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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개최

군산예술의전당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인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를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비 공모 선정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익숙해진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실력을 인정받은 일러스트 작가 4명(작가활동명: 또링·엄지·프롬일랑·드로잉페이퍼)의 각양각색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이들 작가는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가족 등을 위트있는 작품으로 재해석해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거대한 종이로 만든 설치 작품과 홈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즐거운 공간에서 달콤한 상상을 만나볼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시민들에게 문화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가족체험전시 AR 트릭아트전’과 ‘이중섭의 레플리카전’, 이중섭의 생애를 스토리텔링 한 ‘로비음악회’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7.05 17:40

군산조선소 인력난 해소 위해  협력사들 머리 맞대...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인력 확보되면 더 많은 물량이 군산조선소에 배정될 것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원활한 가동에 걸림돌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협력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전북인력개발원과 군산조선소 사내 협력업체 11개사 대표들이 ‘군산조선소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채용 약정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11개사 사내 협력사는 2017년 7월 1일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함께 울산 등으로 떠난 뒤 5년 만에 다시 군산에 문을 연 업체들이다. 이날 협력업체들은 군산지역 조선 산업이 활성화를 위해 채용약정형 조선해양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협약 업체 취업 연계 및 숙련기술자로 육성체계 강화를 통해 군산조선소의 조기 안정화 및 생산력을 향상시키는데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골자는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에 정책을 제안하거나 제도 개선에 공동 협력 △군산조선소에 필요한 채용약정형 조선해양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협력업체 재직 근로자의 숙련기술자 육성체계 강화 및 경력개발 과정 운영 △신규 재직근로자의 조기 현장 적응 및 계속 근로 강화를 위한 고용안정 프로그램 운영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채용단계에서 퇴직까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북 조선해양 전문기술인력 양성센터’ 설치 등이다. 이 자리에서 협력업체들은 전북도와 군산시에 3D 업종 기피 등에 따른 인력 모집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젊은 인재 유치 등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취업 지원 제도 강화 및 지원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실제 전라남도는 인력난을 겪는 지역 내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업 신규 취업자 대상 이주정착금(1인당 월 25만원씩 1년간 총 300만원), 고용유지지원금(사업주가 경영 악화 등의 이유로 유급·휴직 등 형태로 고용을 유지한 경우 직원 1인당 월 21만원씩 5개월간 200명에게 지원), 공동근로복지지원금,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 사업을 내놨다. 이들은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외국인 고용 규제 완화 등 대책 마련도 호소했다. 사내 협력업체 (유)유성이엔지 김유태 대표는 “조선 관련 용접 인력이 타지역으로 유출돼 숙련된 선박 용접사는 단 한 명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인력이 원활히 확보되면 더 많은 물량이 군산조선소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더 많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정부는 외국인 고용 가로막고 있는 규제를 철폐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토로했다. 이무상 전북인력개발원장은 “인력개발원은 군산조선소와 흥망성쇠를 함께한다”면서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협력업체들과 조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 군산조선소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2.07.05 16:39

제9대 군산시의회 출범부터 ‘구설수’

“군사정권 시대의 권위주의 부활을 보는 것 같았다” 지난 4일 열린 제9대 군산시의회 개원식을 놓고 ‘예산 낭비’, ’허례허식‘ 등 뒷말이 무성하다. 시의회 개원식 과정에서 사무국 직원이 진행해도 무방한 개원식 사회와 다과회 등의 진행에 불필요한 예산을 들여가며 전문 아나운서를 고용하거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은 져버린 채 권위주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행사를 진행해서다. 이날 군산시의회는 시의원 배지 수여식 등 예행연습을 한다며 27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부녀회 장 등 대표주민 80여 명을 동원해 놓고 이들을 1시간 30분이 넘도록 붙잡아 놨다. 앞선 1일 열린 전북도의회 개원식에서 사무국 직원이 진행을 맡고, 배지 수여식을 생략하거나 주민 초청 없이 진행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행태를 보다 못한 5선 한경봉 시의원은 시의회를 질타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5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오후 3시에 거행된 개원식 행사에 지역주민대표들을 1시 30분까지 동원, 30여 분의 배지 수여식 예행연습을 하는 것을 보며 아직도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자행된다는 것에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원식 행사에 참석한 몇 분의 주민대표는 ‘시의원들이 정말 높은 사람인 걸 새삼 알게 됐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손발이 되겠다는 말이 무색하다’고 성토했다”며 시의회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개원식 행사에 집행된 예산이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의원은 “개원식 행사에 1070여만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면서 “코로나로 힘들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시민들이 이 사실을 알면 뭐라 말하겠는가, 시민의 대변자인 의회에서 해야 할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번 개원식 행사로 인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게 된다면 과연 이것이 의원들을 위하는 행사인가, 과잉 의전과 과잉 충성은 시민들에게 손가락질 대상이 되며 그것은 의원들을 파멸로 몰아가는 행동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원은 의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할 때 빛이 나며, 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의사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의사국 직원들은 집행부 공무원을 견제 감시해야 하는 22명 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임에 따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의사국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7.05 15:33

