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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행 홍명보 감독 "주영·성용만 보러가는 것 아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영국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기량 점검을 위해 출국했다. 1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런던행 항공편 탑승 수속을 마친 홍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박주영(28아스널)과 기성용(24선덜랜드)에만 초점을 맞춘 영국행이 아님을재차 강조했다. 홍 감독은 "지난번(독일 방문)과 똑같이 선수들이 유럽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보러 간다"며 "박주영과 기성용뿐 아니라 모든 선수를 다 만나고 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런던에 도착하면 곧바로 선덜랜드로 이동해 14일(한국시간) 열리는 아스널전을 관전하고 이어 볼턴으로 가 더비카운티전에서 이청용의 기량을 재점검한다. 이후 퀸스파크 레인저스(윤석영)의 연고지인 런던, 카디프시티(김보경) 순으로 돌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면담할 계획이다. 박주영은 선덜랜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윤석영 점검차 런던을 방문했을 때 만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은 홍 감독이 부임하고서 가진 동아시안컵 3경기와 3차례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포지션인 '원톱 부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마지막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앞선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수비형 미드필더진도 문제점을 드러낸 상태다. 그러나 아스널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박주영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끝내 새 팀을찾지 못해 '무적 신세'나 마찬가지고 'SNS 파문'의 장본인인 기성용은 축구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청용과 윤석영, 김보경은 이미 대표팀에 불러 기량을 확인한 만큼 홍 감독이 박주영과 기성용을 만난 뒤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홍 감독은 23일 오후 2시 2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축구
  • 연합
  • 2013.09.13 23:02

영국 향하는 홍명보 감독, 박주영·기성용 보듬을까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 이후 전술 실험을 이어온홍명보 감독이 '취약점 보완'을 위해 박주영(아스널)과 기성용(선덜랜드)에게 손을 내밀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홍 감독은 13일께 영국으로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달 독일로 건너가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의 경기를 지켜본 것에 이어 선수들의 기량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지동원(선덜랜드),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은 아이티(6일), 크로아티아(10일)와의 평가전에서 직접 기용해 본 만큼 박주영, 기성용과의 만남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유럽파'들이 총출동한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 결정력 부족이 드러나면서 원톱 스트라이커 임자 찾기는 대표팀의 가장 큰 숙제가 됐다. 출범 이후 선발로 나선 원톱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은 게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이 포지션은 '홍명보호'의 취약지대로 떠올랐다. 고육지책으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최전방에 세워 구자철과 김보경 등이 전방 공격을 나눠 맡는 '제로톱'이 가동되기도 했다. 이 문제를 풀 대안으로 박주영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홍 감독의 고민도 커졌다. 소속팀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를 뽑으면 홍 감독이 평소 밝혀온 소신과 맞지않는데다 경기력도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고 박주영을 아예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잉글랜드에 가서 박주영을 만날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얼마나 긍정적인 부분이 있느냐에 대해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수비형 미드필더 쪽도 보완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홍 감독은 이 자리에 구자철과 박종우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아이티전에 나선 하대성(서울)과 이명주(포항)도 있으나 이 조합 역시 완벽하지는 않았다. 특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구자철은 그중에서도 공격적인 역할을 선호하고있어 최적의 활용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태다. 이에 따라 피지컬에서 외국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패스 능력이 뛰어난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성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터라 홍 감독으로서는 그를 뽑으려면 팬들의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올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많이 뛰지 못하다가 최근 선덜랜드로 임대된 점도 변수다. 두 선수 모두 함께 하자니 경기 감각과 팬들의 여론이 마음에 걸리지만, 계속 썩혀 두기에는 아까운 카드라 홍 감독의 '결정'이 더욱 주목된다. 대표팀은 다음 달 브라질말리와 홈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11월에는 유럽 원정평가전에 나선다.

