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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내 최초 모든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모든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임신에서 출산, 돌봄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육아지원 정책 추진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3일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액 지원은 소득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 적용되며, 첫째아는 납부액의 50%를, 둘째아 이상부터는 납부액의 70%가 지원된다.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대상 가정의 소득 유형에 따라 시간당 1506원에서 1만40원까지 지원됐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는 이용료를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후 익월 10일쯤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으로 지원금을 환급받게 된다.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 해당되며, 영아 돌봄과 관련된 종일제와 임시보육 및 등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살기 좋은 익산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3 16:43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이달부터 본격 지급 시작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이 본격 시작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토대 마련을 위한 청년지원정책 일환에서 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이달부터(13일 전후) 본격화 한다. 근로청년 750명에게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 동안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된다. 앞서 시는 지난 5~6월 걸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았고, 모두 851명이 신청해 이중 750명을 수당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 지급 요건에 충족되지 않는 101명을 제외한 나머지 청년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8~9월경 근로청년수당 대상자 25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만18세~39세 이하이며 익산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지역 중소기업 동일 사업장에서(소상공인 사업장 포함) 1년 이상 근무하고, 지급 신청일 기준 1년간 월평균 급여가 세전 270만원 미만, 주 35시간 이상 근로자이다. 또한, 지원 기간 동안 주소지, 세금 완납 등의 조건을 유지하고 신청 당시 사업장에서 퇴사 할 경우 지급 중단 신고를 해야 하며, 3개월 이내 관내 중소기업에 입사할 경우 지원 조건에 맞는 경우에 한 해 지원 재개 신고로 남은 기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체 지원 기간 중 1회에 한 해 인정됨을 유의해야 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며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익산 청년센터 청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3 16:43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2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은 최 전 차관은 고향 익산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익산시장 선거 관련 하마평에 오르며 다크호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최 전 차관은 이날 오랜 기간 중앙부처에서 일했지만 고향 익산에 대한 마음은 늘 한결같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출마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서는 그간 공공기관장으로서 불가했고, 향후 적정 시기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마 결정이 다소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식화는 최근에 했지만 준비는 전부터 나름대로 해왔다면서 다른 후보보다 더 열심히 뛰라는 말씀으로 듣겠다고 답했다. 또 익산갑을 양 국회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가예산을 확보할 때 등 여러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조해 왔었고, 고향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소통해 왔다면서 익산 발전을 위한 정책은 당연히 공유해야겠지만, 선거와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후보 본인이 최선을 다해 뛰어야 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최 전 차관은 자신만의 장점에 대해서 열정과 추진력을 꼽으며 어떤 자리에 있는 최선을 다해 왔고, 특히 자리에 맡는 역할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마음가짐으로 매사 임해 왔다고 말했다. 또 높고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규정을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중요하다면서 평소 그런 생각과 방향과 철학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해왔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구감소, 일자리, 대학 정원, 자영업자 등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환점이 없으면 정말 희망이 없는 상황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떠나는 익산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물류가 오가고 일자리가 만들어져 각계각층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 전 차관은 익산 출생으로 금오공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장관 후보로 추천됐으나 다주택자 논란이 일며 청문회 과정에서 자진 사퇴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02 17:30

“익산 장점마을 사태, 농촌진흥청 사과하고 피해대책 마련하라”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연초박이 혼합된 퇴비에서 발암물질인 TSNAs 배출이 확인됐다면서 연초박을 퇴비 원료로 허용한 농촌진흥청의 사과와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점마을 민관협의회와 주민대책위원회는 2일 성명을 통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진행한 연초박 퇴비 공정 중 유해물질(TSNAs:담배 특이니트로사민) 연구 결과 퇴비 생산에 연초박을 사용하면 TSNAs가 배출됨이 증명됐다면서 농촌진흥청이 1급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연초박을 사전 유해성 실험도 없이 퇴비 원료로 허용했다는 점을 스스로 연구를 통해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담배 제조 부산물인 연초박을 퇴비 원료로 허용하기 전에 발암물질 배출 여부 등 유해성 조사를 충분히 했다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농촌진흥청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피해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관협의회에 따르면 TSNAs는 담뱃잎의 건조와 숙성 및 보관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며 폐암, 비강암, 구강암, 간암, 식도암, 췌장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연구 결과를 보면 연초박 함유 퇴비(축분+연초박)의 부숙 중 유해물질 분석 결과 TSNAs가 검출됐으며, 퇴비 부숙 처음 3주간은 TSNAs의 농도가 높았고 이후에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TSNAs의 식물체 흡수 실험을 위해 2019년 비료생산업체에서 만든 연초박 15% 혼합 퇴비로 시험한 결과 TSNAs 중 1급 발암물질인 NNN, NNK와 3급 발암물질인 NAT, NAB가 각각 검출됐다. 한편 앞서 환경부는 익산 장점마을 역학조사 보고서에서 인근 비료공장이 퇴비로 사용해야 할 연초박을 불법으로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에 사용했고, 허술한 관리로 인해 건조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TSNAs 등 발암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돼 장점마을에 영향을 줬다며 비료공장 연초박과 집단 암 발병간 인과성을 인정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02 16:23

