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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먹거리·편의시설 확충해야"

새만금 방조제 개통이후 새만금 명소화를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식당과 같은 먹을거리 및 편의시설 확충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지난 석달(6,8,10월)동안 새만금현장 방문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향후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 1위로 식당과 같은 먹을거리 및 편의시설 확충(56%)을 꼽았고, 다음으로 숙박시설(13%), 교통인프라(12%)라고 대답했다.또한 가장 불편했던 점으론 먹을거리 부족(37%)과 편의시설 부족(22%), 대중교통 이용 불편(7%) 등을 꼽았고, 만족할 수 있었던 점은 방조제의 웅장함(52%) 및 주변 자연경관(30%), 관계 직원의 친절함(10%)을 들었다.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의 연령대를 보면 40∼59세가 45%로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은 21%, 20∼39세 18%, 13세 이하는 11% 순이었다.직업별로는 회사원 19%를 비롯 학생 18%, 자영업자 15%, 주부 15% 순이었으며, 남성이 58%, 여성은 42%를 차지했다.주거지로는 서울·경기 33%를 비롯 경상도 23%, 전라도 19%, 충청도 17%, 강원도 3% 순으로 나타났다.이를 보면 새만금 방조제는 전국적인 명소로 이미 자리매김 한 것으로 풀이된다.조인현 새만금사업단장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이후 방문객들의 불편사항 정도 및 성향을 분석해 보기 위해 금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또 "새만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새만금이 서해안 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도록 사업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14 23:02

장동건 주연 영화 '마이웨이' 김제 새만금서 40% 촬영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웨이(My way, 감독 강제규)'가 오는 22일 개봉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 전체 촬영분 중 약 40% 정도를 김제 새만금(만경읍 화포리·광활면 은파리)에서 촬영한 사실을 아십니까?(본보 2010년 10월 19일자 보도)총제작비 300여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마이웨이는 톱스타 장동건 및 오다기리 조(일본), 판빙빙(중국) 등이 주연한 영화로, 지난 2010년 10월15일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할하강 촬영지 세트장)에서 제작준비 상황 보고 및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금년 2월까지 김제에서 촬영했다.영화 마이웨이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방대한 스케일로 제작된 초대형 전쟁영화로, 세계 최초로 시도 되는 1939년 노몬한 전투의 완벽한 재현과 전투씬들의 스펙터클한 미장센, 두 주인공이 서로 얽히고 설킨 기구한 운명의 실타래를 함께 풀어가는 버디무비, 세인의 가슴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일 가슴 아픈 꿈과 사랑의 휴먼드라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과 감동을 동반한 휴머니즘으로 한국 최고의 블로버스터 영화를 실현한다는게 영화 기획 포인트다.주요 관객 타깃은 지역적으론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이 1차 목표이고, 연령층은 20대 초반∼30대 후반의 남·여가 1차 목표 관객으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력적인 두 남자 주인공 캐릭터 및 그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여성 관객층을 공략, 개성 강한 조연들의 캐릭터로 영화적 재미와 감동으로 다양한 관객층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영화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13 23:02

“효율성 있는 용역사업 추진…선심성 예산 과감히 줄여라 ”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는 지난 9일 제154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5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질의를 펼쳤다.장덕상(금산면)의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대응 투자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가용재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역개발 등 자체사업이 여력이 없어지는 등 재정건전성이 심각하다”면서 “재정자립도와 자주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선심성·행사성·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이라”고 질타했다.온주현(금구면)의원 “시에서 문화재 보수비를 지원받는 금산사가 시민에게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문화재 보수비 지원을 하지 말던가 아님 최소한 김제시민에게는 관람료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금산사와 협의해 보라”면서 “매표소도 사찰 입구로 이전, 사찰 관람을 원하지 않는 등산객에게 요금을 부담시키지 않도록 사찰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임영택(진봉면)의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용역들이 사장되고 사업연계가 안돼 지지 부진하고 있는데 자체 심의를 통해 각 파트별로 심층 분석을 통한 효율성 있는 용역사업을 추진하라”면서 “예산절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들에 대해서는 자체설계 TF팀을 구성하고, 단일사업에 대해 수의계약 목적으로 분리 발주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정성주(교동월촌동)의원 “뿌리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치, 철회, 재유치 하게 된 이유와 국비확보 및 국비 예산증액을 위한 중앙 정치권과의 공조에 대한 견해,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의 조직 내 갈등과 개인적 공명심은 없는지, 이 사업의 연구용역기관인 산업연구원의 선정은 적절했는지”를 물었다.김영미(민노, 비례대표)의원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제정에 따라 주민 참여를 적극 확대시킬 방안과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에 주민참여제를 접목시킬 방안은 무엇이고, 시 자체부담금 100억원 이상인 대형사업에 시민 의견을 수렴할 대안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12 23:02

“실생활서 익히는 영어 어렵지 않아요”

김제황강초등학교(교장 김요원)는 최근 전교생 34명과 유치원생 6명 등 총 40명이 1박2일동안 경기도 안산 영어마을 캠프에 참여, 여러가지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학생들이 짧은 대화에 자신감을 갖는 등 긍정적인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영어마을 캠프에 도착한 학생들은 간단한 입소식을 마친 뒤 원어민과 쿠키 만들기 및 핸드폰 고리 같이 만들기, 종이로 프로펠러 만들기, 여러가지 레크레이션을 통해 암기식 영어가 아닌 직접 활동을 같이 하면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일상적인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는게 인솔 교사의 설명이다.강민영(6년)학생은 “우리 학교에 목요일마다 오시는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같이해본 덕분에 짧은 대화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말을 알아듣는 원어민이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황선우(1년)학생도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원어민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활짝 웃었다.영어마을 캠프 관계자는 “크고 작은 많은 어려움들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멋지고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김제에서 온 어린이들이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08 23:02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맞아?

