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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성숙기에 접어든 과수농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조수 구제 무료봉사단을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사과와 배 과수원에 까치와 청설모를 비롯한 각종 야생조수들의 폐해가 커 많게는 30%이상의 수확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에따라 군은 수확종료시까지 군청및 읍면사무소에서 피해농가에 봉사단을 운영,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한편 진안군에는 6백69농가에서 2백80㏊의 면적에 과수를 재배하고 있다.
진안군 예술창작스튜디오가 회화및 도예 등 2개 분야 6명의 작가 입주를 시작으로 8월말부터 본격 창작활동에 들어갔다.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에 위치한 예술창작스튜디오는 98년에 폐교된 진안서초등에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6월 완공됐다.스튜디오는 작업실 6개소와 도예실 1개소, 전시실 1개소를 비롯해 휴게실·숙소·무인경비시스템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입주작가는 1개월여의 공모기간을 거쳐 운영위원의 공정한 심사로 선정됐는데 1년간 회화및 도예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입주한 작가는 서양화분야에 정미경·김수귀·임승한씨와 동양화 이철규씨, 도예 유종구씨 등이다.이들은 공동작업및 발표기회를 갖고 관내 초중고생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활동 등을 펴게 된다.한편 입주작가들은 지난 23일 협의회를 갖고 김수귀씨를 대표로 선임하는한편 방학기간을 이용한 자체 문화학교 운영 등 관리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전국 최상급수를 꿈꾸는 용담댐이 담수시작 1년만에 녹조와 쓰레기로 뒤덮여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해 가을 이미 녹조현상이 시작된 용담호는 올여름 30%이상의 호수면에서 녹조가 발생했고 최근들어 내린 집중 호우에 쓰레기가 대량으로 유입돼 비상이 걸렸다.진안군과 용담댐 관리단 등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쓰레기 청소에 나서고 있으나 밀려오는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용담댐 관리단측은 13톤짜리 쓰레기 수거선 1대를 주말과 휴일까지 풀가동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관리단은 청소선으로 1일 28∼48루베정도를 처리하고 있으나 떠다니는 쓰레기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부유성 쓰레기는 대부분 목재류와 초목류이고 이중 20∼30%는 생활쓰레기”라면서 “너무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있어 이의 처리를 위해서는 상당기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청정수 유지를 위해서는 청소용 장비가 증가배치돼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쓰레기 처리를 위해 장비가 모자라기는 하지만 일년에 2∼3개월밖에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청소선의 확보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녹조의 경우 호소자체의 생태기능이 안정화되는 2∼3년이 지나면 청정지역인 주변여건상 녹조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향토사 박물관이 백화점식 박물관으로 기획되고 있어 테마형 박물관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군에 따르면 2천4년까지 국비 15억 등 총 50억원을 들여 2천3백83평의 부지에 전시실과 수장고·학예연구실 등이 갖춰진 향토사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박물관 건립계획에 따르면 수몰지역 발굴 문화재 7백66점와 박병순선생 등 개인소장 기증품 1만2천3백여점 등을 전시하는 백화점식 박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이와관련 뜻있는 지역인사들은 진안만의 특색을 살린 박물관을 기획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현재 계획대로라면 1만여점이 넘는 기증품들을 5백평도 안되는 전시실에 수용하지 못할뿐더러 다른지역의 박물관과 거의 다를바 없는 내용물들로 채워질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조선 5백년 개국의 터인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사료전시관이나 진무장지역에 널리 구전되고 있는 도깨비를 주제로 한 박물관 설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도깨비 박물관은 최근들어 우리 고유의 도깨비상이 사라지고 일본식 도깨비가 형상화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우리것 찾기와 교육적 차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기대되고 있다.