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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골키퍼 최은성(43)과 1년간 플레잉코치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1경기에 나와 32실점을 기록한 최은성은 대전에서 뛰던 2010년부터 2년간 플레잉코치로 활약한 데 이어 두 번째 플레잉코치를 맡게 됐다. 최은성은 지난 시즌 무실점 경기를 12차례 해냈고 K리그 통산 세 번째로 500경기 출전을 달성하는 등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최은성은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코칭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 FA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14시즌에는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영화 맨발의 꿈으로 희망과 감동을 줬던 동티모르 소년들이 어엿한 축구선수가 되어 전주시민구단에서 뛰게됐다.전주시민축구단(구단주 한평희)은 2010년 6월 개봉된 맨발의 꿈의 실제 주인공인 동티모르 마리아누스(21세)와 알베스(21세) 입단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동티모르는 2002년 내전을 거쳐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인구 115만명의 작은 나라이며, 맨발의 꿈은 동티모르의 히딩크인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한국에서 사업차 2002년 동티모르를 찾은 김신환(54)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대표팀 감독은 내전 중에도 빈터에서 맨발로 공을 차는 현지 아이들을 보며 축구를 가르치기로 마음 먹는다. 주위에서는 무모한 짓이라며 말렸지만 그는 동티모르 유소년팀을 꾸려 2004년 일본에서 열린 리베리노컵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일궈냈다.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당시 영화에 출연했던 주인공들이며, 이들은 U15세, U17세, U20세 대표를 거쳐 현재 동티모르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전주시민구단이 비록 4부리그 팀이지만 이들에게는 김 감독의 고국이자 축구 선진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셈이다.마리아누스는 키가 170cm로 크지는 않지만, 발이 빠르고 저돌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다. 또 알베스는 중앙수비수로 힘이 좋아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제공권이 뛰어나고 프리킥과 패싱력 등이 좋은 선수다.마리아누스는 입단식에서 한국 챌린저스리그 팀인 전주시민축구단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며열심히 노력해 팀이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알베스는 전주시민축구단이 지난해 FA컵 사상 처음으로 프로팀을 이겨 돌풍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이런 좋은 팀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양영철 감독은 마리아누스와 알베스는 성실하고 훈련을 열심히 한다. 우리 팀이 그 동안 중앙수비수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두 선수의 입단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홍명보호(號)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베이스캠프는 지리적으로나 시설 면에서나 사상 첫 원정 8강 달성의 '전초기지'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에서 베이스캠프인 버번 호텔을 중심으로 사흘째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버번 호텔은 세계적인 명소인 이구아수 폭포에서 불과 12㎞ 떨어진 곳에 위치한5성급 휴양 리조트다. 파라나주가 접경 지역에 있는 까닭에 브라질 사람들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사람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고급 호텔답게 고급 식당과 수영장, 헬스장, 스파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완비돼있다. 선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시설은 하루에 많게는 두 차례까지 치러지는 훈련에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수영장이다. 지름 20여m 크기의 원형인 이 수영장에는 인공 폭포 4개가 설치돼 있고 주변에 야자수가 우거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이곳에 도착한 14일 저녁부터 일부 선수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수영장에 나와 피로를 푸는 모습이었다. 훈련이 없는 오전이나 늦은 저녁에는 실내 헬스장과 호텔 뒤편에 있는 작은 운동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기도 한다. 대표팀은 호텔 3층 30여개 객실을 통째로 빌려 사용하고 있다. 홍 감독과 코칭 스태프, 최고참 선수인 염기훈이 방 하나를 홀로 사용하고 나머지 선수들과 대표팀 관계자들은 두 명이 한 방을 쓴다. 본선에서는 선수 한 명당 객실 하나를 쓰도록 할 예정이다. 호텔 측은 1층 40여석 규모의 식당을 대표팀 전용으로 내줬다. 대표팀 조리팀은 전훈 이틀 전 미리 이곳에 도착해 식재료 공수를 마친 상태다. 대표팀 관계자는 "브라질이 워낙 식재료가 다양하고 풍부한 나라여서 김치와 멸치볶음 등 밑반찬과 양념류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재료를 현지에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태극전사들이 막판 담금질을 할 훈련장인 페드로 바소 경기장은 3월 15일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경기장 본부석 건물 내부에 원정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미디어센터를 꾸밀 예정이다. 미디어센터에는 헤알화 환전이 가능한 현금입출금기(ATM) 등 내외신 기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영원한캡틴' 박지성(33에인트호번)의 3월 평가전에서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의 포즈 도 이구아수시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홍감독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취재진과 만나 박지성이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가능성은 여러가지다"라고 대답했다. 지난 8일 홍 감독은 박지성에게 직접 복귀 의사를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홍 감독이 그리스와의 원정 평가전 이후에 박지성과 만날 것이라는 축구계 안팎의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만약 이 때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지고 박지성이 복귀 의사를 피력한다면 월드컵을 불과 한 달 앞둔 5월 평가전에서야 대표팀 합류가 가능하다. 