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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벨기에·러시아, 튀니지와 평가전

한국-벨기에-러시아 전력? 튀니지에 물어봐!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한국, 벨기에, 러시아가 나란히 1승 상대로 꼽는 알제리의 가상 상대로 튀니지를 꼽고 평가전을 치르기로 해 눈길을 끈다.벨기에 축구협회는 56월 룩셈부르크, 스웨덴, 튀니지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를계획이라고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이에 앞서 러시아 축구협회도 6월 6일 모스크바에서 튀니지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홍명보호(號) 역시 홈에서 5월 2628일 사이에 튀니지와 평가전겸 월드컵 출정식을 할 예정이다.한국, 벨기에, 러시아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알제리를 필승 상대로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알제리 대표팀 전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3국은 알제리와 인접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튀니지를 가상 알제리로 낙점했다.특히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평가전에 정예 멤버들이 나서는 만큼 평가전 결과에 따라 한국, 벨기에, 러시아의 전력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상대국 전력 분석을 위해 안톤 두 샤트니에(56네덜란드) 코치를 영입해 상대국 전력 분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4.02.06 23:02

"40살까지 뛰고 싶다"…라이언 킹 끝없는 도전

라이언 킹 이동국(35전북)의 축구 인생에 마침표는 아직 먼 미래 얘기다. 5년 뒤인 2019년, 이동국이 그리는 불혹의 그라운드는 여전히 치열하고 뜨거웠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로 17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이동국이 2일 키워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축구 인생을 공유했다. △2년 재계약나이든 선수들이 시즌 막판에 계약을 하면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재계약 협상을 일찍 진행했다. 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원했고, 나도 다른 팀보다 전북에서 뛰길 원했다. 몇 년 더 선수로 뛰게 됐다.△득점왕모든 스트라이커가 득점왕 욕심 가지게 된다. 나도 욕심 갖고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측면 공격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돼 득점을 만들수 있는 상황들이 작년보다 더 많아질 것이다. 문전 앞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겠다. 2009년 생애 첫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이동국이 2014년, 두 번째 득점왕 등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불혹(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한 오래하고 싶다. 아직 지도자를 하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 40세에도 축구장에 있고 싶다. 최강희 감독님이 40세까지 선수생활을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김)남일이형한테는 42세에 은퇴하라고 하셨다. 2살 차이가 나니 같이 은퇴하면 되겠다. 최 감독이 42세까지 뛰는 선수들이 많다. 너도 그때까지 뛸 수 있다며 김남일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화가 화제가 되자 애제자인 이동국이 동시 은퇴로 맞불을 놓았다. △ACL 혹은 K-리그ACL 우승과 K-리그 우승 중 하나만을 골라야만 한다면이란 질문에 이동국은 망설임이 없었다. ACL우승을 하고 싶다. K-리그와 ACL 동시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굳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처럼 선택을 해야 한다면 ACL을 고르겠다. 아시아 정상에 서고 싶다. △대표팀대표팀보다 소속팀이 먼저다.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 팀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다. △쌍둥이 딸넷이 되다 보니 부상 없이 뛰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 내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려면 딸들에게 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빠가 박수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첫째와 둘째는 그 모습을 봤다. 셋째와 넷째는 아직 못봤다. 셋째와 넷째를 위해서 몇 년은 더 뛰어야 한다. 정 안된다면 조기 축구회에서라도 박수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웃음) 상파울루(브라질)=전지훈련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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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2.04 23:02

브라질서 강철체력 만든 전북현대

브라질에서 강도높은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모처럼의 설 연휴를 맞아 족구와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지난달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의 오스카인 축구 리조트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전북현대는 현지에 도착할 때부터 강도 높은 체력강화 훈련을 통해 몸 만들기와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한 뒤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해왔다. 최근 3번의 연습경기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철근 단장은 설 명절을 앞둔 29일 현지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며 검게 그을린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얼마나 열심히 운동했는지 알겠다.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올 시즌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 했다.이어 선수단은 최강희 감독의 주최로 서로 편을 갈라 상금을 걸고 게임에 들어갔다. 상금은 구단과 코칭스탭이 준비한 금액에 선수단이 참가비를 보태 족구 우승 3500달러, 가위 바위 보 우승 1000달러로 정했다.족구대회에서는 최은성과 권순태, 이재성, 마르코스, 김인성, 권영진, 박세직으로 구성된 최은성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작은 키에 뛰어난 헤딩실력을 보인 마르코스와 서브에서 강점을 보여준 박세직의 만점 활약이 돋보였다.가위 바위 보 경기는 같은 방을 사용하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상대 조원 2명을 모두 이겨야 승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김남일한교원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 게임을 처음으로 해보는 마르코스와 카이오조가 1차전에서는 결승, 패자부활전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다크호스로 떠올라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최강희 감독은 지친 선수들의 분위기 전환도 있지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화합과 서로 간의 대화를 유도하는 부분도 있다.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웃는 이 시간이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30일 현대자동차 현지공장이 있는 피라시카바시에서 낑지 데 피라시카바와 친선경기를 통해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공동으로 진행해 쌀과 콩등 식료품을 현지 식량은행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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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2.03 23:02

