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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프 지존 신지애 하이마트와 결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1)가 3년간 몸담았던 하이마트와 결별했다.지난 해 12월31일로 신지애와 계약이 만료된 하이마트는 이후에도 협상을 해왔으나 5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이마트는 그동안 신인 선수를 위주로 후원하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할 경우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하지만 신지애는 이미 LPGA 투어 3승을 올리는 등 대형 선수로 큰 만큼 하이마트는 신인 선수 발굴에 주력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정병수 하이마트 골프단장은 "하이마트에서 시작한 신지애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까지 도움이 돼 보람됐다. 더 큰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선수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하이마트는 2002년부터 여자골프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선수 14명을 후원하고있다.한편 신지애는 매니지먼트사인 티골프스튜디오 전현숙 대표이사를 통해 "3년 동안 후원해준 하이마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돼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전현숙 대표이사는 "하이마트와 재계약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다른 업체들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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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9.01.06 23:02

최경주 '골프계 영향력 1위 '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인물로 뽑혔다.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29일 국내 처음으로 골프 전문기자와 프로듀서들을 대상으로 '한국 골프계 영향력 있는 인물'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최경주가 평점 18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총 50명의 전문기자와 PD가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최경주는 미국 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두면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고 있고, '최경주 재단'을 통해 각종 선행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최경주에 뒤를 이어 신지애(하이마트.116점)와 윤세영 대한골프협회장(99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박세리(80점),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장(66점), 홍석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44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성베네스트GC, 제1회 윈터 페스티벌 개최 =0...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가 운영하는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이 겨울 골퍼들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2월말까지 '윈터 페스티벌'(1월25~2월12일 휴장)을 개최한다.행사 기간 동안 평일에 퍼블릭코스를 찾는 이용객은 정상요금(12만원)보다 25% 할인된 9만원에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또 주말에 퍼블릭 코스를 이용하는 4인 팀에 대해선 1명의 그린피를 면제해주기로 했다.이밖에 모든 내장객에게 목폴라와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노트북, 라운드 무료이용권, 골프용품 이용권, 식음료 이용권 등의 행운권 추첨도 진행한다. 031-670-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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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30 23:02

여성으로 성전환 골프 선수 장타대회 우승 논란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골프 선수가 RE/MAX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골프위크가2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10월 말 미국 네바다주 메스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라나로레스(55)는 체중이 111㎏이나 나가던 건장한 폭동진압경찰(SWAT) 출신이었다.로레스는 강한 맞바람이 분 이 대회에서 드라이브 샷 254야드를 날려 필리스 메티(21.뉴질랜드)를 4야드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강풍 덕에 내가 우승할 수 있었다. 바람 영향이 없었다면 메티는 500야드를 넘게 샷을 날렸을 것"이라고 시인한 로레스는 그러나 "내가 한때 특수 경찰 요원이었지만 '그'는 가버리고 없다. 지금의 내가 진짜 나"라고 말했다.남자 시절의 이름을 밝히기 거부한 로레스는 "나는 여자다. 근육도 없고 약을 먹어서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남성 호르몬도 나오지 않는다"라며 "몸무게도 7개월 사이에 111㎏에서 79㎏으로 빠졌다"라고 하소연했다."물론 내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도 가장 거칠다는 이곳에서 18년간 경찰로 일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밖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 내면에는 강렬한 욕망이 있었다"라는 것이 로레스의 말이다.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던 숀 피스터는 "이 사실에 대해 사람들이 별 불만이 없다는 것이 놀랍다.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라고 주장했고 역시 우승경험이 있는 리 브랜든은 "2005년에 미국골프협회(USGA)가 성 전환자들의 대회 출전을 승인했기 때문에 이번 논란을 어떻게 봐야 할 지 모르겠다. 다만 여자가 남자와 같은 신체 조건을 가질 수 있다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2007년 남자부 우승자인 마이크 도빈은 "내가 그녀를 봤을 때 다른 여자들에 비해 크게 유리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로레스를 옹호했다.한편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인 폭스스포츠가 이 논란과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남자였던 성전환자가 여자와 경쟁하는 것이 공평한가'라는 설문에서는 24일 낮 12시 현재 8만8천691명이 참여해 그 중 80%가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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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25 23:02