  • 축구
  • 연합
  • 2013.09.11 23:02

홍명보호, 졌지만 해외파에서 희망 봤다

홍명보호(號)가 1.5군 전력으로 나선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세계랭킹 8위)와 7개월 만에 치른 리턴 매치에서 헤딩으로만 2골을내주며 1-2로 석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9분 도마고이 비다(다이나모 키예프)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주고 후반 25분 니콜라 칼리니치(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에 이근호(상주)의 헤딩골을 넣었지만 1-2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0-4로 패한뒤 7개월 만에 다시 맞붙었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2실점하며 무너졌다.홍명보호는 지난 6일 아이티 평가전에서 맞본 마수걸이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출범 이후 여섯 경기에서 1승3무2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번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유럽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2선 공격진의 맹활약은 희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손흥민(21레버쿠젠), 김보경(24카디프시티), 이청용(25볼턴)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고군분투했다. 이들은 구자철, 박종우로 이뤄진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강한 압박을 좀처럼 뚫지 못해 공격 찬스를 많이 잡지는 못했다.그러나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활발히 스위칭 플레이를 하는 등 유기적으로 움직인 끝에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수차례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3.09.11 23:02

<한·아이티> 홍명보 감독 "이겼지만 내용은 글쎄…"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첫 승리를 거뒀음에도 홍명보 감독은 환하게 웃지 않았다.홍 감독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준비를 했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합류해 처음으로 경기했는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승리와 골이 필요했는데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첫 승의 의미를 말했다.'홍명보호' 출범 이후 대표팀은 2013 동아시안컵(2무1패1골2실)과 페루와의 평가전(0-0무)에서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그쳤으나, 이날 2골을 터뜨린 손흥민(레버쿠젠) 등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그러나 홍 감독은 "이기고 골이 나오면 좋지만, 전반적인 경기 내용을 보면 전반전 이후에는 이전 경기에 비해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날 한국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종료 직전에는 허술한 수비로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기도 했다.홍 감독은 "득점하기 전까지 압박 부분은 잘됐지만, 선제골을 넣고 나서 경험에서는 미숙함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싶다"고 돌아봤다.특히 "빠르고 강한 선수와 맞섰을 때 수비가 대처하는 것이 그전보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수비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한 골을 넣고 나서도 리듬과 패턴을 지켰어야 했는데 라인이 처져 있다 보니 미드필더 공간과 찬스를 많이 내줬다"면서 "전반에 실점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분석했다.홍 감독은 또 이날 상대가 5장의 경고를 받고 한 명 퇴장당하면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등 다소 '찜찜한' 상황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그는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의미가 퇴색됐다는 느낌도 받았다"면서 "한 명 퇴장당하면서 경기력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다만 '유럽파'가 처음으로 합류한 이 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를 기용해 지켜본 것은 수확이라 할 만하다.

