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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군금고 선정방식이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되게 됐다.진안군은 군금고 계약이 오는 12월말 만료됨에 따라 2천3년도 진안군 금고 선정을 위한 1차 금고선정 심의위원회를 25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박관삼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기획홍보실장 등 군 위원과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진안군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에 따라 금고 선정방식·약정기간·세부선정기준 등을 결정했다.회의에서는 그동안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하던 것을 은행법에 의해 인가를 받은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하고 약정기간도 금고관리업무의 능률성과 안전성 등을 고려해 2년으로 정했다.선정기준도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금융상품별 운용수익률·주민이용 편리성·지역사회 기여도·금고업무 취급능력·기타 제안사항 등 7개 항목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했다.진안군은 이같은 기준에 따라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제출받아 11월중에 2차 금고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고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농협 진안군지부는 태풍 ‘루사’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관내 불우이웃에 전해달라며 1천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했다.이번 기탁금은 농협에서 개발한 상품인 ‘이웃사랑 예금’으로 조성됐으며 고객이 이 예금에 가입하면 농협은 가입금액의 0.1%를 기금으로 출연한다.
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동센터는 20여명의 회원이 나서 지난 9일∼18일까지 정천면 윤정례씨(65) 등 17세대를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고 과수농가의 낙과를 치우는 등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수확했다.또 24∼25일은 진안읍 단양리 유선이씨(64) 댁을 방문해 침수로 인해 고사되는 고추를 수확했다. 장정애회장은 “시름에 젖어있는 농민들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진안군보건소가 용담댐 건설 등의 여파로 변화된 산간농촌지역의 주민 건강 실태조사에 나섰다.군보건소는 2천3년∼2천6년까지 제3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 추진한다.이기간동안 추진사업은 환경이 급변한 지역의 보건 실태조사 및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노인들의 뇌졸중 예방과 성인의 흡연예방·초등학생의 충치예방 등이 3대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차적으로 노후된 보건진료소 7개소를 이전 신축할 계획도 수립됐다.또한 2천5년까지 보건지소에 공중보건 한의사를 배치해 만성 퇴행성 질환에 시달리는 농민들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한다.특히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19%에 이르는 상황에서 유병률이 3.4%에 이르는 뇌졸중예방을 위해 이기간동안 2.2%로 감소시키기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고혈압·중풍교실·노인건강실·노인체조교실 등을 운영한다.33%에 이르는 흡연률도 30%선으로 잡기위해 금연교실과 건강증진 크리닉을 운영키로 했다.또한 초등학생의 영구치우식률을 53%에서 40%선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불소용액 양치와 치아 홈메우기 등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 진안분회(진안·무주·장수지점) 직원들이 태풍피해를 입은 동료돕기에 나서 1백63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화제.한전직원들은 지난 9월초순 태풍피해로 인삼밭 1천여평의 절반을 잃고 시름에 잠긴 무주지점 이상수씨의 소식을 접하고 돕기에 나선 것.안흥렬 노조위원장은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이씨가 좌절을 딛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면서 “고통과 즐거움을 같이 나누자는 직장분위기로 앞다퉈 성금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 적용하고 있는 자재지원사업이 견실시공과 공사 지도감독 등 사후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소득사업에 있어서 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가 미흡하며 형평성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지적은 진안군의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2개반 10명의 조사단을 편성해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에서 나타났다.군의회는 2천1년도와 2천2년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천여건의 사업중 2백82건을 확인, 시정 69건·개선 35건·건의 11건 등 1백15건을 지적해 시정을 요구했다.