그러나 홍 감독은 "아직 구체적인 네덜란드 출국 일정을 잡지 않았다"라며 그리스 평가전 이전에도 얼마든지 박지성과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홍 감독이 그리스 평가전보다 일찍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하면 서 박지성의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만 홍 감독은 "박지성을 복귀시키기 위해 그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직접 내 귀로 그의 의사를 듣기 위해 만나려는 것"이라며 실제 박지성이 태극마크를 다시 달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홍 감독은 최근 들어 대표팀에서 '베테랑'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평가전 명단 기준으로 대표팀 평균 연령은 24.9세다. 2002 한일 월드컵 27.1세, 2006 독일 월드컵 26.4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7.5세보다 현저히 낮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만큼이나 노장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게 홍 감독의 생각이고 3차례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박지성을 직접 만나보겠다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그러나 3년간 대표팀을 떠나있었던 박지성이 다시 팀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역대 한국의 월드컵 본선 도전사를 보면 3월 평가전에서 최종 명단의 거의 확정됐다. 이보다 박지성의 합류가 늦어질 경우 그가 불러올 후배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3월 평가전 이전에 박지성을 만나 복귀 의사를 묻겠다는 쪽으로 홍 감독의 의중이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유소년 스카우트 및 총괄을 담당할 신동철(52) 부장과 비디오 전문 분석관 김용신(26)씨를 영입해 선수단 지원스태프를 보강했다.지난해까지 강원FC 스카우트 부장을 맡았던 신동철 유소년 총괄 부장은 프로축구 원년 유공에서 선수생활을 한 후 오랜기간 아마추어에서 감독경험(강릉중앙고, 광명공업고)을 쌓으며 인재육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아왔다.신 부장은 앞으로 전북 유스팀(U-12, 15, 18) 총괄 운영 지원 및 유소년 스카우트를 담당하며 전북의 유소년 지원확대와 우수인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프로젝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용신 비디오 전문 분석관은 호남대학교 축구학과 졸업후 201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울산현대 비디오 분석관으로 활동 했다. 편집 제작능력뿐만 아니라 팀 전술이해도와 핵심보고서 제작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울산현대의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 받은 실력파다. 전북은 김병선 제3 의무 트레이너와 이민호 장비관리사를 추가로 보강해 선수단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국이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에서 8강에 진출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A조 3차전에서 후반 17분 김경중(SM캉)의 결승골과 후반 35분 윤일록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완파했다.한국은 나란히 2승1무(골득실 5)를 거둔 요르단(골득실 6)과 똑같이 승점 7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한국은 19일 무스카트의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B조 1위를 차지한 시리아와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맞붙는다.이광종 감독은 김현(성남 일화)을 최전방에 세우고 김경중,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윤일록을 2선 공격수로 포진했다.중원에서는 김영욱(전남 드래곤즈), 남승우(제프 유나이티드)가 버텼다.좌우 풀백은 이재명(전북 현대), 최성근(반포레 고흐), 센터백은 임창우(대전 시티즌), 황도연(제주 유나이티드)이 맡았다. 골키퍼는 노동건(수원 삼성)이 나섰다.한국은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한편, 북한은 B조에서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 시리아(승점 7)와 아랍에미리트(승점 5)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브라질 전지훈련 첫 훈련에서부터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하대성(베이징 궈안)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치러진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검사 결과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이어서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긴장하도록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號)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 15분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아베시(ABC) 경기장에서 올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오프시즌인 K리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이 구성된 만큼 훈련의 시작은 체력을 측정하는 쿠퍼테스트로 시작됐다.골키퍼 3명을 제외한 선수 20명은 간단하게 몸을 푼 뒤 가슴에 심박측정기를 두른 뒤 본부석 쪽을 향해 일렬로 섰다.이어 스피커에서 나오는 신호에 따라 사이드라인까지 20m 왕복 달리기를 시작했다.가장 먼저 하대성(서울)이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테스트에서 빠졌고 이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이승기(전북)가 열외됐다.선수들이 10차례 왕복할 때마다 페이스는 조금씩 빨라졌다.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훈련 전부터 땀으로 범벅됐던 선수들의 얼굴은 점차 심하게 일그러졌다.김태영 코치는 선수들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마다 "사이드라인을 반드시 밟아라"라고 불호령을 내렸다.이어 차례로 김주영(서울), 염기훈(수원), 김신욱(울산), 이호(상주), 이지남(대구) 등이 나가떨어졌다.테스트 시작 15분이 지나자 5명이 남았다. 김태환, 박진포(이상 성남), 김민우(사간 도스), 송진형(제주), 강민수(울산)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필사적으로 뛰었다.5분 뒤에는 김태환과 박진포를 제외한 모두가 운동장에서 뒹굴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체력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박종환 감독, 안익수 전 감독의 조련을 함께 받아온 사이다.측정기로 모은 각 선수들의 심박수는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의 분석을 거쳐 앞으로 3주간 계속될 훈련 계획을 짜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선수들은 이어 운동장 한쪽에서 4개 무리로 나뉘어 드리블과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을 20분간 소화하며 볼을 다루는 감각을 끌어올렸다.홍 감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을 3개 조로 갈라 서로 공을 빼앗는 훈련까지 시킨 뒤에야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첫 훈련을 마무리지었다.