“익산 폐기물처리장 원인불명 화재 반복, 대책 시급”

조남석 익산시의원 익산지역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반복되고 있어 주민 안전 및 환경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은 익산시 웅포면 갓점마을에 위치한 A폐기물처리업체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에 이어 올해 6월에 또다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매우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일부는 큰 화재가 두 번씩이나 발생한 것은 인재라며 사업장 이전이나 허가 취소와 같은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익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해당 폐기물처리업체는 지난 2006년부터 비닐 등 폐합성수지와 섬유류 등을 수거해 절단하고 압축해 납품하는 영업을 하면서 일일 평균 7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 3일에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4개동 중 3개동이 전소된 바 있다. 올해 6월에 발생한 화재는 현장에 각종 석유화합물과 생활폐기물이 혼재해 무려 18시간이 넘는 진화작업 끝에 간신히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게다가 많은 양의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해당 업체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조 의원은 소방당국에 확인해 본 결과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처리장 화재는 14건으로,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면서 폐기물 화재는 가연성 물질로 인해 진화가 힘든데다가 유독가스와 매연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 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웅포면의 봉화산과 함라산, 최북단 녹차밭 등이 산불로 인해 훼손되지 않고, 인근 주민들이 화재로 인한 사고 위험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02 16:23

폭염 속 익산 이동노동자 ‘쉼터’ 호응

도내 최초 운영의 익산 이동노동자 쉼터가 찜통더위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최대 30여명씩 쉼터를 찾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익산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을 위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노동자들의 접근성과 주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어양동(무왕로 1133 베스트빌딩2층) 지역에 둥지를 튼 이 곳 쉼터는 165㎡ 규모로 냉난방기와 휴대폰 충전기, 안마의자, 커피머신기, 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이용 대상은 대리운전기사와 퀵서비스 노동자,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방문판매원 등으로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형태를 고려해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는 퀵서비스 노동자들에게, 그리고 밤 시간에는 대리운전기사들의 이용이 많다. 짧은 시간 잠시 쉴 곳이 없는 택배기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쉼터가 여름철 장시간 야외 근무를 하는 이동 노동자들에게 피로 해소, 휴식, 안전한 노동에 도움을 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것 같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부 작성, 손 소독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2 16:18

익산에 도내 최초의 다문화 전시체험시설 들어선다

익산에 전 세계 문화와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이 도내 최초로 들어선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세계 각 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울수 있는 글로벌문화관이 오는 10월 개관한다. 중앙로 교복거리에 위치한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전시와 체험공간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다문화식당과 카페, 2층은 세계 전통물품 전시관, 3층은 요리체험실과 교육실, 옥상에는 하늘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이곳 1층에 입점할 다문화 식당과 카페 창업자를 오는 8월18일까지 모집한다. 입점 대상은 다문화 식당 2곳, 카페 1곳이다. 다문화 식당의 경우 외국 음식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의 모든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 카페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익산에 둔 결혼이민여성만 해당된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 2차 면접과 경연평가를 통해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조리하게 되며, 가장 점수가 높은 지원자 순으로 최종 입점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2 16:18

익산시민 큰 호응 힘입어 ‘희망장터’ 연장 운영

익산시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상인들을 위해 운영중인 힘내라 익산! 희망장터가 연장 운영된다. 다이로움 혜택 30% 확대 등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하기도 했던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계기로 중앙동 일대의 상권 회복에 가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원 피해상가를 대상으로 희망장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 희망장터를 통해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추가해 총 30%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였다.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으로 뜨거웠다. 실제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희망장터에 참여한 침수피해 상가 175곳의 다이로움카드 판매실적을 보면 지난달 같은기간 대비 매출이 평균 300%까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2 16:18

