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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한 군산사랑상품권이 모방일로 지평을 넓힌다. 군산시는 현재 발행하던 종이류 상품권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9월 중 발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해킹 등에 대비해 보안성을 강화해온 한국조폐공사에서 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현재 준비 중에 있는 이 상품권이 예정대로 발행되면 전국적으로 성남시흥에 이어 3번째 지자체 모바일 상품권으로 유통된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모바일 상품권 유통을 위해 그동안 가맹점 정비와 QR코드 제작, 가맹점별 어플 설치,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현재 모바일 가맹점 등록대상 8399개소(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노점법인택시개인셀러 등 제외) 중 약 3800(45%)개소가 등록한 상태다. 군산시는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기존에 은행을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 불편함이나 휴대 불편, 분실 우려 등 종이 상품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사랑 모바일 상품권은 1인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발행규모는 1000억 원으로 할인율은 동일하게 10%다. 해당 상품권은 오는 15일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지역상품권 Chak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 후 가상계좌 입금이나 본인 계좌연결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금액이 자동 정산돼 환급통장으로 입금되며, 가맹점주가 없는 경우 점원들도 점원등록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없는 점도 강점이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시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 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발행,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새만금 관련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했다. 김경구 의장과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장을 방문,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가 차질 없이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만금에 투자를 원하는 업체 중에서 업종 제한으로 인해 새만금 산단 입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군산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새만금산단을 비롯한 군산에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새만금 산단의 업종제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 태양광사업에 군산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참여기준 및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태양광 사업자 입찰과정에서 과도한 자격제한으로 지역 업체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새만금 태양광사업이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경제 및 도내 업체에게 실질적인 경영이익을 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지역발전과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새만금 지역 내 주요사업과 기반시설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발공사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세아씨엠이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올해는 중소기업 20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4개사 등 총 39개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에 선정된 ㈜세아씨엠은 사업장 가동 후 20년간 무분규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와 동호회, 콘도이용 제휴 등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원하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세무 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 은행 대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군산시민의 장 주인공들이 탄생될까. 기근 현상에 시달리던 군산시민의 장이 새롭게 손질 된 가운데 올해는 수상자가 모두 가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제57회 군산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시민의 장 후보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시상은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등 9개 부문이다. 이번부터 군산 시민의장 조례가 일부 개정돼 적용됐다. 이는 매번 부문별 수상자를 내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군산시가 이를 개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바뀐 내용을 보면 기존 문화예술체육장공익봉사애향장경제산업근로장효열장 등 4개 시상부문이 9개로 세분화됐다. 이와 함께 기관장기업체장사회단체장대학교 총장 등으로 제한하던 수상 후보자 추천 자격에 시민도 포함시켰다. 시는 지난 2013년 일부 생색내기식 추천과 후보자의 난립 등을 막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시상 부문을 6개에서 4개로 통합하고 심사기준도 강화한 바 있다. 그러나 절차와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부문별 수상자 기근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도의 경우 한명의 수상자도 나오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문화예술체육장과 경제산업근로장에서만 수상자가 선정됐다. 당시 공익봉사애향장과 효열장 분야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특히 효 사상 실천 및 계승에 앞장서온 효열장은 아예 후보자 추천조차 없거나 선정되지 않는 등 지난 2013년 이후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개선 여론이 끊이지 않았던 것. 시민의장 수상은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더 나아가 군산 발전을 위한 화합의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 매년 수상자가 없어 그 취지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이번 시민의장 대상자는 군산시 거주자나 출신자로서 해당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선발하게 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장,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교 총장, 시민(30명 연서)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조서 기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신청 기간 내에 군산시 행정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장대학교와 완주군청은 최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완주군민 수요자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공동개발,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 적극적인 지식 및 기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일환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군장대는 교육부로부터 2019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에 선정돼 지역공헌형 평생교육 거점대학의 역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완주군 완주군천연염색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천연염색 이론과 천연염색 제품개발 내용 등 약 6주 동안 3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군장대와 완주군은 이번 시범 교육을 발판으로 완주군의 특화 산업과 융복합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식 학점 및 학위를 수여하는 계약학과의 운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산시 보건소는 건강보험 난임 치료가 확대됨에 따라 새롭게 시작되는 시술 회차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은 기존에 만 44세 이하에서 연령이 폐지 되고 지원횟수는 체외수정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는 5회, 인공수정은 5회로 확대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금액은 만 44세 이하 기존회차 회당 최대 50만원, 확대회차 회당 최대 40만원이며, 만 45세 이상은 모든 회차 회당 최대 40만원이 지원된다. 난임시술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이며 법적 혼인상태의 난임부부로서 정부지정 난임치료 시술기관의 난임진단서를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임신출산 동기부여로 출산장려 및 저 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생활여가 활성화와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은파호수공원 내 노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조성된 은파호수공원 내 농구장이 낡고 노후화됨에 따라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에서 기존의 낡은 골대를 교체하고 갈라진 바닥을 탄성 포장재로 보수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은파호수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및 시민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수변 산책로에 약 600m 규모의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공원 내 운동기구 밑에 시범적으로 보행매트를 깔았으며 시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이번 사업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 황관선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은파호수공원이 시민들의 편리한 여가공간으로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확충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시민의 편익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새 홈페이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웹 디자인과 반응형 웹 구축을 통해 모바일과 PC로 이원화 됐던 홈페이지를 통합,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참여민주주의플랫폼 시민광장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제안에 대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정책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참여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10일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홈페이지 오탈자오류사항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해나가는 등 안정화 단계를 거칠 계획이다. 