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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1위를 질주했다. 김경태는 6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사쿠라 컨트리클럽(파717471야드)에서 열린 후지산케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적어냈다.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친 김경태는 이경훈(24CJ오쇼핑)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오는 5일 전주 월드컵골프장에서 ‘제2회 전주시장배 전국나비골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130명과 성인 100명 등 모두 230명이 참가한다.김신 이사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시설물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그라운드 골프 활성화 및 대중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정지영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가 고안한 나비골프는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주 PGA에서는 플레이오프 2차 대회가 진행된다. 1차, 2차 대회보다는 후반으로 갈수록 대회 흥미도가 높아진다. 매 대회 포인트를 순위별로 부여를 하고 포인트 순위에 따라 매 대회마다 탈락자가 생기는 매우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흔히 말하는 직장인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과 같이, 성적이 좋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과연 최고의 상금 잭팟은 누가 터트릴지 기대해 본다.골프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를 취해야한다.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드레스 자세만 봐도 백스윙이 바르게 나올지 예측할 수 있다. 어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척추의 바른 자세가 아닌가 한다.사진1의 자세를 C자세라고 한다. 등이 굽어서 백스윙을 하면 몸통회전이 어려우며, 다운스윙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는 자세라 할 수 있다. 사진2는 S자세라 하는데, 엉덩이를 너무 뒤로 빼면서 만들어지는 자세가 된다. 이 또한 좋은 백스윙 동작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척추가 곧바로 펴진 동작 사진3이 좋은 자세이며, 백스윙 동작이 원활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사진3의 동작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간단한 허리의 움직임으로 교정이 가능하며, 하루에 15분씩 주 4회만 해주면 충분하다.먼저 사진4와 같이 허리에 아치를 만드는 자세를 먼저 취하고, 바로 등을 사진5와 같이 굽히는 동작을 한다. 연속으로 2번 한 뒤에 허리의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데, 이게 사진6의 동작이 된다.처음 연습할 때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여러 차례 반복하면 허리의 움직임이 느껴질 것이다. 구호를 붙이며 리듬을 타고 3박자로 연습해보자. 그러면 허리의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 지며, 몸통회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스윙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도내의 한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나흘 새 홀인원을 두 차례 기록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골프 애호가들이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든 행운의 홀인원을 4일 동안 두 번이나 한 주인공은 전주 선플라워컨벤션 이순자(58) 대표.파3 홀에서 한 번에 홀컵으로 볼을 집어넣는 홀인원 확률은 아마추어는 1만2000분의 1, 투어프로는 3000분의 1로 본다.아마추어 주말 골퍼가 확률상 홀인원을 하려면 파3 홀이 4개 있는 골프장에 매주 1차례씩 나가도 무려 3000번 라운딩을 해야한다. 이를 햇수로 환산하면 57년이 조금 넘는다.화제의 주인공이 된 이씨의 행운은 지난 8월 27일 진안 송정서미트cc 만경코스 3번홀에서부터 시작됐다.이 씨는 홀까지 90m 거리를 8번 아이언으로 쳤고 볼은 깃대 오른쪽 1m 앞에서 튕긴 뒤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갔다. 이어 동반자들의 환호성이 터졌다.하지만 이 씨의 행운은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았다.첫 홀인원 나흘 후인 8월 30일. 남편과 함께 전남 보성cc에 간 이 씨는 마운틴코스 7번홀에서 다시 한 번 홀인원을 기록했다.이 씨는 오르막 130m 파3 7번홀에서 3번 우드로 정확히 볼을 쳤다. 처음엔 티박스에서 깃발만 보여 홀인원이 된 줄 몰랐지만 그린에 도착한 경기보조원이 홀 컵으로 들어 간 이 씨의 볼을 확인하면서 나흘 새 2회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이 나오게 됐다.화제의 홀은 그동안 여성이 홀인원을 한 적이 없어 이 씨는 7번홀 여성 1호 홀인원 주인공의 영예도 챙겼다고 한다.골프 구력 10년의 이 씨 실력은 평균 90타.이 씨는 30년 넘게 골프를 친 남편도 아직 홀인원을 못했는데 두 번이나 홀인원을 하니 얼떨떨하다며 주변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한국·미국·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내년에 LPGA 투어 신인왕보다는 올림픽 출전이 먼저라고 31일 밝혔다.전인지는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꿈 아니냐”면서 “나 역시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고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인지가 올림픽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하려면 올림픽 개막 한달 전인 6월까지 올림픽 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31일 현재 전인지는 올림픽 랭킹 9위에 올라있다. 1위 박인비(27·KB금융), 4위유소연(25·하나금융), 5위 김효주(20·롯데)에 이어 네 번째다.