강임준 시장 “위기 딛고 역동하는 군산, 다시 뛰는 군산 만들 것”

7월 1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민선8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가 민선7기 취임 당시 군산은 한국GM 군산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추는 등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강 시장은 지난 4년간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재선에 성공한 그는 지난 4년, 위기를 기회로 만든 값진 경험을 통해 27만 군산시민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힘을 모아 역동하는 군산, 다시 뛰는 군산경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을 만나 지난 4년 간의 성과와 민선 8기 어떤 철학을 가지고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들어봤다. -재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 취업을 못한 자녀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부모님, 자녀를 돌보느라 발을 동동 구르며 출근해야하는 직장맘, 하루하루 외롭게 보내시는 홀몸어르신들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들! 제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아주시던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 어린 손길이 제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까지 그 온기가 제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남아 군산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희망과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취임 당시 많이 힘이 드셨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의 소회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하고, 이듬해 5월 한국GM 군산공장까지 문을 닫으면서 1만여명의 우리 이웃, 동생, 조카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 고향을 떠났습니다. 전북의 경제수도 군산경제는 모래성처럼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군산시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전국 최초로 고용위기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동시에 지정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 군산시민들이 느꼈던 정신적 충격과 상실감 그리고 위기감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취임 직후 군산을 지키고, 군산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챙겨나갔습니다.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많은 상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거리를 누볐고, 현대중공업 재가동과 GM부지 활용을 위해 청와대와 정부 부처를 수없이 찾아다니며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군산 발전의 토대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민들의 절박한 소망을 다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다시 보내주신 것은 군산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바람이자, 군산의 재도약을 기대하는 시민여러분의 간절한 성원으로 알고 저는 군산 시정을 다시 한 번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선 이후 교육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셨고, 1호 공약으로도 내세웠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교육은 인륜지대사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군산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려면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좋아져야 합니다. 먼저 군산형 공공앱 2탄인‘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를 개발해 무상 공공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초등학생 문화페이 지원 등을 통해 자기계발과 진로체험 기회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은파호수공원에 ‘어린이 상상도서관’을 건립하는 한편 2만평 규모의 새들공원에 ‘어린이 숲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 임기 내 1만 5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실현하여 공교육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 부담도 덜어드리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앞에서 발표한 교육공약 재원과 관련해서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사업을 재조정하고, 육상태양광 발전소의 수익금, 군산시 자체 예산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사전 검토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주요정책이 궁금합니다. “민선 7기가 전기차·재생에너지·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 등 미래 산업의 기초를 다진 시기라면, 민선 8기는 시민이 체감하는 본격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는 시기가 되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군산이 전국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자체 생산모델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2024년까지 총 5412억원을 투자해 연간 32만대 전기차 생산과 1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 50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를 군산항에 구축, 일자리 3000개를 새롭게 창출하고 연간 46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이와 함께 유망 강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육성하고, RE100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기업 유치를 통해 군산의 청년들이 군산에 머물 수 있는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청년 창업수도 군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군산의 젊은 청년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인생을 설계하며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청년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초기 창업의 종잣돈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의 단계별 성장을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펀드 10억원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내집 마련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의 청년임대주택을 100세대 이상 건립하는 등 우리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체류형 관광에 대한 포부도 밝히셨습니다. “먼저 2023년까지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연육교를 완공하고, 무녀도 일원에 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를 2024년도까지 구축해 신시도 국립자연휴양림과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단지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원도심 일원의 수제맥주체험장 및 월명산 전망대, 동백대교 경관과 연계한 상상포차, 해망굴 문화재생 프로젝트, 내항일원 친수공간 조성과 문화예술인 한달 살기 등을 추진해 군산만의 관광 브랜드를 창출하고, 2023년 문화도시 선정으로 군산의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농어민들의 소득저하 문제가 심각합니다. 소득증대 및 활성화 방안이 있으시다면. “쌀 의존 군산농업의 전환을 위해 대규모 원예생산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강소자립농 2000여명을 육성하고, 내항 및 원도심 일대에 식품산업 및 먹거리관광 활성화를 위한 군산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겠습니다. 수제맥주처럼 수제청주도 부활시키는 등 농수산업 기반 군산로컬브랜드를 새롭게 만들어 먹거리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새만금수산가공종합단지를 구축하여 수산식품연구센터 및 30여개의 가공 공장을 유치하고, 밀키트 등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이 생산·판매될 수 있는 동북아 수출 거점 종합단지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이와함께 새만금 농생명부지에 100만평 이상 규모의 스마트 양식 단지를 조성해 수산가공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이뤄나가는 등 군산 수산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군산에는 많은 시민 여러분이 살고 계십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규직과 비정규직, 젊은이와 어르신, 사회적 약자 등 서로 다른 삶의 조건에 놓여 있지만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인간의 풍요로움은 고난을 극복하는데서 온다고 합니다.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능력과 넘어지지 않는 강함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입니다.우리는 지난 4년간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고난을 이겨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험과 지혜도 얻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1972년 군산상고가 대 역전극을 펼치며 전국적으로 ‘역전의 명수’로 유명세를 탄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군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길 소중한 해입니다. 군산상고의 ‘역전의 명수’ 신화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동을 전했던 것처럼 민선8기에 앞으로 군산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온 힘을 다 쏟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역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군산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연대로 군산의 후손들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여러분! 오직 군산을 바라보고, 뛰고, 또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7.04 17:23