  • 축구
  • 연합
  • 2013.09.07 23:02

홍명보호 '한지붕 두 정예부대' 눈에 띄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가 쉽게 보이지 않는 두 전열을 가동하고 있어 효과가 주목된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3일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훈련을 위해 치른 자체 연습경기 때 두 전열을 선보였다. 조동건(수원 삼성),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등이 한 조를 이뤘다. 다른 조에는 지동원(선덜랜드), 이근호(상주 상무), 손흥민(레버쿠젠), 고요한(서울) 등이 포진했다. 국가대표 23명 이상을 소집하면 팀을 둘로 쪼개 자체 연습경기를 치르는 게 당연하지만 홍명보호의 두 전열은 과거 사례와 성격이 조금 다르다. 과거에는 두 전열이 조합되면 한쪽은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주전, 다른 쪽은 벤치에서 대기하는 비주전을 의미했다. 전술훈련 때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실전에 투입된 까닭에 대표팀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주전과 비주전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전술훈련 때 입는 조끼에 주전, 비주전의 의미를 담지 않아가시적인 구분을 없앴다. 홍명보 감독은 구성원들의 경기력, 인지도까지 비슷하게 두 전열을 편성해 선수들조차 누가 선발로 나설지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데뷔 무대이던 올해 7월 동아시안컵대회 때부터 두 전열을 운용했다. 한쪽은 호주, 일본과의 풀리그 1, 3차전에 선발로 나왔고 다른 쪽은 중국과의 2차전에서 베스트일레븐을 이뤘다. 이달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의 A매치에서는 선수 조합이 어떻게 이뤄질지는 오리무중이다. 두 전열 가운데 한쪽을 그대로 투입할지, 두 전열의 공격진과 수비진을 적절히섞을지, 각 포지션을 완전히 재조합할지는 홍명보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 홍명보호의 이 같은 '한지붕 두 정예부대' 전략은 훈련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집 후 치러지는 자체 연습경기가 A매치 평가전만큼이나 효과적인 훈련이라는의견이 내부에서 나왔다. 이청용은 "연습경기에서 멋진 장면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상대편 동료가 A매치 상대만큼이나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멋진 장면은 없더라도 호흡을 맞추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작업은 아주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정예부대를 가동하면 선수들이 실전을 앞두고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주전, 비주전이 일찍 확인되던 시절에는 백업요원들이 낙담해 훈련 효과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사령탑들은 '희생정신'을 주문했으나 강요를 통해 백업요원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홍명보호가 가동하는 실력이 비슷한 두 전열, 서로 경쟁하는 공격진, 미드필드진, 수비진 조합이 팀 내의 알력도 막을지 기대된다. 과거 조광래호, 최강희호에서는 주전이 대접받고 비주전이 소외되는 차별 분위기가 굳어져 이들 사이의 갈등이 경기력 약화로 이어지는 폐단이 있었다.

  • 축구
  • 연합
  • 2013.09.05 23:02

전북도 "매년 축구 A매치 유치"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오는 10일 펼쳐지는 가운데 전북도와 전북축구협회가 전북지역의 축구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해마다 A매치를 유치키로 했다.전북도와 전북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크로아티아전이 지난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승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대회는 2011년 가나전과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전 등 두 차례였으며, 가나전은 2대1로, 우즈베키스탄전은 4대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상대인 크로아티아의 경우 FIFA 랭킹 8위의 축구강국이지만 송흥민구자철이청용지동원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전주필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전북도와 전북축구협회는 대한 축구협회와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통해 해마다 A매치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한편 전북축구협회는 축구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전주종합경기장과 화산체육관, 전북도청 등 3곳에서 총 40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경기 시작 전은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이며, 경기 종료 후에는 밤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다. 시내버스도 밤 1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전북도는 경기장 내 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전주공고와 수자원공사, 효성 전주공장 등 가까운 곳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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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 2013.09.05 23:02

英축구 기성용, 선덜랜드서 새 등번호 4번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로 임대된 기성용(24)이 새 팀에서 등번호 4번을 받았다. 선덜랜드는 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서 "기성용의 등번호가 4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트위터에 기성용이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에서 뛰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가 올여름 미드필더를대거 영입하며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를 맞았다. 기성용은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서라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판단,스완지시티에 이적을 요청했고 결국 지난달 31일 선덜랜드와 1년 임대 계약에 사인했다.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은 기성용에게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 카니오 감독은 선덜랜드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고 체력, 개인기가 뛰어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기성용은 진정한 플레이메이커"라며 "미드필더가 늘어나면서 상대팀도 우리 팀에 압박하기가 한층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 카니오 감독의 발언으로 볼 때 기성용은 일찌감치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선덜랜드의 다음 경기는 14일 아스널과의 홈 경기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아스널로 이적한 메수트 외칠(독일)과 기성용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흥밋거리다.