결과보고에서 의원들은 특히 용담댐과 관련된 소규모 이주단지 관리와 입주대책·망향의 동산 조성사업 등에 대한 처리와 보완사업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이와함께 현지확인 자료작성에 있어서도 사업장이 누락되고 추진진도가 현황대로 작성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확인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하천제방 공사에 있어서 토목설계 도면대로 시행되지 않아 여름철 폭우에 취약한 점이 드러나는 등 시공설계와 공사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자재장비 지원사업은 관계부서의 인력부족과 과중한 자재지원사업으로 사무처리 및 시행체계에 맞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 소득금고 지원의 경우 지속사업을 신규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등 편중지원 사례와 사후관리가 안되고 있으며 지원사업비의 적기지원도 아쉬운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최초로 영유아 보육과 방과후 학습시설을 갖춘 진안군 여성농업인센터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진안군은 지난 4월19일 전국 최초로 진안여성농업인센터를 개관, 운영해왔다.센터는 여성농업인이 마음놓고 농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설치한 시설.보육실과 학습실·상담실 등 시설물과 보육실 집기·컴퓨터 등 기자재를 최신화해 영농에 바쁜 농촌여성들의 일손을 덜고 농촌어린이들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진안군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달 방문한 농림부 여성정책담당관실 이세열 사무관으로부터 전국 18개소의 센터중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현재 17명의 영·유아 보육과 28명의 어린이가 방과후 학습지도를 받고 있으며 건강관리실 운영·그린투어리즘 체험하기 등 부정기 사업을 4차례에 걸쳐 시행하였다.군의 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중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평소 사회복지사업에 헌신적인 김인술원장의 집념과 매일처럼 현장을 방문해 지도한 관계자의 지원에 힘입어 모범적인 센터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대목을 맞아 진안군 특산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군에 따르면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동구와 인천 동구와 서울 잠실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에서 선물용 인삼류와 토종꿀·한과·고추·표고 등 청정 진안의 특산품들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는 것.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가위 특판행사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물량은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했다.특히 6∼7년간 계속해온 직거래 행사가 이제는 정착단계에 들어서 현장판매는 물론 아파트단위의 주문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단체 임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모처럼 허심탄회한 토론이 오고 갔다.영농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키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였다.참석자들도 “모처럼 농업인과 공직자가 한자리에서 시원하게 터놓고 얘기한 자리”였다며 만족해하고 이의 군정 반영을 기대했다.농촌지도자연합회 등 14개 농업관련단체 임원들이 모여 7년째 만들어진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시원하게 의견을 쏟아냈고 군관계자들은 이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이자리서 서달권 흑돼지 회장은 “흑돼지의 특산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육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창섭 농촌지도자 진안읍회장은 용담댐으로 인한 과수원의 간접피해가 막심하다며 이에대한 미래지향적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량 양질 논인삼재배를 위한 객토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정흠 군농업경영인회장은 “진안군에서 임대해준 식당이 일반음식점과 다를바 없는데 특성화된 음식점 육성이 절실하다”고 개선책을 주문했다.노금용 농단협회장도 “읍면 복지회관이 냉·난방 등 문화·편익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고 손경종 농민회 사무국장은 “2천1년도 논농업 직불제가 타군보다 5%정도 증액된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WTO 쌀 개방에 따른 군정의 입장을 주민들에 확실히 전달해달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황금들판을 이룬 들판에서 온 가족이 허수아비를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벌였다.농림부지정 녹색 농촌체험마을인 진안군 동향면 능길마을에서 열린 제1회 가족대항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에는 전주·익산·춘천·경기도 등지에서 15가족 70여명이 참여했다.가족들은 허수아비 전시 품평회를 갖고 직접 논에 설치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이들은 이마을 김동훈씨(47)의 무농약 포도농장에 들러 시식화 및 수확체험활동도 펼쳤다.