에비앙마스터스에 대비해 9월3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 불참하는 전인지는 다음 달 1일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서기로 했다.전인지는 “올해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뛰어보니 컨디션 나쁠 때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팬들의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일찌감치 에비앙마스터스 준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전인지는 인생의 목표가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 받았고 나 역시 누군가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주면 행복하더라”면서 “남을 돕고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틀 연속 기적같은 12번홀의 버디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하나(23·비씨카드)를 두 타차로 따돌리고 2009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며 23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국내 대회에서 통산 9승과 함께 우승 상금 1억6000만원도 거머쥐었다.유소연의 이번 우승은 LPGA와 KLPGA 투어를 통틀어 올해 처음이다. 또 국내 대회 우승은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3년 만이다.장하나는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옆 3m 떨어진 지점에 올려놓았고, 유소연은 두 번째 샷을 2단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유소연의 공은 홀컵과 무려 20m 이상 떨어져 있어 보기를 적어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전날 이 홀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했던 유소연은 이날도 전날과 똑같이 버디를 잡았다.유소연의 퍼트를 떠난 공은 3라운드 때와 같이 2단 그린을 타고 올라가더니 홀컵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연합뉴스
‘골프 노마드’ 장동규가 메이저대회인 제58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에서 13년 묵은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 무대 첫 우승을 신고했다.장동규는 3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위 김기환(24)과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장동규는 13년 묵은 한국프로골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도 갈아치우는 겹경사를 누렸다. 72홀 최다 언더파 종전기록은 2002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한양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오픈에서 세운 23언더파였다.하지만 2009년 파71 코스에서 열린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이승호가 세운 72홀 최소타 기록(21언더파 263타)에는 1타가 모자랐다.장동규는 “이 대회를 꼭 우승하고 싶어 일본투어대회를 포기하고 출전했다”면서“매일 5언더파씩만 치자고 마음 먹었는데 최소타 기록까지 세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지난해 일본에서 메이저대회인 미즈노오픈을 제패해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올렸던 장동규는 양국 투어 첫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받은 장동규는 상금랭킹 5위(1억6444만원)로 뛰어 올랐다. 장동규는 이 대회에 앞서 두차례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번은 컷 탈락하고 SK텔레콤오픈에서 공동 50위로 딱 한번 상금을 받은 바 있다.9개 대회에 출전한 일본에서는 지난 7일 끝난 던롭스릭슨후쿠시마오픈 공동3위 등 톱10 두차례 입상으로 732만엔(약 7136만원)을 벌어들였다.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소비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이용료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 전해지자 도내 골프 동호인들의 기대와 함께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공공 및 대중(퍼블릭) 골프장을 중심으로 캐디(경기 도우미)와 카트 선택제를 시행하도록 해 1인당 45만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는 올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앞서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한 지 6개월만에 나온 대책으로 연간 4조원대의 해외 골프관광 외화를 줄이고 내수를 늘리자는 취지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0곳 이상이 캐디카트 선택제를 시행토록 이끈다는 방침이다.여기에 골프장 입장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를 중단할 때 이용료 정산 기준을 전반과 후반으로 하던 관행을 홀별(18홀)로 바꾸도록 표준약관 개정도 유도하기로 했다.이 같은 정부의 대책에 사실상 캐디와 카트를 의무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골프 동호인들의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도내에는 모두 6곳의 회원제 골프장과 22곳의 퍼블릭 골프장이 있으며 대부분 골프장이 팀당 1012만원을 지불하는 캐디와 팀당 46만원의 5인승 카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하지만 이미 도내 일부 골프장에서는 캐디와 카트의 부분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어 그 효과가 의문시된다.