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5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가장 큰 떡 모자이크' 한국기록 도전…지평선축제 29일 개막

7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이자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정이 유력시 되고 있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벽골제 등지에서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으로 5일동안 열릴 예정인 가운데 프로그램 중 1개 프로그램이 한국기록에 도전한다.지난 2009년에는 1133명이 도전한'가장 많은 인원 연날리기', 2010년에는 '1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가 한국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으며, 올해는 '333㎡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프로그램이 한국기록에 도전한다.올해 한국기록에 도전하는 '333㎡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는 지평선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지평선 쌀을 이용, 1333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크기로 '김제지평선축제'라는 글을 새길 예정이며, 총 25가마의 쌀이 사용된다.이번 기록도전으로 만들어지는 떡은 나눔의 의미로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되며, 참가자 및 관광객들에게도 나눠질 예정이다.축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최고 수리시설인 벽골제 제방 일원에서 만들게 되는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는 전통농경문화라는 차별화 된 테마로 동북아 쌀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온 지평선축제에서 쌀을 이용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면서 "프로그램에 참가하실 분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김제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다운로드 한 후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01 23:02

"김제역 이전·KTX 정차를"

오는 2015년 호남고속철도 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김제역에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됨에 따라 2015년 이후에도 KTX가 김제역에 계속해서 정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국회 최규성 의원 및 이건식 김제시장, 김문철 시의회 의장, 지역 유지 등 20여명은 지난달 31일 한국철도공사 및 국토해양부를 방문, KTX 김제역 정차 및 KTX 김제역 신설, 호남선 이설, 김제역 이전 등을 촉구하는 김제시민 10만여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김제시는 현재의 김제역을 교통요충지인 순동사거리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역을 옮길 경우, 전주완주혁신도시에서 10분, 전북도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도내 서부지역에서 최단시간에 KTX역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더구나 전주완주혁신도시에는 지방행정연수원이 들어서고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등 철도 이용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김제역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오는 2015년부터 KTX가 익산역 및 정읍역에만 정차하게 되는데, 전체 운행차량 가운데 3회 정도만 공주역 다음에 김제역에 정차하게 되면 도내 서부지역 54만명의 철도 이용이 편리해진다"면서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KTX가 김제역에 정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2015년 이후에도 KTX가 김제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2012년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01 23:02

김제 요촌 어린이놀이터, 친환경 공간 리모델링

한국토지공사(LH)가 낡고 방치된 놀이터를 친환경적이고 상상력 가득한 공간으로 다시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친환경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에 김제 요촌어린이놀이터(검산동 소공원)가 선정돼 '에코 서클 - 상상놀이터'를 컨셉으로 새롭게 꾸며져 개장됐다.지난 27일 요촌어린이놀이터(검산동 소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놀이터 리모델링을 위해 앞장서 온 국회 최규성 의원을 비롯 이건식 시장, 최정의 시의원(검산동),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 어린이놀이터 개장을 축하했다.최정의 시의원은 "자연과 교감하는 공간 구성과 그 안에서 자연스러운 생태학습이 이뤄지는 '에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놀이터를 만들어가고 그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서클',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공존하는 안전한 공간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상상 가득한 놀이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놀이터가 완성되기 전까지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6개 부스에서 천연염색 및 나무 브로치, 토피어리, 손가락 빨대 로봇, 꽃 압화 열쇠고리, 지렁이 아저씨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30 23:02