전북대 박물관 이상훈 연구원은 “한반도의 도깨비 설화는 진무장지역과 임실·순창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구전돼 온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 자치단체들이 도깨비 설화를 여러각도로 보존하고 교육적 자료로 활용하는데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진안군 박관삼부군수는 “우여곡절끝에 향토사박물관 건립이 확정됐으나 아직 부지문제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박물관의 성격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더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친일인사 불망비가 용담댐 망향의 동산에 버젓이 세워진데 대해(본보 16일자) 민족문제연구소 최재흔전북지부장이 21일 진안군청과 정천면 현지를 방문해 사후대책을 논의했다.최지부장은 임수진군수를 만나 “역사를 바로세우고 민족정기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친일인사 비석을 당장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임군수는 이에대해 “조사결과 당시 도지사와 군수· 면장으로 재직하던 4명의 불망비가 정천면 모정리 두곡마을 입구에 같은 시기에 세워진 것 같다”면서 “불망비의 내용은 두곡마을 앞뜰에 세보를 설치해 밭을 논으로 개간한 공적을 기려 세워졌다는 주민의 증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임군수는 또 “불망비 건립동기 등 사실을 정확히 규명해 군민들의 여론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용담댐 수몰지 유적발굴과정에서 발굴된 유골이 방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96년 실시된 용담면 와정리 토성터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은 라면상자에 담겨져 인근 나무밑에 방치되다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와정리 토성터 발굴팀은 성터발굴작업중 무덤에서 인골과 유물이 나왔는데 유골은 당시 발굴현장 주변 비수몰지에 재매장했다는 것.발굴팀의 한 관계자는 “당시 수습된 유골이 학술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땅에 묻었다”면서 “이후 토석채취 등에 의해 불거져 나온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진안경찰은 조사단의 유골방치가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경찰은 유적지 발굴과정서 나온 유류품가운데 가치가 없는 것은 제자리에 매장해야 한다는 문화재보호법 규정은 있으나 위배시 처벌조항이 없어 법적용이 힘든 것으로 설명했다.특히 고의적 발굴이 아니기때문에 특별한 처벌은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금당사(주지 정성호)는 19일 포대화상 점안식 및 무료음수대 통수식을 가졌다. 조계종 원로 신광활안선사와 신도 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관람객들을 위해 금당사 입구에 마련된 음수대 통수식과 금당사 경내에 안치된 포대화상 점안식이 함께 열렸다.
진안경찰이 폭우속에 조난된 두가족을 극적으로 구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진안군 동향면 섬계천에 피서를 즐기던 이봉수씨(38. 서울시 은평구) 가족 5명은 17일 폭우로 물이 불어 고립돼 구조를 요청했다. 진안경찰은 112타격대 등 30여명이 고무보트를 이용, 급물살속에 한시간여동안 아슬아슬한 구조작업을 벌여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또 같은날 운장산(해발 1126m)에 등산중 하산하던 김복수씨(48. 전주시) 등 일가족 2명이 우천속에 길을 잃고 절벽위에 고립돼 있었으나 부귀파출소 직원들이 3시간여에 걸쳐 수색작업끝에 구조했다는 것.김씨는 “캄캄한 산길에 길을 잃어 추위에 떨었으나 경찰들의 성의있는 구조작업으로 무사히 구출됐다”고 고마워했다.
