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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2019년 남은 의사일정 확정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올해 남은 일정을 모두 확정했다. 시의회는 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22회 임시회 일정과 제2차 정례회 회기기간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등 올해 남은 일정을 모두 확정하고 의원발의 7건과 군산시 적극행정운영 조례안 등 총28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제222회 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개최할 것과 제2차 정례회를 11월12부터 12월20일까지 39일간으로 확정했다. 또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11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제222회 임시회에서는 2019년 업무추진 실적 및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정지숙김영일김중신조경수박광일김우민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과 군산시 적극행정운영 조례안 등 2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등 민생관련 업무에 대한 간담회를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각종 안건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10.02 14:32

군산시, 고군산군도 미등록 이륜자동차 합동점검

군산시가 고군산 군도 일원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이륜자동차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사용신고 홍보와 함께 합동단속에 나섰다.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이륜자동차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륜자동차 사용(보험)신고 홍보 및 점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군산시 선유파출소 소속 경찰들과 고군산군도를 관할하는 옥도면사무소 직원들도 함께했다. 차량등록사무소에 따르면 미등록(무보험)된 오토바이로 사고를 내면 그 책임은 사업주는 물론 사고를 낸 미등록(무보험) 오토바이의 운전자인 관광객이 책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오토바이에 올라타기 전 반드시 보험등록 및 가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스쿠터(50cc 미만 오토바이)도 보험가입, 번호판 부착이 돼야 운행이 가능하다. 미등록(무보험)된 오토바이를 운행 중 적발이 되면 사고 유무와 관계없이 운전자는 50만원의 과태료와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형석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홍보와 합동점검은 미등록(무보험) 이륜자동차로 인해 한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뺏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법 집행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2 14:32

군산시, 태풍 ‘미탁’ 피해 최소화 총력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군산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시속 22km안팎의 속도로 이동하며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3일 새벽에 전남 해안에 상륙,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태풍 미탁 대처상황을 사전점검 한데 이어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인한 호우강풍풍랑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빗물받이 청소, 급경사지의 산사태와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대옹벽 등 안전시설물 점검하는 한편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 등 배수시설물을 재정비 했다. 해안 도서지역에 40~50m/s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연안어선의 대피명령과 소형어선의 인양조치, 양식시설 사전대비 지도를 완료했다. 또한 공사장 주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시설과 안전펜스의 고정상태, 고층의 자재 적재 등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며 태풍 피해 발생 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2 14:32

군산시, 청년창업가 투자 생태계 조성 ‘박차’

군산시 청년창업센터는 최근 센터 사무실에서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관 및 엔젤 투자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업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비피 메이커스랩 대표와 수도권 40여개의 엔젤 투자클럽으로 구성된 코리아 엔젤스 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업무협약은 군산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아이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과 초기 단계 자금부족을 해결하는 엔젤투자자 유치를 처음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기관인 비피 메이커스랩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4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가 육성 전문 기업이다. 또한 코리아 엔젤스 협동조합은 40여개의 엔젤투자클럽 기관이 공동 참여해 크라우드 펀딩, 엔젤투자, 기업발굴 IR대회 등의 초기창업가들을 위한 엔젤투자 문화를 선도하는 협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도권 유관기관과의 협약 등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의 역량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을 투자받아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2 14:32

군산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첫 단추’

군산시가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군산시에 따르면 처음으로 응모한 정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설치, 에너지원간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요금을 줄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20개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했으며, 시는 지난 4월 참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설명회, 수요조사, 사업제안 발표, 평가를 거친 후 최종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지자체장의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함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설명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부족 및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컨소시엄 업체와 이통장 회의, 마을회관 설명회, 가가호호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3억원을 포함한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남부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소룡동, 미성동)의 약 537세대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복지 혜택이 기대된다. 서광순 에너지담당관은 이번 공모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의해 군산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이니 만큼 파급효과가 클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2 14:32

