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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LPGA 무대 첫 역전승

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6천644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유선영(29JDX),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8번홀(파5)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김세영은 버디를 낚아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컷 탈락, 상금을 받지 못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김세영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미국 무대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에서 거둔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궈내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한국 선수들은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최나연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까지 제패하면서 올해도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공동 선두 유선영,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서 4라운드를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다. 10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김세영은 16번홀(파4)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세영은 해초에 묻힌 공을 로브샷으로 공략, 홀에 붙인 뒤 파로 막아냈다. 힘을 낸 김세영은 18번홀(파5)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파5인 18번홀에 재개된 연장전은 평균 비거리 270야드 가까이 날리는 김세영에게는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유선영과 쭈타누깐의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미쳤지만 김세영은 그린 가장자리에 올려 놓아 우승을 예감했다.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공동 7위(11언더파 281타)로 마쳐 공동 5위(12언더파 280타)인 박인비보다 뒤졌지만 세계랭킹 1위는 지킬 수 있었다.뉴스

  • 골프
  • 연합
  • 2015.02.10 23:02

위기의 골프장 '훈풍' 불어오나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 주문 발언에 경영위기에 빠진 골프장들이 돌파구를 기대하고 있다.도내를 비롯한 골프장 업계에서는 박 대통령의 발언이 정책 당국의 각종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면서 훈풍이 불기를 바라는 모습이다.5일 도내 골프업계에 따르면 이번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골프장 이용료에 부과되는 2만여원의 세금을 폐지하고 상대적으로 세율이 높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취득세도 크게 내리거나 과세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현재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에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특세, 부가가치세를 합해 라운드 당 1인 2만1120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는 카지노의 3배, 경마장의 12배, 경륜경정장의 30배 규모다. 이 세금이 모두 이용객의 그린피에 포함되면서 골퍼들에게 부담을 주고 골프장 경영에도 악영향을 미쳐 골프 대중화를 저해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2012년 해외골프를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면제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세금이 없는 퍼블릭(대중)골프장이 그린피 인하 경쟁에 들어가면 회원제 골프장은 고스란히 인하한 그린피만큼 손해를 감수하는 출형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특히 다른 업종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회원제 골프장의 종합부동산세는 골프장 입지 때 강제 확보 규정으로 된 원형보전지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해 업계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골프장 면적의 2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원형보전지는 비업무용토지로 분류돼 2%의 세율로 중과세하고 있다.4%인 재산세도 일반기업 토지 최고세율인 0.4%의 10배, 0.25%인 일반 건축물의 16배에 달한다. 10%인 취득세도 일반 기업의 2%보다 5배가 높다.박 대통령의 골프 활성화 방안 주문에 최경환 부총리가 국내에서 골프와 관련해 특별소비세, 개별소비세가 붙고 말씀하신대로 너무 침체돼있어 해외에 가서 (골프를) 많이 하지 않느냐고 말했던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곧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뒤 세제 혜택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논의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골프업계가 반색을 하고 있다.물론 일각의 비판이 제기되면서 해당 부처가 그 같은 방침을 부인하고 있지만 골프 활성화 방안 마련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와 별도로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뒤 실질적으로 공직자 골프 금지가 정착돼 골프업계의 경영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었지만 관가에서는 이번 대통령의 발언을 골프 금지령 해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정읍 태인CC 고환승 사장은 2만원의 세금을 폐지하고 원형보전지 비과세를 포함한 부동산 관련 세율을 손질해달라는 게 골프업계의 줄기찬 요구였다며 골프가 활성화되면 골프장 뿐 아니라 지역의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매출이 오르는 효과가 동반돼 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다른 골프장 관계자도 회원제 골프장 매출액의 40% 이상이 세금으로 들어가는 데 최근 이용객 마저 크게 줄어 경영난이 극심하다며 골프장 3곳이 있는 고창에 거주하는 골프장 캐디와 직원들의 현지 소비가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현상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내에는 현재 25(회원제 6대중 22, 3곳은 병행)곳에서 골프장 영업을 하고 있으며 3곳이 신규 공사 중으로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금융권 대출이 많은 골프장의 경우 고율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회원제 등록을 미루는 편법과 유사 회원권 판매 등이 이어지면서 시장 질서가 교란되고 있다.또 몇몇 경영난에 처한 골프장에서는 기존 업주, 인수 업주, 시공사, 회원 들의 얽히고 설킨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등 골프장 포화에 따른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 골프
  • 김성중
  • 2015.02.06 23:02