  • 축구
  • 연합
  • 2013.09.04 23:02

전북출신 김영권·조동건 홍명보호 승선

오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크로아티아간의 축구 A매치에 전북출신 골잡이 2명이 출전한다.전북축구협회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최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25명 대표선수 명단에 전북출신 김영권과 조동건이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전주공고를 졸업하고 전주대에 재학중인 김영권(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은 중앙수비수로, 홍명보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어 크로아티아전은 물론 본선 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최전방 공격수인 조동건은 이번 국가대표팀 승선을 계기로 내년 6월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조동건은 이리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약 중이다.이는 고정운 선수 이후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전북 출신 선수가 전무했었다는 점에서 김영권조동건의 승선을 계기로 도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김영권과 함께 이번 친선경기는 물론 본선 무대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되는 해외파 구자철(독일 볼프스부르크)이 대표팀에 승선, 전주대출신 국가대표가 2명으로 늘어났다.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인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이라며 "타 시도가 아닌 안방인 전주성에서 친선경기를 하는 만큼 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 축구
  • 정진우
  • 2013.09.03 23:02

"기성용, 선덜랜드 1년 임대…조만간 합류"<英신문>

이적설에 휩싸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4)이 '태극전사' 지동원(22)이 뛰는 선덜랜드로 1년 동안 임대된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이 1년 임대 형식으로 선덜랜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이미 스완지시티 동료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덜랜드에서 뛸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개막을 앞두고 스완지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루프 감독이 미드필더 요원으로 호세 카냐스, 존조 셀비 등을 영입하고 조너선 데 구스만의 임대도연장하면서 치열한 주전경쟁을 치렀다. 기성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후반에 조커로 기용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 사령탑과의 불화설이 나오는 가운데 출전시간을 보장받으려고 이적을 타진했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기성용의 완전 이적을 전력누수로 보고 임대만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성용이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덜랜드에는 공격수 지동원이 뛰고있어 한국 콤비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덜랜드는 9월 1일 새벽 1시 30분 크리스털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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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8.30 23:02

홍정호,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임박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홍정호(24)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진출을 눈앞에 뒀다.제주는 29일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접촉 중"이며 이날 독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홍정호는 독일로 건너가 계약 세부 사항을 조정하고 메디컬 테스트 등 최종 단계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홍정호는 계약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치고 대표팀 합류 전까지는 귀국할 계획이라고 제주 관계자는 덧붙였다.홍정호는 각급 대표팀에서 꾸준히 부름 받은 수비수다.특히 그는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이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 시절부터 꾸준히 훈육한 선수로 대표적인 '홍명보의 아이들'로 꼽힌다.지난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하는 바람에 올림픽에 가지 못했으나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직위를 바꾸고도 계속해서 호출, 한국 대표팀의 수비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 영입을 위해 이미 2주 전 제주 구단과 접촉했다. 제주는 그간 소속팀 일정 때문에 아우크스부르크의 제안을 고사했다.그러나 독일에 진출하려는 홍정호의 의지가 강해 전날 저녁 제주도 오케이 사인을 내렸다.제주로서도 홍정호가 계약을 1년 4개월 가량 남겨둔 현 시점이 홍정호를 팔 적기라고 판단하면서 홍정호의 독일 진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로 가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를 포함해 4명이 된다.아울러 그는 10여 년 전 프랑크푸르트에 진출한 심재원에 이어 두 번째로 K리그에서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수비수가 된다. 심재원은 부산 소속이던 2001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 한 시즌을 뛰었다.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자철, 지동원 등 한국 선수들이 임대돼 활약을 펼친 팀이다.