KLPGA 신인왕 최혜용 차이나여자골프 우승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 최혜용(18.LIG)이 2009년에도 대활약을 예고했다.최혜용은 21일 중국 푸젠성 샤먼의 오리엔트골프장(파72.6천460야드)에서 열린 2009시즌 KLPGA 개막전 오리엔트차이나 레이디스오픈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서희경(22.하이트)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6월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여자오픈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처음 우승했던 최혜용은 두번째 우승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했다.2위권과 5타차로 여유있게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최혜용은 전반에 보기없이 2타를 줄이며 안정된 경기를 이어 나갔다.유일한 경쟁자였다면 최혜용보다 한 조 앞에서 경기를 치른 서희경이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서희경은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최혜용을 3타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는 13번홀(파5)에서 갈렸다.서희경은 이 홀에서 세번째 샷을 홀 2.5m 옆에 붙였지만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가 파에 그쳤다.반면 최혜용은 세번째 샷을 홀 70㎝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하며 4타차로 벌렸고 14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쳤지만 정확한 어프로치샷으로 파를 지켜 위기를 넘겼다.서희경은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최혜용은 17번홀(파5)에서 2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쐐기를 박았다.최혜용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했던 정혜진(21.하이트)이 6언더파 210타로3위, 김민선(19.이동수골프)이 5언더파 211타로 4위를 차지했다.중국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펑샨샨은 4언더파 212타로 한국 이외에 중국, 대만, 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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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22 23:02