[(151) 퍼팅 거리감 연습] 스윙 크기로 거리 조절 연습 중요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남긴 타이거 우즈는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씁쓸하게 컷 탈락해서 가방을 싸야했다.많은 골프팬들이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지만 다시 부활하는 타이거 우즈의 멋진 플레이가 그리워진다.오늘은 봄을 알리는 입춘이다. 벌써 봄이 다가온 것 같이 날씨도 제법 따뜻해지지 않았는가? 곧 꽃 피는 봄이 오면 필드에 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야 하는데, 연습을 하지 않으면 봄이 오는 것이 두려워 질수 있다.필드를 나가자고 많은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오면 한 두 번은 거절해도 계속적인 거절은 실례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미리 필드에 나가기 위한 워밍업을 연습장에서 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필드에서 초보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은 퍼팅의 거리감이 아닌가 한다. 분명 5미터만 보내려고 스트로크를 했는데, 볼이 터무니없이 많이 나가거나, 반대로 너무 짧아서 쓰리 퍼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퍼팅의 거리감은 연습을 통해서만 감을 익힐 수 있는데, 퍼팅 거리감 연습에 대해서 살펴보자.사진 1은 퍼팅을 위한 어드레스 자세이다. 어드레스를 취하고 볼을 굴리기 전에 홀컵과 볼의 떨어진 거리를 알고 스트로크 해야 하는데, 이는 스윙 크기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 되겠다.가령 볼에서 홀컵까지가 다섯 발자국이면 사진 2의 첫 번째 선까지 백스트로크를 한 후 앞으로 자연스럽게 밀어주면 된다. 사진 2의 두 번째 선은 열 발자국이며, 똑같이 백스트로크 만큼 앞으로 밀어주면 된다.사진 3은 가상의 목표가 원이며, 첫 번째 원은 다섯 발자국, 두 번째 원은 열 발자국, 세 번째 원은 열다섯 발자국으로, 여러 개의 볼을 같은 자리에서 굴려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3개 이상의 볼로 같은 거리에 보내는 연습을 하면서, 두 번째 원, 세 번째 원까지 볼을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손목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스윙의 크기로 거리를 조절하는 연습이 매우 중요한 퍼팅의 기술이 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2.04 23:02

최나연 LPGA 개막전 우승 '통산8승'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최나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러의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 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최나연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제시카 코르다(미국), 장하나(23비씨카드)를 1타 차로 제치고 2015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4000만원)다.최나연은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8승째를 거뒀다.한편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세계 랭킹 2위였던 리디아 고는 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1위에 오른다. 17세 9개월 7일의 나이인 리디아 고는 역대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 1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리디아 고는 3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해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해야 세계 1위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공동 2위 성적과 세계 1위였던 박인비의 최종 성적을 더해 계산한 보니 세계 1위가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뉴스