실제 군산컨트리클럽은 3개 퍼블릭 코스에서 캐디를 선택하지 않고 개인용 전동카트(1만원)나 수동카트(5000원)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해 1인당 최대 4만원을 아낄 수 있다.진안 송정서미트cc와 완주 OKcc도 캐디 없이 경기를 가능하도록 했고 카트비만 팀당 6만원을 받아 1인당 3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순창cc의 경우는 캐디 선택제와 함께 팀당 카트비를 4만원으로 정해 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전주월드컵골프장과 태인퍼블릭골프장은 아예 캐디와 5인승 카트 없이 개인용 수동카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정부의 대책과 관련 도내 골프장 중 과연 몇 곳이나 캐디카트 선택제를 도입할지 주목된다.일각에서는 이미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도내 골프장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각종 할인행사를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만큼 캐디카트 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반면 골프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대책이 골프 활성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핵심을 외면했다는 입장이다.업계는 캐디카트 선택제도 좋지만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 부과되는 2만여원의 세금을 먼저 폐지하고 상대적으로 세율이 높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취득세를 크게 내리거나 과세 기준을 변경해야 국내 골프가 활성화 된다고 보고 있다.현재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특세, 부가가치세를 합해 라운드 당 1인 2만1120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는 카지노의 3배, 경마장의 12배, 경륜경정장의 30배 규모다. 이 세금은 모두 이용객 부담으로 그린피만 올리는 결과를 낳아 골프장 경영난으로 직결되면서 골프 대중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또 골프장 신설 때 총면적의 20%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원형보전지를 비업무용토지로 분류해 2%의 세율로 중과세하는 것도 불합리하다는 것.여기에 골프장에 부과되는 세율 4% 재산세도 일반기업 토지 최고세율인 0.4%의 10배, 0.25%인 일반 건축물의 16배에 달하고 10%인 취득세도 일반 기업의 2%보다 5배가 높아 형평성이 상실됐다는 주장이다.이처럼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골프 활성화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골프 동호인들의 기대와 골프 업계의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골프스윙을 하면 많은 골퍼들이 간과하는 동작이 많이 있다. 그래서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자신의 스윙에 어떤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지 모르고 연습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따라서 오늘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임팩트 전에 몸통이 일어서는 얼리익스텐션이라는 동작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얼리익스텐션은 사진1과 2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엉덩이 끝 쪽의 선이 다운스윙 과정에서 유지하고 스윙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런데 엉덩이가 회전을 운동을 하지 못하고 볼 쪽으로 들어가서 엉덩이 끝을 유지하고 회전해야하는 동작을 만들지 못하고 사진3와 같이 선과 엉덩이 사이에 간격을 만들어내는 동작을 말한다.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 동작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모두 같다.얼리익스텐션은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지 못하며, 다운스윙의 괘도가 아웃으로 들어가게 만들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 낸다. 또한 허리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회전의 속도가 줄어들게 되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감속시켜 거리의 손해를 많이 볼 수밖에 없다.얼리익스텐션을 교정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4와 같이 긴 막대기가 필요하다. 스틱을 가지고 허리 벨트에 라인에 앞쪽이 아닌 뒤쪽에 집어넣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그리고 사진5와 같이 하체와 상체를 사용하지 않고 스틱이 뒤쪽에 장애물에 닿게 움직이는 연습을 반복하면 다운스윙 회전의 고관절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여러 차례 연습을 실시한 후 볼을 치지 말고 빈 스윙으로 허리 회전의 느낌을 여러 차례 실시해보면 달라진 허리회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동작은 볼을 칠 때 느끼는 시간이 필요하며, 하루에 5분씩 실시하면, 한 달 뒤에는 완벽한 허리회전동작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이것으로 당신의 얼리익스텐션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신예 하민송(19·롯데)은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최종 라운드를 4타차 선두로 시작했지만 퍼트 때마다 벌벌 떨만큼 극도의 긴장을 이기지못해 역전패를 당했다.