골프장 58개소 겨울 맞아 휴장

겨울철로 접어들며 전국 골프장 58개소가 휴장에 들어간다.17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골프장 중 58개소가 추운 날씨와 보수 공사로 인해 휴장 계획을 세웠고 77개소는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골프장협회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거나 눈이 내릴 경우 휴,개장 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라운드를 하기 전 해당 골프장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이후 변동되는 휴,개장 사항은 홈페이지(www.kgba.co.kr)에 게시된다.◆ 휴장 없음(77) 가야, 경주신라, 계룡대,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릉, 광주, 군산, 기흥, 김포씨사이드, 그레이스, 남광주, 뉴스프링빌,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떼제베이스트, 라온,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힐스순천, 레이크힐스제주, 로드랜드, 마우나오션, 보라, 부곡, 블랙스톤, 비에이비스타, 상떼힐, 서라벌, 선산,설악프라자, 세인트포, 센추리21, 시그너스, 썬밸리, 아델스코트, 아시아나, 아시아드, 아크로, 양산에덴밸리, 에딘버러, 엘리시안제주, 오라, 오렌지, 오션힐스포항, 오펠, 용원, 울산,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경산, 임페리얼레이크, 정산, 제일, 제주, 제피로스, 중앙, 진주, 창원, 천안상록, 캐슬렉스, 캐슬렉스제주, 클럽90! 0, 통도파인이스트, 파미힐스, 파인밸리, 파인스톤, 핀크스, 필로스, 한라산, 한맥, 함평다이너스티, 해비치(제주), 해운대, IMG내셔널 ◇휴장 골프장(58개사) 골드 : 1월 5일-9일, 1월 12일-16일(보수) 나인브릿지 : 1월 5일-22일(주중 휴장, 주말개장) 남부 : 12월 1, 3, 5주 월요일 휴장, 1월(전면휴장), 2월(매주 월요일-목요일 휴장) 남서울 : 1월 21일-2월 10일 남여주 : 1월 20일-28일(시설보수) 남촌 : 1월 5일-2월 27일 뉴코리아 : 1월 12일-2월 5일 다이너스티 : 1월 12일-2월 12일 동원썬밸리 : 1월 5일-1월 23일 디아너스 : 1월 19일-23일(시설점검) 라데나 : 1월 5일-2월 13일 레이크힐스용인 : 1월 5일-2월 18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휴장 레인보우힐스 : 12월 22일-3월 15일(2월 20일-3월 15일 금, 토, 일 개장) 렉스필드 : 12월 29일-2월 20일 문경 : 1월 12일-30일(26일 개장), 2월 월,화,수 휴장 발안 : 1월 5일-9일(클럽하우스 보수) 버드우드 : 1월 5일-2월 9일(시설보수) 버치힐 : 12월-3월 베어크리크 : 12월 29일-31일, 1월 23일-29일, 2월 16일-20일(시설물 점검) 블랙밸리 : 2월 1일-28일 블루헤런 : 1월 5일-2월 12일 비발디파크 : 1월 12일-2월 12일(기후에 맞게 탄력적용) 샌드파인 : 1월 29일-2월 5일(휴가 및 교육) 서서울 : 1월 5일 센테리움 : 1월 12일-31일(직원교육) 소피아그린 : 1월 12일-14일 스카이밸리 : 1월 매주 월,화,수요일 휴장(서비스교육) 신원 : 1월 5일-2월 5일(시설 보수 및 교육) 실크리버 : 1월 6일-23일 아리지 : 12월 29일-1월 31일(코스점검, 보수) 안성 : 1월 1일-1월 31일(락커공사) 안성베네스트 : 1월 25일-2월 12일(공사) 양주 : 1월 5일-23일, 1월 28일-30일(직원 연수) 양지파인 : 12월 31일-1월 19일 양평TPC : 1월 5일-2월 6일 여주 : 1월 15일-2월 6일 용평 : 12월-3월 우정힐스 : 1월 5일-2월 27일 유성 : 1월 5일-7일, 12일, 19일 휴장 이스트밸리 : 1월 1일-2월 20일(1월에는 주말만 개장) 자유 : 12월-2월(월요일 휴장) 1월 26일-2월 6일 전면휴장 중부 : 1월 5일-2월 11일(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지산 : 12월 29일-1월 30일 캐슬파인 : 1월 19일-2월 6일(코스 리노베이션) 코리아 : 1월 19일-30일 휴장(주말만 개장) 1, 2월 월요휴장 크리스탈밸리 : 1월 12일-2월 13일 클럽비전힐스 : 1월 12일-2월 27일 태광 : 12월 22일, 29일, 1월 12일, 26일, 2월 9일, 23일 태영 : 1월 19일-2월 12일(시설 점검, 서비스 교육) 태인 : 1월 5일-7일(교육 및 체육대회) 파인크리크 : 1월 19일-2월 13일(시설보수, 교육) 88 : 1월 15일-30일 프리스틴밸리 : 1월 12일-2월 13일(코스와 시설 보수) 프린세스 : 1월 5일-23일 한양 : 1월 14일-2월 4일(동계연수 및 교육) 한원 : 1월 5일-7일(시설물 점검) 화산 : 12월 8일-2월 26일(클럽하우스 및 그늘집 리모델링) 휘닉스파크 : 12월 8일부터 휴장(3월 오픈 예정) ◇월요일 휴장 및 기타(16개사) 남수원 : 1월 중 5일간 휴장 덕평힐뷰 : 12월, 1월, 2월 월요일 휴장(5Cm 이상 폭설, 영하 10도 이상 지속시휴장) 레이크우드, 베어리버, 서원밸리 은화삼 : 1, 2월 매주 월요일 휴장 사이프러스 : 1월-3월 첫주까지 월요일 휴장 상떼힐익산 :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월요일 휴장 수원 : 1, 2월 27홀 운영(코스 리모델링, 그늘집 긴축) 신라 : 12월-2월 28일까지 월요일 휴장태릉 : 1월 중 5일간 휴장 그랜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몽베르, 송추, 오크밸리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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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18 23:02

최경주·앤서니 김 '황제' 우즈와 함께 성탄 파티

올 한해를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38)와 무서운 신예 앤서니 김(23.이상 나이키골프)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한다.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천27야드)에서 열리는 쉐브론월드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해온 대회.작년까지는 타깃월드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타이틀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명도 바뀌었다.총상금 575만달러에 우승 상금 135만달러를 내건 우즈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16명의 선수에게만 초청장을 보냈다.이 대회에서 네차례나 우승했던 우즈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하느라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한다.하지만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페덱스컵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은 비제이 싱(피지)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을 벌인다.올 시즌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이후 체중 조절 후유증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최경주는 지난 1일 LG스킨스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작년에는 바쁜 일정 때문에 초청장을 받고도 이 대회에 불참했던 최경주는 올해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던 해링턴과 다시 샷대결을 하게 돼 관심을 끈다.당시 최경주는 2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바람과 깊은 러프 때문에 난조에 빠지면서 해링턴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시즌 2승을 올리며 우즈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앤서니 김도 처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세계 강자들과 맞붙어 샷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SBS골프채널이 나흘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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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18 23:02

