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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덕유산리조트 명칭 바꾼다

명칭변경으로 군민과 갈등을 빚었던 전북 무주군 '부영덕유산리조트'가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바뀐다. ㈜덕유산리조트는 최근 무주군 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하고 부영덕유산리조트를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다음 달 9일까지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해 등기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 4월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를 대한전선으로 인수한 부영그룹은 이름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개명해 군민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리조트의 명칭이 변경되면서 무주군 내 시민사회단체는 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명칭환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이름 찾기 운동을벌여왔다. 여론이 확산하자 부영그룹은 군민들의 요구가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승적차원에서 명칭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무주리조트는 쌍방울개발이 1990년 문을 연 이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세계학술세미나, 아·태 재무장관회의, 각종 전국대회 등 수많은 행사를 치르면서 무주와 무주리조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이유로 2002년 쌍방울개발에서 대한전선으로 주인이 바뀌면서도 명칭은 그대로 사용했다. 부영덕유산리조트 황규석 사장은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위해 명칭을 변경했는데군민의 여론를 존중해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 무주
  • 연합
  • 2011.08.30 23:02

태권도의 날 기념 무주~서울 국토대장정 발대식

무주군은 이달 27일 태권도의 날 기념 및 세계태권도 평화봉사단과 함께 하는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설천면 무주태권도공원 조성 현장에서 가졌다.무주에서 서울까지 이어질 이번 국토대장정은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 평화봉사재단과 2011 태권도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후원한다.이날 발대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 등 관련자와 태권도 관련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세계태권도 평화봉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토대장정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원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주에서 서울까지 걸어가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태권도공원과 자랑스러운 국기 태권도를 알릴 수 있다는데 국토대장정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젊은이들의 패기있는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8일 간의 대장정이 세계태권도 역사에 기둥이 되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과 태권도의 날을 각인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세계태권도 평화봉사단과 함께 하는 국토대장정은 2011태권도의 날 기념 평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9월 3일에는 일산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200개국 대표 사절단과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태권도시범 문화축제와 평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9월 4일에는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30 23:02

무주군, 설천면 벌한마을 '초록에너지마을' 업무 협약

무주군은 이달 26일 설천면 벌한 마을에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사)생태산촌만들기 모임과 함께 'Green Post 초록에너지마을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우정사업본부 도규상 보험사업단장,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정석원 소장을 비롯한 해당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날 태양광에너지 전환식과 자전거발전 등 녹색생활을 체험하며 산촌마을의 에너지 효율 증대와 녹색성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마음을 모으고, 녹색마을 조성 과정을 사진으로 만나봤다. 또 현수막 업사이클링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관련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한 움직임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곧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해답임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벌한 마을에서 시작된 친환경녹색공익사업이 머지않아 무주군 지역 전체로 확산돼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초록에너지마을 조성 사업비 8500만원 지원 및 무주군이 초록에너지마을의 발전을 위해 지도·홍보 편의를 제공하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초록에너지마을이 국립공원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살기 좋은 산촌마을로서 도시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우정사업본부 도규상 보험사업단장은 "초록에너지 마을 조성사업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마을의 거주환경을 크게 개선해줄 것"이라며 "특히 노후된 설비로 인해 연료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마을의 에너지 비용을 줄여줘 환경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설천면 벌한 마을(이장 김종태)은 설천면 지역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힐 만큼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있어 초록에너지마을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41세대 7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9 23:02

무주 설천면발전회 '수익사업' 논란

무주군 설천면의 사회단체인 (사)설천면발전회(이사장 임용식)가 참여하는 수익사업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정관 준수 및 조속한 시간내 원상복구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반발, 적잖은 마찰이 일고 있다.(사)설천면 발전회의 전 임원인 서병인씨(전 이사)와 박명욱씨(전 감사) 등 2명은 이달 25일 설천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근 발전회측의 법률 및 정관위반 사실과 절차상 하자의 부당성을 강력 지적했다.이들은 설천면발전회가 태권도공원 공사현장내 함바식당 운영권을 확보키 위해 자체예금 12억중 6억을 담보로 1억5000만원을 부당 대출받았다고 제기했다.이어 이들은 수익사업을 위해 운영중인 함바식당을 향후 운영수익금으로의 귀속여부 및 적정 배분은 법적 관점에선 별개 차원으로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반면 발전회측 관계자는 "급박한 시점에 수익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와 정관 범위내 업무과실은 인정하지만 차후 기금조성 확보 및 지역발전에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용식 이사장은 "수익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소 미흡했던 점들은 빠른 시간내 대책회의를 갖고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현재 함바운영 2개월만에 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앞으로 발전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설천면발전회는 설립 당시인 지난 1994년 무주리조트측이 지역발전기금으로 12억원을 설천면 주민들을 위해 내놓으면서 설립된 단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9 23:02