  • 골프
  • 연합
  • 2015.02.02 23:02

[150. 스윙 밸런스와 리듬 연습] 자세 잡고 최소 10번 연속 연습해야

모든 스포츠는 성적이 말해준다. 야구, 축구, 농구등 프로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또한 팀에서 밀리게 되어 자신의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반대로 성적이 좋으면 팬들의 관심과 각종 스폰서들의 관심을 받게 되므로 부와 명예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지난주에 박성준이 PGA 투어 휴매나 챌린지 공동 준우승으로 상금랭킹을 117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최종일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준우승을 거뒀고 상금 34만2000달러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PGA투어 상금랭킹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시즌 상금도 상금이지만 여론으로부터 관심이 자신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때문에 한껏 기세를 몰아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 제2의 인생이 펼쳐지지 않을까?골프스윙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밸런스의 유지다. 스윙을 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도 어렵지만, 볼을 똑바로 날려 보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따라서 자신의 스윙이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하는지, 혹은 피니쉬 자세가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간혹 피니쉬 동작을 잡지 못하고 움직이는 피니쉬 자세가 나온다면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스윙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밸런스를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윙 밸런스 연습을 통해 스윙의 리듬감도 좋아지게 되므로, 1석 2조의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가장 먼저 타석에 서서 사진1과 같이 클럽을 짧게 쥐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클럽을 바닥에 닿지 않게 어드레스를 취한 후 멈추지 않는 연속동작을 하도록 긴장을 풀어 줘야 한다.그리고 사진2와 같이 백스윙을 하면서 왼발은 들어서 스윙을 해주고, 그대로 다운스윙으로 넘어가는 동작에서 사진3과 같이 오른발을 들어주는 연습을 반복해서 한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서 좌우 체중의 움직임에 밸런스를 어떻게 유지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매우중요하다.한번 자세를 취하고 최소 10번 정도의 연속 스윙동작을 통해 완벽한 자신의 스윙 밸런스를 찾아보는 것이 이 연습방법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된다.이같이 연속적으로 스윙을 해보면 당연히 스윙의 리듬감도 좋아져 매우 부드러운 스윙이 완성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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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9 23:02

[149. 티 높이로 거리 늘리기] 볼이 높은 티에 있는 것처럼 스윙을

최경주 선수의 선전과 양용은 선수의 회심의 PGA리턴이 이루어질지는 올해가 고비가 될 것이다. 투어카드를 잃고 다시 일어나는 선수도 많고, 투어카드를 잃고 영영 보지 못하는 선수도 많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가 된다. 오랜 투어선수로서 시드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들은 자기 관리가 그만큼 철저하다는 의미일 것이다.일반인들에게는 투어카드가 아닌 골프실력 유지를 위해서는 프로선수들과 같은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주변에 골프를 잘 치는 골퍼들을 보면 골프실력을 유지하거나 더 발전시키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골프를 치면서 거리를 늘리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바다. 따라서 거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손쉽게 거리를 더 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거리를 늘리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티의 높이를 높이는 것이다.사진1은 보통 일반적인 티의 높이가 된다. 공의 높이가 드라이버의 탑의 절반정도 올라오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진2와 같이 티의 높이를 거의 두 배 정도 높이 올려서 볼이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높게 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습 스윙에서 해보는 것일 뿐이다.티의 높이는 상상일 뿐 실제 볼을 칠 때는 사진1과 같은 높이로 티를 사용 하면 된다. 이미지 스윙을 하듯이 볼이 높은 티에 있는 상상을 하고 스윙을 하면 된다. 스윙의 궤도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볼이 좀 더 높게 뜨고, 드로우 구질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이 연습 방법은 드라이버를 찍어 치는 골퍼나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 내는 골퍼들에게 아주 좋은 연습방법이 된다.사진3의 동작은 단순하게 상상하는 스윙의 궤도가 된다. 화살표대로 클럽이 움직이게 스윙하는 것이다. 즉 볼 뒤에서 클럽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상상해야한다.이와 같이 이미지 연습을 통해서 스윙의 궤도가 바뀐다면 당신의 구질도 드로우 구질로 바뀌어서 좀 더 긴 거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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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1 23:02