'지존' 신지애 올해도 독무대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올해도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을 독무대로 만들었다.신지애는 11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하이마트 2008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다승왕, 최저타수상, 상금왕, 그리고 KB스타투어 상금왕 등 5개의 트로피를 안았다.대상과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은 2006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신지애에게 이날 시상식은 특별했다."상금왕 3연패를 달성하고 미국으로 진출하겠다"고 공언했던 신지애는 약속대로국내 최고 선수 자리를 3년 동안 지켰고 화려하게 국내 고별무대를 장식했다.마침 리츠칼튼 서울호텔은 5년 전인 2003년 12월11일 중학생이던 신지애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는 아마추어 장학금을 받았던 곳이다.2년 전 신지애 몫이었던 신인왕은 최혜용(18.LIG)에게 돌아갔다.최혜용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를 합작했던 국가대표 동료 유소연(18.하이마트)과 치열한 접전 끝에 평생에 한번 뿐인 영예를 안았다.신지애에 이어 다승 2위, 상금 2위에 오른 서희경(22.하이트)은 팬과 기자단이 뽑은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돼 인기상을 받았고 박시현(20.테일러메이드)은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해 2승을 올린 이선화(22.CJ)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이지희(29.진로)는 국외 부문 대상을 받았다.한편 서희경, 최혜용, 유소연, 홍란(22.먼싱웨어), 김하늘(20.코오롱) 등 5명은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를 율동과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각각 시즌 1승 이상을 거둬 시즌 13승을 합작한 이들은 그동안 틈틈이 원더걸스에게 직접 율동과 노래를 배우고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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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12 23:02

'영원한 골프여제' 소렌스탐 두바이서 마지막 골프대회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골프 인생을 마감한다.지난 5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소렌스탐은 마지막 대회를 11일(한국시간) 밤 에미리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두바이 레이디스마스터스로 정하고 현지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했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소렌스탐은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희비가 교차한다. 마지막 대회라서 부모님과동생까지 동행했다. 즐겁게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2006년과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소렌스탐은 "지금이 은퇴할 최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로레나 오초아, 폴라 크리머, 청야니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그들이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이 끝난 뒤라 미국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지만 소피 구스타프손, 카린 코크(이상 스웨덴), 안나 로손(호주)을 비롯해 소렌스탐의 동생 샬로타도 출전한다.한국 선수로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9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양희영(19.삼성전자)이 유일하게 나간다.양희영은 2006년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공동 4위, 작년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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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11 23:02

PGA Q스쿨 양용은 출전권 다시 땄다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다의 PGA웨스트골프장 잭 니클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마지막날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6일 동안 펼쳐진 '지옥의 레이스'에서 19언더파 413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 18위에 올라 퀄리파잉스쿨 25위까지 주어지는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올해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퀄리파잉스쿨에 와야 했던 양용은은 전날2타를 잃어버려 25위 밖으로 밀렸지만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17번홀까지 2타를 더 줄였던 양용은은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와 워터해저드 경계 지점에 날려버리는 위기를 맞았다.물에 반쯤 잠긴 볼을 그대로 친 양용은은 네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m짜리 퍼트를 집어 넣어 더블보기 위기를 보기로 막았다.양용은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사실 17언더파나 18언더파 정도면 출전권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안심하고 있었다. 경기를 먼저 끝냈기 망정이지 만약 다른 선수들의 성적을 알았다면 보기 퍼트를 넣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웃었다.양용은은 "약점인 쇼트게임과 퍼트를 보완하기 위해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연습하겠다. 다시는 퀄리파잉스쿨에 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마지막날에도 5타를 줄인 해리슨 프레이저(미국)가 32언더파 400타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절친한 친구 노타 비게이 3세도 공동 11위(20언더파 412타)에 올라 출전권을 확보했다.2003년부터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뛰었던 재미교포 제임스 오(26)도공동 7위(21언더파 411타)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내년 PGA 투어에서 뛰게 됐다.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원준(22.LG전자)은 공동 80위, 배상문(22.캘러웨이)은 공동87위, 오태근(32.이동수골프)은 공동 130위, 홍순상(25.SK텔레콤)은 공동 132위에그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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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10 23:02

'골프 신동' 위성미·양희영 "언니들 긴장해"