<월드컵축구> 이영표 "나도 5대0으로 져 봤다"

"5대0으로 졌을 때는 솔직히 절망적이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죠." 이제는 TV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초롱이' 이영표(37)의 말이다. KBS 해설위원을 맡아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중계한 그는 인터뷰하는 내내 "후배들 힘낼 수있도록 좋은 기사 좀 써달라"는 부탁을 몇 번이고 했다.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에 끝난 경기를 중계하고 다음 날 오전 6시05분 샌안토니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이영표 위원은 피곤할 법도 했지만 여전히 초롱초롱한 눈을 반짝이며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와 선전을 기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멕시코에 0-4로 크게 진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이 위원은 "나도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5대0으로 져본 경험이 있어 후배들한테 뭐라고 할 입장이 못 된다"고 말했다.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2001년 5월 프랑스, 8월 체코에 연달아 0-5로 참패를 당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의 별명이 '오대영'이라고 붙을 정도였다. 이 위원은 그때를 회상하며 "내 실력을 자책하게 되고 커다란 벽을 느끼게 되더라"며 "그때는 '이것으로 뭘 배우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그저 절망적이라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이런 패배가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지는 경기를 통해 많이 느끼고 배운다면 본선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0-4로 패한 것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프로축구에서 오래 뛰어 북중미 축구에 능통한 그는 "멕시코의 경우 1월부터 5월까지 후반기 리그가 진행된다"며 "한국이나 멕시코가 모두 국내파로 구성됐다고 하지만 멕시코는 지금 시즌 중이기 때문에 몸 상태가 우리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멕시코는 이 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으로 이어지는 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한다"며 어느 정도 고전이 예상됐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일방적으로 멕시코를 응원하는 등의 외부 환경도 우리에 게 불리했던 것이 사실이라고도 지적했다. 이 위원은 "물론 팬들이 보시기에 화가 나고 월드컵에 대한 불안감이 느껴졌을 것"이라며 "이런 패배를 통해 후배 선수들이 더 분발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함께 2011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난 그는 최근 박지성의 복귀 논란에 대해 "(박)지성이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위원은 "지금은 (박)지성이가 자신의 의견을 어느 정도 밝힌 상태인 것 같다"며 "중요한 것은 선수 자신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걸 이해해주는 쪽으로 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설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묻자 그는 "4대0으로 진 것보다 더 못했다"고 손사래를 치며 "축구 해설은 직접 해보니까 '방송'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겠더라"고 선수 시절만큼이나 진땀을 흘린 전후반 90분을 돌아보기도 했다.

  • 축구
  • 연합
  • 2014.01.29 23:02

<월드컵축구> 홍명보 감독 "멕시코전, 베스트 11에 변화"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변화를 예고했다. 홍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돔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멕시코와의 경기에 아주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몇 포지션에 선발 출전 선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르는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처럼 1차전 선발 명단을 2차전에 대부분 바꾸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새로운 선수가 선발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30일 오전 11시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홍 감독은 "멕시코는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인 팀"이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어 비교적 익숙하다"고 말했다. 당시 한국과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득점 없이 비겼다. 멕시코가 금메달, 한국은 동메달을 따냈다. 홍 감독은 "경기가 돔구장에서 열리는데 샌안토니오에 와보니 날씨가 매우 추워오히려 실내경기가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멕시코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까지 나갈 선수도 꽤 포함된 것 같아 좋은 평가전 상대"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여러모로 좋은 예행연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비행기로 세 시간 정도 이동했고 로스앤젤레스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 점 등이 월드컵 본선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환경과 비슷하다는 것이 다. 홍 감독은 "이런 경험을 미리 하면서 본선에서 일어날 문제점도 파악할 수 있다"며 "이번 시뮬레이션이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그는 "지금 우리 대표팀의 경우 본선까지 함께 할 선수가 얼마나 될지 예상하기어렵다"며 "우리는 아직 완벽히 만들어진 팀이 아니고 특히 5월 이후 월드컵 준비를 통해 본선 경쟁력이 있는 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대표팀의 앞으로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현재 대표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멕시코와 같은 팀과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할 부분은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호흡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수비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미드필더와의 호흡이 다소 아쉬웠다"며 "공격에서도 상대를 흩트려 놓을 수 있는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주영의 이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유럽 이적시장이 끝나는) 이틀을 더 못 기다리겠느냐"고 농담을 던지며"지금은 훈련에 전념할 뿐이고 박주영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15분간 공개했다. 홍 감독은 "멕시코가 전술적인 움직임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오늘 마무리 훈련은 전술적인 부분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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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1.29 23:02