군산시, 하수도사용료 고액 체납자 강력 징수

군산시가 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자진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고액 체납자의 경우 강력 징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하수도사용료 및 폐수처리시설유지관리비 등 체납자에 대해 오는 9월까지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하수도사용료는 상수도 및 지하수 사용 후 그 하수를 공공하수도를 이용해 배출하는 세대에 부과·징수하고 있다. 또한 폐수처리시설유지관리비는 군산2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등 해당지역에서 상수도를 사용해 오수를 배출하거나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해 폐수를 배출하는 자에게 부과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체납액은 하수도사용료 52건 3억900만원, 폐수처리시설유지관리비 154건 2억4900만원이다. 특히 시는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에게 납부 독촉 고지서 및 징수 독려, 압류예정 공문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불응할 경우 시는 재산 압류와 수도 단수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만, 체납액이 많아 한 번에 납부가 어려울 경우 분납제도 등을 통해 납부의 부담을 덜 게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납부자들에게 공평한 징수가 될 수 있도록 고질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분을 실시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군산시 총 부과액은 413억100만원으로 징수액은 408억4600만원이며 징수율은 9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7.04 15:57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재가동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군산시 먹거리위원회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먹거리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과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상호 간 소통 및 해결하는 심의·자문기구이다. 이곳은 총 42명, 4개분과(공공급식 및 먹거리 복지분과·먹거리 환경조성 및 소비자 조직분과·기획생산(친환경)분과·식품가공 및 안전분과)로 구성됐다. 지난 2020년 시민참여 공개모집을 통해 그 해 11월 인원 구성 및 본격 가동에 들어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중단이 반복되는 등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먹거리위원회 재가동을 알리는 첫걸음으로 지난달 23일 기획생산(친환경)분과, 28일 먹거리 환경조성 및 소비자 조직분과, 29일 식품가공 및 안전분과, 30일 공공급식 및 먹거리 복지분과 등에서 각각 회의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연내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포럼 등을 개최하며 먹거리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산시 푸드플랜의 체계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먹거리위원회는 기존의 관 주도의 정책추진이 아닌 시민·행정 내부 조직·관련 단체 등과 소통·협업의 원칙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위한 반민·반관 협치기구”라며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중심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고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공론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적인 소통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7.04 15:56

