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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향토사박물관 마이산에 건립키로

진안군 향토사박물관 건립은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가 적합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진안군은 전시실과 수장고·학예연구실·자료정리실·보관처리실 등이 들어설 향토사박물관을 2천4년까지 2천5백평의 부지에 5백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이와관련 그동안 건립위치에 대해 마이산과 용담댐으로 주민의견이 엇갈려 차질을 빚어온 진안군은 관련 전문가 9명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건립장소에 대해 만장일치의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양쪽의 현장을 답사한 후 의견을 냈는데 대부분 학생 및 일반인에게 관람효과가 높은 공간으로 배치, 경제적 효과가 나올수 있도록 접근성이 용이한 마이산쪽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선정의견을 낸 한 전문가는 “향토사박물관은 용담댐 수몰을 모태로 추진됐으나 향후 박물관의 기능중 사회교육부분이 매우 중요시되는 점이 있다”면서 “학습체험 및 진안군민 전체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문가는 덧붙여 “향토사박물관내 용담댐 수몰민 및 용담댐 수몰과 관련한 방을 만들고 차후 필요시 댐주변에 민속촌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강구될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또 한 전문가는 “박물관 정원을 조각공원으로 활용하는 개선책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용담댐 관광지구에 수몰마을 복원 및 용담전시관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23 23:02

[진안] 여름철 음주단속 청탁 심하다

진안주천파출소 방채주순경은 이달 초순경 관내서 음주한 차량을 발견하고 단속에 나섰다. 운전자는 측정을 미루며 이리저리 5분여동안 휴대폰을 사용하더니 “전화를 받아봐라”며 건넸다.방순경이 전화를 받아보니 타경찰청에 근무하는 모계장이라며 “단순음주인것 같은데 선처해주시지요”라는 말이 흘러 나왔다.동향파출소 최봉수경장도 지난 5월하순 음주운전자 단속과정에서 차량동승자가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반대되는 행동만 한다면 경찰관과 주민과의 사이가 좋을리가 있느냐”며 금품을 손에 쥐어주는 일을 겪었다.이같은 일들은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휴양지가 많은 진안관내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음주단속과 관련한 청탁 또는 단속피해가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진안경찰서는 19일 업무수행중 경험한 ‘청탁거절’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올여름내내 일선에서 업무적으로 시달릴 일에 대해 치안담당자로서 완벽한 임무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방순경은 “국민들이 아직도 청탁을 해야만 손해보지 않는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자성을 강조하고 “사건처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경찰관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진안
  • 전북일보
  • 2002.07.20 23:02

[진안] 대대적 외자유치 나선다

진안군이 대대적인 민자유치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유력투자회사인 아멕사와 외자유치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임수진 진안군수와 안규호 기획실장 등 군 관계자들은 아멕사 부사장과 환경전문가 등과 이번주중 회합을 갖고 범프로젝트설명서와 안내책자를 준비하고 구체적 현안에 대해 설명기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이번 투자설명회는 그동안 진안군이 민자유치를 추진해오고 있는 현안사업들의 투자기반 여건이 마무리 됨에 따라 준비되고 있다.특히 진안군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군산∼포항간 고속화도로 등이 연결돼 전국 어디서나 2∼3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한 물류여건 개선으로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전국 제일 청정호 용담댐이 위치한 것도 외자유치에 호조건”이라고 설명했다.진안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23만평규모의 마이산온천과 운일암반일암관광지·송풍지구 관광지· 마이산 북부예술관광단지· 주천레저타운등 7개 사업을 설명하고 조세감면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설명할 계획이다.이와관련 진안군은 군수를 단장으로 한 15인의 민자유치 기획단을 조직, 다음달 초 공식적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아멕사는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중 랭킹 5위안에 드는 유력회사로 1천억원규모의 투자계획을 갖고 적격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17 23:02

