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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최고를 원한다면 미쳐라"

최고를 원한다면 열심히를 넘어서 미쳐야 한다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익산시 원광고등학교를 방문해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표와 꿈 그리고 노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나는 여러분 나이 때 문제아였다. 특강 강사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최 감독은 나의 좌절과 성공 등 굴곡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강을 시작했다. 최 감독은 대학 입학의 실패와 축구선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좌절 등을 겪다가 정말 축구에 미쳐보자라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산을 뛰고, 연습 했더니 1년 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29살에 된 국가대표는 너무 간절했고, 새로운 선수생활과 내 이름을 지키기 위해 그 전 1년보다 더 열심히 축구를 했다. 미친 듯이 열심히 하니 안 되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상 목표를 크게 잡고 큰 꿈을 꾸는 사람이 되어라.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것, 원하는 것을 찾아서 미친 듯이 열심히 해서 그것을 해내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원광고 송태규 교감의 열정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송 교감은 전북의 오래된 열성팬으로 원광고 써포터즈를 결성해 홈경기 단체응원과 함께 이장님 원광고 꼭 한번 오이소~란 현수막을 경기장에 부착하고 훈련장 방문 등 열띤 응원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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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3.12.20 23:02

홍명보 "김태영 감독생활 종지부 찍겠다"…농담설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김태영 코치의 감독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버리겠습니다. "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의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 미디어데이 자리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태영 코치 간에 재치 가득한 '설전'이 벌어졌다. 해외파로 구성된 사랑팀을 맡은 홍 감독은 "저는 전술적으로 다 노출됐다"며 "김태영 코치가 요즘 저를 떠나려는 것 같기도 한데, 이번 경기는 그의 감독 데뷔전이자 은퇴전이 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다. 국내파 선수들이 뛰는 희망팀 감독을 맡은 김태영 코치는 "홍 감독과 상대팀으로 만난 것은 처음인데 반드시 이겨보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걸겠다. 희망팀이 지면 제가 감독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상 최우수선수(MVP)를 놓고도 두 감독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홍 감독이 "MVP는 절대 김태영 감독의 팀에서 나올 수 없다"고 선수를 치자 김 코치는 "지는 팀에서 MVP가 나오는 법은 없다"며 맞받아쳤고, 다시 홍 감독이 "흥행위주로 MVP가 결정되는 경기"라고 응수하자 김 코치는 "그 선수들을 제가 막겠다"고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경기에 참가할 선수들도 입담 만큼은 감독들 못지않았다. 희망팀 김신욱(울산 현대)은 "목표는 손흥민보다 한 골 더 넣고 손흥민을 틀어막는 것"이라며 "제가 헤딩만 잘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현란한 발기술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사랑팀 김진수(니가타)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골을 넣고 상대편 김태영 감독님 앞에서 세리모니를 하겠다"며 "키는 커도 밑이 약한 신욱이 형을 제압해버릴 것"이라고 반격했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리그 올스타와 해외리그 올스타가 맞붙는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3' 자선 축구 경기를 개최한다. 경기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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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19 23:02

홍명보호, 네덜란드 출신 코치 영입 협상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號)에 네덜란드 출신 코치가 합류할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홍명보 감독과 올해 러시아 안지에서 함께 생활했던 톤 두 하티니어르(55) 전 FC 위트레흐트(네덜란드) 감독을 국가대표팀에 영입하기로 하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흐라프는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이 홍명보호의 코치직 계약을 놓고 축구협회와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두 하티니어르 감독은 위트레흐트 출신으로 FC 위트레흐트에서만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수비수였다.20082011년에는 친정팀을 직접 맡아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이후 지난해부터는 러시아 안지에서 코치로도 활동했는데, 이때 홍명보 감독과 만났다. 안지는 홍 감독이 올해 초부터 5월까지 머물며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서 코치 연수를 받은 팀이다.텔레흐라프는 당시 홍 감독이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의 자질을 인상깊게 봤다고 전했다.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이 필요한 코치를 제안해 세부 조건을 논의하는 단계라면서 다른 후보는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지 언론 등에 알려진 수석 코치 개념은 현재 우리 대표팀에는 없다면서 다른 코치와 같은 코치직이라고 덧붙였다.홍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네덜란드 코치 영입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된 게 없고 진행 중이다. 아직 뭐라고 말하기에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두 하티니어르 전 감독은 텔레흐라프에 실린 인터뷰에서 어느 코치에게든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멋진 일이라며 내 지도자 생활에서 아름다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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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16 23:02