늦장마로 인한 벼 병충해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늦게 시작된 장마가 10여일 계속되면서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다.기술센터에 의하면 최근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이 우려되고 있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병해충 총력방제에 나서고 있다.특히 중만생종 벼 출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문고병 발생이 크게 늘고 있고 목도열병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기술센터는 적절한 방제작업을 실시해줄 것을 농가들에 당부하고 있다.농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도열병이나 문고병의 경우 방제만 잘해주면 큰 피해를 막을수 있다”고 설명했다.진안군관내 벼 작황은 키가 평년보다 1.8㎝ 작은반면 가지수가 19.8개로 0.9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밭작물의 경우 고추밭에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할 소지가 높아 막바지 병충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진안군이 전북도가 평가한 2002년도 통합방위업무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진안군은 전북도가 지난 7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운영을 비롯한 방위지원본부 운영·통합방위 예산확보 등 7개 분야에 걸친 평가에서 타시군에 앞선 평가를 받았다.특히 진안군은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통합방위 예산지원에 소극적인 것에 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방위력 증강에 앞서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담댐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 규제보다는 수원지 비전을 책정하는등 지역활성화의 핵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활성화를 통한 상수원유지관리를 포함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주장은 진안군이 목원대 생체·환경과학기술연구센터에 의뢰해 연구한 상수원보호구역지정 대책 용역에서 나왔다.이 연구서에 의하면 일본의 경우 댐 주변지역의 생활환경과 산업생산기반의 조성, SOC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의 확충 등을 통해 생활과 경제환경이 최소한 댐건설이전보다 악화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특히 ‘수원지역비전’사업은 수원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지역에 환경·생활조성·산업입지 등의 전문가를 파견해 정책적 조언과 지역진흥계획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진안군도 독자적인 용담댐 상수원지역 비전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결론내렸다.한편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수몰이주민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33%가 수입원이 바뀌었으며 20%는 특정한 수입원이 없는 무직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민들이 농약사용 제한(33%)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환경농법으로 전환(63%)하겠다고 응답했고 환경농 육성에 가장 필요한 사업은 자금지원(36%)·판로개척(33%)·기술지도(17%) 등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은 16일 군청 강당서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종합발전계획 보고서는 2000년 4월부터 1년여간 전북경제사회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개년으로 계획기간을 잡고 연구에 나섰다.용역팀은 보고서에서 “오염되지 않은 잠재력과 후발지역의 잇점을 활용, 고부가 가치의 21세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짰다”고 설명하고 “진안지역의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종합개발 체계와 21세기 진안군의 미래상 구현을 위한 5GH(그린헬스) 전략에 대한 기본구상을 담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종합개발을 환경친화적 농림업과 산촌 테마마을 조성, 관광이벤트 활성화,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거점 관광지구 조성 등이 사이클을 이룰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또 진안군 지역마케팅을 위한 5GH전략으로는 △환경친화적 지역농업, 산림농업 △산촌 테마마을 만들기 △산림휴양 거점관광지 조성, 건강이벤트 활성화 △녹색건강지역 조성, 노인복지센터 △도-농간의 학생교류, 대안학교 등을 제시했다.한편 보고서에서는 녹색건강지역으로서의 지역 이미지 증대로 새로운 인구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2011년에 3만5천명, 2021년에 4만명의 목표인구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환경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진안군 쓰레기위생매립장 관리 평가에서 전분야 우수평가가 나왔다. 환경관리공단은 지난 5월부터 7월26일까지 두달여에 걸쳐 진안군쓰레기위생매립장의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기준 및 관리기준의 적합성에 대한 확인 검사를 벌였다. 검사결과 진안군 쓰레기위생매립장은 옹벽 및 제방의 안정성, 빗물 배제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해 전분야에 걸쳐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진안군 쓰레기매립장은 27만톤의 매립규모로 지난 97년부터 매립을 시작해 현재까지 38%인 10만3천톤을 매립했다. 한편 군은 16만여톤의 잔여면적이 남아있음에도 매립기간이 금년도까지 완료되는데 따라 매립장 사용연장을 주변 5개마을 주민들과 협의키로 했다. 그동안 군은 올가지 7년에 걸쳐 매립장 주변 5개 마을에 마을회관 등 주민숙원사업에 23억8천여만원을 투자했다.
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4일 백운노인선교원 등 관내 미인가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일일며느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22명의 자원봉사자가 3개조로 편성돼 63명의 입소자들과 함께 말벗이 돼주고 준비해간 간식과 삼계탕을 정성껏 대접했다.