군산시, ‘지역 공동번영’ 밑그림 그렸다

군산시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성장 견인 경제체계 구축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의 공동 번영을 이뤄나가겠다는 기본 방향을 세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지난 3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는 조직구성원 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군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이에 대한 첫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발전 비전과 목표설정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추진전략실천방안 마련 △군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체계 정립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기업들의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등의 방법으로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보유자원 및 수요를 파악했다. 최종 보고 자료에는 군산시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에 대한 종합계획이 담겨졌다. 기본계획은 사회적경제로 공동번영하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성장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추진전략은 총 4가지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 물적제도적 기반 지원 △군산형 협력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세부 정책영역으로는 △Pre-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 혁신토대 구축 △인재양성 및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매촉진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금융 지원 △대외 네트워크 구축 등 8가지가 제시됐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 발전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분야의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1 14:27

군산시, 청년 창업 육성 ‘시동’

군산시가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군산시 청년뜰(청년창업센터)에서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에 참여할 청년들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앞서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26개팀 42명의 청년창업가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창업초기 어려움을 해소해 창업 정착율을 높이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1차 지원금 500만원과 창업활동비 매월 100만원씩 최대 24개월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에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매월 지급되는 창업활동비는 임차료, 인건비 등 창업초기 일정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 겪을 수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안정적인 창업기업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청년은 군산시 청년뜰에서 준비한 군산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기관의 교육과 멘토링, 후속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도 받게 된다. 시관계자는 청년창업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큰 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생태계에서 청년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시켜 지역경제 선순환의 단단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창업가 2차 모집에 나서고 있다. 접수방법은 군산시청 일자리창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은 만19세~만39세의 군산청년 중 자신만의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없는 예비창업가이거나 3년미만의 기창업자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01 14:27

침체의 늪에 빠진 군산 비응항, 훈풍 불까

장기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군산 비응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산시가 해수욕장 조성에 이어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의 계획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비응항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비응항 주변에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 출렁다리는 총 59억원의 사업비(국비시비 50%씩)가 투입되며, 다리 길이는 250m 규모로 설치된다. 이 사업은 비응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체험 등을 통해 이곳 활성화는 물론 해양관광개발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내년 행정절차 등을 거친 뒤 그 해 11월에 사업을 착공, 오는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용역 예산이 올해 시의회에서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삭감되긴 했지만 내년에 다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곳 출렁다리는 천혜의 해상절경을 관망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 비응항 해수욕장이 개발될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시는 총 41억 5000만원을 들여 해수욕장이 포함된 비응항 해양체험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률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사업의 골자는 비응항 일대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전망쉼터포토존화장실 및 샤워장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해수욕장 지정 협의 및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곳 백사장은 길이 200m폭 30m로, 해수욕장 신청 기준 길이 100m폭 20m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수질과 토질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해수욕장 지정에는 일단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역의 한 업체가 해수욕장 개발부지 인근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호텔 및 컨벤션센터가 갖춘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7년 개장한 비응항(관광어항)은 한 때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지만 지금은 빈 건물만 늘어나는 등 초라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에서 출렁다리를 비롯해 해수욕장 등이 조성될 경우 비응항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 휴식 및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인근 군부대 이전에 따른 민자개발사업 유치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비응항 관계자 심모 씨(40)는 고군산군도가 개통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응항에)이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비응항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30 16:28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안 된다” 지역 정치권·경제단체 비판 ‘봇물’

속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예정 소식에 군산시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경제단체는 휴원은 절대 불가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30일 자 1면 보도) 특히 대한상의가 전북인력개발원 존치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지 하지 않은 채 수익성만 앞세워 공공훈련기관으로써 역할 수행을 포기했다는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전기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서라도 전북인력개발원의 존치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내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관련 기업의 가동중단으로 군산은 고용위기 상태인데 전북인력개발원마저 휴원할 경우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교육훈련 대상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등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윈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청년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취업 등용문을 없애는 것은 군산을 두 번 죽이는 행태라며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북인력개발원의 자생 여건을 마련하기보다는 수익성만 따져 지역 현실을 외면한 한국GM과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역 정치권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에 대한 정부의 배려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전북인력개발원의 존치를 촉구했다.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았다 하더라도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변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전기차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인력을 양성하는 등 훈련 과정 전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정부는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놓고도 정작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등 전북도 내 청년 고용창출의 요람인 전북인력개발원 관련 지원 예산(직업훈련 예산)을 축소해 휴원을 추진하는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북인력개발원이 휴원하면 기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어 기업유치 등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7만 군산시민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북인력개발원 휴원은 지역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며 군산을 고사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9.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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