전북현대-中 광저우, 3년 연속 격돌

5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성공한 전북현대가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3년 연속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됐다.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실시한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전북과 광저우는 일본의 일왕배 우승팀,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동아시아 3.2 플레이오프 승자로는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팀들이 줄줄이 포진한 G조는 가장 힘든 조로 분류되고 있다.전북과 광저우의 지난 2년간 전적은 1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대회서는 1승 1패, 올해에는 2무를 기록했지만, 광저우는 올해 ACL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내년 대회에서 반드시 광저우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이다. 이철근 단장은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다. 두려움은 전혀 없다. 오히려 다행이다.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K리그 클래식 팀이 포함된 조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E조: 포항 스틸러스(한국) 부리람(태국) 산둥 루넝(중국) J리그 3위(일본) △F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센트럴 코스트(호주) FC 서울(한국) 플레이오프 E1 승자 △G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일왕배 우승팀(일본) 전북 현대(한국) 플레이오프 E2 승자 △H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귀저우 런허(중국) J리그 2위(일본) 울산 현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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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3.12.12 23:02

손흥민, 도르트문트戰 결승골 '리그 7호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활약하는 손흥민(21)이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정규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이자 올시즌 첫 원정 골을 터뜨리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터뜨린 2골을 포함해 올 시즌 득점 수를 9골로 늘렸다.손흥민의 정규리그 7골은 시드니 샘과 함께 현재 팀내 득점 공동 2위의 기록이다. 팀내 최다골은 슈테판 키슬링(9골)이 기록 중이다.또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만 6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경기 4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날 팽팽하던 전반 18분 상대 실수 놓치지 않고 득점해 도르트문트 킬러라는 별명을 재확인했다.손흥민의 득점은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에서 시작됐다.도르트문트 중앙수비수 마누엘 프리드리히가 수비 진영에서 미드필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내준 볼을 레버쿠젠의 엠레 칸이 가로챘다.볼은 곤잘로 카스트로를 거쳐 손흥민에게 전달됐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친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이후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레버쿠젠은 경기가 과열되던 후반 35분 에미르 스파히치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손흥민은 수비를 두껍게 한다는 사미 히피아 감독의 판단에 따라 후반 37분 수비수 필립 울세이드와 교체됐다.도르트문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41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도 무산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도르트문트(승점3110승1무4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12승1무2패(승점37)로 2위 자리를 다지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1위인 바이에른 뮌헨과의승점차는 4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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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09 23:02

<월드컵축구> 홍명보 "세팀 모두 강하다…과소평가 금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될 세 팀 모두를 '강팀'으로 규정하며 자만심을 경계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북동부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주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H조에 편성돼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 홍 감독은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이름이겠지만 벨기에는 내년에 더 강해질 팀이고 러시아는 피지컬과 기술이 모두 좋은데다유럽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팀"이라면서 "알제리를 포함해 3팀 모두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언제나처럼 굳은 얼굴로 말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에서는 어떤 조도 쉬운 조가 없다. 상대도 마찬가지겠지만 편한 조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선수로서) 경험한 바로는 월드컵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달라진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월드컵 기간에 파라나주의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이구아수 호텔을 베이스캠프로 삼는다. 홍 감독은 "조별리그 경기장이 베이스캠프와 멀지 않은 곳으로 잡혔다"면서 베이스캠프 위치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례적으로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며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상대팀을 너무 과소평가해도 안 되고 과대평가해도 안 된다"면서 "(소식이 전해져) 상대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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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06 23:02

