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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전 전북도의원, 남원시장 선거 출마 선언

이상현 전 전북도의원이 남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남원의 청사진을 그려냈다”며 “무엇을 선택해 어떻게 추진해야 남원이 발전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됐다”고 출마 선언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남원시장 출마자로서 ‘사람의중심의 도시’를 꿈꾸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5대 ‘품안의 공약’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 전 의원의 대표공약으로는 △민생경제 먼저 챙기기 △의료산업의 메카 육성 개발 △생태관광 전국 1번지 개척 △건강한 교육복지 책임 △세계 속 농업중심의 남원이다. 공약 사업으로는 기본소득금 매년 1인당 30만원 지급, 공공의료대학원 및 지리산드론항공센터 유치, 남원시장애인체육관 건립, 기숙형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 마련 등이 꼽힌다. 이 전 의원은 “지금 남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원팀 남원이 되어야 하고 남원인이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주저하지 않고 실현시키겠다”며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지금 성장하고 운영 중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을 먼저 살려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 잘하는 공무원, 책임지는 남원시장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영원사원이 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원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발꿈치가 닳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10 14:59

남원시, 고품질 과실생산 지원사업 본격 추진

남원시는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2022년 과수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과수분야 지원사업으로는 지역특화품목 복숭아 하우스, 고품질 포도 하우스, 다겹보온커튼 및 공기순환팬, 중형관정, 과수 다목적 스피드스프레이어와 고소작업차, 냉해방지용 온풍기, 저온피해예방약제 등 총 10개 분야에 18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력화와 생산시걸 구축으로 고품질 과실생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포도하우스의 물받이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품질 포도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총 30억원을 투입해 아영2지구와 운봉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선정단지 내 경작로·배수로 정비, 용수원 개발 등을 통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이다. 올해 도내에서는 남원이 유일하게 이번 사업을 추진해 과수산업발전의 선두주자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안정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과수농기계 등의 보급을 확대하고 변화되는 기후에 발맞춰 지원대상을 아열대 작물까지 확대해 남원시 선진과수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올해 추진하는 지원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2.09 16:03

“춘향의 근본정신을 받들어 새로운 춘향영정 제작해야”

춘향가를 부르는 소리꾼들이 모여 성명서를 내고 새로운 춘향영정을 제작해 봉안할 것을 촉구했다. 소리꾼은 인간문화재 신영희·최승희 명창과 김일구·김영자·민소완·안숙선·송재영·이난초·김청만·조용안·모보경·김명자·임현빈·김차경·박애리·남상일·김미나·서정금·장문희·최영인·강길원·최현주·유태평양 등이다. 9일 오후 춘향문화선양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은 “예술의 도시인 남원에서 춘향영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에 통탄스럽다”고 전했다. 신 명창은 “제대로 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춘향영정을 친일화가가 그린 것으로 봉안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개인의 욕심을 가지고 춘향영정 교체에 대해 다툴 일도 아니고 춘향가도 새롭게 쓰라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춘향문화선양회와 함께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뼈가 녹도록 피를 토하며 불러온 우리 소리꾼들은 춘향의 인류의 보편적 정신적 가치관을 무너뜨리는 최초 영정이 봉안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춘향제를 만든 최봉선의 최초영정이 아무리 중요해도 400여 년 동안 판소리 춘향가로 이루어낸 춘향정신보다 위에 있을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 소리꾼들은 춘향가를 앞으로도 수 백 년, 수천 년 부르기 위해서도 남원 춘향의 모습을 지켜낼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장은 반드시 역사적 두 영정은 춘향 역사관에 정중히 보존하고 춘향의 정신에 맞고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춘향 정신에 참배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춘향을 반드시 그려 봉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09 15:35

남원시, 80억원 예산 통한 2022년 맞춤형 복지 농업 실현

남원시는 2022년 농업인 복지 예산 7개 사업에 대해 80억원을 확보하고 '맞춤형 복지 농업 실현'을 목표로 농업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먼저 농촌지역 여성농업인 및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5개 사업 12억원을 지원한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 농업인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편의장비(농작업대 등 6종)을 지원한다.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취약 농가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농 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 센터 2개소를 운영해 영유아 보육, 방과 후 학습지도, 고충상담, 고령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지원도 확대해 지난해 대비 1600여명의 여성 농업인이 추가로 문화여가활동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남원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활동 및 농가 소득안정을 돕기 위해 2개 사업 68억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조리원과 부식비를 지원하는 농번기 공동 급식을 추진한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민공익수당(농민수당)을 농가당 60만원씩 지원한다. 이는 오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산 입력 및 검증 후 약 1만 1000농가에 6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 복지 사업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09 15:34

