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0:5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군 여성 직업훈련 취업에 큰 도움

무주군 여성 직업훈련 종강식이 지난 14일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소강당에서 홍낙표 군수와 군 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한 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연회와 공연,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전 충남 숲 해설가협회 김영중 대표로부터 '숲 해설가'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취업자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김주순 씨(50세, 컴퓨터활용능력 2급, 워드프로세서 1급, 파워포인트, 현장체험학습지도사, 독서교육지도사, 집단상담 과정 이수)와 김현정 씨(34세, 풍선아트 2급), 최인선 씨(38세, 독서교육지도사, 풍선아트 2급, 워드프로세서 1급, 숲 해설가, 방과후아동지도사), 박지윤 씨(36세, 독서교육지도사 2급, 풍선아트 2급, 워드프로세서 2급, 파워포인트 과정 수료)가 관장상을 수상했다. 홍 군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여러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1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를 비롯한 방과 후 아동 지도사, 독서교육 지도사, 피부미용사, 풍선아트 과정을 비롯해 숲 해설가와 락락밴드, 폐백음식 만들기, 사진교실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 수료인원 166명 중 97명이 자격증을 취득, 55명이 교육 이수 관련 분야에 취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5 23:02

덕유산권역 공동발전 모색

덕유산권역 지역발전 토론회가 지난 13일 거창군청에서 개최돼 '덕유산 건강·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동남권 광역 경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을 비롯한 동남권 광역위원회 옥우석 사무총장과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 이창구 함양군 의회 의장, 정영모 장수군의회 의원, 이은진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관련 지역의 공무원과 정계, 학계, 지역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은 '지역발전의 새 지평, 연계·협력이 공생의 길이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소개하고, 기초생활권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부산대 이유직 교수는 '덕유산 건강·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지역 간 연계 협력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 대체의학을 접목한 덕유산 개발방안 등 구체적인 연계·협력사업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경남발전연구원 이은진 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문화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관광 및 지역전문가 등 15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덕유산 권역 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아이템들과 효과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 관계자는 "덕유산을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는 지역들이 머리를 맞대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덕유산권역 지자체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4 23:02

평창동계올림픽, 무주 분산개최 가능성

지난 9일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 군정질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 활강경기장을 무주경기장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대두됐다.이는 같은 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소속의 사회통합위원회 주최의 ‘공생발전, 현장에서 듣는다’에서 전북협의회 심용식 의장이 제안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환경파괴 논란이 되는 스키 활강장을 새로 건설하는 대신에 무주의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본보 9일자 1면보도)과 맥을 함께하는 것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군 의회 유송열 의원(가선거구·사진)은 “동계올림픽 유치 후 초반부터 알파인 활강경기장 건설을 놓고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특별법은 환경올림픽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알파인 경기장이 꼭 가리왕산일 필요는 없으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했던 무주 경기장을 대체경기장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출발점과 도착점의 표고차가 국제규격인 800m를 충족시켜 조금만 보충하면 부족함이 없다”라고 무주가 분산개최지로써의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제기했다.홍낙표 군수 역시 “국제규격을 만족하는 여건을 가진 무주스키장은 최적의 훈련지라 생각하고 있으며, 충분한 숙박시설(15동 1,510실, 7,710명 수용)등 기존의 인프라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추후 강원도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대회개최에 대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분산개최지로써의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2 23:02

알맹이 없는 군정질문 빈축

무주군 의회(의장 김준환)의 군정질문이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군 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211회 2차 정례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마쳤다.사무관 이상만해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명의 의원이 7시간여동안 질문을 펼쳤지만, 이렇다할 알맹이가 없어 오히려 행정력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이들 질문내용을 짚어보면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업무보고 때 다뤄졌던 ‘묵은 지’를 연상시킬만한 내용들로 즐비하며, 참신하고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만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 역시 주변의 곱지 않은 반응이다.인터넷을 통해 군정질문을 시청했다는 한 지역민은 “항상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이제는 어느 의원은 어떠한 질문을 할 것인지 대충 가늠할 정도가 됐다”며 “의회가 건전한 비판과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발목잡기’내지는 어느 특정인을 겨냥한 ‘흠집 내기’에만 애쓰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또 다른 지역민은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을 기대하고 의회를 지켜보지만, 역시나 한 번도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줘 본적이 없다”면서 “귀추가 주목될 만한 현안사업들은 제쳐 둔 채 행정사무감사 때 이미 다뤘던 내용들을 다시금 들춰내는 건 아이들 복습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번 군정질문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이에 대해 A의원은 “의원들 스스로 질문내용을 발굴해 내기에는 역부족이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며 어려움을 표명했고, 김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어느 때보다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정 전반에 대해 시정, 연구, 고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2 23:02

