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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의 월드컵팀은 결국 다른 유니폼을입은 형제다"브라질에 1-2로 석패한 북한과,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한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대해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7일 이같이 말했다. IHT는 1면에 게재한 기사에서 한국과 북한이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서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기는 어렵겠지만 양팀은 정신력과 체력, 자부심 등에서 공통점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IHT는 북한과 브라질 경기에 대해 "어떤 측면에서 월드컵이 이데올로기적인 격차의 상당 부분을 건넜다"고 말했다. 명실 공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1위의 초호화 군단 브라질과 전 세계최약체인 105위 북한의 경기에서 브라질은 진땀을 빼며 2-1 신승하는데 그쳤다. 신문은 북한은 브라질전을 통해 세간의 예상보다 훨씬 강한 팀이라는 점을 보여줬으며 11명의 선수가 뛰는 축구 경기는 약팀이 강팀을 얼마든지 무너뜨릴 수 있는경기라는 교훈을 줬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이 보여준 자부심, 브라질을 괴롭힌 전술 등에서 피파 랭킹이 얼마나무의미한 것인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한국도 이번 월드컵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함께 소개했다. 신문은 북한이 1988년 올림픽이나 2002년 월드컵과 달리 한국-그리스전을 북한주민들에게 보여줬다는 사실도 제시했다. 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대세에 대해서도 신문은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일그러진 얼굴로 눈물을 보였던 정 선수가 휘슬이 울리자마자 자신의 자유가 마치 이 경기에 달린 듯 격렬하게 경기에 임했다고 묘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의 루니'로 불리는 북한 공격수 정대세(가와사키)가누군지 몰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루니는 이날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 캠프가 차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로얄 바포켕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전날 북한-브라질 경기에서 '아시아의 웨인 루니'라는 별칭이 붙은 정대세의 활약을 평가해 달라는 것이었다. 정대세를 잘 모르는 루니는 이 질문에 당황해 할 말을 잃고 웃기만 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골이었다"고 얼른 얼버무렸다. 하지만 브라질과 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정대세가 아니라 지윤남이었다. 정대세는 0-2로 뒤진 후반 44분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날아온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리면서 지윤남이 골을 넣는 걸 도와줬다. 한편 루니는 또 16강에서 독일 대표팀을 피하고 싶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그들을 이긴다면 좋을 것"이라면서 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잉글랜드가 C조 1위, 독일이 D조 2위를 하거나 잉글랜드가 C조 2위, 독일이 D조1위를 차지하면 두 팀은 16강에서 맞붙게 된다. 루니는 또 "우리는 '뻥 축구'를 하지 않는다"며 "대회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끝나는 것이다"라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실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진 미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한국-아르헨티나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앞두고 외신의 관심은 온통 '태권 축구'뿐인듯했다.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르헨티나와 대결을 위해 1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훈련을지휘하고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허 감독에게 질문을 던진 외신 기자들은 대부분 24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허 감독과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선수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던 마라도나 감독을 거칠게 막던 허 감독의 플레이에 외신은 '태권 축구'라는 말을 붙였다. 허 감독의 해명도 있었고 2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외신의 관심은 여전히허 감독과 마라도나 감독의 악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더군다나 앞서 프리토리아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한 마라도나 감독이 멕시코 월드컵 때 한국과 맞대결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태권 축구'논란에 불을 지폈다. 마라도나 감독은 이날 "스타들은 경기 중에 훨씬 더 엄격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심판은 발차기 등 반칙을 저질렀을 때는 가차없이 옐로카드를 꺼내야 한다. 선수가 생명에 위협을 받거나 다리가 부러져서는 안 된다"며 마치 한국축구가 거친 축구의 대명사나 되는 듯한 말을 했다. 한국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팀당 조별리그 한 경기씩을 치른 현재 북한, 스페인과 함께 경고 하나 받지 않은 팀인데도 말이다. 허 감독은 마라도나 감독의 말을 전해듣고는 "축구는 말로 하는 것 아니다"고일축했다. 허 감독은 "당시 경기에도 심판이 있었는데 알아서 판정하지 않았겠나?"고 말했다. 그래도 한 외신 기자가 다시 '24년 전 마라도나는 당시 축구가 아니라 태권도였다고 말하는데 허 감독은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허 감독은 "아마 내가 태권도를 했다면 심판이 레드카드를 줬을 것이다. 24년전으로 필름을 되돌려봐도 그것은 분명히 축구였을 것이다"고 재차 밝혔다.