(속보)익산 웅포관광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속보 = 익산시가 웅포관광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1일자 8면 보도) 지난 7월29일 마감한 1차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사업제안서 제출이 없었기 때문이다. 시는 1000억원 규모 대형사업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 공모기간 60일 정도의 재공고를 8월 중에 낸다는 계획이다. 웅포관광지 개발사업은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173번지 일원 28만3209㎡에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관광휴양오락시설(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금강 일대 천혜의 자연경관이 큰 강점이다. 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관광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사업제안자가 자율적으로 제안하되,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을 포함해야 한다. 공모 신청자격은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이며,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주관사의 지분율은 15% 이상(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총 사업비(토지매입비 제외)의 10% 이상을 자기자금으로 조달해야 하며, 타인자본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등의 대출의향서나 보증의향서 또는 조건부대출확약서 등을 첨부해 자금조달 계획을 작성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총 사업비(토지매입비 제외)의 3%에 해당하는 이행보증금을 실시협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현금, 정기예금증서, 보증서 등으로 납부제출해야 한다. 8월 재공모를 통해 제출된 사업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가 평가하고, 최고 득점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이후 30일 이내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사업기간 4년 동안 각종 시설 조성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웅포관광지 개발은 시민들에게 명품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500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큰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충분한 여유를 갖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01 16:27

(속보)짬짜미 입찰 의혹 익산 모현동 아파트 ‘혐의 없음’

속보 = 짬짜미 입찰 의혹으로 고발됐던 익산 모현동 A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전부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5월 14일자 8면 보도) 1일 전임 입주자대표회장, 설계감리업체, 낙찰업체의 변호인에 따르면, 검찰은 주민 등이 제기한 사기, 업무상배임, 입찰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지난 7월 28일 모두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했다. 앞서 일부 입주민 등은 해당 아파트 하자보수공사 관련 입찰방식 변경으로 인해 공사비 과다책정, 자격미달 업체 참여 등 짬짜미 입찰 의혹을 제기하며 전임 입주자대표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이 사건 입찰은 유효하게 성립됐으며 입찰 과정에서 어떠한 하자나 불법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발인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오히려 피고발인들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입찰방식 변경에 대해서는 고발인은 입주민 동의서를 받을 때와 달리 일반경쟁을 제한경쟁으로 바꿔 8억8200만원(세대당 55만7875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나, 입찰공고는 입주민 의견 수렴 후 입대위 의결을 거쳐 적법하게 이뤄졌고, 관할 관리청인 익산시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업체 5곳 중 4곳의 공사실적이 입찰공고상의 자격기준에 미달됨에도 입찰을 무효화하지 않고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개찰에 참여한 업체 3곳 이상이 입찰공고상 자격을 갖췄고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면서 이는검찰의 조사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개찰업체 5곳이 기술협력사들로 밝혀져 담합이 의심됨에도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강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주장하는 추상적인 가치판단에 불과하다면서 기술협력사들은 특허나 신기술의 사용에 대해 협약을 맺은 업체들로, 업계에서 공사 입찰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불가피하다. 이를 두고 업체간 담합이 있다고 추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입찰공고상 요구되는 실적에서 제외된 부분공사에 대해서는 관련 판례를 보면 부분의 의미가 전체 세대의 일부가 아니라 공사과정 중 일부로 해석될 수 있어, 형식적으로 세대 전체를 요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을 수행한 경험을 요하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01 16:27

익산시 자가격리자 현장 모니터링 강화

익산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자가격리자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우선, 7월30일 기준, 현재의 자가격리자 222명에 대해 73명의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고 매일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수시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탈하지 말라는 당부 전화를 실시하는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특별점검을 나선 첫 날 자가격리자 1명이 이탈한 상황을 현장에서 적발해 바로 고발 조치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자가 발생하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주로 핸드폰 어플을 통해 이탈이나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자가격리자에게 통화를 하거나 현장 점검을 통해 이탈 여부를 확인했다. 대부분 자가격리자 이탈 확인은 구호 물품을 배부하거나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적발하지만 자가격리자가 핸드폰을 놓고 나가게 되는 경우 무단 이탈 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자가격리자가 이탈하거나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며 폭염에 힘들더라도 코로나19 안정화와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1 16:22

익산 청년 10명, 청춘 드림카 창업 나선다

익산지역 청년창업자 10명이 청춘 드림카 창업의 꿈을 펼칠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지난 30일 차량을 이용해 청년창업에 나설수 있는 드림카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을 선정발표했다. 그린로드푸르향(미디어커머스), 더치콩(커피케이터링), 솜리맥주(수제맥주배송), 조이설비금빛유통(영업물류),SG정보기술(PC유지보수),예지정보통신(CCTV설치)을 비롯해 예비창업자 2명(꽃배달베이커리 배송) 등이 청년(예비)창업 대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차량구입비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000만원의 차량 구입비가 지원돼 차량을 이용한 청년창업에 나서게 된다. 앞서 시는 차량을 이용해 창업하려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드림카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했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14명이 선발됐고, 이후 사업의지, 실현가능성, 실효성,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의 2차 대면평가를 거쳐 모두 10명의 청년(예비) 창업자가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드림카 구입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높아진 창업 열의를 실질적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1 16:22