두달만인 23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72야드)에서 열린 보그너MBN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하민송은 ‘새가슴’에서 ‘강심장’으로 변신한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4타차 1위로 4라운드 경기에 나선 하민송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2위 홍진주(32·대방건설)와 배선우(21·삼천리)를 6타차로 따돌리는 완승을 거뒀다.작년에 투어에 입성해 상금순위 42위라는 평범한 루키 시즌을 보낸 하민송은 올해 19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올렸다.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하민송은 상금랭킹 10위(2억2120만원)로 도약했다.1타를 줄인 ‘엄마 골퍼’ 홍진주(32·대방건설)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 KLPGA ‘지존’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공동4위(12언더파 276타)에 머물렀지만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연합뉴스
아침저녁에는 제법 선선하다. 아직 한 낮의 뜨거운 열기는 남아있지만 이 뜨거운 열기는 곧 사그라들 것이다. PGA 챔피언쉽의 챔피언은 흥행몰이로 한참인 조던 스피스가 되기를 많은 골프 관계자들은 바라고 있었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으로 미국 골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도 미국 국적의 조던 스피스가 우승 했다면 많이 요란했을 것이다.미국 남자 골프의 침체기에 새롭게 등장한 조던 스피스와 같은 흥행카드가 한국의 KPGA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가능성이 충분한 주니어골퍼를 발굴해서 육성하고, 좋은 선수로 키우는 것이 숙제가 아닌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임을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체중이동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골프 요소 중 하나다. 볼을 맞추기 힘든 초보골퍼들에게는 체중이동이 불필요한 동작 같지만, 조금만 볼이 멀리 날아가기만 하면 꼭 필요한 동작으로 작용한다.체중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골퍼들의 특징은 스윙과정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왼발이 무너져 정확한 임팩트를 맞이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체중이동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을 한다면 리듬감도 없어지고, 거리 또한 손실을 많이 볼 수밖에 없다.사진1과 2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체중이동이 바르게 되지 않는 동작이다. 이와 같이 동작이 바르게 되지 않았을 때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사진3과 같이 웨지를 가지고 왼발에 놓아준다. 그리고 발바닥 중간에 놓아주면 사진과 같이 클럽의 샤프트가 일어나게 된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이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사진1과 같이 뒤로 빠지는 스윙은 웨지가 빠져서 넘어져 버릴 것이며, 사진2와 같은 골퍼는 웨지가 발에서 빠져 넘어질 것이 분명하다.연습의 포인트는 웨지를 밟고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스윙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면, 체중이동으로 겪는 어려움이 쉽게 해결되라 생각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데이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데이는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20언더파로 우승한 것은 데이가 처음이다. 종전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19언더파였다.연합뉴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4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캄비아포틀랜드 클래식부터 하반기 일정을 연다.하반기라고 하지만 전체 31개 가운데 이미 절반이 훨씬 넘는 20개 대회가 치러져 사실상 막바지로 치닫는 분위기이다.전반기 20개 대회 중 한국 선수가 12개 대회를 휩쓴 가운데 개인 타이틀 역시 대부분 한국 선수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부쩍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연합뉴스
폭염으로 인해 많은 골퍼들을 힘들게 하던 날씨가 좀 누그러진 듯하다. 절기상 입추를 지나 말복이 오늘이다. 며칠만 지나면 언제 더웠냐는 듯이 더위가 물러가고 계절의 여왕 가을이 다가올 것이다. 덥다고 접어 뒀던 클럽을 갈고 닦을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날씨속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오늘의 이야기는 백스윙 고관절 회전에 대해 알아보자. 백스윙에서 오른쪽 고관절의 회전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 동작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백스윙을 할 때 오른쪽 고관절 회전연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백스윙을 하면서 고관절이 회전하는 기분이 무엇인지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오른쪽 고관절 회전의 느낌을 가장 쉽게 느끼는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아이언을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1과 같이 왼다리를 뒤쪽으로 가져다 놓고 체중을 완전히 쓰지 않는 기분으로 다리를 살짝 들어보는 것도 무방하다. 