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시종 고전을 면치 못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스페인의 강력한 공격에 밀린 스위스는 중앙선을 넘지 못할 정도로 수비에만 치중해야 했다. 궁지에 몰려 끝까지 꼼짝 못할 것 같던 스위스는 하지만 1-0으로 극적인 승리를낚는 성공했다. 후반 초반 기습 공격 때 결승골을 뽑은 덕이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결승골을 합작해 낸 선수들의 피부색이었다. 선발 라인업11명 가운데 '유이한' 흑인인 블레즈 은쿠포(35.트벤테)가 찔러준 공을 젤송 페르난드스(24.생테티엔)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은쿠포의 패스는 동료 에렌 디르디요크(레버쿠젠)를 거쳐서 페르난드스에게 연결됐다. 디르디요크가 찬 공이 스페인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왔고 달려든 페르난드스가 공을 처리했다. 두 선수는 피부색만 같은 게 아니라 출신지가 아프리카라는 점도 비슷하다. 공격수 은쿠포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7살 때 스위스로 이주해 20살 때 시민권을 획득했다. 미드필더 페르난드스는 5살 때 어머니와 함께 아프리카 세네갈을 떠나 스위스에 정착했다. 은쿠포는 1993년 로잔 스포트에서 데뷔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스위스,독일, 카타르, 네덜란드 등을 거치며 활약했고 2002년 스위스 축구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186㎝에 84㎏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은쿠포는 거친 몸싸움에 능한 탓에 공중볼 다툼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배짱도 두둑해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시원하게 골을 꽂는다. 또 페르난드스는 스위스 U-21 대표팀에서 뛰면서 이름을 날렸다. FC 시온,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면서 지칠 줄 모르는 지구력을 자랑해왔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국어에 능하다. 발렌시아FC에서 뛰는 마누엘 페르난드스와는 사촌지간이다. 스위스는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프리카에서 온두 흑인이 백인 위주의 스위스 팀에 소중한 선물을 안겼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더반 모저스 마비다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스페인-스위스 경기에서는 기록면에서도 양팀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스페인은 소중하게 이어오던 여러 가지 연승 기록을 날렸고 스위스는 무실점과관련한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시종 스페인의 공세에 시달린 스위스는 물샐틈없는 빗장 수비로 막아내다가 후반전에 일격을 날려 1-0으로 이겼다. 스위스는 이날 승리로 월드컵 사상 최다인 본선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종전에는 이탈리아가 1990년 대회에서 5경기 연속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스위스는 1994년 미국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에게 0-3으로 져 탈락한 뒤 본선무대에서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자랑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같은 G에 포함돼 2승 1무로 조별리그를통과했다. 프랑스와 첫 경기를 0-0으로 비긴 스위스는 토고와 한국을 각각 2-0으로이기면서 골문을 완벽하게 잠갔다. 16강에 오른 스위스는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하지만 본경기는 0-0으로 비겼기 때문에 무실점 행진은 4경기째 이어갈 수 있었다. 아울러 스위스는 월드컵 본선에서 484분 동안 무실점하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이 부문에서는 이탈리아(550분)와 잉글랜드(501분)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반면 스페인은 연승 행진을 '12'에서 멈춰야 했다. 2006년 11월부터 A매치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스페인은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컵 4강에서 미국에 지면서 35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이후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또 스페인은 스위스와 상대전적 18전 무패(15승3무) 끝에 1패를 당했고 월드컵본선 조별리그 7연승 행진도 끝냈다. 아울러 2006년 이후 유럽팀과 경기에서 37경기 연속으로 이어가던 무패 기록에도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
스위스가 2010 남아공월드컵축구대회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는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스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더반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H조 1차전에서 제대로 된 공격 한번 펼치지 못하다 후반 7분 문전 혼전 속에 젤송페르난드스(생테티엔)가 차넣은 결승골로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쳤다. 스위스는 스페인을 비롯해 칠레, 온두라스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포진한 H조에서 소중한 승점 3을 챙기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스위스는 스페인과 상대 전적에서 이전까지 3무15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고 스페인은 유럽 지역예선에서 10전 전승을 포함해 12연승을 달렸던 H조 최강의 팀이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오는 탄탄한 방패를자랑하는 스위스는 전반부터 철저히 잠그는 수비축구로 일관했다. 이날 볼 점유율에서도 37-63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 전반전에 볼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던 스위스는 후반 들어 서서히 공격의 강도를 높여갔다. 후반 7분 미드필드에서 블레즈 은쿠포(트벤테)가 페널티지역으로 한번에 넘겨준볼을 에렌 디르디요크(레버쿠젠)가 받아 문전으로 치고 들어갔지만 스페인 골키퍼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가 막아내는 듯 했다. 하지만 볼은 뒤따라 들어오던 페르난드스 쪽으로 흘러갔다. 페르난드스가 찬 볼을 스페인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다시 흘러나온볼을 페르난데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스페인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마음먹은대로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후반 18분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아크 왼쪽에서 찬 볼이골문을 외면했고 7분 뒤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가 때린 대포알 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스페인은 전반 24분에도 공격에 가담한 피케가 페널티지역에서 스위스 골키퍼디에고 베날리오(볼프스부르크)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 스페인은 28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스위스는 8개의 슈팅중에 1개를 결승골로 만들었다. 최강의 멤버로 이번 대회 우승컵을 노리던 스페인은 생각지도 않았던 스위스에일격을 당하며 남은 조별리그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스페인은 22일 온두라스와, 스위스는 21일 칠레와 각각 2차전을 치른다.