익산 시민의 나눔과 연대, 큰 빛 발해

익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가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소상공인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연일 답지되는 등 빛나는 시민의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는 희망장터에는 기대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지역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희망장터에 참여한 매장 175곳의 카드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대비 매출이 평균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다이로움 카드 매출은 1억3312만원으로 지난달보다 평균 3배, 농협과 하나카드 등 일반카드 매출액은 2억2990만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앞서 시는 희망장터 운영 기간 동안 지역화폐 다이로움 적극 활용 유도를 위해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 특별 이벤트를 제공했다. 해당 상가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 까지 총 30%의 혜택을 지원 했다. 이와함께 상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도 시민들의 따뜻한 동행이 계속되면서 모금 시작 일주일만에 성금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달 29일 현재 총 2억50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적극 내민 많은 시민들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힘을 새삼 실감할수 있었다.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1 16:22

익산 용안생태습지에 대한 국가정원 지정 전략으로 5가지 테마 구성 제안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금강변 일원 용안생태습지가 국가(지방)정원으로 지정을 받기 위한 전략으로 5가지 테마 구성이 제안됐다. 익산시는 지난 30일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습지공원(67만㎡)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용안생태습지에 대한 국가(지방)정원 지정 추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주)건화는 이 자리에서 용안생태습지공원이 도내 최초의 국가(지방)정원 지정 결실을 맺기 위한 대안으로 5가지 테마 구성을 제시했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왕도정원, 빛과 노을이 있는 치유의 정원, 바람과 습지가 있는 생태 정원,지역 농업과 상생하는 키친정원,정원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예술정원등 5가지 테마를 담는 구성을 주문했다. 특히 키친정원에 체류형 관광 요소인 피크닉장을 만드는 등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머물고 즐길수 있는 공간 조성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용안생태습지의 국가(지방)정원 지정 도전에 나서고 있다. 관련 법령상 3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관리조직 구성 및 관련 조례 제정, 편의시설 구비 등 국가(지방)정원 지정 요건을 볼 때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 도내 최초의 도전에 나섰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나 정원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동향 조사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을수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우선 시도지사가 권한을 갖고 있는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승인을 받아 2025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고, 이후 2026~2028년 3년간의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근거로 2029년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국가정원 도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밑거름이 될 용안생태습지의 국가(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산림청전북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도시의원 등과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정원으로는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전국 2곳이 지정돼 있고, 전북에서의 지방정원은 이미 지정된 부안군을 비롯해 전주정읍남원시 등 3곳이 지방정원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01 16:22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시민 만족도 89%’

코로나19 속 위기의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에 대한 시민정책평가 결과 만족도가 89%를 기록했다. 이는 익산참여연대가 시민이 시장이다(시시) 시민정책평가단 사업으로 368명의 정책평가단을 모집해 3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익산다이로움 지역화폐에 대한 정책평가 결과로, 익산지역화폐가 정책 성공의 동력인 시민 공감대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다. 29일 발표된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시민정책평가 결과에 따르면, 정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34%, 대체적으로 만족 55%)고 답변했다. 다이로움이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6%가 동의(적극 동의 51%, 부분 동의 45%)했고, 다이로움 사용 이유로는 53%가 경제적인 지원(인센티브), 27%가 지역경제 활성화, 7%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라고 답했다. 다이로움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는 59%가 사용자(소비자), 18%가 동네 가맹점, 11%가 중형가맹점, 10% 대형가맹점 순의 결과가 나왔다. 또 응답자 중 75%가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은 월평균 43만5000원, 가구는 월평균 62만7000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 이후 소비금액의 증가에 대해서는 60%는 비슷하다, 35%는 전보다 조금 또는 크게 늘었다고 답했고, 소비처 변경을 묻는 질문(중복답변)에는 59%가 대형마트에서 동네마트로, 28%가 타 지역에서 익산시로, 28%가 인터넷(홈쇼핑포함)에서 지역가맹점으로 변경했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정책의 걸림돌(다중답변)로는 58%가 높은 인센티브, 35%가 높은 지원금 충전한도, 28%가 가맹점 매출 편중, 25%가 자치단체간 인센티브 경쟁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흡, 24%가 소비자가 할인 수혜 편중, 14%가 가맹점 매출 편중에 대한 항의, 8%가 경제적 유인에 의한 공동체의식 파괴를 각각 꼽았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는 정책 성공은 시민적 동의가 가장 중요한데, 익산시 지역화폐 정책은 90%에 가까운 시민들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책 실효성이 부분적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막대한 운영예산에 따른 검증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이 주로 경제적 이유로 다이로움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부담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설계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7.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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