[148. 어깨회전 동작 연습] 원활한 회전 때 좋은 스윙 만들어져

배상문 선수의 군 입대 문제가 요즘 골프계의 핫 이슈이다. 군 입대를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운동선수로서는 가장 큰 어려움에 하나가 아닌가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 운동선수들은 하나같이 갖고 있는 문제가 된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2년간의 공백은 엄청나게 크게 작용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야하는 시기에 군대에서 보내는 공백은 프로선수들에게는 매우 큰 문제가 된다. 그래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군 입대 문제 때문에 편법을 동원하기도 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기도 하였다.추운겨울 필드에 많이 나가지 못하는 계절에 자신의 부족한 스윙을 보충하는 연습은 매주 좋은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 초보자들이나 주말골퍼들이 가장 되지 않는 동작중 하나인 어깨회전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골프스윙은 어깨가 원활하게 회전했을 때 좋은 스윙이 만들어진다. 어깨의 동작이 회전하지 않고 사진1과 같이 팔로만 하게 되면 어깨의 회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좋은 스윙을 하기 어려워진다. 사진1의 가상 선은 어깨와 팔을 연결한 선이 되는데, 가상 선에 어깨와 팔이 들어가야 좋은 스윙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사진2와 같이 어깨와 팔을 연결한 삼각형에 어깨와 팔이 들어가 있어야 좋은 회전이라 할 수 있으며, 좋은 회전을 통한 좋은 스윙을 상상할 수 있다. 어색하겠지만 두 팔을 쭉 뻗어 준다는 기분으로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백스윙을 마치고 팔로우 스루도 마찬가지로 팔과 어깨가 삼각형에 들어가 있어야 좋은 스윙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이 삼각형에 들어가는 스윙이 잘되지 않을 때는 어깨회전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어깨회전 연습은 사진4와 같이 클럽을 양어깨에 가져다 대고, 양손으로 엇갈려 클럽을 어깨에서 떨어지지 않게 밀착시켜야 한다. 그리고 어깨와 머리를 분리하듯이 어깨만 좌우로 돌리기 연습을 하면 된다. 이 연습을 할 때 머리의 움직임을 집중해보자. 머리와 어깨가 분리되는 느낌이 꼭 있어야 한다. 꾸준한 연습이 동작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끔씩 하는 연습은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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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4 23:02

[146. 어드레스 목표 설정] 중간목표 세워 셋업해야 실수 줄여

어떤 골퍼는 골프가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이라 말하고, 어떤 골퍼는 골프는 너무 어렵고 힘든 운동이라 말한다. 골프라는 스포츠는 골퍼마다 제각각이지만, 골프를 재미로 느끼는 이와 그렇지 못하는 이는 골프를 바라보는 시각이 전혀 다르다.무조건 잘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골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에 매우 어려움이 있다. 골프를 잘 친다기보다는 즐긴다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다. 조금의 동기 부여는 골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연습과 무리한 필드는 골프를 그만 두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반대로 골프를 잘 치려는 욕심이 전혀 없다면 골프 실력을 높이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은 필수지만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골프연습을 하는 시간을 줄이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어떤 운동이든지 적절한 목표는 중요하다. 마라톤을 시작한 초보가 42km를 완주하기 위해 무리해서 뛴다면 끝까지 뛰지도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오기로 무리한다면 생명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적절한 목표가 필요하다.골프도 마찬가지여서 기본기를 익히지 않고 친구들과 스크린이나 필드를 무리해서 나간다면 골프를 배우지도 못하고 골프를 그만 두기 마련이다.올해는 적절한 몇가지 목표를 세워보고, 연말에 얼마나 좋아졌는지, 혹은 나빠졌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좋을 것이다.필드에 나가 목표를 향해 바르게 셋업을 하고 스윙을 하였는데,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상황을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경험했을 것이다. 이는 중간목표를 세우지 않고, 최종 목표를 기준으로 어드레스를 취하면 방향감이 없어 셋업이 바르게 되지 않는 것이다.셋업할 때는 항상 중간목표를 세워서 셋업을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된다.사진1과 같이 셋업 했을 때 볼 앞에 보이는 지점을 임의로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중간 목표는 멀리에 만들 필요가 없다. 사진에서 보듯이 1~3m 앞에 목표를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이다.사진 2와 같이 1~3m 앞에 목표를 세울 무언가를 찾아서 볼과 똑바로 날아가는 비구선으로 클럽 헤드 페이스를 맞춰 어드레스를 취하면 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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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7 23:02