  • 축구
  • 연합
  • 2013.08.29 23:02

<프로축구> '악!' 홍정호 허리 부상…홍명보號 '비상'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홍정호(24)가 허리를 다치면서 홍명보호(號)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홍정호는 28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2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공중볼을 다툰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9분 교체 아웃됐다. 홍정호는 허리뼈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는 29일 오전 동료와 함께 제주도로 이동,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실 홍정호는 이날도 100% 컨디션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갔다. 그는 24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도 오른쪽 정강이뼈 타박상을 입었다. 그러나 9위를 달리는 제주가 상위 스플릿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처지라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했다. 결국 부상을 또 입게 되면서 컨디션만 한층 나빠지게 됐다. 홍정호는 당장 내달 1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제주는 상하위 스플릿 분리 전 마지막 경기인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상위 스플릿 진출을 넘볼 수 있다. 이 때문의 홍정호의 공백이 제주에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홍정호의 부상이 제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홍정호가 중앙수비를 맡고 있는 축구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홍정호는 내달 아이티와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홍정호는 '홍명보의 아이들'로 불릴 정도로 홍 감독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다.홍 감독이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서 중앙 수비 요원으로 자주 호출된 터라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격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현재로선 홍정호의 대표팀 합류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홍명보호 역시 새로운 수비 조합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제주의 김장열 재활트레이너는 "홍정호가 뼈에 타박상을 입어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며 "장기적인 공백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단기적으로 대전전, 대표팀 합류는 체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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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8.29 23:02

'기대가 너무 컸나'…박지성 부진에 혹평 속출

에인트호번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이끌지못한 박지성(32에인트호번)에게 싸늘한 평가가 잇따랐다. 박지성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2차전에 에인트호번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에인트호번은 1차전 1-1, 2차전 0-3, 합계 1-4로 져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실패했다. 박지성은 4-3-3 전열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와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서 부지런하게 활동했다. 선발로 나와 후반 16분까지 7.2㎞를 뛰어 적지 않은 활동량은 기록했으나 선전으로 평가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핵심 공격요원으로서 이렇다 할 위력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고 장기인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가 눈에 띄지 않았다. 박지성은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에인트호번의 최고참이자 최고 스타라서 완패의 책임을 한몸에 떠안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현지 언론은 이날 경기 전까지 박지성을 키 플레이어로 꼽다가 경기가 끝나자혹평을 쏟아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인 '데이타스포르트'는 박지성에게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4.5를 줬다. 두 골을 터뜨린 케빈-프린스 보아텡(AC밀란)이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8점을 얻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박지성을 이날 경기의 '최악의 선수(Flop of the Match)'로 꼽으며 별 5개 만점에 별 1.5개를 줬다. 골닷컴 영국판은 두 번째 골을 터뜨린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에게 선수들 중에 가장 높은 점수인 별 4.5개를 부여했다.

  • 축구
  • 연합
  • 2013.08.29 23:02

도내 축구 지도자들 A매치 티켓 구입 솔선

손흥민구자철김영권 등 해외파가 참여하는 홍명보호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니키차 옐라비치(에버턴FC) 등 축구 스타가 소속된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전주월드컵경기장 티켓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축구협회 등록팀(42개) 지도자들이 단체로 입장권을 구입하며 솔선하는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28일 "다음달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두고 최근 전북축구협회 임원에 이어 도내 축구 지도자들이 입장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고 밝혔다.경기 입장권은 전북체육회관 5층 전북축구협회 사무실과 하나은행 영업지점, 그리고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kfaticket.com)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현재 1등석과 2등석(지정석)은 매진 단계에 있으며, 2등석(자유석)과 3등석만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전북도와 전북축구협회는 지난 2011년 가나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은 크로아티아전 관중석 전석 매진을 위해 도내 전역을 돌며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고창북고 축구부 백송 감독은 "타 지역은 A매치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전북은 3년 연속 유치하고 있다"며 "표를 구하지 못해 경기장에 가지 못했던 지난 가나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전북축구협회 등록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표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인석
  • 2013.08.29 23:02

유럽파 합류한 홍명보號 '지구 특공대' 뜬다!