"KTX 공사로 벼농사 망쳤다" 김제지역 주민들 피해보상 요구

김제시 봉남면 용신·신흥·회성리 주민 100여명이 이달 초 쏟아진 집중호우때 용신리 들녘이 KTX공사로 인해 물빠짐이 원활치 않아 큰 피해를 입었다며 트렉터로 논을 갈아엎는 등 불만을 표출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29일 용신리 및 신흥·회성리 주민 100여명은 정읍시 감곡역 근처(S물산 현장사무소 근처)에서 집회를 갖고 "S물산이 시행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제4-1공구간 사업 시 배수로에 삐아를 세워 물길을 막는 바람에 논 약 250여ha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한 필지 수확 예상량의 80%를 피해 보상하라"고 주장했다.이날 주민들은 용신리 들녘 김정수(55, 봉남면 용신리)씨 논 1200평에 심어져 있는 벼(신동진벼)를 트렉터로 갈아 엎었다.주민들에 따르면 이달 초 집중호우때 S물산이 시행하는 고속철도 사업으로 인해 용신리 등 3개리 12개 마을 250여ha 57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7월 초 비가 많이 왔을땐 약 20시간이면 물이 빠지던 곳인데 8월 초에는 무려 80시간(약 3일간)넘게 벼가 물에 잠겨 있었다고 주장했다.주민대책위 김길두 위원장은 "이달 초 집중호우 시 용신리 들녘은 완전히 바다 같았다"면서"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할 말을 잃은 채 넋을 잃었었다"고 말했다.박흥식 김제농민회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때 호남고속철도 공사로 인한 피해는 비단 봉남면 용신리 등 뿐만 아니라 용지·백구·검산동 지역도 피해가 크다"면서 "우리 농민들이 똘똘뭉쳐 농민들을 무시하는 정부당국 및 공사 시행사로부터 피해에 합당하는 보상을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자신의 논을 트렉터로 갈아 엎은 김정수(55, 봉남면 용신리)씨는 "자식같은 벼를 갈아엎을때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침통했다"면서 "오죽했으면 자식같은 벼를 갈아엎었겠는가를 정부당국 및 시행사가 헤아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30 23:02

김제지평선축제, 올해도 최우수 명성 지킨다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이자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이 유력시 되고 있는 제13회 김제 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간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된다.올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을 위해 기존 틀에서 탈피, 세계화를 지향하고 지역 고유 특성을 살린 시대적 트랜드를 가미한 독창성 있고 차별화된 7개분야 71개 프로그램을 기획,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333!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풍년기원 징게멍게 퍼레이드', '도롱이 워터터널', '논에서 놀자', '벼고을 문화유산 생생체험', '지평선 가을밤 별자리 여행', '징게맹게 농촌 마실체험', '새만금 벼고을 사금찾기 체험' 등이 이슈 메이킹을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꾸며진 벽골제 행사장은 관광객 편의시설을 중점 보강해 분위기있는 야간 조명연출로 더욱 환상적인 쌍용 용오름과 테마연못, 산책로와 자연 친화성을 보강한 생태습지, 새롭게 확장 조성된 주차장, 편안한 휴식과 함께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농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됐다.축제 마지막날에는 폐막식에 앞서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과 함께 하는 지평선 노래 제창 및 지평선 효사랑 큰 잔치가 동료가수 박상민·추가열, 방송인 김혜영, 다수의 트롯가수 등이 우정출연하여 관광객들과 함께 한바탕 어우러져 지평선축제의 화려한 폐막을 축하할 예정이다.이건식 시장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으뜸 축제를 넘어 세계속의 축제를 향해 도약하는 지평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으니 올해는 지평선 축제장으로 가을여행을 한번 떠나보시라"고 권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29 23:02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정책발굴 총력

김제시가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정책발굴에 적극 나섰다.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경에 여성가족부가 실시할 예정인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전 공무원이 정책발굴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는 이를위해 지난 4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7월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으며, 여성정책 중 장기발전계획 용역 추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등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과·소 주무담당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업무별로 실·과·소장 책임하에 토론을 거쳐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김제시는 금번 정책발굴을 통해 6개분야 2∼30개 과제를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새로운 정책발굴로 오는 2016년에는'양성이 평등한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일반시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여성친화도시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9월에 실시하는 여성지도자 녹색생활 실천 워크숍과 오는 10월부터 8차례에 걸쳐 640여명에게 실시하는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면서"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김제를 위해 시민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말한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25 23:02