김제시가 지난 5일 여성가족부로 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도내에서는 익산시와 김제시 단 두곳 뿐이 있다.김제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2012년 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근로를 비롯 도시환경, 건강관리, 문화, 안전, 가족친화 등 6개분야에 38개의 여성친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또,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정책발굴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여성친화 과제를 발굴, 추진하여 2016년에는 ‘양성(兩性) 이 평등한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제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여성인재뱅크 운영,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 여성정책중장기 빌전계획 용역 완료,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컨설팅단 구성 등 법적·제도적 준비를 시행해 왔다.그러나, 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하는 동안 김제시청 여성공무원들의 복지와 권익, 배려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는 것이 여성공무원들의 불만이다.물론 여성친화도시가 여성공무원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하지만 당장 350여명의 여성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행정기관의 여성 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무슨 여성친화도시 운운 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제시청 여성공무원 A씨는 “김제시청에 약 350여명(본청 및 각 읍면동 포함)의 여성공무원이 근무 하고 있는데 임산부 등이 제대로 쉴만한 공간이 없고, 화장실도 개선이 필요한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면서 “임산부는 생리적으로 졸릴때가 많은데 화장실에 가서 잠깐씩 졸고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불만을 표했다.김제시청의 경우 여성공무원 휴게실이 몇해 전 까지는 있었으나 현재는 자료실로 사용, 여성공무원들이 잠깐씩 쉴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한 상태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07 23:02

김제 교동월촌동, ‘교월동’으로 명칭 변경

김제시 교동월촌동 명칭이 교월동(校月洞)으로 바뀐다.김제시는 교동월촌동 명칭이 길고 복잡해 시민들이 부르기가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여론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실태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또한 주민 설문조사, 조례안 입법예고 등을 거쳐 5일 김제시의회에서 교월동으로 변경하는 김제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교월동(校月洞)은 교동과 월촌동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으로, 마을 주민 총회 설문조사에서 주민 3104세대 중 1/2 이상이 참여하여 이중 2/3이 찬성하면 동 명칭을 바꿀 수 있다.이에따라 금년 8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82세대가 참여, 91%(1683세대)가 명칭을 바꾸자는데 동의하여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이로써 지난 97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동과 월촌동이 합쳐진 이래 13여년 동안 사용해온 교동월촌동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이달 중순경 부터 교월동으로 불려지게 된다.양운엽 교동월촌동장은 앞으로 동 주민센터 시설 정비 등 환경개선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특히 주민들이 동사무소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의회와 상의하여 동사무소 이전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06 23:02

“10년 만의 친정 방문 가슴 벅차”

“결혼 후 10여년 째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집을 못갔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 꿈에 그리던 친정을 다녀오게 돼 정말로 눈물이 납니다. 친정집에 가서 대한민국의 고마움을 꼭 식구들과 이웃들에게 전하고 오겠습니다”필리핀 출신으로 대한민국 김제로 시집온 지 10여년이 된 아모라피파가풀라안(40)씨는 꿈에 그리던 친정집을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에 연신 눈물을 닦아내며 고마워했다.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대영)가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되고 신바람 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추진, 첫 수혜 대상자로 필리핀 출신으로 10여년 전 김제로 시집온 아모라피파가풀라안 씨를 선정하고, 모국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 및 선물 등 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아모라피파가풀라안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 후 아직까지 친정집에 단 한번도 다녀오지 못해 항상 고향집을 그리워했던 것으로 이웃들은 전하고 있다.남편 김 씨는 “결혼 후 집사람이 한번도 친정집을 못 ㄴ가 마음 아팠는데 이렇게 동진지사에서 도움을 주시니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집사람이나 저나 평생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좋아했다.김·아모라피파가풀라안 부부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12박13일로 필리핀 친정집을 다녀올 계획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05 23:02

“지평선축제 세계인의 가슴에 남아”

7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이자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 유력시 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 총회에서 사례발표에 나서 IAFE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1월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 총회에 참석, IAFE 6개국 회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지평선축제 및 축제 주무대인 벽골제 등을 소개했다.IAFE는 1885년도에 설립, 현재 미국을 비롯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6개국 1200여개의 회원단체를 보유 하고 있으며,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구성된 자발적인 단체로,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본부를 두고 있다.짐터키 IAFE 회장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장을 찾아 구경했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농경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농경사 주제관 및 메뚜기잡기, 선비문화체험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참으로 인상적이었다”면서 “미국 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에서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스티븐우드 슈메이더 세계축제협회(IFEA)회장도 “지평선축제는 세계 어느 축제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구성이 뛰어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건식 시장은 “금번 총회를 통해 지평선축제는 다시 한번 글로벌 축제임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김제에 세계농축산물박람회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1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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