'골 가뭄'에 신음하는 홍명보호(號)에 '지구 특공대'가 뜬다.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2부리그 강등을 온몸으로 막아낸 지동원(선덜랜드)-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바로 주인공이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 달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아이티크로아티아)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하면서 박주호(마인츠),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레버쿠젠),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등 7명의 유럽파 선수를 호출했다. 지난달 2013 동아시안컵을 통해 첫 출항한 홍명보호는 페루 평가전을 합쳐 4경기에서 3무1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4경기 동안 단 1득점에 머물면서 지독한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골 결정력은 물론 팀의 안정감도 한 단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홍명보호에 첫 승선하는 '손세이셔널'손흥민(레버쿠젠)이지만 결정력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보면 지동원과 구자철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4-2-3-1 전술을 가동하는 홍 감독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와 그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다. 특히 원톱 스트라이커도 단순히 타깃형이 아닌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력까지 갖출 것을 주문하고 있어 소화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이동국(전북)이 K리그에서 맹활약에도 홍심(心)을 얻지 못했고, 김신욱(울산)도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에만 치중돼 끝내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 감독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운 지동원과 구자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동원은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영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꽂으면서 홍감독의 검증을 받은 원톱 스트라이커다.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부여받은 구자철은 U-20 대표팀 때부터 홍 감독과 인연을 맺은 런던올림픽 때도 주장을 맡는 등 '홍명보 아이들'의 선두 주자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누구보다 홍 감독의 전술에 익숙한 만큼 이번 아이티 및 크로아티아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라인으로 역할을 낙점받았다. 홍 감독은 "구자철은 소속 클럽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하지만 수비적인 역할도잘한다"며 "우리는 구자철의 공격적인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동원은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속팀에서 하고 있다"며 "그 역할을대표팀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연합
  • 2013.08.27 23:02

'노련미 보완'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 홍명보호 승선

27일 발표된 3기 홍명보호에서 주목되는 수비진의 변화 가운데 하나는 중앙 수비수 곽태휘(32울산 현대)의 발탁이다. 곽태휘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014년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동안 거의 붙박이로 활동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취임 이후에 열린 지난달 동아시안컵대회와 이달 페루와의 평가전에서는 선발되지 않았다. 이들 네 차례 A매치는 국내와 일본 프로축구에서 뛰는 후보군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무대였다. 그 때문에 애초에 홍 감독이 염두에 둔 수비 후보군에는 곽태휘가 없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 감독이 작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중앙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곽태휘를 와일드카드로 쓰지 않은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했다. 세대교체가 홍명보호의 화두로 여겨지면서 선수로서 황혼기를 맞은 곽태휘의 제외는 자연스러운 절차로 비치기도 했다. 홍 감독은 곽태휘의 깜짝 발탁과 관련, "그간 대표팀에 기여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간 곽태휘가 대표팀에서 수행한 리더의 역할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된다. 곽태휘가 홍명보호에 합류하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경험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호에서 활동한 중앙 수비수는 홍정호(24제주 유나이티드), 김영권(23광저우 헝다), 황석호(24산프레체 히로시마), 장현수(22FC도쿄) 등 젊은 선수들밖에 없다. 곽태휘는 A매치 32경기에 출전해 노련미를 갖추고 있다. 그는 홍명보호에서 가장 어린 손흥민(21레버쿠젠)보다 11살이 많은 최고령 선수다. 곽태휘는 최강희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상황에 따라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해왔다. 홍명보호에서도 경기장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을 다독여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곽태휘의 합류는 센터백 경쟁구도에 열기를 더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홍명보호의 중앙 수비진에는 유럽파가 없어 월드컵 엔트리가 사실상 결정된 게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곽태휘가 포함돼 후보들이 5명으로 늘어 탈락자가 나올 수 있는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두 자리를 놓고 다투는 센터백의 주전경쟁도 거세졌다. 곽태휘는 185㎝의 작지 않은 키와 점프력을 활용한 제공권이 돋보이는 수비수다.세트피스 때 공격에 가담해 기습적으로 득점하는 기량도 갖춰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홍 감독은 "곽태휘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때 주장, 리더로서 역할을충실히 했다"며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기회를 줬으니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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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8.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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