"메시가 최고의 스타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우리와 똑같은 선수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코칭스태프가 우리보다더 (메시 봉쇄에)걱정을 하시는 것 같다"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이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잉글랜드프리미어리거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이청용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티디움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 대표팀 숙소에서 북한-브라질 경기를 봤다는 그는 "브라질과 북한 두팀 모두 잘했다. 북한이 예상 외로 위축되지 않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북한이 너무수비만 하는 것 아니야'라고 말했는데 형들이 '우리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선 어떻게 될지 몰라'라며 은근히 걱정했다"고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를전했다. 그는 이어 "허정무 감독님이 공격수들에게 수비에 더 치중하라고 말씀하셨다"며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방을 노리는 허정무 감독의 전략 구상 단면을 엿보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메시에 대해 "최고의 선수인 것은분명하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똑같은 선수인 만큼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이 분위기라면 우리도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용은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한국 대표팀의 좌우 날개로나서 빠른 돌파로 공격의 활로는 여는 반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4-2-3-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하고 한국의 골문을 노린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리는 17일 전주시 등 도내 12개 시·군 14개소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이날 거리응원전에는 단체 응원 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인기연예인 공연과 난타·국악·락밴드 초청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열기를 한 것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전북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응원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월드컵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전을, 군산시는 수성체육공원, 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광장, 정읍시는 시청 광장, 남원시는 사랑의 광장, 김제시는 시민운동장에서 각각 거리응원전을 연다.또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안과 장수군은 각각 군청 광장에서 락밴드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응원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무주군은 등나무운동장, 순창군은 국민복지회관, 고창군은 고창초등학교에서 오후 7시부터 1만5000명의 군민들과 함께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한다.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나란히 1승을 이끈 한국팀 허정무 감독과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감독이 오는 17일(한국시간) 2차전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허정무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와 맞서 현재 사령탑을 맡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을 집중적으로 수비했으나 끝내 1-3으로 졌던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5위 '천리마' 북한의 철벽 수비에 애를 먹으면서 힘겹게 승리했다.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0분 마이콩(인터 밀란)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엘라누(갈라타사라이)의 결승골을 터지면서 후반 44분 지윤남(4.25)이 만회골을 터트린 북한을 2-1로 꺾었다.'죽음의 G조'에서 출전국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낮은 북한을 상대로 일방적인경기가 예상됐던 브라질은 북한의 철벽수비와 끈질긴 공격에 진땀을 흘리며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반면 북한은 전반 동안 '철옹성 수비'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냈지만 후반 들어급격한 체력 저하와 공격력 부재의 한계를 넘지 못해 44년 만의 월드컵 복귀 첫 무대에서 지윤남의 추격골에 만족해야만 했다.한편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는 선제골을 터트린 마이콩에게 돌아갔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6강을 타진하는 유쾌한 도전에 나서자' 그리스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로 승점 3점을확보한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징크스' 탈출을 노린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2승으로 사실상 16강 티켓을 예약한다. 특히 한국이 이기고 같은 날 벌어질 B조 경기에서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잡아주거나 비긴다면 한국의 16강은 확정된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지더라도 3차전 상대인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16강 진출 꿈을 이룬다.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쉽지 않은 상대다.아르헨티나는 안방에서 열렸던 1978년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국제축구연맹(FIFA) 통산랭킹 4위에 올라 있다. 현재 FIFA 랭킹도 7위로 한국(47위)보다 40계단이나 높다.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에 2전 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박창선이 월드컵 1호골을 사냥했지만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2003년 6월11일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도 0-1로 덜미를 잡혔다. 허정무호의 해결사는 원톱 중책을 맡은 박주영(AS모나코)이다. 박주영은 그리스와 1차전 2-0 승리 때 염기훈(수원)과 투톱으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4-2-3-1 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 특명을 받았다.박주영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몫이다.
