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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worry,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세요”

무주문화원(원장 김내생)은 오는 12월 2일까지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Don‘t worry 캠페인을 벌인다. Don’t worry 캠페인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의 일상에 위안을 주고 긍정이 우선하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아래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문화원에서는 ‘걱정인형’이라 불리는 3cm 내외의 작은 인형과 함께 나의 걱정거리들을 메모할 수 있는 미니수첩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로의 매개체가 되는 걱정인형은 걱정이 많아 잠을 못 이루던 어린 아이들에게 걱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인형을 선물해 근심을 덜어 주었다는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인디언들의 전설에서 탄생했다. 무주문화원 관계자는 “위로와 격려의 의미가 담긴 작은 선물을 통해 우울감이나 초조함, 불안감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고 싶다”며,“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한 인형 제작은 지역의 장애우들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한 500여 개의 ‘걱정인형’은 실제로 무주군 부남면에 소재해 있는 ‘하은의 집’ 장애우들이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사회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 장애우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연계돼 실시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인형과 수첩을 받은 한 학생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굉장히 예민해져있을 때,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이 작고 앙증맞은 인형이 모두 장애우들의 손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무엇보다 뭉클했고, 시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 나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는 생각 자체로도 든든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09 23:02

무주군, 월례조회서 장애인 차별 인식 교육

무주군 11월 월례조회가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회는 독후감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월례사, 그리고 장애인 차별 관련 인식 교육과 녹색성장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독후감 수상자로는 ‘바보 노무현입니다’를 읽고 인터뷰 형식의 독후감을 제출해 호평을 받은 시설관리사업소 서영미 씨와 마틴루터킹의 자서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에 대한 독후감을 제출한 행정지원과 황인동 씨가 선정되었다. 홍낙표 군수는 월례사를 통해 “산업구조가 단순해 취약할 수밖에 없는 소득기반을 다지고, 주민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뛰어보자”고 참석한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 홍현근 팀장이 강사로 나선 장애인 차별 인식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인 권리보장과 차별 환경개선을 위해 2시간 여 동안 ▲장애여성,장애아동에 대한 차별 금지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차별 금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공공시설 우선 이용에 관한 내용이 공유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02 23:02

"복지점수로 종합검진 받으세요"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무주군은 농업인들에게 매년 항목별 복지점수를 부여해 일정 점수(30만점)이상이 되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농업인 건강증진 등 복지지원조례'를 제정, 입법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례안에 따르면 관내 모든 농가에 매년 1만점의 기본 점수가 부여되며, 70세 이상 농업인이나 부양 농업인, 기초생활수급 농가, 농업보조금을 받지 못한 농가 등 항목에 따라 각각 5만점이 부여된다. 또한 친환경 취득농가에게는 3만점, 지역 농업 선양자에게는 10만점을 부여하는 등 18개 항목에 따라 복지점수가 적립된다.무주군 친환경농업과 문현종 과장은 '농업인 건강증진 등 복지지원조례'입안 배경에 대해 "과도한 노동시간과 농약살포 등으로 인한 유해 환경으로 만성질환을 앓는 농촌 주민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검진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종합검진을 받는 경우는 드물어 군 차원에서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던 농가에 한해서는 검진 외에 레저.문화, 취미생활, 그리고 가족친화를 위한 활동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31 23:02

무주농협 옛 청사, 수 년째 방치…도심 속 흉물

무주농업협동조합(이하 무주농협)의 옛 청사와 마트 건물이 이전한지 각각 수 년, 수 개월이 지나도록 그대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상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무주농협은 지난 2008년 12월 옛 청사(무주읍 읍내리 197-1)에서 지금의 청사(무주읍 읍내리 307)로, 2010년 12월 옛 마트(무주읍 읍내리 885)에서 지금의 마트(무주읍 당산리 1234)로 각각 이전한 바 있다.인근주민 권모씨(47)는 "수 년 째 건물을 매각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며 "심지어 아직까지도 간판 철거를 하지 않아 건물이전을 모르는 사람들이 두리번거리는 일이 잦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주민 박모씨(59)는 "건물매매가 성립되어 다른 기관이나 학원 상가등이 입점이 되면 주변상가들도 보다 나은 장사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조합관계자는 "이사회를 통해 매각이 결정되어 2009년 2월 한국감정원으로부터 감정평가를 받아 동년 3월 농협중앙회 농협자산관리에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매각 위탁 체결하여 공매가 3회 유찰되었으며, 그후 한국감정원에 재 감정 의뢰한 상태이다"고 밝혔다.또한 "요즘 부동산경기가 침체하여 건물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다"며 "그동안 건물매각쪽으로 부단한 조합의 노력이 있었다"라고 조합측 입장을 대변했다.이외에도 무주농협은 안성면 양곡창고, 무주읍 내도리 비료창고, 부남면 장안리 양곡창고등을 처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무주농협은 4,0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13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성 친환경 광역단지조성사업 투자와 농산물 수매및 판매등 농민들의 소득증대사업에 여러 면에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31 23:02

