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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제 광활농협 신광식·김제수협 김영주

△김제광활농협 신광식 고품질의 감자 생산단지 만들 것 믿음의 한 표, 질책의 한 표로 지지해 준 조합원들의 사랑을 성장하는 조합경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헌신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조합경영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3선에 성공한 김제 광활농협 신광식(49) 당선인의 소감이다. 내실 있는 조합경영과 활발한 업무 추진력을 보여준 신 당선인이 무난히 당선될 거라는 게 이 지역 여론이었다. 신 당선인은 이번 선거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3선에 성공한 조합장이 됐다. 신 당선인은 김제시 관내에서도 부촌으로 알려진 광활면은 전국 감자 생산의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며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고품질 감자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투자를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수협 김영주 이론경험 접목, 조합 내실화에 최선 조합원들을 위해서 발로 뛰고 행동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현 조합장의 출마 포기로 4파전으로 치러진 김제수협 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주 당선인(54)의 소감이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앙금은 깨끗이 잊고 화합하는 수협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경청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접목해 내실 있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3.20 17:18

김제시 농민회, 풍년기원제 개최

한 해 풍년 농사를 바라는 기원제가 지난 8일 김제 벽골제 야외주차장에서 열렸다. 김제시 농민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농민 열사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제례 의식, 축문 읽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10개 면 300여 농민회원을 비롯하여 박준배 김제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전국농민회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풍년기원제는 벽골제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농민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김제시 농업발전을 위해 늘 헌신하는 농민단체들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 안전한 영농활동 속에서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농민회 회원이기도 하다. 박흥식 전북도연맹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쌀값 안정화 없는 직불제 개편 논의 △채솟값 파동으로 인한 산지폐기 농가 증가 △스마트 팜 혁신 밸리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 농민단체와 협의하지 않은 사업들은 재고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그동안 농촌과 농업은 희생과 강요로 점철되어 왔고 이에 대한 성과는 기업농 위주로 돌아갔다며 농업의 구조적 재편 필요성이 있으며, 고령농가와 소농들의 활로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농민회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경자유전의 정신을 지켜나갈 것을 강조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3.10 20:01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김제 금만농협

김제 금만농협은 오인근(58) 전 조합장과 최승운(54) 현 조합장과 재대결이 성사되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승운 현 조합장은 지난 1998년 만경성덕청하 3개 읍면이 합병된 이 후 2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조합원과 조직이 하나가 되지 못한 점과 농협 경영 부문에서 자립하지 못하고 중앙회에 의지하는 사업 부문을 현안으로 꼽았다. 최 조합장은 농민과 조합원 중심의 농협, 경영 및 유통 활성화, 사람 중심조합원 중심의 농협경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이기도 한 최 조합장은 농협대 협동조합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서울대 농협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오인근 후보는 금만농협 조합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베테랑임을 자부하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보리작목반 복원, 동계작물 확충과 함께 콩 재배에 따른 수확건조선별판매 등의 전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금만농협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제시 농민회장과 시민단체연합 공동위원장을 지낸 오 후보는 신뢰와 정직을 무기로 소통하는 농협조직을 이끌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오 후보는 전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김제시의회 제34대 의원을 역임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3.04 17:17

김제시,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심각

김제시가 관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23번 국도 김제익산 진출입로, 김제전주 간 716번 지방도,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IC에서 김제방면으로 향하는 도로변 등에 각종 쓰레기가 무더기로 방치돼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서김제 IC에서 김제시로 들어오는 도로변에는 300미터 마다 무단투기로 버려진 방대한 양의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현장에는 농업용 폐비닐부터 건축용 폐기물, 각종 생활쓰레기, 가구소파 등의 대형폐기물, 음식물, 동물사체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방치돼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었다. 무단투기의 주체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주변을 지나가는 운전자, 인근지역 주민, 먼 곳에서 차량에 싣고 와 버리고 가는 행위, 공사차량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었다. 주민 고 모 씨는 서김제 IC 에서 김제방향으로 들어오는 도로는 김제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첫 인상이 좋지 않을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 했다. 또 다른 주민 고 모 씨는 논으로 쓰레기들이 날아 들어와 민원을 넣었더니 김제시는 논 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해 준 것이 전부였다며 씁쓸해 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자 김제시 관계자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단속하고 있으며 꾸준히 계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확인 결과 감시카메라는 속이 빈 이른바 깡통카메라로 밝혀져 시의 의지를 의심케했다. 김제시민단체연합 오인근 공동 위원장은 도로변 쓰레기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한 행정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개선될 때까지 주시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2.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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