김제시, 기금·공공예금 통합 관리

김제시가 내년부터 각종 기금 및 특별회계 여유자금(공공예금)을 통합·관리한다.김제시는 23일 부시장실에서 10개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해당부서 의견을 청취한 후 기금 및 특별회계 여유자금(공공예금)을 내년부터 통합·관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현재 기금 대부분은 해당 부서에서 일반회계 출연금을 적립, 이자수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저금리로 인한 수익률 감소로 그 효과가 미약하고, 특별회계의 경우 전입금 및 순세계 잉여금 발생으로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김제시는 그동안 9개 부서에서 19종의 기금 및 특별회계 예산 평균잔액 약 995억원을 시금고에 예치, 운영해 왔으나 부서별 별도 운영에 따른 재원관리 안정성 확보 및 이자수입 극대화를 위해 유휴자금의 통합·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건식 시장은 "각종 기금 및 특별회계 여유자금의 통합·관리 필요성은 시의회와 해당부서에서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반시설 부담금 특별회계 및 4-H 위원회 기금의 경우, 설치목적이 이미 상실돼 조례폐지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통합자금 관리는 기획예산실에서, 출납은 세정과에서 각각 담당하게 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24 23:02

김제 금만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가속도'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와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오인근)이 22일 금만농협 회의실에서 금만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은 금만로컬푸드사업 육성 및 소비확대,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 방안, 농업인 소득안정, 로컬푸드 공급자의 경영마인드 정착을 위한 경영컨설팅 및 경영교육 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이를위해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로컬푸드 꾸러미사업 등 금만농협의 제반사업 및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리를 적극 구매하고,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금만농협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판로확대 방안 등 농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 지원을 의뢰키로 했다.(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이남기 회장은 "금번 금만농협과의 로컬푸드사업 의무협약을 통해 김제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금만 로컬푸드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오인근 금만농협 조합장은 "농촌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의 업무협약이 이뤄져 관내 농업인 등의 경영마인드 함양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우리나라 컨설팅산업 발전과 컨설팅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국가공인자격증을 갖춘 1만4000여명의 경영기술지도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23 23:02

"김제 특별재난지역 지정하라"

이달 9∼10일 평균 331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 4700여ha가 침·관수 된 김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특히 관수가 2380ha 잠겨 이중 2일에서 3일 이상 잠긴 논은 이삭이 패기도 전에 썩어 70% 이상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김제시 수해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박흥식, 이하 대책위)는 지난 19일 김제시청 광장에서 '8월9일 기록적인 폭우에따른 김제시 수해 피해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김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정하고 재난지역 피해액 규정에 농수축산물피해액을 포함, 현실적인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8월9∼10일 김제지역에 평균 331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 4700ha가 침·관수 돼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관수가 2380ha 잠겨 이중 2일에서 3일이상 잠긴 논은 이삭이 패기도 전에 수확량 감소가 70%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 이상 희망도 의지할 곳도 없는 농민들에게 정부는 김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재난지역 피해액 규정에 농수축산물피해액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보상이 되도록 요구함과 동시 김제시는 명확한 피해집계와 그에따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장했다.김제지역 피해의 경우 심각성이 인근 지역 피해에 묻혀 드러나지 않아 심히 우려된다는게 대책위 관계자의 설명이다.박흥식 위원장은 "바다를 이뤘던 황토빗물이 빠져나간 들녘에 설마하고 희망을 걸어봤지만 멀쩡해 보이는 벼 포기를 잘라보면 속에서 이삭들이 썩어 가고 있어 추가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다수 농민들이 (벼 포기의) 겉보기가 괜찮아 보이니까 아직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면서"정부는 김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재해대책법을 개정, 농수축산물의 보상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 현실적인 복구비를 지원하고, 전북도는 농업재해에 근거한 보상으로 그치지 말고 추가피해 조사를 통해 현실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하고 김제시는 상습 침·관수 지역에 재해보험의 전면적 지원과 배수시설에 대한 사후 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한편 대책위는 정부와 김제시가 피해 복구비 지원이 현실에 맞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싸움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혀 향후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8.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