고학년부로 나뉘어 열리며, 조별 풀리그를 거친 뒤 각 조별 1, 2위팀이 본선에서 진출한다. 초등부와 마찬가지로 승점과 득실차, 승자승, 추첨의 순으로 승부를 가리며, 본선 토너먼트부터 8강까지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또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전후반 각 10분씩 추가 시간을 준 뒤,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만도 2500여명이 이르며,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을 합치면 대회기간중 55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학부와 고등부 경기는 격년제로 번갈아 열리기 때문에 올해는 고등부 대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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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2.06 23:02

최강희 감독 "90분간 공격 '스페셜 닥공' 보여주겠다"

90분 동안 공격만 하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닥공축구의 신봉자인 봉동 이장 최강희 감독 또 한번 공격본능을 드러냈다.전지훈련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홈팬들을 위한 스페셜 닥공을 구상중이라고 밝힌 것. 외국인 공격수인 레오나르도와 마르코스, 카이오를 제2선에 두고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을 지원하면 공격이 정말 강해질 수 있다는게 최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물론 수비부담이 크지만 모험적인 경기를 할때 가동해보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한마디 더 덧붙였다. 90분 동안 공격만 하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손이었다. 지난 겨울에는 이승기 정인환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 7명을 영입했고, 이번 겨울에는 베테랑 김남일을 비롯해 한교원, 이승렬, 최보경, 이상협, 김인성 등을 팀에 합류시켰다. 게다가 브라질 출신의 마르코스와 카이오까지 폭풍 영입했다. 그러나 최 감독은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 선수층은 넓어졌지만, 큰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 감독은큰 경기에서는 결국 큰 선수들이 결정을 지어준다. 하지만 이번에 영입한 공격수들은 모두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완성 단계의 선수들은 아니다. 다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한다.이러한 상황에서는 최 감독이 나서야 할 차례이다. 가능성있는 재목들을 담금질하여 완성시키는 것은 감독의 몫이다. 이제 부족한 부분을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많으니 조직력을 끌어 올리고 팀을 만든 뒤 믿고 기다리겠다. 최 감독은 다양해진 공격 루트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한교원 김인성의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 카이오의 왼발 중거리 슈팅, 마르코스의 드리블 돌파 등으로 스피드와 밸런스를 더한 업그레이드 된 공격을 꿈꾸고 있다. 최 감독은 우리 팀은 이동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이다. 동국이가 골 냄새를 잘 맡으니 빠른 스피드로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어주는 선수들이 필요했다. 여기에 왼발잡이와 중거리 슈팅을 때려줄 수 있는 선수도 필요했는데 모두 영입했다. 전술 폭이 다양해졌다. 이 선수들을 가지고 패스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브라질 상파울루=전지훈련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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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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