그리고 사진2와같이 백스윙을 하는데, 백스윙을 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하여 자세를 흩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10회 정도 반복을 하고 다시 스윙연습을 하고, 다시 10회 정도 반복을 하는 식으로 3세트 하면 된다. 백스윙 과정에서 고관절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 연습 포인트이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왼다리를 들고, 사진4와 같이 백스윙 동작만 10회 반복을 한다. 처음 한두 번은 균형을 잡기위해 몸이 많이 흔들리겠지만 여러 번 반복하면 할수록 균형을 유지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도 고관절의 움직임을 기억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된다. 왼다리를 들고하는 동작도 10회씩 3세트 연습하고, 일반 스윙을 해보면 몸통회전시 고관절에서 느낄 수 있는 균형의 유지와 회전의 꼬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관절의 정확한 동작은 스윙의 정확성을 높여줘서 임팩트가 정확해지기 마련이다.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임팩트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오늘 소개한 연습방법이 최고의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도내 일부 골프장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금요일)의 이용료를 주중요금보다 비싼 휴일요금을 적용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0일 본보 취재 결과 도내 20여곳의 골프장 중 3곳이 14일 이용요금(그린피)을 평일보다 34만원 높게 적용되는 공휴일 요금을 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전주월드컵골프장은 이날까지 주중요금을 받을지, 휴일요금을 적용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휴일요금을 받는 도내 골프장은 상떼힐익산cc, 고창 석정힐cc, OKcc로 휴일 그린피는 평일보다 골프장별로 최저 3만원에서 최고 4만5000원까지 높다.이와 관련 상떼힐익산cc는 홈페이지에 8월 14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휴일 그린피를 적용하므로 예약 시 양해를 바란다며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공지했다..OKcc도 홈페이지에 8월 14일 공휴일 요금 적용이라고만 게재했으며 석정힐cc는 임시공휴일 확정 이전 예약자는 평일요금을 적용하지만 이후 예약자는 휴일요금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14일을 평일로 생각하고 이들 골프장을 예약했거나 이용할 계획을 세웠던 골프 동호인들이 비싼 휴일요금을 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휴일요금을 적용하는 도내 한 골프장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전주의 박 모씨는 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이 된 14일에 휴일요금을 적용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평일요금을 적용하는 다른 골프장을 알아 보겠다고 말했다.도내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도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 차원에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면제해줬다며 일부 골프장들이 그 같은 취지를 살리기는커녕 기다렸다는 듯이 비싼 휴일요금을 적용하면 고객의 혼란과 불만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반면 도내 나머지 대다수 골프장은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이용객들에게 부담과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주중요금인 평일요금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혀 대조를 보였다.군산CC, 태인CC, 송정서미트CC 등 도내 대부분 골프장 관계자들은 고객들이 이미 14일을 평일로 알고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더라도 손님과의 신뢰를 깨뜨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휴일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임시공휴일인 14일의 골프장 이용료에 대해 전북도 체육정책과는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항이다며 임시공휴일 그린피 적용을 별도로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박인비의 그랜드슬램. 그러나 미국쪽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아무나 달성할 수 없는 대기록을, 그것도 한국 국적을 가진 아시아인이 달성하였다는 것이 아직 믿겨지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그랜드 슬램이니 아니니 하는 반응 나오는 것이 아닌가?LPGA는 메이저대회가 5개다. 그래서 5개 대회 모두를 우승해야 그랜드슬램이라고 말하는 분위기다.LPGA를 제외한 다른 투어에서는 메이저대회는 4개뿐이다. 어째든 박인비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 분명하다. 약간의 아쉬움은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대회의 우승 여부를 따지는데, 박인비가 멋지게 남은 경기도 우승해버려 이런 말들을 종식시켰으면 한다.초보골퍼나, 구력이 제법 되는 골퍼들에게도 오른팔의 역할이 확실하지 못해 실수를 만들어내는 샷을 날리곤 한다. 오른팔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힘든 존재이면서, 마음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 구제불능의 팔로 오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오른팔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가 골프스윙의 완성도를 높이는 키포인트이다. 