무주군, 사회복지 심부름센터 개소식

무주군은 25일 무주읍 사회단체종합회관에서 사회복지 심부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를 비롯한 읍·면 주민복지 담당 공무원 및 무주군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재가복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전용준 부군수는"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오늘 새롭게 문을 여는 사회복지 심부름센터가 수혜자들에게는 행복을 주고 참여자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에는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가르쳐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용식)에서 운영하게 되는 사회복지 심부름센터는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무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민원업무 신청 전달 서비스와 시장보기, 물품배달, 긴급 상황 시 방문 도움을 비롯해 공과금 납부, 도서대출, 가전제품 A/S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무주군 사회복지 심부름센터 관계자는"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이용혜택의 폭이 넓다"며"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서비스 이용(324-1967/1577-1966)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6시까지로 당일 접수는 5시 30분까지 받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6 23:02

무주군, 서울·대구 등에서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무주군은 오는 26일부터 도시 소비자를 찾아가는 추석맞이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구와 서울·과천·부천·인천·대전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1 대구 추석선물특별전'에 참가해 인삼과 옥수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29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서울동대문역사 문화공원역에서, 31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9월 6일부터 9일까지는 부천시청에서, 9월 7일과 8일에는 서울 양천구청과 인천 연수구청, 대전 서구청에서 직거래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추석맞이 반딧불 농·특산물은 머루와인을 비롯한 천마와 인삼·고추·더덕·곶감·사과·포도 등 다양한 선물·제수용품들로, 재배 농가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무주군 마케팅팀 시장개척 박각춘 담당은 "이번 추석맞이 장터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엄선한 최상의 농·특산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은 맛도 품질도 정말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선별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잠재 고객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장터 운영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은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www.mj1614.com)를 이용하거나 주문(080-055-0027)을 통해 가능하며, 전 상품에 무료 택배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알뜰하게 맛과 품질이 우수한 반딧불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6 23:02

무주군, 강소농 육성 위한 농업인단체 연찬회

무주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품목별 농업인단체 연찬회를 지난 24일 무주종합수련원에서 개최를 하였다.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김준환 군 의장을 비롯한 인삼과 복숭아,고추,오미자,머루,사과,포도, 천마,수수,블루베리 등 12개 작목과 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한마음 행사를 하였다.인삼연구회 홍정구 회장과 복숭아연구회 조경래 씨,고추연구회 이용진 씨는 품목별 연구회 발전과 무주군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낙표 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홍낙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무주군은 친환경농업실천과 마케팅 강화,그리고 관광과 체험을 연계시키는 전략을 통해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강소농 육성이 바로 무주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무주군은 앞으로 대상 품목들을 식품가공과 접목시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할 것"이라며"각 품목과 재배지역 실정에 맞는 강소농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는 품목별 농업인 단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읍·면 단위의 소규모 연구모임을 군 단위 연구모임으로 발전시키고,무주군 강소농 의 핵심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농산물 제값받기'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단위 연구회별 우수 농산물 전시 및 사례 발표들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으며,장기자랑 등 한마음 행사가 마련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무주군 품목별 농업인단체 연합회 박수용 회장은 "무주군 대표 작목을 재배하는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소농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을 모았다는데 이번 연찬회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농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진다고 해도 농업인들 서로가 마음과 머리를 모아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5 23:02

"무주 풍력단지 조성 갈등, 행정기관이 매듭 풀어라"

무주 무풍풍력발전단지조성이 주민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풍력발전건설 추진위원회(회장 하헌동)가 24일 행정기관의 협조를 요구하고 나섰다.추진위는 이날 "지난 1년여 동안 건설예정지역 일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풍력발전단지조성이 착공도 못하고 있는 것이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하헌동 위원장은 "세계는 고유가로 인한 원유와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시설 역시 폐기처분돼야할 시설인 만큼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반대주민의 목소리에 눌려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아 이렇게 뜻있는 주민 103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8월 17일 강원도 태기산 대관령과 제주도 행원지역의 풍력발전단지를 답사한 결과, 관광펜션·연구소 등과 지근거리에 설치되어 있지만 전혀 소음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으며 가축의 성장과 원유생산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대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불면증 및 가축유산과 불임, 상수원파괴, 지하수고갈 등은 진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반대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이와는 달리 반대대책위원회(위원 정도화)는 "사전성 환경검토가 너무 형식적이어서 고향의 환경파괴가 눈앞에 보이는데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면서"현재 사비를 들여 동·식물을 재조사해 무주군 고시공람에 주민의견을 제출한 상태지만 군은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풍력발전 때문에 무풍면 전체가 주민들 사이에 감정이 너무 대립돼서 마음이 안타깝다"며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5 23:02

