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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독지가 '오뚝이소년'에 어린이 날 선물

장애인 부모를 모시고 병환속의 조모와 함께 집안일을 이끌고 있는 중학생 소년에게 4일 생각지 못한 선물이 배달돼 잊지못할 어린이날이 됐다.화제의 주인공은 김현수군(13·진안중 2년·진안군 상전면)으로 외지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고향인 상전면 내송에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는 최복주씨(55)가 현수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한 것.김군이 독서를 좋아해 도서관을 자주 찾고 있지만 보고 싶은 책이 많은데도 형편이 여의치 않아 아쉬워하는 것을 알고 최씨가 가정의 달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문학전집과 운동화 등을 택배로 전달했다.한편 김군은 1급장애인 부모를 모시고 건강이 좋지 않은 조모와 함께 집안일을 해야 하는 가정환경에서도 항상 밝고 학업성적도 우수해 마을에서나 학교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최씨는 “책을 좋아하는 현수가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워 책을 전달하게 됐다”며 “책벌레 현수가 좋아하는 책도 마음껏 보고 제대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군은 “책을 좋아해서 많이 보고 있는데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아 너무도 기쁘다”며 “책을 주신 아저씨께 감사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5.05 23:02

[진안] GS리테일 진안홍삼 구매

전국 최고 유통전문기업인 GS리테일 임직원 10여명이 진안군을 방문,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속적인 홍보협조를 약속하는 등 진안군의 농특산물 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3일 진안군에 따르면 GS리테일 임직원을 초청, 진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상품 홍보 및 구매계약 체결에 적극 나섰다는 것.특히 대표적인 특산품인 진안홍삼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홍삼가공업체인 삼신인삼, (주)건보, 전북인삼조합을 방문해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듣고, 이어 마이산오디영농조합법인, 마이산머루주영농조합법인 등의 가공업체를 방문했다.이에 GS리테일은 홍삼·지역특산주·농산물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약 8000만원 상당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윤일중 GS리테일 매입본부장은 “진안에서 이토록 훌륭한 홍삼제품과 맛좋은 특산주 그리고 농산물이 생산되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진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말하고 홍보에도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또 이번 초청행사에 함께 한 이영호부장(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은 “진안의 가공업체는 아직 대부분 영세하지만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며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5.04 23:02

[진안] 진안군 산양삼 핵심작목 육성

진안군이 오는 2010년까지 국·도비 582억원을 투자하는 등 농업경쟁시대를 대비, 산양삼을 고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지난 28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국 최대·최적의 인삼 생산단지라는 특성을 활용, 산양삼을 경쟁력있는 산림소득원으로 개발해 WTO·DDA·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한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것.이에 재배 규모을 확대하고 진안산림조합, 진안산양삼생산자협의회를 통해 종묘를 생산·보급하고, 생산이력제을 실행하는 등 인삼및 중국 등 외국산 종근에 의한 유통질서 혼탁을 방지해 진안산양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국·도비 등 6억원을 투자, 72㏊의 산양삼 생산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총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산양삼 종묘생산 단지 조성 1개소, 산양삼 생산단지 373㏊를 조성한다.또 전북도에서도 진안군을 산양삼 생산메카로 집중 육성키 위해 2007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오는 2007년~2010년까지 560억원의 국ㆍ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말 현재 진안군내 산양삼 재배면적은 113농가, 205㏊ 규모로 재배희망농가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진안군 산양삼 생산자 협의회가 발족돼 고품질의 산양삼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이에 임수진 진안군수는 “산양삼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핵심역량 작목으로 육성, 산양산 생산 사업을 진안 홍삼ㆍ한방특구의 중심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안
  • 이진경
  • 2006.05.01 23:02