홍명보호(號)가 첫 전지훈련지이자월드컵이 열릴 '결전의 땅'인 브라질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전훈지인 이 구아수시에 도착해 본선에서 베이스캠프로 삼을 버번 이구아수 호텔에 짐을 풀었다. 1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는 대표팀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내달 1일까지 코스타리카(25일), 멕시코(29일), 미국(1일)과의 세 차례 평가전과 함께 담금질을 이어간다. 6월 12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앞서 장기 해외 전훈을 소화할 기회는 이 번뿐이다. K리그(20명), 일본 J리그(2명), 중국 슈퍼리그(1명)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훈에서는 시즌이 한창인 유럽파 선수들과 함께 본선 무대에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을 가려내는 게 주요 과제다.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이구아수로 이어진 30시간이 넘는 긴여정 속에서도 태극전사 23명의 표정엔 지친 기색보다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브라질의 낯선 기후와 환경을 태극전사들이 미리 몸으로 느껴본다는 점은 5개월 뒤 본선에서의 성공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또 음식, 숙박 등 본선에서 가동될 대표팀 지원 체계를 미리 테스트해본다는 의 미도 크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완벽하게 경기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어서 미국에 가기 전에 컨디션을 최대한 높이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브라질에서의 훈련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본선 때 이곳(베이스캠프)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생활해야 한다. 안락한 기분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한다"며 현지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위해 브라질을 찾은 국가대표팀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대표팀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이구아수가 중소 규모의 휴양 도시임에 도 십여 명의 브라질 취재진이 몰려들어 높아져 가는 현지의 월드컵 열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을 찾은 지역지 가제타 두 이구아수의 페르난도 리마 기자는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의 해를 열어젖혔다"면서 "브라질에서 평가전을 치르지 않는다는 점은 아 쉽지만, 브라질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에는 충분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내파 선수들의 무한경쟁이 예고된 전지훈련이지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장 강조한 것은 동료를 향한 배려심이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오후 전지훈련지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베이스캠프로 삼을 버번 이구아수 호텔에 짐을 풀었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이어지는 전훈에는 시즌이 한창인 유럽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K리그(20명), 일본 J리그(2명), 중국 슈퍼리그(1명)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본선에 앞서 처음이자 마지막 장기 해외 전훈이다. 국내파 선수들에게는 마지막기회일 수 있어서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그러나 홍 감독은 숙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상하지 않고 같은 선수들끼리도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축구 철학인 '원팀(one team)'을 강조했다. 그는 "경쟁이라는 말이 너무 와 닿으면 옆에 있는 동료를 누르고 이 자리를 빼앗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서로 배려해가면서 경쟁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 날 수 있다. 이 부분을 이구아수에서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 감독은 "이번 전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브라질행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각자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언제든지 기회가 있다"고도했다. 본선 명단에 들겠다는 생각 때문에 무리한 훈련으로 부상을 입는 상황을 경계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무한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도 우회적으로 강조하는 발언이 었다.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하는 대표팀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과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오프시즌을 마치고 올해 들어 갖는 첫 훈련인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는 "선수들 대부분의 컨디션이 7080퍼센트 수준이다. 완벽하게 경기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다"라면서 "미국에 가기 전에 컨디션을 최대한 높이 끌어올리고 전술적인 준비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훈은 앞으로 5개월간 첫 원정 8강 신화를 향해 함께 뛸 코칭스태프가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달 초 대한축구협회는 네덜란드 출신 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를 임명했다. 홍명보 감독을 정점으로 두 샤트니에 코치, 김태영 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골키퍼코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가 합심하는 '6인 체제'가 완성됐다. 이어 브라질 명문 산토스 수석코치 출신인 데니스 이와무라 부산 아이파크 피지컬 코치를 비디오분석관으로 영입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들에게 한국 문화와 대표팀 분위기에 최대한 빨리 익숙해질 것을 주문했다"면서 "지난 6개월간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에 이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號)가 공인구 브라주카를 미리 써볼 수 있게 됐다. 3주간의 전지훈련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본선에서 베이스캠프로 삼을 브라질 이구아수시(市)에 도착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주카를 공수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은 나이키와 맺은 후원 계약상 이번 전훈에서 아디다스가 만든 브라주카를 쓸 수 없지만 전훈 직전까지 나이키와 협의를 한 끝에 사용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의 기량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에 양측의 의 견이 모아졌고 나이키가 암묵적으로 브라주카 사용을 용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2012년 1월 나이키 코리아와 2019년까지 8년간 현금 600억원(연간 75억원)과 물품 600억원(연간 75억원소매가 기준)어치를 받는 후원 계약을 했다. 