오른팔이 몸통 밖으로 빠져버리면 원활한 스윙을 할 수 없고, 다운스윙을 부드럽게 만들어 낼 수 없다. 사진1과 같이 오른 팔꿈치를 직각으로 만들고, 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게 들어 준다. 그리고 사진2와 같이 몸통 90도를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주는데, 팔과 몸이 같이 움직여 팔이 몸 바깥쪽으로 빠지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진1의 옆구리 선을 백스윙 동작이 들어갔을 때 오른팔이 옆구리 선을 넘어서면 안 된다.사진3은 백스윙을 했을 때 오른팔이 움직여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나타내는 것이다. 팔꿈치를 몸 쪽으로 밀어주는 기분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팔꿈치가 옆구리 선을 넘어서며, 좋은 동작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사진4의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진3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번 반복해서 오른쪽 팔꿈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느껴보면서 스윙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힘을 많이 주는 것보다 근육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동작을 취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통산 7번째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박인비는 2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2위 고진영(20넵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2000만원)다.2008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에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오픈을 휩쓸었고 이번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컵까지 품에 안으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웠다.지금까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루이스 서그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크스터(이상 미국1999년), 카리 웨브(호주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003년)까지 박인비 이전에 6명이 있었다.박인비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20개 대회 가운데 12승을 기록, 역대 한 시즌 한국 국적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에는 2006년과 2009년의 11승이 최다였다.박인비는 13번 홀(파4)까지 선두 고진영에게 3타 차로 뒤져 올해도 브리티시오픈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듯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 4연승에 도전했던 2013년과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평소에도 이 대회 우승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던 박인비의 집념이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박인비는 14번 홀(파5)에서 7m 가까운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해 한꺼번에 두 타를 줄였고 이때 13번 홀에 있던 고진영은 한 타를 잃으면서 순식간에 동률이 됐다. 고진영도 파5 홀인 14번 홀에서 반격을 노렸으나 파에 그쳤고 오히려 박인비가 1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고진영을 압박했다.승부가 갈린 것은 고진영이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을 때였다. 고진영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개울로 향하면서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은 사실상 확정됐다.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지만 진정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루려면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세계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냐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4개국 메이저 대회 석권이냐.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개막하는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한국의 메이저 퀸 대결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의 에일사 코스(파72)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US여자오픈과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챔피언십까지 3대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기 위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박인비는 최근에 5대 메이저대회로 편입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만 시즌 초부터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1순위로 거론되지만 전인지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달 13일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이어 26일에는 한국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 시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3개월에 걸쳐 3개국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탄 전인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향했다.이 대회는 LPGA 투어이기도 하지만 유럽여자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 만약 전인지가 우승한다면 4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제패하게 된다. LPGA 투어로만보면 메이저 2승이다. 연합뉴스