한대천 군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온라인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기능 개선을 통해 홈페이지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보건소예술의전당통합예약시스템 등 특화 홈페이지의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중 개편 대상 홈페이지 전체를 오픈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이 해양경찰의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본훈련을 평가하는 해상종합훈련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군산해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서해해경청 산하 5개(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 해양경찰서에 배속된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 함정장 지휘역량과 일반, 구조구급, 안전, 항해, 병기, 기관, 보수, 통신, 해양오염방제 등 10개 분야 태세점검과 실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군산해경은 1000t급 이상의 대형함정 훈련평가에서 3010함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중형함인 322함이 훈련 열의부서로 선정됐다. 또 3013함에 근무하는 강문구 순경이 훈련 수검 우수 경찰관으로 선발 서해청장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이밖에 소형정인 P-91정에서 제출한 응급환자 이송용 들것 이동이 용이하도록 개선한 사항과 기관실 발생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음벽 설치 등 2건이 업무개선 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송홍석)는 9일 옥산면 돌머리길 고모 씨 집을 찾아 농촌 집 고쳐주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0개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날 직원 20여명의 봉사자들은 집이 낡고 오래돼 생활환경이 취약한 가구의 화장실 개보수 및 창호 교체, 지붕 처마 리모델링 작업 등 진행했다. 송홍석 지사장은 앞으로도 나눔 경영의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최근 2019년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제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복지교육안전 등 3개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어린이의회 의장은 손장욱(아리울초 6학년), 부의장 백권민(서해초 6학년) 학생이 선출됐다. 또한 청소년 의회는 김지오(제일고 1학년), 부의장 고유노(회현중 2학년) 학생이 각각 뽑혔다. 신임 의장단은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어린이 청소년 관련 적극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미래 민주시민으로써 역량을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대성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표하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새로이 구성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역시 의회 발전 및 아동친화도시 군산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산시 평화동에 위치한 군산 구 십자의원이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군산 구 십자의원에 대해 내달까지 등록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군산 구 십자의원은 일본식 가옥에 서양의 주거공간(응접실)이 절충된 형식으로 1936년 건립된 이후 불이흥업주식회사 사무실, 조선식산은행 사택, 옥구군 농회 사무실, 경성고무 사장 가옥으로 사용되는 등 근대문화유산적 측면에서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1952년부터 1980년대까지 군산시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운영되는 등 시민들의 추억과 역사가 새겨져 있는 문화유산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 구 십자의원은 일제강점기 독특한 주거양식을 가진 근대문화유산임과 동시에 평화동 주민들의 희망과 아픔을 함께한 병원이라며 문화재로 보존하는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220회 임시회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시의회는 9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20회 임시회를 1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것과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김경식서동수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등 17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명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된 의원들로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며, 구성일로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는 김경식 의원의 군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과 서동수 의원의 군산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으로 제정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 각종 안건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검토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북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공사에 사용되는 예부선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전북해역 최근 5년간 어선을 제외한 해양사고는 59건으로 예부선의 해양사고가 전체 17%(9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전북지역 해상공사 예부선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항만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강화 △무역항 내 해상질서 유지체계 강화 △공사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 △해상공사 예부선 안전점검 실시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 군산해수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지역 해상공사에 투입되는 예부선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공사, 새만금 신항 건설공사 등 전북해역 내 해상공사를 실시하는 시공사 및 감리업체 뿐만 아니라 해경,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참여한다. 박정인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해상공사 투입 작업선의 빈틈없는 안전강화를 실시하여 안전한 전북해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꿈나무 건강키움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서부권(소룡미성동)지역 초등학교 3~6학년 25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건강위험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교육 △감염병예방교육 △맞춤 놀이형 신체활동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건강생활실천 위한 흡연?음주예방 △참여 전?후 체성분 검사 및 신체계측, 체력측정 등이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초등학생은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며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2일(선착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454-5176~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지역 대학생들이 취업은 필수로, 결혼과 출산은 선택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번 조사는 투어참여자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707명(남성 383명 여성 32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그 결과 여대생의 35.4%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해 최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보여줬다. 결혼시기를 묻는 응답에는 30대 초반이 34.4%로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이 25%, 연령에 관계없이 취직이후가 21.3%로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이 취업 이후 또는 안정단계인 30대에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남성의 경우 2명의 자녀를 갖겠다는 응답이 53.7%로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응답이 35.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일자리와 여성의 자녀양육부담(독박)이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됐다. 