[진안] 농촌 고유문화·자연자원 조사

농촌 활성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마을 조사단’시범사업이 9개월간 일정으로 다음달말 진안군 백운면에서 시작된다.(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관하고 유한킴벌리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사라져가는 농촌마을의 고유문화 및 자연자원을 조사, 농촌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도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진안과 충북 제천에서 실시된다.5명으로 구성될 마을 조사단은 백운면에 상주하면서 △마을유래, 유적지, 생활양식 등 마을의 역사문화 조사 △마을숲, 숲길, 노거수 등의 자연자원 조사 △문화 컨텐츠 발굴과 마을 문화사 편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특히 조사단 선발은 귀농 의지가 있거나 지역조사 경험자를 우대, 오는 29일 서울 성동구 생명의 숲 빌딩에서 사업 및 채용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한편 이번에 채용된 조사단은 월 100만원의 인건비와 주거비, 활동비를 제공 받게 된다.구자인박사(진안군 정책개발팀)는 “마을단위의 문화, 역사, 자연자원 등의 전수조사를 통해 마을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귀농을 희망하거나 농촌에서 창업을 기획하고 있는 유능한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최초 마을간사 채용 등 귀농자 유치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진안군의 노력이 마을조사단 사업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생명의숲국민운동 홈페이지 www.forest.or.kr, 진안군 정책개발팀430-2531)

  • 진안
  • 이진경
  • 2006.04.27 23:02

[진안] "두릅따기 체험하세요" 봄철나물 인기몰이

철분과 함께 비타민 B1·B2·C를 함유해 당뇨·위장 등에 좋은 봄철 나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릅따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진안의 전통테마마을중 하나인 안천면 백화리 ‘맑은시암 배실마을’은 오는 29∼30일과 5월 5∼6일 2회에 걸쳐 마을 뒷산 1만 5000평의 식재지에서 두릅따기 체험행사를 갖는다.이번 두릅따기 체험행사에서는 두릅채취와 함께 구절초꽃 발효차, 두릅시식, 산채비빔밥을 맛볼 수 있으며 야생화·허브 테마파크 관람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두릅따기 체험비는 1박2일(3식) 5만원, 당일참여 3만원으로 1인당 두릅채취 가능량은 2㎏정도로 둘째날 오전 채취활동을 벌이게 된다.한편 맑은시암 배실마을(위원장 황의기)은 지난 2004년부터 2년에 걸쳐 조성된 전통테마마을로 야생화허브테마파크, 농촌전통테마파크, 천연염색 사업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이에 황 위원장은 “5년전에 마을민이 토종 두릅을 식재해 이러한 행사를 갖게 됐다”며 “작은 축제지만 도시민들이 함께해 자연과 하나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참여문의 마을 홈페이지 http://baesil.go2vil.org·진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담당 433-2549)

  • 진안
  • 이진경
  • 2006.04.27 23:02

[진안] 다른 친환경농법보다 자재비용 3배 높다고 '종이멀칭' 지원 중단하나

친환경 농법중 하나인 종이멀칭이앙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중단돼 해당농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해당 농민에 따르면 종이멀칭이앙법은 이앙을 하고나서 일손이 거의 필요없는 장점을 갖고 있어 대규모 경작이 가능해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등 타 자치단체에서는 권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가보조에 나서고 있다는 것.하지만 전북도는 종이멀칭이앙법에 소요되는 비용이 동일면적에서 타 친환경농법 자재비용보다 3배이상 높다는 이유로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이는 지난해 5만8000원 하던 롤당 가격이 올해 5만 2000원으로 인하되는 등 비용감소 추세를 고려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농민 신모씨(40·백운면)는 “올 농사에도 종이멀칭 구입비를 지원해 줄것으로 알았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지원을 중단한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올 5월로 친환경 품질인증이 만료되는데 올해 이농법으로 농사를 짓지 않으면 품질인증 연기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종이멀칭이앙 관련 도내 정읍과 순창, 그리고 진안에서 시험재배를 해왔는데 분석결과 문제점이 많았다”며 “쌀겨 등 다른 친환경농법은 ㏊당 40~50만원이 소요되지만 종이멀칭은 140~15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등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많아 지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4.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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