한국 축구,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한조 '행운'

홍명보호(號)가 '지구촌축구 축제'인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북동부의 휴양지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주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H조에 편성돼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이번 조추첨에서 FIFA 랭킹 11위인 벨기에, 22위인 러시아, 26위인 알제리 등과 함께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행운의 조'에 속하게 돼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희망을 바라보게 됐다. 조편성 결과로만 보면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 등 '난적'을 피하고 시드 배정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FIFA 랭킹이 뒤지는 벨기에, 본선에진출한 유럽팀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은 러시아와 한조에 묶인 것은 '행운'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아프리카국가 가운데 해볼 만한 상대로 지목된 알제리와 같은 조에 포함돼 '죽음의 조'를 피했다. 홍명보호는 한국시간으로 내년 6월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포르투 알레그리로 이동해 베이라-리우 스타디움에서 6월23일 오전 1시 알제리와 2차전을 펼친다. 이후 6월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아스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 벨기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했고, 내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인정받는 유럽의 전통 강호다. 벨기에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A조에서 8승2무의 무패행진으로 '난적' 크로아티아(5승2무3패)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조별 예선을 치르면서 벨기에는 크로아티아, 웨일스에만 두 차례 비겼을 뿐 흠결 없는 경기 내용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다.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연거푸 유럽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위기를 맞았던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 빌라) 등 이른바 황금세대를 길러내며 다시 유럽 축구의 전면에 나섰다. 벨기에는 나세르 카딜(토트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케빈 더 브루이너(첼시), 악셀 비첼(제니트) 등 20대 '젊은 피'들이 맹활약하면서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세대교체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운 벨기에는 10월 FIFA 랭킹이 5위까지 치솟으며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 당당히 시드 배정을 받아 냈다. 한국은 벨기에와 역대 전적에서 1무2패로 뒤지고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처음 만나 0-2로 패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한국의 조별리그 두번째 상대인 러시아는 지난달 19일 평가전을 치르면서 국내 팬에게도 낯이 익다. 당시 평가전에서는 1-2로 패했다. 아직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적이 없는 러시아는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동유럽의 강호다. 유럽예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지키는 포르투갈을 제치고F조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포르투갈,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 북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 F조로 묶인 러시아는 조별리그에서 7승1무2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스라엘, 룩셈부르크에 4골씩 몰아치며 매서운 공격을 펼쳤고 실점은 단 5점만 했다. 지난해 7월 '명장'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영입한러시아는 최근 7승3무2패의 성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돌풍의 팀으로 지목받고 있다.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인 알제리는 아프리카 조별예선에서 5승1패를 기록, 선두로 최종예선에 나선 뒤 부르키나파소를 힘겹게 꺾고 2회 연속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과는 1985년 한 차례 맞붙었고, 당시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A매치에 데뷔해 12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가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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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06 23:02