'은둔의 팀' 북한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못하다 2-1로 진땀승을 거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둥가 감독이 북한의 수비 조직력을 높게 평가했다.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에서 끝난 2010 남아공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에서 북한의 철통 같은 압박수비에막혀 좀처럼 골문을 못 열다 북한 골키퍼 리명국의 실수로 후반 10분이 돼서야 선취골을 뽑았고 엘라누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1로 겨우 이겼다. 둥가 감독은 경기 후 "공격적인 팀과 맞붙을 때는 공간이 많이 생겨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지만 수비로 맞선 팀과 경기는 훨씬 어렵다. 공간을 내주지 않은 북한의 압박수비는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나온 마이콩의 골은 북한 골키퍼 리명국의 실수라기보다 마이콩이 잘 찬 것이다. 보통 그 상황이면 골키퍼가 앞으로 나오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승점 3점을 챙긴 것에 만족한다던 둥가 감독은 "공수에서 모두 효율적이어야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전반에는 속도도 떨어지고 패스 성공률도 낮았지만후반에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수비벽을 튼실히 쌓은 뒤 한 방의 패스로 역습을 노렸던 북한은 그러나 후반 들어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브라질에 공간을 내줬고 결국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초조함과 기대가 섞인 첫 경기는 항상 어렵다"는 말로 애써 태연함을 찾은 둥가 감독은 하지만 "오늘 경기 내용에 완전히 만족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패스는 빠르지 못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골을 넣어야 한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열린 조별 예선 경기에서 D조의 독일과 브라질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 같다는 독특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독일은 14일 호주를 4-0으로 완파했다. 둥가 감독은 "독일이 아주 첫 경기를 잘 풀어갔다. 우리도 오늘 후반에는 경기력이 좋았다"면서 북한의 밀집 수비를 뚫고 패스가 살아나 주도권을 잡은 것에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북한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정대세(26.가와사키)는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정대세는 1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벌어진 월드컵 본선 G조 브라질과 1차전에서 후반 44분 만회골을 돕는 헤딩 패스를 성공했지만 성이차지 않았다. 그토록 기다리고 벼러왔던 빅매치에서 1-2로 석패하면서 원하던 승점 3을 따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정대세는 "우리식으로 잘 가고 있었는데 문지기의 실수로 졌다"며 "브라질에 골을 넣었지만 이기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좌우명이 '승리를 스스로 믿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과 '골잡이는 한경기에 한 골을 넣어야 한다'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에 차지 않을 법도 하다. 결과는 제쳐놓더라도 시작 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눈물을 펑펑 쏟았던 정대세에게이날 경기는 그만큼 각별했다. 정대세는 아예 울면서 입장했고 북한 국가가 울리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왜 울었느냐'는 물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드디어 나오게 됐고 세계 최강 팀과맞붙게 됐기 때문에 좋아서 그랬다"고 답했다. 정대세는 취재진과 선수가 어울려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믹스트존'에서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했다. 브라질 취재진이 붙잡자 그냥 멈춰섰고 물 흐르듯이 대화를 나누고 역으로 질문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그는 브라질과 G조에 편성되자 마자 자기 소속팀인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를 통해 포르투갈어를 집중적으로 익히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대세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기장에서 대화를 하기 위해서 포르투갈어를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음으로 뛰는 정대세가 포르투갈과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 3차전에서는성에 차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북한 축구 대표팀이 무려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감격적인 골을 터뜨렸다. 북한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본선 G조브라질과 1차전에서 베테랑 수비수 지윤남(4.25체육단)이 0-2로 뒤진 후반 44분 짜릿한 만회골을 터뜨렸다. 북한은 1966년 7월 23일 잉글랜드 월드컵 본선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2-0으로앞선 전반 22분 양성국이 추가골을 뽑은 이후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정확하게 43년 10개월 23일, 1만6천34일 만에 누리는 감격이다. 북한은 1966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천리마 군단'으로 축구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후 월드컵 예선에 불참하거나 출전했다가 탈락했기 때문에 한 차례도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북한의 간판 골잡이 정대세는 이날 경기가 시작하기 전 국가가 나오자 출전 자체에 감격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정훈 북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의 전술에 대한 준비가 돼 있으며 역습으로 일격을 가할 태세도 갖춰다"고 밝혔었다.