올 고추시장이 예년같지 않아 농가들에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8월14일부터 11월4일까지 장날인 매주 4·9일 상설시장을 열고 있는 진안군 농가들에 따르면 올 판매 예정량에 크게 뒤지는 유통량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상설시장서 26만4천여근을 판매, 13억여원의 소득을 올린 진안군관내 고추농가들은 재배면적을 10%이상 늘려 올해도 30만근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그러나 14일 현재 16만4천여근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어 목표달성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추농가들에 따르면 2벌고추와 3벌고추가 쏟아져 나오는 9월이 판매피크이나 추석대목을 일주일 앞둔 14일까지 예상량의 50%를 약간 넘는 판매고를 보여 농가들이 시름에 잠겨있다는 것이다.한 농가는 “추석이 지나면 판매량이 확 줄어드는게 유통시장의 흐름”이라면서 “태풍피해에 유통량까지 줄어 농가들의 걱정이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산지가격은 8월에 보인 근당 2천5백∼4천원선의 바닥을 차고 상승해 9월들어 3천8백∼5천5백원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태풍피해로 인한 사재기 등에 힘입어 9월 9일에는 5만8천근, 14일에는 3만8천근 등 물량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진안군과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동구·도봉구·인천 동구·부산 북구·대구 남구 등지의 직거래 주문판매도 유통량을 늘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보면 유통물량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가격동향은 중국산 양건고추 수입과 전국적 재배면적 확대 등에 따른 하락추세로 고전했으나 태풍피해로 인한 상승곡선이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을 어느정도 덜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이 장애우와 소년소녀가장 등 62세대에 가스 자동안전기를 설치해줘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진안관내에는 장애우 2백22세대와 소년소녀 가장 21세대 등 2백43세대가 살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주방시설이 불안전한 고무관과 중간밸브만이 안전장치로 가스누출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와관련 진안군은 1천만원을 지원해 세대당 16만원을 들여 가스누설시 자동음성서비스 제공과 가스밸브의 개폐 예약 기능을 설치해줬다.군은 2천4년까지 2백43세대에 가스안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지급된 성과금을 불우 노인들에 돌려준 공무원이 있어 화제.진안군 동향면 양남석면장은 13일 면내 홀로 사는 노인 25명에 감자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는데.양면장은 얼마전 군청에서 지급된 성과금이 모두 주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들에 생필품을 전달한 것.지난 설날에는 장기 투병생활로 병원비와 생활비가 없는 세대에 남몰래 쌀을 전달하기도 한 양면장은 지난 4월에도 하향마을 김모할머니에게 고운 스웨터를 선물했다고.
진안군이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올 하반기에만 12억3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이는 상반기 지원된 15억원을 포함, 지난해보다 두배가까이 늘어난 지원규모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특산물 육성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경쟁력있는 작목육성을 위해 한우입식 4억2천만원, 인삼직거래사업 2억4천만원, 한우·돼지·닭 사육시설 및 보수 2억원, 약용더덕·오가피 재배 8천3백만원, 사슴입식 7천만원, 소규모 가공 등에 2억2천만원 등 총 15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군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위해 지원한도액을 사업비의 70%범위내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3%에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한편 군은 상반기에도 더덕·약초 재배 외 15개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한바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올해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지원액이 대폭 늘었다”면서 “농산물수입자유화 여파 등을 고려, 경쟁력있는 농산물 육성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25일까지 본청과 사업소·읍면·보건지소 및 진료소직원들의 공직비리와 근무기강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은 추석을 전후해 금품 및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출장을 빙자한 근무지 이탈·현장관리 민원접촉부서 공무원의 근무태세·군민 생활불편사항 실태 등을 중점 단속한다.
한국도로공사 익산∼장수건설사업소가 전 직원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에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익산∼장수사업소는 지난 7월과 9월 전삼동 할아버지(82.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등 홀로사는노인 6명과 유정민 어린이(12. 마령초등) 등 초등생 2명에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업소 최고일소장은 “주민들로부터 전 할아버지 등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싶었다”면서 “특히 정민군 등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격도 밝은 꿈나무로서 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사업소의 불우이웃돕기는 지난 3월 전 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고. 처음에는 딸랑거리던 저금통이 지금은 꽤 묵직해져 직원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사업소는 또 근무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인 경북지역본부 박계환 대리와 뇌수종증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사업소 청소원 정월자씨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사업소는 최근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작업도 도울 계획이라고.