제9대 군산시의회 개원... 의장 김영일, 부의장 김우민 선출

제9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영일(민주당 4선), 부의장에 김우민(민주당 5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산시의회는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의장선거 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김영일 의원과 김우민 의원이 만장일치로 시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 의장 후보자 등록제 이후 의장·부의장 투표에서 전체 의원 만장일치 찬성이 나온 것은 최초 사례다. 김영일 의장은 “동료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군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주민 주권 구현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은 물론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능에 충실할 것이며, 진취적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민 부의장은 “지난 4선 과정에서 쌓아온 의정 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동료의원 간 화합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명나게 일하는 의회, 시민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5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원 구성과 각 위원회 위원장 선출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2.07.04 13:39

군산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군산시청 김대중 주무관(농업축산과)·김영철 주무관(산림녹지과)·이현미 계장(안전총괄과)이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창의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3명(최우수 1명·우수 1명·장려 1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올해 3년차를 맞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부서에서 추천한 총 1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PT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중 주무관은 봄철 미세먼지의 주범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보릿짚 소각 문제와 관련, 농민들이 기피하던 보릿짚환원사업에서 탈피해 근원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보릿짚 수거 사업’을 시행해 보릿짚 소각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김영철 주무관은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도시바람길숲) 국가철도공단 제안공모 선정에 기여했고, 장려상 이현미 계장은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안전점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데 일조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발된 직원들에게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산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황철호 부시장은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는 자양분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 행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7.03 18:31

군산시, 여름철 수질관리 강화

군산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대형건축물 등의 저수조 위생상의 조치 등 관리상태를 집중점검하고 아직까지 점검을 받지 않은 대형건축물 171개소에 대해 저수조 청소 및 수질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대상시설물은 연면적 5000㎡ 이상의 건축물이나 시설·연면적 3000㎡ 이상인 업무시설, 2000㎡ 이상인 학원 및 예식장·관람석 1000석 이상의 공연장·실내체육시설, 건축법에 따른 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수도법에 의거 연2회 이상 저수조를 청소해야 하고, 월1회 이상 위생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연1회 수질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미 시행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군산시 상수도 급수조례’에 따라 대형건축물 등의 수질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형건축물 저수조 점검 외에도 수돗물 표본수(45개소), 급수과정별(16개소),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10개소)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및 국가 상수도 종합시스템에 공표하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물사랑 누리집(ilovewater.or.kr)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종혁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신속·정확하게 진행하겠다”며 “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 원인을 파악해 오염원 제거 및 시설 개선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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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7.03 18:31

군산교도소, 전북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두각

군산교도소(소장 유기용) 재활직업훈련관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 수형자들이 전북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군산교도소는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전북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귀금속가공 직업훈련생 수형자 11명이 참가해 3명이 각각 금·은·동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형자 김모 씨(48)는 "이번 출전을 계기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소 후 습득한 귀금속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관계 업종에 취업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용 군산교도소장은 "신체 불편을 극복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해 출소 후 생활의 터전을 가꾸는 밑거름이 되게 더욱 내실 있는 직업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개관한 군산교도소 재활직업훈련관은 전국 직업훈련교도소 중 유일하게 장애인 수형자들을 선발해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취업 유망직종의 직업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재활능력을 고취하는 등 출소 후 성공적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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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2.07.03 18:30