[145. 스윙의 기초] 부상을 만들어내는 백스윙

2014년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올해 초에 세웠던 골프를 잘 쳐보기 위해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는 달성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매해 세우는 목표들을 달성하는 골퍼들은 매우 적다. 그만큼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하겠는데 달성하지 못하는 목표를 도달하기 위한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어떤 변화를 가지고 좀 더 나은 실력으로 올라갈지 생각해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성취감 느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골프 스윙을 배울 때 많은 골퍼들이 부상을 당하게 된다. 특히 많이 부상당하는 부분이 갈비나 허리이며, 이 같은 부상은 열심히 운동하고 싶은 골퍼들을 힘들게 괴롭히고 있다. 또한 한번 부상당한 골퍼들은 부상에서 완치되었을 때 다시 골프를 시작할 때 문제점이 발생한다.문제점 중 하나가 사진1과 같이 허리의 회전을 가지지 못하고, 오른쪽의 허리가 밀리면서 역 척추각을 만드는 것이다. 고관절이 스웨이 된 것일 수도 있는데, 이는 스웨이와는 약간 다르다. 척추각을 역으로 만드는 것으로 허리 쪽이나 갈비에 부상을 주기 쉬운 자세이다.사진2와 같이 양 무릎의 간격이 좁아지면 역척추각이 쉽게 나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진3과 같이 양 무릎의 간격이 백스윙을 했을 때 어드레스 때와 같게 나오게 연습하는 것이다. 무릎의 간격을 같게 하기 위해서는 고관절의 회전이 더욱 중요한데, 허리의 회전을 많이 하고, 혹은 무릎을 평소보다 앞쪽으로 밀어주는 역할을 하면 사진3과 흡사한 동작이 쉽게 나오게 된다.골프 연습을 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면 운동을 하지 않느니만 못하게 되는 것이다. 몸의 건강을 위해 부상을 줄여야 하는데, 허리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부상이 방지된다. 사진3의 동작을 자세히 살펴보고 역척추각을 만들지 말고 회전하는 연습과 무릎의 간격을 유지하는 연습을 꾸준히 시도해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4.12.31 23:02

[144. 백스윙의 시작] 클럽 헤드가 큰 원 그리도록 해야

2014년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올해도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골프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명경기가 많은 해가 되었고, 많은 선수들이 웃고, 울고, 힘들어하는 순간도 이어졌다.그중 가장 힘들었던 선수는 타이거 우즈일 것이다. 재기를 노리고 참가한 대회에서 실망하는 팬들과 힘들어하는 타이거 우즈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다. 또한 계속된 부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은퇴한 장정 선수와 PGA 투어카드를 잃고 자신이 속해야 할 투어에 열심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양용은 선수는 골프 팬들에게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올해 최고의 해를 보내고 내년을 준비 중인 김효주와 백규정, 장하나, 김세영의 2015년 LPGA 활약을 기대하면서 박인비 선수의 랭킹 1위 자리는 얼마나 더 오래 갈 것인지가 궁금하다.내년 PGA투어는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세계 골프 팬들은 최고의 흥행카드인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고대하고 있다. LPGA는 한국에서 건너간 여러 신예들의 기대가 많은 만큼, 미국 선수들의 긴장은 어느 때 보다 크다고 하겠다. 미국 선수들의 분발이 LPGA의 흥행에 많은 힘을 보탤 것이다.KLPGA는 스타들의 해외 러시로 생긴 공백을 얼마나 좋은 선수들이 메꾸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KPGA는 꺼져가는 불씨를 어떤 흥행카드로 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골프스윙을 하면서 스윙의 시작이 어디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백스윙을 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사항은 큰 원을 그린다는 것이다. 클럽의 헤드가 연필의 심이 되어 큰 원을 그리는데, 백스윙을 시작하면서 연필의 심은 움직이지 않고 몸이 먼저 움직인다면 힙이 좌우로 움직이기 쉬워져 사진1과 같은 동작이 만들어지게 된다.클럽의 헤드가 먼저 움직이는 생각이 몸통회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골프 스윙을 사진2와 같이 큰 원을 그리는 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 큰 원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사진3과 같이 원활한 동작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클럽의 헤드가 적재적소에 적당하게 움직여야 한다. 사진3과 같이 세 개의 원이 적당하게 효율적으로 움직여야지, 과도하게 손목을 많이 사용하여 어색한 동작을 만들면 안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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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23:02