무주군 동절기 앞두고 구제역·AI 방역 실시

지난해 완벽한 예찰과 방역활동으로 구제역 발생을 철저히 막아냈던 무주군이 동절기를 앞두고 구제역과 AI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주군 축산진흥 이두명 담당은 "올 겨울 구제역과 AI의 재발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수립한 만큼 청정 반딧불 축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에서는 현재 165농가에서 총 14만4610마리의 조류(닭, 오리, 관상조류 등) 및 854농가에서 2만106마리의 우제류(한우, 젖소, 돼지 등)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을 구제역과 AI로부터 철저히 차단시키기 위해 방역대책 본부를 편성한 한편, 지난 10일부터는 특별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또한 정기 수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실명제를 도입해 실시여부 확인과 농장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 의뢰해 백신항체형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도 병행하고 있다.이외에도 월 1회 농가별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농가에는 자율 방역을 위해 소독약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으로 구제역, AI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펼치고 있다.한편, 무주군은 현재 액상 소독약품 1000ℓ와 분말 340Kg, 생석회 2100Kg, 그리고 방역복 1400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제역과 AI 발생을 차단시키기 위해 방역약품과 장비를 더욱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27 23:02

반딧불 사과 상품성 높인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은 반딧불사과(후지)의 수확을 앞두고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신도유지제(1-MCP)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사과 주산지 중 저온저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사과 전업농으로 무주군은 신선도유지제 지원에 앞서 전분지수를 이용한 수확적기 판단 및 저온저장고 사용요령 등을 교육했다.무주군은 신선도유지제 지원에 4천 2백 여 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저온저장고 29개동 1,350㎡에서 600여 톤의 사과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신선도유지제는 과일에 존재하는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저장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색깔과 신선도, 경도 등을 유지시켜 상온에서 유통시에도 사과의 품질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점을 강조했다.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신선도유지제는 인체에는 무해하며 사과 품질을 보존해 싱싱하고 맛있는 사과를 장기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이외에도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취가격을 20~30%정도 향상시켜 농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무풍사과단지 수확 체험, 그리고 29일에는 무풍사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25 23:02

무주군, 남대천에 토종 물고기 방류

무주군은 홍낙표 군수와 학생, 주민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후 무주읍 남대천과 금강천 일원에 토종 물고기 14만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물고기 방류는 어종을 다양화해 어족자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업인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날 남대천과 금강천, 구량천 일원에 방류된 어종은 뱀장어 2만4000 마리와 메기 12만4000 여 마리이며, 이에 앞서 무주군은 반딧불이의 먹이 다슬기 종패 100만 패를 남대천과 금강천 일원에 방류했다.홍낙표 군수는 "물고기 방류행사는 어족자원을 확대한다는 것 외에도 수중 생태계를 살리고 자연환경보존에 대한 마인드를 새롭게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에게는 '삶'과 '쉼'의 기반이 되고 우리 지역에는 소중한 생활, 환경, 관광자원이 돼주고 있는 하천이 우리와 함께 늘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무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무주읍과 설천면 일원의 남대천과 무주읍과 부남면 일원의 금강천, 그리고 안성면 일대 구량천에 2010년까지 뱀장어와 메기, 동자개, 붕어, 다슬기 등 어류 86만 1000 마리를 방류했으며,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방류 가능한 내수면 품종을 선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무주
  • 이성원
  • 2011.10.20 23:02

무주 천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무주 천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천마클러스터사업단과 가공업체 관계자, 그리고 천마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무주군 천마 중장기 발전계획을 비롯한 거점공간에 대한 기본 구상 등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세부내용들을 논의했다.홍낙표 군수는 "무주군의 전략 품목인 천마가 이번 용역을 통해 진정한 경쟁력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천마가 무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먹을거리로, 대표 특산물로, 건강기능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보자"고 강조했다.무주군 천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지역현황과 사업 분석을 통한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천마 체험관광 거점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입지 선정, 천마 체험관광 거점테마파크 조성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천마를 무주군 대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과 생산안정화, 가공의 고급화, 유통의 체계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의 목표별 세부 사업계획과 거점공간 마련을 위한 비전과 컨셉, 공간활용계획, 그리고 운영계획 등이 담겼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18 23:02

무주군, 친환경경농업지식센터 조성

무주 농업경쟁력 제고의 산파역을 담당할 친환경경지식센터가 조성됐다.무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농업지식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농업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학생들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총 1만1595㎡ 규모의 친환경지식센터에는 지역 특화품목인 머루와 블루베리, 자생화 육묘생산이 가능한 다목적하우스를 비롯해 산 마늘과 곰취, 표고버섯 배지재배가 가능한 단동하우스가 갖춰져 있다. 또한 사과와 복숭아·포도·다래 등을 품종 및 재배 방법별로 재배해 볼 수 있는 과수시험포도 조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불어 군은 최근 블루베리농가가 증가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20여 종에 달하는 블루벨리를 재배해 볼 수 있는 품종시험포도 조성했다.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담당은"친환경지식센터는 무주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작목을 개발하고 신품종에 대한 적응 시험장소로 활용되는 공간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0 기여할 것"이라며"자생화와 꽃묘도 생산하기 때문에 유치원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07 23:02

무주군 '표고버섯 배지 재배' 성공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시범 재배를 시도했던 표고버섯 배지 재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기존 원목 재배에 비해 생산량과 상품성, 가격 등 부문에서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200㎡를 기준으로 원목과 배지 재배를 비교했을 때 생산량에서는 배지 재배가 3배 정도 많았으며, 단경기 출하로 가격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부녀자들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앞으로 배지 재배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재배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소비자 수요에 맞게 생산을 조절하는 단경기 출하로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4농가를 선정해 배지 재배를 시도했다"며"이달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1080kg의 표고를 수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2회 더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시범 재배에 참여한 농가들은"시범 재배라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생산량과 소득·노동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배지는: 세균의 증식과 보존 등을 위해 사용되는 액체 또는 고형의 재료를 일컫는 것으로, 배지재료는 주로 질소원, 탄소원, 발육소 물질, 무기염류로 이뤄져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0.0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