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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본선에서 중국, 태국, 미얀마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 대표팀은 29일 베트남 호찌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 행사 결과 중국(16위), 태국(31위), 미얀마(43위)와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일본(3위), 호주(8위), 베트남(28위), 요르단(53위)이 속했다. 2년마다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5월 베트남에서 열린다. 8개국이 4개국씩 2조로 묶여 조별리그를 치르고서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 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예선전도 겸한다. 월드컵 출전권은 대회 5위까지 주어진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갈 가능성은 크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엔 강호 북한(8위)이 출전하지 않아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문턱이 낮아졌다. 북한은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 본선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5명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2015년까지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당했다. 또 중국을 제외하고는 순조로운 상대를 만났다는 점도 안심거리다. 조 2위로 4강 안에 들면 월드컵 출전권을 따낼 수 있는데 태국, 미얀마는 한국 대표팀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된다. 만약 조 3위로 떨어진다 해도 A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캐나다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여자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03년 미국 월드컵 단 한 차례뿐이다. 이에 따라 비교적 쉬운 대진을 받은 한국은 11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내년 2월께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다. 또 3월에는 국제친선축구대회인 키프로스컵에 출전하고, 4월 한 차례 A매치를 치르며 아시안컵에 대비한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K리그 최초로 3개면에 220m 길이의 LED 광고보드를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FC 서울과 홈경기에 설치해 운영한다.LED 광고는 기존의 롤링보드나 A보드의 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역동적인 영상을 보여줄 수 있으며, 현재 5개 K리그 경기장에 도입돼 운용 중이다. 하지만 1개면이 아닌 3개면에 이를 설치하는 것은 K리그 팀 중 전북이 처음이다.기존의 회전형 광고판보다 노출의 빈도가 높고 선수소개 및 이벤트 등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광고판 앞면은 충격흡수 기능이 있어 경기 중 선수와의 충돌에서도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중에도 내용 변경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이철근 단장은 이번 LED 광고보드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2014년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홈경기 관람이 가능한 연간회원을 모집한다.모집 좌석은 스페셜존과 VIP, VIP 어린이, W석(특별석), E/N석(일반, 서포터스석), 청소년, 어린이 등이며, 시즌 티켓가격의 6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또한 전북현대 후원의집 및 제휴업체 가격할인 등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여성팬의 편의 증대를 위해 레이디 카드를 300명 한정 선착순 판매 하고, 스페셜존과 VIP, W석에 가입한 팬들에게는 탁상용 시즌달력을 증정하며, 스페셜존 가입 어린이와 VIP 가입 어린이는 유니폼형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2014 연간회원권은 12월 1일 FC 서울과 홈경기부터 현장판매를 실시하고,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판매(인터파크 & 전화)가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http: //www.hyundai-motorsf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훈산학원(이사장 윤여웅) 소속 전북중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13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에 전북 대표로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이번 대회는 교육부의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운영해온 학교 스포츠클럽들간의 실력과 기량을 겨루는 대규모 행사. 지난 4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전국 17개 시도별 예선전을 거쳤으며, 이번에 각 지역의 대표팀들이 모여 왕중왕전을 펼쳤다. 선발전 1위로 전북도 대표로 뽑힌 전북중은 지난 2년여 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토요일에 4시간씩 꾸준하게 기량을 연마해왔으며, 이번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뒀다.전북중은 8강전에서 경남의 강호 대성중을 2-1로 격파하고 4강에 올랐으나, 준결승전에서 제주 제일중과 치열한 경합끝에 1대 1 동점을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3대 5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전북중은 대회 관계자들로붙 가장 매너있고 스포츠정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채달석 담당교사는 학교법인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학생들이 열심히 뛰어주어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장을 맡은 최정환 학생(3)은 이 대회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으며, 매사에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에 배당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4장으로 최종 확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의 국가별 출전권 배정을 끝냈다. 또 서아시아 국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회 규정도 대폭 손질했다.이번 결정으로 K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내년에도 4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FA컵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를 필두로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 서울 등 총 4개 팀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됐다.한국과 함께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4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중국과 카타르 등은 기본 3장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1팀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또 호주는 기본 2장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1팀을 추가할 수 있고, 우즈베키스탄은 기본 1장에 플레이오프를 통해 2팀이 합류하게 됐다.대회 운영 규정도 크게 바뀌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4년 대회부터 3년간 4강전까지 동서아시아 클럽들이 분리돼 경기를 치르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16강전까지만 동서아시아 클럽이 분리돼 경기를 치렀다.이에 따라 동아시아 클럽들은 결승에 진출해야만 서아시아 클럽과 만나게 된다. 또 결승전 방식도 2016년 대회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은 서아시아 클럽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서아시아 클럽으로는 유일하게 이란의 에스테그랄만 4강까지 살아남았다. 