[143. 준비운동 위한 시간 10분] 추운 날씨, 스트레칭으로 부상 방지

연일 계속되는 눈과 추위 때문에 몸이 많이 움츠려졌다. 움츠려진 만큼 연습장을 향하는 골퍼들의 발걸음이 많이 줄어들고, 필드는 눈을 치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눈이 와도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이 많았다. 그때는 골프장 수가 적어서 부킹하기가 힘들었고, 부킹이 되면 눈이 오나 비가 오거나 무조건적으로 필드에 나가야만 하는 시절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골퍼들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기상악화 때문에 라운딩을 포기해도 골퍼들에게 불이익이 없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상항이었던 것이 이제는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본인의 선택이 가능해져서 골프 선진국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지난 주에 이상한 대회 개막전이 치러졌다. KLPGA에서 2015년 대회 개막전을 치러 40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했다. 40명을 제외한 80명의 선수는 중국선수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개막전 이후 첫 대회는 무려 3개월 뒤에 열리게 된다. 시즌 개막전이 아니라 폐막전이 되어버린 꼴이다. KLPGA의 흥행과 협회 운영상 이유로 개막전을 미리 치룬거라 하지만 개막전의 의미가 퇴색해 버린 대회가 아닌가 한다.KPGA의 몰락은 여러 매체나 이미 다들 알고 있는 현실이다. 잘나갈 때 잘 해야 한다는 말을 실감한다. KLPGA도 KPGA의 전처를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하다.겨울철 연습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부분이 몸의 부상 방지다. 추운 날씨속에서 연습을 하다보면 부상을 입기가 매우 쉽다. 따라서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한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준비운동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연습하기전 스트레칭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스트레칭을 통한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은 부상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몸의 열을 높이기 위해서 <사진1>과 같이 간단한 피티 체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옆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약간 뒤에 서서 팔 벌려 뛰기 30회 정도를 하면 몸에 열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스윙을 하기 전에 클럽 2개 내지는 3개를 가지고 <사진2>와 같이 무겁게 스윙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연습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부상을 방지하는데 10분을 투자하면 효율적인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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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7 23:02

김효주, 새 시즌 첫 대회부터 기세 몰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김효주(19롯데)가 새로운 시즌 개막전에 출격해 기세 몰이에 나선다.김효주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세계 최대 골프클럽인 중국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파726387야드)에서 열리는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올해 열리지만 2015년 시즌 대회로 편입돼 기록된다. 즉 올해 마지막대회이자 내년도 시즌 첫 대회다.올 시즌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고 12억원이 넘는 상금을 차지하며상금왕, 대상,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새 시즌 힘차게 새 출발하는 발판을 만들 전망이다.특히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LPGA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여서 김효주의 내년은 더욱 많은 추진력이 필요하다. 김효주는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을 지니고 있다.김효주는 10일 열린 회견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했던 경기라 나한테는 너무나 감사한 경기다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성적이 잘 났으면 좋겠고 2015시즌에도 올해와 버금가는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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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1 23:02