[진안] 용담호 마라톤대회 열린다

진안군이 2002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 개최를 확정했다.마라톤대회는 국내 다섯번째크기의 용담댐 담수에 따른 청정진안을 홍보하고 군민의 결집력과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목적에서 준비되고 있다.군은 오는 9월29일을 개최일로 확정하고 남녀별 마스터즈 5㎞·10㎞·하프마라톤 등 3종목을 열기로 했다.마라톤대회는 새로 개설된 용담호반 도로를 따라 열리며 본댐 광장에서 출발, 반환점을 돌아 본댐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다.대회는 진안군과 전북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수자원공사·진안군의회가 후원한다.진안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차적으로 마라톤대회 규모를 확대해 3∼4년후에는 국제마라톤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참가자는 아마추어 동호인이나 일반인들로 제한이 없으며 순위에 따라 시상금과 농특산품·메달이 주어진다.남녀 최고령자와 최연소 완주자에게도 특별상이 주어지며 20명이상 참가단체에는 단체상도 준비돼 있다.군은 이달초 추진위원회와 실무단을 운영하고 이달 20일부터 8월30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군의 한 관계자는 “용담호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한 관광이벤트를 정착시키고 진안홍삼과 고추 등 농특산품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참가자는 5천여명선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17 23:02

[진안] 임수진군수 민선3기 청사진 제시

임수진 진안군수는 민선3기 출범식에서 공직자들에 소신있고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것을 강력 주문했다. 주민들에게는 교육·문화·관광·소득증대 등에 역점을 두어 ‘살고싶은 고장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역동적 행정 당부임군수는 민선 3기동안 6백여 공직자들에 꿋꿋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쉽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먼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실과소장과 담당들은 중앙 및 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내년중에도 도내 군부중 최고의 예산을 확보할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현안사업인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와 운일암반일암·마이산온천·제2농공단지·송풍지구관광단지 등에 대해서는 민간자본 유치에 대한 일정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향토사박물관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청소년수련관 등도 사업이 완공되면 즉시 운영될수 있도록 사전에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민자유치기획단을 구성해 지역내의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데 초석을 다질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또 한정된 내적요소에 기인해 미진했던 진안사랑 운동을 향우회 등 외적 요소를 끌어와 지역경제 활성화·정신운동·자치운동으로 확대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촉구했다.지역발전 청사진 제시임군수는 우리군의 농업발전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농특산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명품화와 가공시설의 확충·전자상거래망 구축· 산지개간을 통한 새로운 경작지 조성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고향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과 장학숙 건립·마이산 고시원을 만들어 고급인재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복지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노인 전문요양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을 마련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용담댐 물이용부담금과 관련, 앞으로 연간 5백억원정도의 군수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의 적절한 활용대책과 최상급수 유지대책도 심도있게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13 23:02

[진안] 상전면 용평경로당 건강한 노인상 귀감

진안군 상전면 용평경로당(회장 안현열.69) 회원들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환경보호는 물론 각종 수익사업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랑 열의를 발산하고 있어 화제.용담댐 수몰로 인해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신연·대구평마을은 국도 30호선을 사이로 길 양편에 자리잡았는데 특이하게도 신연마을에는 원씨들이, 대구평마을에는 안씨들로만 이뤄진 씨족마을로 구성돼 있다.한가족같은 씨족마을이다 보니 대단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다.남자 15명과 여자 18명 등 33명이 평균 70세인 용평경로당은 푼푼이 모아온 적금 2백만원과 개인 및 용평교회 성금 5백만원으로 20여평의 경로당을 마련했다.이들은 왕골재배를 통한 돗자리 생산에 나서 지난해 11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품평회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또 매실을 생산해 1백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가 하면 밤잠을 설쳐가며 키워낸 누에로 동충하초를 만들어 1백6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용평 경로당회원들은 올해에도 산기슭 묵은 밭을 일궈 1천여평에 매실나무 3백주를 식재했고 뽕나무 3천주를 주문해 놓은 상태.한편 상수원 보호를 위해 회원들이 모두 환경감시원이 되어 낚시꾼들의 횡포를 저지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주역이 되고 있다.이마을 강순임할머니는 “전직교사였던 안현열회장과 안택현총무를 중심을 한글교실을 운영, 6명의 회원들이 이름쓰기와 시계보기·성경책과 찬송가읽기 등을 배우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7.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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