'골프 신동'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10대 소녀 두 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드를 얻는데 성공했다.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양희영(19.삼성전자)과위성미(19.미국 이름 미셸 위)가 나란히 상위권 성적으로 합격증을 받았다.2언더파 70타를 친 양희영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3타차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내줬지만 5라운드 합계 15언더파 345타로 2위를 차지했다.양희영은 17세 때이던 2006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를 제패해 깜짝 스타로 떠올랐고 올해 스칸디나비안TPC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를 잡았던 선수.키 174㎝, 몸무게 80㎏라는 좋은 체격에 부드럽고 유연한 스윙으로 손쉽게 장타를 뿜어내는 양희영은 퀄리파잉스쿨에서 5일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는 안정된경기력을 과시했다.미셸 위는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으나 공동 7위(12언더파 348타)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투어 카드를 받았다.아마추어 시절부터 LPGA 투어 대회에서 수없이 우승 문턱을 넘봤던 그는 그동안추락했던 위상을 회복할 기회를 맞았다. 특히 팬이 많아 경제위기로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LPGA 투어 흥행을 떠받들어줄 인물로 등장했다.대회가 끝날 때까지 언론과 인터뷰를 않겠다고 했던 위성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느낌"이라며 "내년에는 내 마음대로일정을 짜서 나가고 싶은 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 기뻐했다.투어 카드없이도 62차례나 LPGA 투어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그러나 53개 대회는 초청선수 신분이었고 연간 8개 대회 밖에 치를 수 없었다.이지혜(26)도 2타를 더 줄여 공동 12위(8언더파 352타)로 LPGA 투어에 진출했고결혼해서 남편의 성(姓)을 붙인 재미교포 지니 조-허니크(26)는 공동 15위(7언더파 353타)로 전경기 출전권을 땄다.LPGA 2부투어에서 뛰던 최운정(17.김영주골프)은 극적으로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이날 이븐파 72타를 친 최운정은 최종합계 4언더파 356타로 1타가 모자라 공동 21위로 밀려났다.공동 19위까지 2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카드에 1타가 모자랐지만 LPGA투어가 갑자기 "투어카드 2장을 추가하겠다"고 밝히면서 희망이 살아났다.최운정, 김나리(23), 리아 위거 , 앨리슨 해너-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공동 21위 4명은 3개홀 연장전을 벌였고 최운정은 버디 2개를 때리며 투어 카드를 차지했다.남은 1장은 다시 서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낸 위거에게돌아갔다.2부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10차례나 '톱 10'에 들었고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을 수석으로 통과한 최운정이 막판에 투어에 합류하면서 이번 퀄리파잉스쿨에 걸린 투어카드 22장 가운데 5장을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차지했다.이밖에 일본 상금왕 출신 오야마 시호(일본), 모델 골퍼로 유명한 안나 로손(호주), 애슐리 사이먼(남아공) 등 유망주들이 내년 LPGA 투어에 발을 디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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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09 23:02

김형성, 한국프로골프협회 발렌타인대상 수상

프로골프투어에서 올해 가장 고른 성적을 낸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최고 선수에게 주는 발렌타인대상을 받았다.김형성은 4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 격인 발렌타인대상과 함께 세계에서 8병 밖에 없다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40년산 1병을 받았다.김형성은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 등 두차례 우승과 준우승 4차례를 포함해 12차례 '톱 10'에 들었다.상금랭킹 1위 선수에게 주는 스릭슨 상금왕 타이틀은 배상문(22.캘러웨이)에게 돌아갔다.올해 개막전 한중KEB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우승 상금 3억원의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을 제패한 배상문은 4억7천여만원을 받아 김형성을 제쳤다.시즌 평균 타수 1위(70.95타)에 오른 배상문은 '덕춘상'도 받아 2관왕이 됐다. '덕춘상'은 한국프로골프협회 1호 회원인 연덕춘 전 회장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한국프로골프협회 3호 회원인 박명출 전 회장의 이름을 따 최우수신인에게 수여하는 '명출상'은 강성훈(21.신한은행)이 받았다.3년 만에 우승컵을 받아 들고 눈물을 펑펑 쏟았던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은 감동상과 베스트샷 등 2개의 트로피를 안았고 김대현(20.동아회원권)도 장타상과 장려상 등 상패 2개를 받았다.이밖에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은 SBS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한국프로골프의 중흥을 이끈 SBS 윤세영 회장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하는 등 골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에 앞서 한국프로골프협회는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어 창립회원과 역대 회장들에게도 공로패를 일일이 수여하는 뜻깊은 순서를 가졌다.한편 이날 주요 수상자인 김형성과 배상문, 강성훈 등은 미국과 일본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하느라 대리 수상자를 내보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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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8.1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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