[142. 피니시 동작의 중요성] 스윙하면서 머릿속에 3초를 세라

KLPGA 낭자들이 대거 해외 무대에 도전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골프에서 장타자로 소문난 장하나와 역전의 여왕 김세영이 LPGA 퀄러파이스쿨 20위 안에 들어 풀시드를 확보하였고, 미녀골퍼 김하늘은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김효주와 백규정은 올해 LPGA 정규투어에서 우승해서 우승자 자격으로 내년도 풀시드를 확보해서 Q스쿨을 거치지 않고 풀시드를 확보했다. KLPGA 간판스타들이 대거 해외로 빠지면서 KLPGA 골프 흥행에 우려를 가지는 사람들도 많지만,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활약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이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필드에서 초보 골퍼들이 많이 나오는 미스 중에 하나가 피니쉬 동작이 연습장에서와 같지 않다는 것이다. 분명히 연습장에서는 사진1과 같이 피니쉬 동작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많은 골퍼들이 피니쉬 동작의 중요성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하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사진2의 동작은 피니쉬를 끝까지 하지 않는 가장 많은 예 중의 하나이다.사진2의 동작은 몸에 힘을 무리하게 많이 주고, 몸통의 회전을 이용하지 않고 팔로 스윙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동작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에 별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사진3과 사진4 또한 많은 초보골퍼들이 만들어내는 피니쉬 동작의 하나다.피니쉬 동작을 잡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스윙을 하면서 머릿속에서 3초를 세는 것이다. 즉 피니쉬 자세를 잡고 3초를 세게 되면 피니쉬를 위한 스윙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니쉬 동작을 쉽게 할 수 있다. 혹 숫자를 세기 불편함을 느낀다면 볼이 날아가서 연습장 그물망에 닿을 때까지로 하고 스윙을 한다면 피니쉬 동작을 더욱 길게 하여, 몸통 회전과 좋은 스윙 리듬감을 찾을 수 있어서 사진1과 같은 동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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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0 23:02

박희영·박주영 'LPGA 자매' 탄생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말 그대로 한국 자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이미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인 박주영(24호반건설)도 8일(한국시간) 끝난 L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언니 박희영은 2007년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3위로 통과해 2008년 LPGA 투어 무대에 처음 진출했다.이후 2011년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와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미국 무대에서 태극낭자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 됐다.박주영은 언니가 LPGA 투어에 첫발을 디딘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했다.운동을 좋아해 어릴 때 육상을 한 박주영은 언니의 영향을 받아 중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언니가 참가한 대회에 갤러리로 갔다가 멋있는 플레이에 감동해 골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올 시즌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실력을 갈고닦은 박주영은 언니가 활동하는 LPGA 투어의 문을 두들겼고 마침내 언니의 뒤를 이어 출전권을 따는 데 성공했다.태국 LPGA 자매도 탄생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모리야 쭈타누깐의 동생인 에리야 쭈타누깐은 이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정식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따냈다.이전까지 LPGA 투어에서 나란히 활동한 자매 선수로는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과 그의 동생 샬롯타 소렌스탐이 대표적이다.안니카 소렌스탐은 동생의 손을 잡고 함께 연못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우애를 과시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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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09 23:02

한국,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3회 연속 우승

한국이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여자프로골프 대표선수들은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2개조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경기에서 승점 16점을 따내며 8점에 그친 일본을 이겼다.한국은 전날 국가별로 2인1조를 이뤄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해 승점 9-3으로 앞선 상태로 대회 이틀째를 맞았고, 12라운드 합계 25-11로 승리를 가져갔다.1조 선두주자로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김효주(19롯데)는1언더파 71타로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 시호를 이기고 승점 2점을 추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17번홀까지 1타 차로 뒤지던 김효주는 18번홀에서 오야마 시호가 보기를 적는 동안 버디를 잡아 역전승했다.2조 이정민(22비씨카드)은 모리타 리카코와 나란히 1오버파 73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3조에서도 이민영(22한화)과 와타나베 아야카가 5오버파 77타 동타를 적어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한국과 일본에 승점 1점씩을 안겼다.이후 한국은 46조의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최운정(24볼빅), 백규정(19CJ오쇼핑)이 나란히 류 리츠코, 사카이 미키, 스즈키 아이를 누르고 승점 2점씩 총 6점을 추가했다.여기까지 승점은 18-5. 남은 6개 경기에서 일본이 모두 이겨 승점 12점을 올려도 한국의 승점을 뛰어넘지 못하게 됐다.승리를 확정한 이후 7조의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오오에 가오리에 패했지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상금 랭킹 3위 이보미(26)가 8조 경기에서 요시다 유미코에게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910조 경기에서 한국은 연패를 겪었다. 그러나 한일국가대항전 최다 출전(6회) 선수인 신지애(26)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우에다 모모코를 4타 차로 꺾었다.마지막 12조 경기는 세계 랭킹 7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승리로 마무리를 지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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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1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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