강임준 군산시장 "전북 경제의 심장, 다시 뛰는 군산 만들겠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군산시장 취임식을 갖고 시정 운영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문화공연 등 형식적인 의식행사는 최소화하고,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중심으로 민선 8기 미래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 4년간 다져놓은 군산 발전의 기반을 한 단계 더 고도화시키고 이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문화·관광·안전·복지 등 모든 면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흥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군산형 공공앱 시즌2 ‘공공학습앱 공부의 명수’를 개발해 자기계발 및 진로체험 기회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어린이상상도서관·어린이숲놀이터 조성,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교통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민선 7기 추진했던 지역소비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현대중공업 재가동과군산형일자리 본격 추진 및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 완성을 통해 RE100산단 내 기업유치 등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했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 4년, 위기를 기회로 만든 값진 경험을 통해 27만 군산시민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힘을 모아 역동하는 군산, 다시 뛰는 군산경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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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7.03 17:41

낙후된 군산 터미널, 이번엔 신축될까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하던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5년 버스터미널 입지 타당성 용역까지 진행되던 이 사업은 그 동안 주춤거리다가 최근 들어 새로운 방안이 검토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현대화사업과 관련, 터미널 부지와 주변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터미널) 사업자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30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 대표 및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해당 사업에 대한 입장을 청취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시는 고속버스 사업자 측인 금호홀딩스와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버스터미널 활성화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금호 사업팀이 터미널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가 해당 관계자들과 잇따른 만남을 통해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선 새로운 장소로 이전대신 터미널과 인근 부지 등을 매입한 뒤 주상 복합건물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시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시외버스터미널 측의 참여와 함께 수익성 확보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재점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거나, 전면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군산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각각 1975년과 1976년에 건축된 시설로, 노후되고 비좁아 이용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안고 있는 이유에서다. 군산의 얼굴인 터미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돼 왔지만 신축이 아닌 대합실과 화장실 등 일정 부분 시설개선만 이뤄지다보니 여전히 이용객들의 불만 뿐만 아니라 낙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번에 제시된 방안이 본격화될 경우 고질 현안에 대한 해결은 물론 터미널 개선에 따른 편의 향상 및 침체된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김모 씨(43)는 "군산을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군산 관광의 첫 관문인 터미널 환경개선은 이젠 선택 아닌 필수가 되버렸다”며 “수 년 간 지연됐던 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이번에는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와 여러 의견을 나눈 상태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추진 여부 및 방향 등이 나올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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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30 15:27

군산시, 우민회관·뜨락·은파아리울 신규 맛집 선정

군산시가 올해 3곳의 신규 군산 대표 맛집을 선정했다. 시는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영업자 신청 및 시민 설문조사 등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와 함께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민회관(경장동), 뜨락(개정면), 은파아리울 레스토랑(미룡동) 등이 메뉴의 맛은 물론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이름을 올렸다. 군산 맛집은 지역을 대표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존 34개소와 신규 3개소 등 총 37개소가 맛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는 맛집 지정서 및 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홈페이지 및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맛집 지정률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친절·위생교육을 통해 대표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추진된다. 문다해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지정과 지속적인 업소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여 차별화된 군산시의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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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30 15:27

군산시청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군산시는 내달 21일 군산시청 서문광장에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우수 농산물 교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주문 판매만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현장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행사 전 읍면동·유관기관·농업인단체 등 사전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및 먹거리정책과(454-3043)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채왕균 군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품질좋은 과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산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천시민 대상 판촉활동으로 군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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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30 15:26

전북산학융합원, ‘산학공동 테크데이’ 개최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29일 산학융합지구에서 제4차 테크데이(산학플러스)를 개최했다. 이날 테크데이는 산학융합지구 내에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랩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의 기업애로해결을 위한 1대1 현장 상담컨설팅인 비즈니스 테이블 등 진행됐다. 프로젝트랩 성과발표회에서는 전라북도 기계자동차·조선·IT제어 분야 12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한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들의 발표와 성과물 전시가 이뤄졌다. 프로젝트랩은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교수·컨페서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스스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에겐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한 인재와 지식의 활용, 학생에겐 기업현장 경험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비즈니스 테이블에서는 전북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사전 매칭해 접수된 기업들의 사업기획, 해외 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애로는 중소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석훈 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의 애로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으로 기업과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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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6.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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