대부분 서아시아 클럽들은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런 상황에서 동아시아 클럽과 조금이라도 늦게 만나고 싶어하는 서아시아 클럽들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동아시아 클럽들은 4강전까지 중동 원정에 나서지 않아도 돼 체력 부담은 덜었지만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중일 3개국 클럽이 준결승 때까지 혈투를 펼쳐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중앙 수비수 김영권(23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김영권은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슈퍼리그 2013시즌 시상식에서 장린펑(광저우), 쉬윈룽(베이징 궈안), 정정(산둥)과 더불어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창단 20주년을 맞은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2014년 시즌에 입을 새 유니폼을 올 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공개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수들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새 유니폼은 20주년을 기념하여 전북의 과거와 현재를 새기고 미래를 그린다.(we make history)란 테마를 가지고 디자인 했다는 험멜의 조주형 디자이너는 지역연고 구단인 전북의 특징을 나타내는데 주력 했다. 같은 맥락으로 메인테마를 전라북도의 영문 캐치프레이즈를 인용했다고 설명했다.소재는 이번 시즌에 사용하며 땀 배출효과, 착용감등 뛰어난 효과를 증명한 초경량 스판 소재의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를 활용했다.이철근 전북현대 단장은 도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20년을 함께하며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성장 했다며 창단 20주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의 제2의 도약이 되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3 전라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의 영광은 이리동산초와 완주중, 전주공고에게 돌아갔다.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리동산초는 전주조촌초와의 초등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나서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완주중이 후반 11분 박의열 선수의 득점으로 전주해성고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고등부에서는 전주공고가 이리고를 4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개인상은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은 최승호(이리동산초), 우수선수상은 윤진서(전주조촌초), 득점상은 엄지성(이리동산초)에게 돌아갔고,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은 이가람(완주중), 우수선수상은 김건(전주해성중), 득점상은 박지원(전주해성중)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박유빈(전주공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장준수(이리고)는 우수선수상, 김주공(전주공고)은 득점상을 받았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20년만에 부활된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으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운동장을 찾아주셨다며 저학년 경기를 지켜보면서 대회를 열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5년 연속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따냈다. 전북의 5년 연속 ACL 진출은 K리그 사상 처음이며, 전북은 또한 총 8회라는 최다 출전 기록도 세우게 됐다. AFC챔피언스리그에는 K리그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4개 팀이 참가하게 되며, 현재 K리그 성적 3위인 전북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내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다.이날 경기에서는 또 이동국이 133일만에 득점을 올리며 오랜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이전까지 3경기에서 연속 패배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FA컵 결승전에서 포항에 패배한 이후 울산(0-2)과 포항(1-2), 서울(1-4)에 잇따라 패배했다. 이날도 힘겨운 경기를 펼쳤으나 한 점차로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에는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추가골에 성공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은 오는 27일 수원과 원정경기에 이어 12월 1일에는 전주경기장에서 서울과 맞붙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면서 12월 7일(한국시간) 치러지는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벌써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오전에 일제히 치러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과 아프리카 최종예선 결과 총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30개국이 확정됐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2개국은 21일 새벽 치러지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를 통해 결정되는 데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우루과이(남미)와 멕시코(북중미)가 사실상 유력하다. 한국 축구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내세운 목표는 2회 연속 원정 월드컵16강 진출이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號)는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허정무호(號)의 뒤를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원정 8강 진출의 원대한 꿈을 꾸고있다. 홍명보호의 꿈이 이뤄지려면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우선이지만 조추첨 결과도 성적의 큰 변수를 차지한다. 한국의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6위로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30개국은물론 통과를 앞둔 우루과이와 멕시코를 합쳐 32개국 가운데 아프리카의 카메룬(59위)과 함께 최하위권에 속한다. FIFA 랭킹만 따진다면 한국은 어떤 팀과 만나더라도 손쉽게 승리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본선에서 그나마 덜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게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FIFA는 내달 7일 새벽 브라질의 휴양지인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조추첨식을 연다. 조추첨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그룹(개최국 및 시드국), 2그룹(아시아북중미오세아니아), 3그룹(남미아프리카), 4그룹(시드를 받지 못한 유럽)으로나뉘어 4개팀씩 8개조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FIFA는 지난달 집행위원회에서 톱시드 선정 기준만 발표했다. 개최국 브라질과 함께 FIFA 랭킹 17위 팀인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우루과이(유력), 스위스가 1그룹으로 배정됐다. 만약 우루과이가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 랭킹 8위인 네덜란드가 포함된다. 한국의 랭킹이 최하위권인 만큼 사실상 어느 팀을 만나도 '죽음의 조'를 면하기어려울 전망이다. 개최국 브라질 또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묶이면서 톱시드를 받지 못한 유럽의 강호인 포르투갈(14위), 크로아티아(18위), 프랑스(21위) 등과 아프리카의 코트 디부아르가 함께 들어온다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더불어 유럽 2개국이 포함되는 것도 유럽 축구에 면역력이 적은 홍명보호로서는피하고 싶은 대진이다. 그나마 1그룹에서 랭킹이 밀리는 스위스가 포함되고 3그룹에서 세네갈이나 알제리, 4그룹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리한 바 있는 그리스 등이 포함되면 '최상의 대진'이 될 전망이다.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이여 전주성으로 오라.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남은 두 차례의 홈경기 초청권을 무료 배포한다. 