佛 명문구단 리옹,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팀에 노하우 전수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의 관계자들이 전북현대를 방문, 유소년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는 리옹의 U-19팀 코치 조엘 프레쉐와 U-15팀 장 프랑소와 총괄 디렉터를 초청해 유소년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고 밝혔다.지난 4일 전주에 도착한 리옹 관계자들은 곧바로 전북 유소년팀 담당자들과 회의를 가진 후 U-12세 이하팀 훈련에 참관했다. 또 직접 지도에 나서며 예정된 훈련시간을 훌쩍 넘기는 열정을 보였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벤 아르파(뉴캐슬),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 등을 키워낸 프레쉐 코치는 좋은 재능과 기술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리옹 유스팀으로 스카웃하고 싶을 정도다며 프랑소와 디렉터와 함께 나이, 포지션 등을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 유소년의 유일한 여자선수로 큰 관심을 받은 이수인(인봉초 5년)은 너무 긴장됐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안다.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열심히 했다. 세계 최고의 리옹 페미니스팀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전북의 모기업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있는 리옹은 지난 7월 전북과 친선경기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논의하고 유소년 운영 노하우 전수를 추진했다. 리옹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은 유럽에서도 FC 바로셀로나에 이어 랭킹 2위를 자랑한다. 리옹 유소년팀 관계자들은 5일과 6일 전북 유소년팀 금산중(U-15) 축구부와 영생고(U-18) 축구부의 훈련을 참관하고 지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유소년팀 전체 코칭 스태프와 분석회의를 통해 컨설팅과 트레이닝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시즌 중 바쁜 와중에도 한국에 방문해 준 리옹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유소년은 팀의 밑거름이자 미래이므로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과 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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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 2013.12.06 23:02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포트 확정…한국은 3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방식과 포트 배정이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추첨식을 사흘 앞둔 4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코스타 도사우이페에서 4개의 각 포트에 배정된 국가를 발표했다. 1번 포트에는 개최국 브라질과 10월 17일 기준 FIFA 랭킹 상위 7개 팀(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페인, 독일, 벨기에, 스위스)이 배정됐다. 칠레와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 가나, 알제리, 나이지리아, 카메룬 등 7개 국가는 2번 포트에 포함됐다. 한국은 예상대로 북중미, 아시아 팀들과 한 포트에 들어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일본, 이란, 호주가 3번 포트에 들어간다. 4번 포트는 유럽 9팀만으로 꾸려졌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크로아티아, 러시아, 프랑스가 4번 포트에 속했다. 개최국과 강팀들이 1번 포트에 들어가고 한 조에 유럽팀을 3팀 이상 배정하지 않는 대륙별 안배 원칙이 재확인되는 등 조추첨 방식은 기존의 틀을 깨지 않았다. 다만, 프랑스가 2번 포트에 자동 배정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유럽 국가로만 이뤄진 4번 포트에 남았다. FIFA는 조추첨 가장 첫 번째 순서로 4번 포트 9개국 가운데 한 팀을 뽑아 2번 포트에 넣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각 포트 팀 수가 8개로 같아진다. 2번 포트로 이동한 유럽팀은 1번 포트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비유럽 팀하고만 한 조에 묶이게 된다. 대륙별 안배 원칙 때문이다. 2번 포트의 남미팀인 칠레와 에콰도르도 같은 이유로 1번 포트의 스페인, 독일,벨기에, 스위스 중 한 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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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12.04 23:02

'전국 8강' 정읍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행사 성황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전국 중등축구 왕중왕전에서 8강의 성적을 달성한 정읍 신태인중학교 축구부 후원행사가 지난달30일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익규 정읍시의회부의장, 강광 전 정읍시장, 박문희 신태인학원이사장과 이사,채환석교장, 김봉승 교감및 교직원, 학부모, 학생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태인중학교 명예를 높이고 2014년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로 선발된것을 축하했다.행사는 김봉승교감의 축구부 연혁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전달및 내빈 축사, 박문희 이사장의 치사, 전북대표로 선발하게한 자랑스런 졸업생 소개, 축구부 46명 선수들의 결의를 담은 결의문 낭독, 신태인중학교 락밴드 그룹의 축하공연등으로 진행됐다.특히 박문희 이사장은 축구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문희 축구부감독, 황금성 후원회장, 김영철 학부모회장,원평지평선청보리한우 이정기대표, (주)정현어패럴 김형준 대표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구부 선수중 올해 졸업생 11명은 경기 오산고(6명), 서울 재현고(3명),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1명), 전주공고(1명)등에 진학했다.채환석 교장은 바람의 방향은 바꿀 수는 없지만 배의 방향은 조정할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신태인중 축구부라는 배가 축구 명문을 향해 나가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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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장훈
  • 2013.1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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