심상치 않은 남원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선별진료소도 북적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000여 명에 이르는 등 연이어 쏟아지는 코로나19 감염 소식에 선별진료소도 북새통을 이뤘다. 9일 오전 9시 30분께 남원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보건소 진입로와 주차장은 택시를 비롯한 차들로 가득 메우며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시민들로 줄을 이었다. 지역 내에서 매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PCR검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서다. 조금이라도 일찍 줄을 서기 위해 주차를 완전히 하지 못하고 중간에 보조석에서 내리는 시민도 보였다. 상기된 표정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 몸을 웅그린 채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며 자신의 차례만 기다렸다. 15분 만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대기실 안 시민들은 검사를 받는 사람만 바라보며 불안감이 엿보였다. 일부 신속항원검사를 마친 한 방문객은 통화에서 '검사 끝났다, 다행히 음성이래'라는 말을 전하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자녀와 선별진료소를 찾은 이모 씨(41·여)는 "보건소에 도착한 이후 돌아가기까지 2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며 "몸에 이상 증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최근 남원에서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는 만큼 염려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8일 동안 총 PCR 검사자 수는 9159명에 달한다. 일자별 검사현황으로는 △2월 1일 1296건 △2일1551건 △3일 2168건 △4일 502건 △5일 459건 △6일 398건 △7일 2143건 △8일 642건이다. 3일부터 시작된 신속항원검사는 3411건으로 △3일 555건 △4일 613건 △5일 524건 △6일 592건 △7일 606건 △8일 511건이다. 9일 오전 10시 기준 남원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가 935명(해외 입국자 제외)에 이르면서 입원치료 병상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9병상을 확보 중인 남원의료원의 경우 이달 8일 가용 가능병상은 127병상으로 전체 42%가 가동 중이다. 이는 한달 전인 지난달 7일과 비교해 가동률이 18% 증가한 상황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분들이 많은 만큼 시청 직원 10여명이 투입되는 등 보건소 모든 직원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의료체계가 과부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지역 2월 일일 확진자는 △1일 35명 △2일 18명 △3일 44명 △4일 35명 △5일 56명 △6일 42명 △7일 47명 △8일 95명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09 15:33

남원시, 감성적·감각적 정원시설로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착수보고회 개최

남원시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관련 착수보고회가 개최돼 본격적인 허브밸리 혁신에 돌입했다. 8일 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지난달 18일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설계공모에 당선된 조경 및 실내건축 업체 (주)지오조경기술사 사무소와 (주)지오피도시건축사사무소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조경 및 실내건축 총괄계획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허브밸리 시설 및 운영 전략, 설계 컨셉과 규모 등을 협의하는 등 추진 방향과 각종 실내 콘텐츠를 제시했다.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은 5개년 총 60억원이 투입돼 허브밸리의 감성 매력화를 목표로 산업중심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수목정원으로 바꾸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실내건축 대수선에 대해서는 허브밸리의 자체 자연과의 공감과 자연스런 소통을 핵심 컨셉으로 두고 시행방안으로 내부 대형 중앙계단을 개선한다. 열린 천정 공간과 후미의 지하광장의 확장도 제안했다. 조경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막히고 단절됐던 공간을 완경사 또는 자연스런 정원 배치로 지리산 배경이 허브밸리 안으로 최대한 융합될 것을 계획했다. 시는 총괄계획가와 전문가, 의회 등 다양한 자문과 협의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높은 설계의 완성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설계가 마무리된 이후 본격적인 공사 입찰 및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라벤더 정원 조성 같이 토지 매입 등을 통해 경관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리산허브밸리가 감성적인 수목 정원으로 컨셉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에 따른 설계 공모를 실시했다"며 "허브밸리 자체 주변 자연경관이 휼륭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그 자연을 최대한 끌어들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구조, 조경 등에 핵심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08 20:24

이상현, "서남대부지에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 유치" 공약

이상현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유휴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는 서남대 부지를 활용해 국내 유일 기숙형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를 유치하겠는 공약이 발표됐다. 이상현 남원시장 출마예정자는 7일 "남원은 고랭지와 평야지가 있어 다양한 농업이 형성돼 자연적지리적생태적 이점을 살리는 농업친화도시로 실질적인 학습과 실습이 가능한 환경 및 여건을 갖춘 최적지다"며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 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전세계 20여개국 인재를 영입해 K-농업기술교육을 통한 맞춤형 전문인력과 농업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세계 여러 나라 해외농업기술사업단에 파견할 국내 전문지도자 및 연구개발자를 양성해 세계 속 한류농업중심의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귀농귀촌교육원도 운영해 귀농인들 농업의 배움터는 물론 정착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K-농업을 수료한 외국인 인력은 고령화 농촌인력 대책으로 남원시 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구소멸 걱정 없는 활력 넘치는 농촌, 치유농업 및 관광 농업, 6차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도 육성하는 선도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2.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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