전북현대 '닥공' 준비 마쳤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을 영입하면서 올 선수진용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우승을 향한 비상을 준비하게 됐다.전북현대는 27일 브라질 특급 공격수 마르코스 아우렐리오 데 올리베이라 리마(29스포르트 헤시페)와 카이오 펠리페 곤칼베스(27알 와슬)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마르코스는 브라질 명문 산토스(2007년)와 인터나시오날(2012년) 출신으로 2013년 브라질 세리 B(전국 2부 리그) 스포르트 헤시피에 임대돼 공격수로 활약했다. 167cm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정확학고 강력한 킥력,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춰 최전방 공격수와 섀도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 또 지난 시즌 22골(35경기)을 기록하며 세리 B 득점 2위와 함께 소속팀 스포르트 헤시페를 세리 A(전국 1부리그)로 승격시킨 주포이다.187cm의 장신 공격수인 카이오는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포지션에 상관없이 공격진 전역을 활발하게 누비는 멀티 플레이어다. 제공권 장악뿐만 아니라 드리볼 능력과 함께 정확한 왼발 킥의 장점도 갖춰 팀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카이오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J2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요코하마 FC에서 활약하며 43골(125 경기)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브라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전북과 계약한 마르코스는한국 최고의 팀 전북에 오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카이오도 전북은 아시아의 최강팀 중 하나이다. 최강팀의 일원이 되어 너무 기쁘다. 언제 어디서나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입단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이번에 중국 리그로 이적한 케빈의 공백과 비어있던 외국인 선수 쿼터를 마르코스와 카이오로 채우면서 막강 화력을 장착해 닥공준비를 마쳤다.

  • 축구
  • 이성원
  • 2014.01.28 23:02

[체육단체 신년 설계] ⑥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U-20 월드컵 유치 온 힘"

올해는 U-20 월드컵 대회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온 힘을 쏟겠습니다. 조만간 조직위를 결성해서 협회 주도로 시군과 함께 협의하고 합심해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U-20대회 유치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U-20 대회 유치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가능성을 따지기는 아직 이르다. 연말쯤이나 결정이 날 것 같다.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을 치른 훌륭한 시설이 우리에겐 있다. 고작 3게임을 치르기 위해 경기장을 지은 것은 아니다. 좋은 시설이 있으니 대회를 유치라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후진들에게도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이다.-큰 대회 유치때마다 지적된 문제점이 숙박시설에 관한 것이었다.사실 호텔문제가 가장 걱정된다. 선수들이 가볍게 몸도 풀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호텔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다. 4계절용 연습구장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그렇지만 여려차례 있을 실사를 충실하게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주말리그는 3월부터 9개월까지 장기간 주말마다 이어지는 레이스이다. 아무런 사고나 말썽없이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등부의 경우에는 전남광주 권역까지 관장하다보니 어려움이 적지 않다. 아무리 공평하게 해도 보는 시각에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고, 전남광주팀들은 조금만 서운해도 피해의식을 느끼는 것 같다. 반면에 도내 팀들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공평하고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초중학교는 어떤가?초중학교는 도내 학교들만 하기 때문에 그래도 나은 편이다. 고등학교는 팀도 많은데다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일이 만만치 않다.-소요 인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심판진만 도내에서 36명, 전남광주까지 포함하면 45명이 필요하다. 우리 협회 관계자들이 주말마다 거의 쉬지 못하고 여러 곳의 운동장을 오간다.-새로운 꿈나무 육성도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잘하는 아이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다. 같은 조건이라도 도시로만 나가려고 한다. 물론 그중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온 아이들도 있다. 지도자들도 선수 유출방지를 가장 많이 이야기한다. 지도자들이 더욱 신념을 가지고 학생들이 연고 있는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협회에서도 지도자들과 더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돕도록 하겠다.-지난해 부활한 협회장배 대회는 올해도 치르는가.당연히 올해도 개최한다. 다른 지역도 협회장배, 도지사배, 교육감배 등 행사 치른다. 지도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작년에 20년만에 대회를 부활시켰는데, 지도자들이 모두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저학년들의 경기라서 내년을 준비하는 성격도 있다. -전국체전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는가?작년에 6위했는데, 수성이 목표다. 여건은 좋지 않다. 작년부터 여자대학부가 생겼는데, 도내에는 여자대학팀이 없다. 남자 일반부도 전주시민축구단이 출전하고 있는데 실업팀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6개 부문중 이처럼 2개 부문이 취약하니 힘든 것은 사실이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새해 각오를 한마디 해달라.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열심히 뛰겠다. 말이 아닌 발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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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1.27 23:02