무주군,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

무주군은 오는 27일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문화관광과를 통해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신비탐사지로의 출발 시간과 장소는 해당 일 저녁 7시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으로 탐사버스와 자가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탐사버스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승해 반딧불이의 생태와 관찰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줄 예정이다.무주군 반딧불이 권영구 담당은 "해가 진 후 1시간 가량이 늦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며"늦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중 활동성이 가장 강하고 빛도 밝기 때문에 초여름에 볼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관광객 김 모 씨(40세 전주)는"지난 반딧불축제 때 본 반딧불의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다"며"그 때 봤던 애반딧불이에 비해 더 잘 보이고 불빛도 더 밝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이라고 전했다.한편 특히 이번 행사에는 희망자들에 한하여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된 치목삼베마을에서 삼베짜기, 떡 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마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는 9월 3일 토요일에도 진행된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5 23:02

무주 출산·진학률 '쑥쑥'

무주군이 순수한 군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 및 육아 지원 사업이 출산율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또한 전폭적인 교육지원은 학생 수 증가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군은 올해 총 사업비 2억원의 사업비를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했다. 지난해에는 총 159명에 1억6440만원을 지급했다.이외에도 무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법상 0~3세 이하의 아동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가운데 보육료 등을 지원받지 않는 아동에게는 1인당 월 3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4250만원을 올해 도내 대학에 입학한 셋째 이상(1990년 이후 출생)의 자녀 53명에게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출산율을 줄고 고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특히 출산장려와 교육지원 쪽에 집중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전국 230개 지자체 중 전체 예산 대비 교육경비 보조금 순위 9위, 학생 1인당 학교지원금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교육발전에 대한 열의가 큰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군의 전체 학생 수는 2518명으로 특히 도시로의 유출이 가장 많은 시기로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던 고등학생 수는 올해 49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무주군은 국제화교육센터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무료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6개 교에 대한 특기·적성교육, 유명 입시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수월성 교육,수준별 보충학습,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숙사 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장학금 지원,교육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무주군은 올해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 급식비를 비롯한 친환경급식 지원과 원어민 교사지원, 다중지능개발 사업 등에 총 12억57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4 23:02

무주군 제2기 귀농·귀촌학교 개강

무주군이 인근 도시의 직장인과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귀농·귀촌학교가 23일 대전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전용준 부군수와 대전서구청 박환용 구청장을 비롯한 귀농·귀촌학교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시간이 마련됐다.무주군 귀농·귀촌학교 2기 과정은 2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전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직접 수강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군 귀농·귀촌학교 2기 과정에서는 농업·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작물재배의 기초기술, 전원생활 및 농지구입 활용, 농업기술 정보 및 창업설계 노하우 등을 교육하며, 교육기간 중에는 무주군에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군 전용준 부군수는 "무주군 귀농·귀촌학교는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후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귀농·귀촌학교가 농촌에서의 노후를 꿈꾸는 도시민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무주군에는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무주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축산 농촌비지니스 분야에 대한 창업자금을 융자(대출 금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지원하고 있으며,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실시,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월 30만원 이내의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또한 전 가족이 이주해 영농에 종사(귀농교육 3주 이수 3개월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군 소유 토지 중 일부(가족 당 16.5~33㎡)를 대상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4 23:02

무주군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성금 기탁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회장 김성환)는 지난 19일 무주군 장학재단에 성금 300만원을 무주군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성환 회장은"무주군 지역의 우수인재를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기금은제15회 반딧불축제 행사장에서 편익시설을 운영해 얻은 판매수익금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진실과 질서 화합'을 이념으로 지난'91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한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에서는 8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녹색성장을 위해 군민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2007년부터는 해마다 300만 원씩을 장학기금으로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한편 2009년 6월에 설립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는 그동안 기관 및 개인 기탁을 통해 2억 8,800여 만원이 모아졌으며,올해 7월 말까지 군 출연금을 포함해 총 18억 380여 만 원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육지원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100억 원(군 출연금 50억원,민간기탁금 50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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