“특화된 농식품 인지도 저조 마케팅 전략 새롭게 세워야”

무주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북지성인 집단 대토론회가 지난 7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가 주관한 것으로, 홍낙표 군수와 전북대 사회과학대 권혁남 학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는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교수가 나서 “무주마케팅과 공공고객관계관리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과 KBS 전주방송 이춘구 보도국장을 비롯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안국찬 교수와 행정학과 조승현 교수, 사회학과 송정기 교수, 사회복지학과 김신열 교수, 그리고 무주군 마케팅팀 박희랑 팀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기현 교수는 “무주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이루고 출산율 저하와 청장년층 전출로 인해 전형적인 농촌형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으나 각종 사업유치에 따른 국·도비 예산 확보는 활발한 편”이라며 “하지만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이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를 봤을 때 공간(장소), 문화행사(반딧불축제) 등의 인지도는 높은 반면, 특화된 농·식품의 인지도는 낮게 나타나 21세기에 걸 맞는 마케팅 방향 설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무주군의 지역경쟁력 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생활서비스 지수와 주민활력 지수는 낮은 편이나 삶의 여유 공간지수는 상위권에 속해 있어 시대적 변화와 소비유형을 연관시켰을 경우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 교수는 무주군 발전을 위한 성과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고객관리와 정책고객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08 23:02

무주 문화가족의 날 행사 …“지금은 문화시대”

무주문화원(원장 김내생)이 주최한 2011 무주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2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김준환 군의회 의장과 문화원 단체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화와 그림, 공예작품, 무주 옛 사진 전시를 비롯해 기념식과 뮤지컬, 어르신밴드, 주계음우회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임선미 회원(44세, 무주읍)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무주사진가협회 이영철 씨(40세, 무주읍)와 문인협회 무주지부 이현구 씨(40세, 무주읍), 작가회의 최병학 씨(75세, 설천면), 공예인협회 민중기 씨(49세, 안성면), 주계음우회 이수경 씨(54세, 무주읍)가 문화원에서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홍 군수는 “지금은 문화적 감성에 바탕을 둔 살아있는 지식이 역사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으로 등장하는 문화의 시대”라며, “화합과 평화의 소망을 담은 2011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우리지역의 문화적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무주문화인 육성의 산실로 승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군 문화가족들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문화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과 공연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05 23:02

무주 국민체육센터 서둘러 착공 ‘뒷말’

무주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행정상의 절차를 무시한 채 또 한 번의 밀어붙이기로 추진해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당초 국비 32억 원과 군비 10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된 사업이 118억 원의 거대 사업으로 둔갑하면서 준공후 막대한 혈세낭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본보 11월 21일자 보도)에서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예산승인도 나기전에 29일 서둘러 기공식부터 가진 것.이 사업은 현재 국비 32억 원, 도비 28억 원, 군비 35억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으로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며, 이중 2012년 예산이 52억 원, 2013년 예산이 53억 원이다. 하지만 실제 공사규모는 118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어, 13억 원을 군의회에서 추가로 승인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군비 부담이 48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 사업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자체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된 상황이어서 일부에서는 무주군이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계속비 변경 사업’이라는 이유로 일단 105억 원의 예산만으로 착공한 후 13억 원의 예산안에 대해서는 군 의회의 처분에 맡기고 있는 꼴이다. 게다가 ‘계속 비 변경 사업’은 물가변동에 의한 요인에서부터 기간연장, 작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부분까지 모두 적용될 수 있어 앞으로 공사기간중에 어떤 요인에 의해 언제 사업비가 증액될지도 알 수 없는 실정이다.일부 주민들은 “국민체육센터가 앞으로 무주를 관광휴양도시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돼야 하지만, 자칫 군의 열악한 재정에 압박만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0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