각급 대표팀 선수들은 2019년까지 나이키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훈련에 사용하는 공 역시 나이키 제품을 써야 한다. 당초 대표팀은 본선 한달 전인 5월 최종훈련에서나 나이키의 허락을 받아 브라주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일찍 새 공인구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다만 미국 전훈 기간 갖는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는 나이키 공을 쓴다.
2017 FIFA U-20 월드컵 전주 유치를 위해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전라북도, 전주시 실무 관계자들이 모였다. 실무자들은 14일 오후 2시 전북체육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안에 있을 FIFA 실사에 앞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2017 FIFA U-20 월드컵 전주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추후 지속적인 업무 협력 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한축구협회와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연말쯤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이언 킹 이동국(35)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현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됐다.이동국은 프로 생활 16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팀을 이끌며 선수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와 연결에 힘을 보탰다.그러나 시즌 중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팀이 K리그 클래식 3위, FA컵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베테랑 이동국이 팀을 위해 희생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인 점에 무한 신뢰를 보이며 다시 주장으로 선임했다.이동국은 (김)남일이형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팀에 합류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융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팀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며 주장인 만큼 책임을 다해 꼭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진땀나는 무승부를 거뒀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로얄 오만 폴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복병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임창우(울산)의 자책골과 만회골로 1-1로 비겼다.한국은 다크호스 요르단을 맞아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예선 4경기에서 4전 전승, 13골을 넣은 요르단은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드러냈다. 아흐마드 살레흐(알 자지라), 오데이 자흐란(샤밥 알 오르돈), 타레크 크하탑(알 웨흐닷), 함자 알다라드레흐(알 람사) 등 A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전력의 주축이 됐다. 요르단의 한 박자 빠른 공격에 한국 수비는 순간적으로 무너지기 일쑤였다.한국은 13일 오후 10시 같은 곳에서 미얀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이 1골-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결승골을 꽂은 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과 해트트릭을 달성한 애덤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최근 상승세를 탄 기성용은 자신의 주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만나 귀중한 조언을 들었다.홍 감독은 9일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45)로부터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은 히딩크 감독이 입원 중인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아 한 시간가량 월드컵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홍 감독은 대표팀 경기 장면을 함께 보면서 히딩크 감독이 보완해야 하는 것들, 미흡한 점 등을 지적해줬다며 우리 대표팀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집중력 때문에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한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팀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한다고 전제하고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몇 가지 논의를 했고 히딩크 감독이 거기에 대해 의견을 말해줬는데 대체로 제 생각과 일치했다고 밝혔다.러시아 대표팀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당장 밝히기 곤란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박지성(33에인트호번)의 대표팀 복귀와 관련해서는 대표팀에 들어올지 여부를 제 귀로 직접 듣고 싶다고 밝혔다.홍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는 본인 의사를 직접 들은 후에 판단해야 한다며 즉흥적인 생각은 아니고, 그간 한국 축구에 많은 공헌을 한 박지성에게도 거의 마지막기회인 만큼 분명히 거치고 가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박지성과의 만남은 대표팀이 유럽에서 경기를 가지는 오는 3월께가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만나 귀중한 조언을 들었다. 