전북현대는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허맹들이 마음 놓고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전북도교육청 및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와 연계해 초청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상 경기는 오는 23일 인천전과 다음달 1일 서울전이다.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인 입장권과 수험표 또는 고3 학생증을 가지고 오면 E/N석으로 입장이 가능하다.이철근 단장은 공부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이 축구 관람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전북현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복지시설 800여명도 초청전북현대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스포츠관람 이용권(바우처)과 연계하여 도내 복지시설 유청소년 800여명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경제적 여건상 스포츠관람이 힘든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관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여하는 유청소년들에게는 식사와 차량, 티켓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의 케빈과 레오나르도, 권영진이 동참해 초대받은 복지시설 유청소년 모두에게 싸인볼(약 800개)을 선물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케빈 선수는 연고지역 소외 계층 팬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하지만 우리선수들이 인천전을 꼭 승리로 이끌어 축구의 즐거움까지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훈산학원 전북중(이사장 윤여웅)이 22일 목포에서 열리는 2013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주말을 이용해 학교 스포츠클럽에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키웠는지 서로의 기량을 펼쳐보이는 기회.전북중 채달석 교사는 전북중이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은 2년여 동안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라고 말했다.
전북 현대가 전열이 와해된 최악의 상황을 딛고우승의 불씨를 살려갈 수 있을까.전북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그룹A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전북은 승점 59를 쌓아 한 경기를 더 치른 울산 현대(70점)에 11점 차로 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하면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다. 전북은 우승권에서 사실상 멀어졌으나 마지막까지 우승의 불씨를 살려가는 게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선수단 상황은 정상적인 라인업 구성이 어려울 정도로 열악하다. 외국인 공격수 케빈은 이달 1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를 하루 앞두고 발목을 다쳐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외국인 중앙 수비수 윌킨슨은 모국인 호주의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에 출전해야 하는 터여서 서울전에 결장한다. 중앙수비수 정인환도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부상 때문에 교체돼 현재 출전이 불투명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은 포항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출전정지 명부에 오른 탓에 서울전에 나설 수 없다. 전북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최근 울산, 포항에 무릎을 꿇어 올해 6월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전 패배 이후 5개월 만에 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골잡이 이동국과 그간 출전기회를 잡지못한 선수들로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FC서울은 휘청거리는 전북을 제물로 삼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다가서겠다는 욕심을 내비치고 있다. 서울은 승점 55를 쌓아 5위 수원 삼성(50점)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 4위를 달리고 있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으려면 4위 이내에 들어야 하는 까닭에 서울과 수원은 4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이 전북을 이기면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수원과의 승점 차를 8까지 벌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사실상 결정한다. 전북과 달리 서울 진용에는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날개 공격수 윤일록, 중앙 미드필더 고명진이 대표팀 차출로 결장하지만 백업요원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서울은 이달 9일 막을 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해 후유증을 앓고 있다. 우승을 코앞에서 놓친 아쉬움 때문에 선수단이 전반적으로 의기소침한 상황이다. 서울은 전날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터뜨려 극적으로 패배를 면한 뒤 활력을 일부 회복했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전북은 1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북은 경기 전날 훈련에서 케빈이 발목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전북은 이미 주공격수 이승기가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상태라서 전력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정인환도 이날 경기 전반적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현재 선두 울산현대는 승점 70점으로 전북과는 11점 차이가 난다. 전북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하더라도 울산은 남은 3경기에서 2점만 올리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사실상 전북은 정규리그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셈이다.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안 뒤 "지난번 울산전에서 패배하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려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고등부 왕중왕전에서 전북 현대의 U-18팀 전주영생고도 포항 스틸러스의 U-18팀인 포항제철고에 1-3으로 패하며 고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생고는 이날 경기시작 4분만에 첫 득점을 내준 뒤 후반 12분에는 자책골까지 겹치며 포철고에 끌려갔다. 후반 25분 김신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기 종료 직전 포철고에 또 한골을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14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유치신청서(비드북)와 개최협약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 무스타파 파미 FIFA 경기국장, 박위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도 참석했다.U-20 월드컵은 FIFA가 주최하는 국제대회 중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로, 올해는 터키에서 열렸다.정몽규 회장은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은 일본과 공동 개최했으나 이번에는 홀로개최하는 것이라 우리에게 특별하다"며 대회 유치 의사를 피력했다.2017년 U-20 월드컵 유치전에는 한국을 필두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영국, 프랑스 등이 뛰어들었다. 개최국은 12월 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유럽의 '강호'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홍명보호(號)가 유럽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의 접근을 막은 채 비공개로 훈련했다.