제7회 재경진안군민회 현지 이사회 및 하계수련회가 14일 동향면 섬계천변 야영장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재경군민회 홍재형회장과 고문·자문위원·지도위원·이사진과 읍면 총무단 등 회원과 임수진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포함, 1백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군민회는 이사회를 열어 현안문제를 토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경찰서는 12일 친절봉사 유공경찰관 3명을 선발,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이날 표창을 수상한 정종현순경(안천파출소)은 안천면 거주 1급장애인 심순녀씨(68)를 도와 보건진료를 받게 했으며 대전시에 거주하는 김현홍씨(51)가 차량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발견, 견인·수리해 주는등 봉사정신을 발휘했다.또 정희경순경은 민원실 교통면허업무 담당자로 오토바이 출장면허시험을 실시해 무면허운전자들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들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다는 것.유구엽대원(부귀파출소)은 지난 8월초 두남천에서 수영미숙으로 익사직전이던 임유진(11)어린이 등 피서객 조난구조에 앞장선 점이 인정받았다.
진안군보건소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무료이동진료반을 운영해 행락객들의 호응을 받았다.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5일간 운일암반일암 등을 찾아 휴가지서 일어날수 있는 사고에 대비했다.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편성된 진료반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앰블런스를 대기시키고 서비스에 나섰다.지난 4일에는 4천여명이 찾은 운일암반일암서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이날 하루만 좌상과 찰과상을 입은 피서객 50여명을 진료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이동봉사반은 봉사기간중 외상치료와 내복약 투약 등 1백52명에 인술을 펼쳤다.
올 인삼농사가 기후에 영향을 받아 작황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늦장마로 수분이 많아 뿌리가 썩는 현상도 발생해 조기 채굴을 요하는 삼포가 다량 발생하고 있어 경작농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인삼조합과 경작농가들에 따르면 삼포에 병충해가 다량 발생, 전반적인 작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작황부진 요인은 적절치 못한 기후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올들어 과다하게 내린 봄비로 잎과 줄기가 연해져 초여름에나 발생하는 역병이 때이르게 발생한데다 5∼6월에는 폭염이 내려쬐어 병충해 발생이 더 심해졌다는 것이다.여기에 최근 계속된 늦장마로 수분이 과다해 뿌리가 썩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것.특히 1∼3년차인 전연근의 경우 황(黃)병이 번지고 있어 경작농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전북인삼조합 임종필부장은 “최근 2∼3년새 이상기후로 인삼농사에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기후에 민감한 인삼작황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임부장은 또 “인삼농사는 기후에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기초농사를 튼튼히 해주면 피해를 줄일수 있다”면서 “비가 잦을때는 삼포주위에 바람이 들지 않도록 울타리를 견고히 하고 두럭을 높이 쳐주는 등 대처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한편 전북도내에는 5천여㏊의 인삼에 경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이 마이산고추상설시장 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12일 전주 코아백화점앞과 전주농협 하나로마트앞, 이마트앞 등에서 전주시민들을 상대로 전단과 부채 등을 돌리며 홍보활동을 벌였다.이날 판촉에서는 임수진 군수와 황의영 농협진안군지부장, 김문종 진안농협장 등 기관단체 임직원과 농가들이 참여했다.군은 현지에서 진안고추를 직접 보고 소비자 기호에 맞게 고추 및 고추가루 구매신청도 접수해 택배로 소비자 가정까지 우송해줄 계획이다.한편 진안군과 진안농협에서는 마이산 고추시장을 진안읍 군상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개장, 14일부터 11월14일까지 3개월동안 진안장날(4,9일)마다 상설 운영한다.
공사현장의 대형 덤프트럭이 과속, 난폭운전을 일삼아 주민들이 내용통지서를 발송하는등 반발하고 있다.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주민들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5공구 건설공사 차량들이 진안군도 10호선을 통행하면서 가로수 고사는 물론 청정 특용작물 재배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차량을 통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마을 이종기씨는 “공사구간이 완주군의 제5공구 구역으로 세동리와 무관한 상황에서 대형차량들이 통행해 도로파손과 사고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실제로 작업현장 부근을 지나면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할뻔 했다”고 주장했다.이씨는 “무분별한 공사진행으로 주민들이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가 오고 있다”면서 “통행중지가 되지 않을 경우 법정투쟁도 불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공사현장측은 답변서를 통해 “공사수행을 위해 군도 10호선 사용은 불가피하다”면서 “공사로 인한 대형차량 전출입시에는 신호수및 차량 유도요원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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