히딩크 감독, 군사분계선 넘어 방북 추진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 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북, 북한에 풋살(미니축구) 경기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히딩크 측에서 북한에 풋살 경기장을 지어주기 위해 방북하겠다는 구상을 얘기해온 적이 있다"며 "구체적 계획을 얘기한 건 아니고 이런 구상이 있는데 가능하냐 정도의 문의였다"고 밝혔다. 고국인 네덜란드에 '히딩크 재단'을 세운 히딩크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에 장애인용 풋살 경기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11곳의 건립을 지원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히딩크 드림필드' 11호 개장식에 참석, 북한에도 풋살 경기장을 지어주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방북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는 외국인인 히딩크 감독이 우리 정부에 방북 계획을 상의한 것은 MDL을 넘어 한국에서 북한으로 직접 들어가는 방식을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히딩크가) 남에서 북으로 바로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원래 지난해 방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북한의 정세 변동이 큰데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최근 방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점을 고려해 시간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히딩크가 작년에 북한에 가려다가 장성택 처형 사건이 나면서 방북 계획을 보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정부는 히딩크 감독의 정식 요청이 있으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기류다. 통일부 관계자는 "자세한 건 더 확인을 해 봐야 한다"면서도 "(정부가) 사회문화 교류는 하겠다는 기조이므로 부정적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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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1.24 23:02

홍명보호, 26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의 해인 2014년 첫 평가전을 통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가능성을 시험한다.축구 대표팀은 2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표팀은 13일부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훈련 캠프로 사용할 브라질 이구아수 시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했다.미국에서 대표팀은 총 세 차례 평가전으로 이번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의 성과를점검하고 이번 훈련의 주축을 이룬 국내파 가운데 어떤 선수가 브라질 본선까지 동행할지 가늠하게 된다.26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멕시코, 2월2일 미국전이 이번 전지훈련의 평가전 일정이다.첫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로 53위인 한국보다 21계단 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이후 맞붙을 멕시코(21위)나 미국(14위)보다는 순위가 낮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미국에 이어 2위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강호다.한국으로서는 이번 평가전에서 승리라는 결과를 얻기보다 선수들의 본선 경쟁력을 시험하는 데 중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4.01.24 23:02

이광종호 "4강전 꼭 이겨 결승 가겠다"

이광종호(號)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이하(U-22) 챔피언십 결승 진출을 향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이광종 U-22 대표팀 감독은 4강전을 하루 앞둔 2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라크와의 4강전을 꼭 이겨서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선수들이 지금 자신감이 충만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결의를 전했다.지난 19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벌어진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2-1로 이겨 4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다음날 회복보강 훈련을 하고 이라크와 일본의 8강전을 관람했다. 8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백성동(주빌로 이와타)은 이라크가 많이 거칠게 나오기 때문에 정신적 측면이나 기초적 몸싸움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동시에 시리아전보다 더 세밀하고 정확한 플레이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표팀 풀백 이재명(전북 현대)은 지금까지 만난 팀들보다 이라크가 더 강한 것 같다면서도 준결승인 만큼 잘 준비해서 평소 하던 대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 오만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우승 후보인 이라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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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3 23:02

박지성, 자선축구 5월말 개최…'월드컵 출전 불투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박지성(에인트호번)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 직전 동남아시아에서 자선축구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대표팀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22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5월 31일이나 6월 1일에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자선축구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계획은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일정"이라며 "박지성이 3년전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구상한 일들을 계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지성 자선축구'의 일정이 사실상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최종 전지훈련 일정과 겹치면서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축구대표팀은 5월 중하순께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뒤 재소집돼 최종 전지훈련을 치르고 나서 6월초 격전지인 브라질로 이동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박성종 씨는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놓고 주변에서 여러 가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박지성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들 하면서 마치 월드컵 출전을 결정한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밀어붙이는 것은 오히려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아쉬워했다.아직 홍명보 감독과 박지성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눈 게 아닌 만큼 기존에 준비해온 사업들은 계속 준비돼야 한다는 게 박 씨의 설명이다.특히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하더라도 '정신적인 지주' 역할 이외에는 실제로 뛸 자리가 마땅치 않은 것도 부담이다.양쪽 측면은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자리 잡고 있고 중앙 미드필더 역시 구자철(마인츠), 기성용(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시티) 등이 버티고 있어 자칫 '백업 역할'에 그칠 수도 있다.한편, 박성종 씨는 박지성의 결혼 일정에 대해 "6월에는 월드컵이 있어 5월초나 7월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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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2 23:02