특히 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취업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반면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는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거주지 결정 시 고려사항으로 직장(일자리)이 54.9%로 교육, 주택, 문화생활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돼 일자리가 지역 인구유입에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시는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자료는 향후 군산시 인구정책 수립과 시책 발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1분 1초가 급한데 관광객 증가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의 응급의료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닥터헬기가 자칫 제 기능을 못할 우려를 낳고 있다. 환자를 인계받는 이착륙장 내 장애물 탓인데 이로 인해 생명을 살릴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군산시는 올 초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선유대교 아래 물양장에 600㎡ 규모의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했다. 이전까지는 헬기장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선유도 보건지소 앞 공터를 임시로 사용했다. 시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어렵게 물량장 내 닥터헬기 전용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함께 치료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같은 닥터헬기 이착륙장이 자재물 적치 및 주차장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제때 착륙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촌각을 다투는 닥터헬기의 임무 수행이 지연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6월 선유도를 방문한 관광객 A씨가 선내 계단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 닥터헬기가 긴급 출동했지만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이송 시간이 상당히 지연됐다. 이에 앞선 지난 5월에도 B씨가 추락 사고를 당해 닥터헬기가 떴지만 이착륙장에 건설자재가 쌓여 인계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 공간이 있어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닥터헬기 이착륙장에 대한 관계기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개선과 함께 공간확보를 위한 경고 안내판 및 차량진입 방지용 시설물 설치 등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일각에선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닥터헬기장인 만큼 선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주차나 자재물 등을 놓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선유도 한 관계자는 도서지역 특성상 닥터헬기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닥터헬기를 띄워 놓고도 물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정작 착륙하지 못하거나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관광객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수리조선 및 풍력하부구조물 조선소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 중인 군산조선소를 조속히 재가동하거나 활용방안을 내놓으라는 여론에도 현대중공업 측은 2년 넘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는 상황에 따라 한국지엠 군산공장처럼 새로운 형태의 활용방안을 찾는 플랜 B를 병행 추진하겠다며 현대중공업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처럼 전북도 및 군산시 등이 군산조선소의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활용방안으로 3만 톤급 이상 대형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수리조선업이 군산조선소에 적합 업종 및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 보호 및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해역에서 선박 연료유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가 시행돼 모든 선박은 탈황저감장치(Scrubber)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 장치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도크에 선박을 정박하고 최소 10일 정도 수리를 받아야 하며, 그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탈황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선박이 2~3만 척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국내 조선업의 주요 경쟁자인 중국에서도 조선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문을 닫은 일부 업체들이 수리조선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5만 톤급 선박 4척을 한꺼번에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130만 톤급 도크(700m115m18m)와 165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보유, 대형 선박 수리 조건을 갖춰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현대글로벌서비스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그룹에서 건조운항하는 선박에 대한 A/S물량까지 지속해서 확보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군산조선소의 대형 도크를 분할 활용해 수리조선소와 병행,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조선소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경험이 있는데다 장비와 부지 확보에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서지만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은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를 철수도 재가동도 하지 않은 채 2년째 설비를 세워놓아 협력업체들은 이도 저도 못해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존치 및 활용 여부를 조속히 밝히고 지자체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사례와 같이 군산조선소를 수리조선 및 풍력하부구조물 조선소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아파트 및 경제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조촌동 주민센터가 낡고 협소해 새 청사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촌동 주민센터는 지난 1983년 대지 면적 670.7㎡에 건축면적 286.21㎡지상 3층(3층 창고) 규모로 건립된 노후 건물이다. 조촌동은 최근 디오션시티가 조성되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 및 상권 형성으로 신흥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에 힘입어 조촌동 인구는 6월말 기준 2만 1171명으로, 2년 사이 5654명(2017년 6월 1만 5517명)이 늘었고 이 기간에 세대수도 6729세대에서 9044세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곳 인구는 수송동과 나운 3동나운 2동에 이어 4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주민센터 시설은 전체 27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비좁고 초라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조촌동 주민센터의 경우 하루 평균 500~600명의 민원인들이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와 상담 등을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타 동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공간으로 인해 근무자들의 업무 환경은 물론 민원인들의 휴게 시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낳고 있다. 특히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주민 프로그램은 인근 시영아파트 지하에 조성된 조촌동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을 정도다. 이 지역에 아파트 입주 및 대규모 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향후 3만명 인구 돌파와 함께 지속적인 행정수요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및 편익 제공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을 위해서라도 현실에 맞는 주민센터 신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주민 김모 씨(52)는 다른 지역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행정문화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과 달리 조촌동 청사는 상당히 열악해 주민 서비스는커녕 이용 조차 불편하다며 접근성과 이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민센터 건립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도 이곳 주민센터 신축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부지 및 예산 문제 등으로 단순히 검토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이전 신축에 대해)여러 논의를 하긴 했지만 아직 세부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하반기 체납지방세에 대한 총력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올 하반기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일제징수기간 설정 및 시민납세과장을 반장으로 T/F팀을 운영해 체납지방세 최소화를 위한 총력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서 체납액이 5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는 신용불량 등록, 1000만 원 이상 명단공개, 3000만 원 이상 출국금지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또 체납이 3회 이상30만 원이상 체납자는 관허사업을 제한하는 등 행정제재을 통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및 차량압류공매, 예금보험 및 급여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징수방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기로 했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체납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체납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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