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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여름피서지 민원 봇물

진안경찰서가 21일 마련한 청문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민원과 파출소 근무에 따른 애로사항이 쏟아졌다. 노병현서장과 간부직원·파출소 직원 13명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다. 이 자리서 정천파출소 손영근순경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유원지에 익사사고 방지장비 설치와 응급환자 구조장비가 무겁고 노후화돼 가벼운 신형을 구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운일암반일암 주변지역 주민들은 “피서철에 일일 1만명이상의 행락객이 운집하고 있으나 도로변에 개구리주차가 많아 응급환자 후송이나 농업용 차량 통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개구리주차장을 철거하고 주차시설을 개선해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진안읍 주요도로에는 개구리주차지역의 도로경계석이 너무 높아 차량손상이 일어나고 있어 보조대설치가 요구됐다. 백운면 주민들은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이 대부분 60대이상의 고령자들이며 무면허로 운전하는 사례가 많으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출장면허를 요청했다. 한편 노병현서장은 “건의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될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06.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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