태극전사들은 이날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술 훈련과 세트피스 수비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술 훈련에서는 홍 감독이 김신욱(울산)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놓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2선 공격수 자리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을 세우는 공격 조합을 실험했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전날 훈련에서도 홍 감독은 이 같은 조합을 실험했다. 3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김신욱과 다른 2선 공격수들간의 호흡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아 보였다.그러나 홍 감독은 국내해외파 최고 공격수인 김신욱과 손흥민의 조합을 실전에서 한 번쯤 가동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더블 볼란테 자리에는 기성용(선덜랜드)과 함께 장현수(도쿄)가 짝을 이뤘다.박종우(부산)가 2012 런던 올림픽 때부터 기성용과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홍 감독은 현재 컨디션 면에서 우위인 장현수를 일단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수비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이 포백(4-back) 라인을 구성했다.주전 경쟁이 치열한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정성룡(수원)이 주전조의 골문을 지킨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가장 경험이 많고 수비진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정성룡을 평가하며 스위스전에서 그를 주전으로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한국과 스위스의 평가전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다음날대표팀은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난다.연합뉴스
선수 생활을 마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36)는 "한국 축구의 문제점인 수비불안의 중심에 제가 있었다"면서 "축구팬 여러분께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영표는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앞서 준비해 온소감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말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한 이영표는 마지막 소속팀인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은퇴 경기를 치렀고, 15일 한국과 스위스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식을 가진다. 그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 좌절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때 마지막 인사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속에 감사함과 미안함이 교차한다"며 감회에 젖었다. 1999년 6월 코리아컵 멕시코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영표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대표팀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이영표는 2011년 1월 28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3-4위전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며 A매치 통산 127경기(5골) 출전 기록을 남겼다. 이날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이영표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태극마크 달고 뛴 경기가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순간을 떠올리며 "축구팬여러분께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00년대 한국 축구 문제점은 수비 불안이었고 제가 그 중심에 있었다"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저 때문에 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패배 앞에서 비겁한 변명한 적도 많았다"면서 떠나는 순간까지 고개를 숙였다. 프로 선수로서는 2000년 안양 LG 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에는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시작으로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밴쿠버 등 외국 무대에서 뛰었다. 27년의 선수 생활을 마치면서 그는 "치열하게 달리느라 여유가 없었는데 27년이라는 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밖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수고하는지 깨달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초롱이' 이영표(36)를 위해 축구 팬들이 3만개의 종이 비행기를 날린다.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는 15일 한국과 스위스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이영표의 은퇴식이 치러진다"며 "축구협회 후원사인 하나은행의 도움을 받아 관중이 3만개의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은퇴식에서는 축구 선수 출신 가수인 구자명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이영표는 관중 가운데 5명을 선정, 은퇴 기념 유니폼을 선물한다. 또 붉은 악마 응원단과 관중은 이영표를 응원하는 대형 통천을 올려 그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20년만에 부활돼 오는 16일부터 일정에 들어간다.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축구선수 저변확대와 저학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8개팀, 고등부 6개팀이 출전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학원부 축구팀에 한해 출전이 가능하며,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초등부와 중학부는 16일(토)과 17일(일)에 4강전까지 마친뒤 23일 토요일에 완산체련공원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또 고교부는 16일에 1차전, 17일과 19일(화) 방과후에 2차전을 거쳐 23일에 완산체련공원에서 결승전이 열린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출전 선수들 모두가 미래의 우리 전북축구를 짊어지고 갈 우수한 자원들이다. 이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선수들이 더 많이 발굴되고 육성됐으면 좋겠다"고 들고 "선수들이 모두 학생신분인 만큼도 교육청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지난 주말 2013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광저우팀 소속으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영권 선수도 조촌초와 전주해성중-전주공고-전주대를 거치며 전북에서 성장했다. 또한 전북도는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중 축구 육성선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사전 간담회를 통해 대회 규정을 수립했으며, 도내 등록 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성적에 집착하지 않고 페어플레이하는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열리는 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는 지난 1993년 9월에 열린 교육감배 초중 남녀 학생축구대회 및 전북축구협회장배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일본 여자 실업축구 나데시코리그 아이낙 고베에서 뛰는 지소연(22)이 2년 연속 시즌 베스트 11에 뽑혔다.지소연은 11일 나데시코리그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3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2011시즌 일본에 진출한 지소연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골을 올려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아이낙 고베가 16승2패(승점 48)를 기록해 리그 3연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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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 김소미(기전여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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