홍 감독은 9일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45)로부터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은 히딩크 감독이 입원 중인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을 찾아 한 시간가량 월드컵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홍 감독은 "대표팀 경기 장면을 함께 보면서 히딩크 감독이 보완해야 하는 것들, 미흡한 점 등을 지적해줬다"며 "우리 대표팀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집중력 때문에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히딩크 감독이 한국팀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한다"고 전제하고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몇 가지 논의를 했고 히딩크 감독이 거기에 대해 의견을 말해줬는데 대체로 제 생각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팀에 대해 나눈 이야기는 당장 밝히기 곤란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지성(33에인트호번)의 대표팀 복귀와 관련해서는 "대표팀에 들어올지 여부를 제 귀로 직접 듣고 싶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박지성의 합류는 본인 의사를 직접 들은 후에 판단해야 한다"며 "즉흥적인 생각은 아니고, 그간 한국 축구에 많은 공헌을 한 박지성에게도 거의 마지막기회인 만큼 분명히 거치고 가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과의 만남은 대표팀이 유럽에서 경기를 가지는 오는 3월께가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지성이 대표팀에 들어온다면 선수로 들어오는 것이므로 컨디션이나 몸 상태도 중요하다"며 박지성의 경험과 경기력 두 측면을 모두 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안툰 두 하티니어르(56네덜란드) 신임 대표팀 코치에 대해서는 "어제 전체 미팅을 했고, 그는 자신이 지금 여기서 뭘 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을 파악한 다음 상대팀 전력 분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맞트레이드를 했다. 전북은 제주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신예 공격수 김현(21)을 내주고 공격수 이 상협(28)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협은 최전방 공격과 측면 공격을 두루 소화하는 공격수다. 특히 강하고 정교한 왼발 슈팅이 장점이다. 2006년 프로에 데뷔, 프로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9골, 9도움을 기록했다. 현재군 복무 중인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상주 상무에서 29경기에 나와 15골을 기록, 상주의 클래식(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상협은 4월 전역 후 전북에 합류한다. 189㎝, 85㎏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김현은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나고 골 결정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 지난 시즌 성남 일화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가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현재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에 참가하고서 제주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8일, 한달간의 일정으로 브라질 상파울루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전북이 베이스 캠프를 차린 곳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이 베이스 캠프로 사용할 오스카 인 리조트. 전북은 이곳에서 오는 31일까지 체력위주의 1차 훈련을 실시한 뒤 이후 상파울로 시내로 이동해서 팔메이라스 전용훈련장에서 연습경기를 위주로 한 2차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귀국 예정일은 2월 11일이다.이번 전지훈련에는 코칭스태프와 이동국, 김남일, 정혁 등 40여 명이 참가하며, 이번 동계훈련에서 전북은 체력훈련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직력 강화 및 전술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승기와 김기희, U-22 대표팀에 선발돼 2013 AFC 챔피언십에 참가중인 이재명, 권경원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빠졌다.특히 전북은 현지 상파울루 1부리그 산토스, 팔메이라스, 코린티안스 등 명문팀들과 수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향상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 또 이번 브라질 전지훈련 중에 외국인선수도 보강할 계획이다.브라질은 전북에게 우승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지난해까지 5번의 브라질 전지훈련 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북은 올해까지 4년연속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에인트호번)을 직접 만나 대표팀 복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홍명보 감독은 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해 서로 부담 없이 한 번은 만나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소식은 전해졌지만 내가 직접 만나서 들은 것은 아닌 만큼 만나서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아직 박지성을 만날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12월에는 전지훈련 때문에 시간이 없는 만큼 적당한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2011년 1월 31일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그동안 대표팀 복귀를 묻는 질문에 일관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지난해 6월 국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대표팀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묻자 홍명보 감독이 요구하더라도 대표팀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그러나 홍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대표팀 주전선수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의 필요성이 대두해서다.홍 감독은 선수들의 나이가 어린 것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부족함이 될 수는 있다며 월드컵 무대는 모든 요소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젊은 선수들의 패기만큼이나 노장들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게 홍 감독의 생각이다.실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에도 대표팀에 합류한 안정환, 김남일, 이운재 등 베테랑 선수들이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면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홍 감독은 그러나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추진이 조심스럽다는 생각도 함께 전했다.그는 박지성과 대표팀 복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당연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나의 입장은 박지성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확인해보겠다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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