"구티에레스와 함께 협력 수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을 아르헨티나의 주축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가 '박지성 경계령'을 강조했다. 테베스는 15일(한국시간)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프리토리아대학교 '하이퍼포먼스 센터'에서 치러진 팀 훈련을 끝내고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2년 전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어봤다"며 "박지성은 경기장에서 어떤 움직임을가져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박지성은 테베스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2007-2008시즌 맨유의 더블 우승(UEFA 챔피언스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시즌 2관왕)을 합작했던 경험이 있다. 특히 테베스는 맨유에서 뛸 때 박지성 및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맨유)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며 맨유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었다. 테베스는 특히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에게 박지성을 함께 막아야 한다는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을 정도로 한국 대표팀의 전력에서 박지성의 비중을 높게평가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의 움직임이 어떠냐?'라는 아르헨티나 취재진의 질문에 "박지성은 두 다리로 열심히 뛴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테베스는 아르헨티나를 지휘하는 디에고 마라도나(50) 감독을 한 단어로표현해달라는 요청에 '그레이트 가이(great guy)'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죽음의 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의 16강 경쟁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와 1차전에서치열한 90분 공방전을 펼쳤으나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아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양팀은 승점 1점씩만을 확보한 채 2,3차전에서 브라질, 북한을 상대로승점 사냥에 나서게 됐다. 세계랭킹 3위 포르투갈과 아프리카 최강국 코트디부아르의 첫 판 승부는 그라운드를 적신 빗줄기에도 아랑곳없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반 6분 포르투갈 전력의 핵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치고 들어가는 순간 디디에 조코라(세비야)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으면서 분위기가 격해지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코트디부아르 수비진의 집중 견제 속에도 30여m 거리에서 기습적인중거리슛을 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버렸다. 호날두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코트디부아르 벤치에서 지켜보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는 한숨을 내쉬며성호를 그었다. 반격에 나선 코트디부아르는 14분 시아카 티에네(발랑시엔)가 골문 오른쪽을 겨냥해 왼발로 감아쳤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곧이어 이스마엘 티오테(트벤테)의슛이 터졌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팀의 기 싸움은 더욱 거세졌고 호날두는 코트디부아르의기 드멜(함부르크)과 몸싸움 끝에 언쟁을 벌이다 같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양팀은 줄기차게 미드필드 싸움을 펼쳤지만 제대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채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제르비노(릴)가 좌측 사각지대에서 강력한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문을 빗나갔고 9분께에는 야야 투레(바르셀로나)의 패스를 받은 칼루가 짧게 끊어 찼지만 위력이 없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포르투갈 벤치는 시망(아틀레티코)과 티아구(아틀레티코)를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코트디부아르 벤치에선 지난 4일 일본과 평가전에서 오른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던 세계 최고의 공격수 드로그바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마침내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은 후반 21분 살로몽 칼루 대신 드로그바를 투입해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수술을 받은 지 열흘밖에 지나지 않은 드로그바의 몸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오른팔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움직임이 여의치 않았고 몸싸움도 피하는 경향이었다. 양팀 모두 공격을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후반 30분 하울메이렐르스(에피세 포르투)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문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계속된 공격에서 호날두가 회심의 프리킥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드르고바는 후반 인저리타임 때 2대1 패스로 문전을 돌파한 뒤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빗맞고 말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박성화(55)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다롄스더 FC 지휘봉을 잡는다. 다롄스더는 15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6개월이며 연봉 등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양측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동래고, 고려대 출신 박성화 감독은 1993년 유공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5년 포항, 2001년 청소년 대표팀, 2007년 부산 감독을 거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사령탑을 역임했다. 다롄스더는 축구대표팀 안정환이 뛰고 있는 팀으로 현재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18일 출국할 예정인 박성화 감독은 "중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월드컵 휴식기에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팀워크를 다지는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제29회 도지사기 직장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 및 임페리얼FC 2010 전국직장인축구대회 전북예선전이 16일부터 3일 동안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전북축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도생활체육회, 전국축구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대회에는 31개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대회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종합경기장과 아중체련공원, 완산체련구장, 덕진체련구장 등 4곳에서 진행된다.대회 결과 각 리그 우승과 준우승팀은 내달 3~4일 열리는 호남권 예선전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가 오는 17일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 맞춰 교내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응원전을 개최한다.응원전은 대학내 체육관에 300인치 대형 LED 영상시스템을 설치, 오후 7시부터 응원단과 동아리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본견적인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권양기 학생인재개발처장은 "그리스 전 승리로 인해 오는 17일 예정된 아르헨티나 전에는 12일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개막 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일본이 예상을 깨고 원정 대회에서 첫 승리를 낚았다.일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에서 전반에 터진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카메룬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지만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1승도 올리지 못하고 1무5패만을 기록했다.하지만 일본은 끈질긴 수비로 카메룬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일본 축구 역사에한획을 그었고 이번 대회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려냈다.반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던 카메룬은 2006년 대회 예선 탈락 이후 8년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초반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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