[체육단체 신년 설계] ③ 이철근 전북현대 단장 "팬들과 호흡하는 축구단 만들겠다"

우리는 이미 우승을 여러 번 해본 명문팀입니다. 꼭 우승을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 팬들과 가까워지는 구단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팬들이 원하는 구단, 팬들을 위한 축구를 하면 우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전북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구체적인 팬 확보 및 서비스 계획을 말해달라.지난해 경기당 평균관중수가 1만100명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2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일 등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기 때문에 팬들의 성원이 뒤따른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7000~8000명 수준인 연간회원수도 1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선수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서 마련한 기금으로 오지학교라든지 소외계층, 다문화 자녀 등에 대한 초청행사를 꾸준히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팀을 만들겠다. 팬들이 원할 경우 찾아가는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을 꼭 팬이 많은 구단으로 만들고 싶다. -올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FA시장의 큰손으로 불리기도 했다. 자금부담은 없었나.생각만큼 많은 돈을 들인 것은 아니다. 김남일, 이승렬의 경우에는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없었고, 이상협은 김현을 내주고 데려왔다. 최강희 감독이 원하는 좋은 선수들을 잘 데려왔다. 팬들에게도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팀이 명문이 되기 위해서는 유스팀 등 후진 양성도 중요한데, 올 계획은 어떤가?올해는 유스팀인 금산중에 좋은 선수들을 많이 확보했다. 스카우트부장을 별도로 두고 노력했는데, 성과가 괜찮다.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좋은 인재들을 키워낼 생각이다. 영생고도 괜찮은데 기숙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아쉽다. 당초 학교재단에서 기숙사를 짓기로 MOU를 체결했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구단과 지역이 함께 호흡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팀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 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팬들이 찾아오고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진다. ACL 경기 때는 중국이나 일본, 호주 등에서 수천명씩 찾아온다.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지역관광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60만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중에서 유일하게 아침 부페가 없는 지역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축구역사박물관을 짓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당연히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주구장은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곳이다. 우리나라에 또다시 월드컵을 유치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 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처럼 중요한 구장인데도 외국에서 누가 오거나 학생들 또는 축구팬들이 오면 보여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월드컵이 열린 이후 10여년이 지났기 때문에 당시의 자료가 분실되거나 소실될 우려도 크다. 월드컵유치의 염원을 담은 2002m 짜리 현수막도 있는데, 더 늦기전에 영상처리도 하고 영구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자료와 전북축구의 역사, 전북현대의 역사 등을 담은 박물관을 만들어야 한다. 빈공간이 많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비용은 20억원이 들지, 30억원이 들지 아무도 모른다.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우리 구단에서 비용을 부담하려고 한다. 게이트 등의 시설도 일부 개선하려고 한다. -월드컵이 열렸던 다른 지역 구장들의 사정은 어떤가?서울과 수원에도 시설은 돼 있다. 그러나 규모도 크지 않고 오래됐다. 우리는 기왕 할 바에야 제대로 잘 만들자는 생각이다. 당시의 방송자료나 신문자료 등도 챙기고, 역사성이 더 사라지기 전에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스포츠와 문화를 활용한 관광상품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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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4.01.22 23:02

홍명보호 월드컵 '업그레이드 런던'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위한 최종 구상을 마쳤다.브라질 포즈 도 이구아수시에서 가진 1주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1일 오전(현지시간) 다음 전지훈련 장소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떠난다.홍 감독에게는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본선을 앞두고 지난 6개월간의 성과와부족했던 부분을 결전의 땅에서 되짚어볼 값진 시간이었다.그는 동메달 신화를 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준 홍명보 축구의 틀을 유지하되, 여기에 선수 개인의 전술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베테랑의 관록을 더해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공수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는 것은 현대 축구의 기본 철학이다.여기에 운동량이 많은 태극전사의 장점을 극대화한 강한 압박과 두터운 수비를 더한 게 홍명보 축구다.홍 감독은 공간을 좁게 만들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히고 귀찮게 하는 축구를 본선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런던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지난해 브라질과 평가전 외에는 모든 경기에서 간격을 좁게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계속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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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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