박봉에 쪼들리면서도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말단공무원의 선행이 사회에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진안군청 자치행정과기능직으로 근무하는 박정현씨(44).박씨의 선행이 알려지게 된 동기는 박씨의 도움을 받은 신동복씨(21. 진안군 성수면)가 자신의 근황을 이웃주민들에게 알리면서 전해졌다.박씨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 전 신씨는 2천1년 6월부터 산림감시원의 임무를 띤 공익요원으로 근무해 오면서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병가와 복무이탈·재복무 등으로 얼룩진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었다.금년 2월부터 병사업무를 담당한 박씨는 복무이탈이 잦은 신씨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어려운 가정환경과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때부터 신씨를 돕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해왔다고.박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동안 여름철 휴가도 반납한 채 전주지방병무청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구제방법을 모색했고 마침내 신씨는 지난달 23일자로 신체등급 5급판정을 받아 병역면제 처분 결정을 받아냈다.이 과정에서 박씨는 “하루에도 몇번씩 포기할 생각도 가졌지만 어려운 형제를 그냥 두고만 볼수 없었고 그럴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다졌다”고 설명했다.한편 신씨는 “전주병무청 관계자도 징병검사 업무 30년동안 이처럼 주민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공무원은 처음이다며 탄복하더라”고 전했다.박씨는 신씨를 위해 종합병원의 정밀진단에 필요한 진료비가 큰 금액이어서 병원측과 상의, 70%를 감면받기도 했다고.박씨는 91년 전북도청에 몸담아 근무하다 97년 진안군청에 전입해 남다른 성실성을 발휘, 2천년말에는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진안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과 특산품·먹거리 등 24가지의 특색있는 자랑거리를 선정, 발표했다.군은 지난 6월부터 주민과 공무원·유관기관 직원 등 8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8경·8품·8미를 선정한 것.군은 선정된 자료를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진안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이 직접 선정한 자랑거리는 다음과 같다. ◇8경 마이산·용담호·운일암반일암·마이산석탑군·운장산·구봉산·풍혈냉천·운장산휴양림◇8품 인삼·흑돼지고기·표고버섯·고추·진안한과·사삼·씨없는 곶감·인진쑥◇8미 흑돼지 삼겹살·애저·더덕구이·쏘가리회·매운탕·산채비빔밥·버섯모듬전골·흑염소전골·송어회.
진안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용담수몰민 성묘객들을 위해 경찰력을 동원해 수송을 지원키로 했다.진안경찰은 고립지 성묘객을 위한 수자원공사의 선박지원과 함께 경찰서와 관할파출소의 경찰력을 동원하고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기로 했다.특히 추석당일에는 고립지내 분묘 2천4백여기중 집중도가 높은 정천면 모정리 선착장과 상전면 월포리 선착장에 112순찰차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진안 제2농공단지 부지에서 발견된 거북바위에 대해 진안군이 존치를 결정했다.군은 최고 50여m크기의 거북바위군 14만㎥의 암반 주위에 조경사업을 실시해 공원화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4만4천여평 규모로 65억여원을 들여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는 현재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는데 부지정리작업을 벌이던 올봄 4마리의 대형 거북형태의 바위가 돌출돼 이의 처리를 놓고 협의해왔다.산모양이 가마솥뚜껑같아 ‘소도방봉’이라 불려왔고 마을이름도 부곡인 이마을 산에서 발견된 바위군은 대형 거북이 정상에 자리잡고 있고 동쪽으로 3마리의 거북이 고개를 들고 큰 거북을 향해 기어오르는 진기한 형상을 보이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연암이 과다 노출돼 암반을 제거할 경우 발파에 따른 민원 및 피해가 발생될뿐만아니라 투자비 과다발생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 “현재 암반상태를 그대로 두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에 적절한 조경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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