날씨가 무더운 장마기간 라운딩은 몇가지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무난히 즐길 수 있다. 우선 비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산은 꼭 챙겨가자. 우산은 비가 와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가 그친 뒤 강렬한 햇빛을 막는 용도로 더욱 쓸모있다. 또 물을 자주 섭취해서 탈진을 막아야 하고, 아주 뜨거운 한 낮보다는 새벽이나 오후 늦게 라운딩을 하면 조금은 수월하게 18홀을 마칠 수 있다.골프 스윙을 하면 그 결과 볼이 날아가는 구질이 만들어진다. 초보골퍼들에게 많이 나오는 구질이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 구질이 된다. 슬라이스를 만들어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보골퍼들에게 가장 많은 오류 중 하나가 임팩트 타이밍이 늦어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다.임팩트 타이밍이란 볼과 클럽이 맞는 순간 클럽헤드의 페이스가 목표를 향해 정확히 직각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직각을 만들지 못하고 클럽의 페이스가 열려 임팩트가 되어 볼이 오른쪽을 휘는 구질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타이밍이 늦어 페이스가 열렸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클럽의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닫히게 되어 볼이 왼쪽을 휘는 구질을 훅이라 하며, 이를 닫혔다고 말하며, 타이밍 빠르다고 말한다.초보골퍼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을 회전하려고 몸통을 돌리는데, 그러면 임팩트 순간에 클럽이 회전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임팩트 전에 머릿속으로 손을 돌려주는 상상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상상으로 클럽이 돌아가는 것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아래와 같은 연습방법으로 연습해보자.사진1과 같이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연습을 한다. 다리를 모으고 볼을 치기 위한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그냥 스윙하듯이 연습하는데, 허리는 사용하지 않고 손을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몸보다 손이 먼저 돌아가는 느낌을 가지고 연습스윙을 여러 차례 시도해본다. 그럼 사진2와 같이 손보다 클럽 헤드보다 먼저 임팩트 시점이 지나가게 나올 것이다.사진3은 스탠스를 바르게 취하고 하는 연습이다. 이때 머릿속에서 클럽의 헤드가 먼저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며 스윙을 해본다. 클럽의 헤드가 먼저 돌아가는 느낌을 유지하고 볼을 쳐보면 볼의 구질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너무 빨리 돌아가 타이밍 빨라지면 볼의 구질은 훅이 될 것이며, 너무 타이밍이 느려지면 슬라이스가 날 것이다. 타이밍을 빠르게 하고 느리게 시도해 볼이 날아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스타로 떠오른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초청 선수로출전해 우승한 데 이어 지난 13일 역시 초청 선수로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바 있는 전인지는 세계 최초로 세 나라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KLPGA 투어 입문 3년째에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전인지는 2013년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은 통산 두 번째이다.전인지에 앞서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투어 대회 우승을 맛본 신지애(27)는 미국과 한국에서는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보지 못했다.전인지는 오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연승에 도전한다.전인지는 KLPGA 투어 1인자 자리를 한결 더 굳혔다. 시즌 4승으로 3승씩 거둔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을 따돌리고 다승 1위로 치고 나갔고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 상금 1위(7억1924만원)를 질주했다.지난해 올린 시즌 개인 최다승(3승)과 개인 시즌 최다 상금(6억1723만원)을 뛰어넘은 전인지는 지난해 김효주(20롯데)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12억897만원) 경신에도 푸른 신호등을 켰다.김효주는 지난해 23개 대회에서 상금 12억원을 넘겼다. 전인지는 아직 13개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다.이 대회에 앞서 우승상금 3억원 짜리 초특급 대회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올해 투어에 합류한 신인 박결(19NH투자증권)이 전인지에 3타 뒤진 공동2위(5언더파 211타)를 차지했다.이날 난도가 크게 높아진 코스에서 조윤지는 1언더파 71타, 박결은 이븐파 72타로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작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는 1타를 잃어 공동4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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