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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추모의 집 공원화 사업 부진 등 지적

무주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송열·사진)는 23일 기획관리실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은 “위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한 덕분에 수준 높은 감사가 이루어진 것 같다”며 함께 노력하여 준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개선책 마련과 재발 방지, 그리고 제시된 대안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것을 주문 한다”며 감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추모의 집 공원화 사업 부진 △무주읍, 설천면 주택난 해소 △계획성 없는 청사 증축 △사랑의 빛 거리 사업 부실 △구천동 상수원 확보 △전통공예테마파크 운영 실태 △설천 공용터미널 폐쇄 대책 △도시 숲 조성사업 나무 고사 △방만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구천동 사계절 레저문화학교 운영 방안 △원칙 없는 인사시스템 △장례식장 적자 해소 △효율적인 반디 랜드 운영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미진 △기업도시 피해 보상 △적상권역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 등의 군정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일부 대안을 제시했으며 시정 및 보완조치를 요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4 23:02

선심성 장학금 질타, 행정里 일제정비 요구

무주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송열)는 21일 행정지원과에 대한 감사에서 무분별한 장학금 지급 등을 질타했다.전선자 의원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 2010년에는 25명의 학생에게 660만원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48명에게 4600만원을 지급, 7배 정도 갑작스럽게 증액됐다”며 “특히 장학기금 조성 목표 100억 중 아직 18억 밖에 조성하지 못했는데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선심성 장학금을 지급하면 기금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며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이에 여환호 행정지원과장은 “일 년 이자 수입이 6~7000천만 원 정도 될 것이기 때문에 기금을 훼손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 목표액에 달하는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대석 의원은 행정 리(里) 일제정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현재 150개 행정 리를 살펴보면 무주읍 죽산의 경우 495세대로 상장백의 24세대보다 20배 이상이 많다”며 형평성 없는 행정 리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40년 이상 손대지 않아 현재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행정 리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리·반 획정기준안을 마련하여 10년 단위로 행정수요 및 지역특성변화에 맞게 최소 35가구 이하 행정 리와 5가구 미만의 반은 통합,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3 23:02

“설천 공용터미널 불편 해소하라”

무주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송열)는 건설교통과 감사에서 설천면 공용터미널 업체 운영 및 이용 주민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이날 감사에서 박찬주 의원은 지난 2009년 폐쇄 조치된 설천 버스공용터미널의 이용 현황과 땅 매매건에 대해 상세히 묻고,“군 계획에 있어 시설을 폐지한 후 소유자가 자진 철거를 하면 그동안 터미널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머물 공간이 사라지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마련됐냐”며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또한 박 위원은“인구 감소와 개인 자가용의 보편화로 승객이 급감하는 등 적자 운영이 계속되어 터미널사업자가 영업을 폐쇄한 후 설천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노약자나 서민들을 위해 하루 빨리 건립돼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건설교통과 한상술과장은“설천 공용버스터미널은 지난 2009년 폐쇄되고 부지 2024㎡중 1, 2차에 걸쳐 3필지 991㎡를 4억원으로 매입했다”며“현 부지에서는 2대 이상의 버스가 교행하기에는 힘들고 3필지(654㎡) 추가매입이 이루어져야 4대 이상의 버스가 교행이 가능하기에 원활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매입비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2 23:02

무주군 국민체육센터는 시기상조?

무주군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예산심의와 군정질문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검증 없이 추진되어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운영유지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낭비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자체를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 2011년 1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경기시설과 관람석이 들어설 계획에 있다.당초 국비 32억 원과 군비 10억 원등 40억 원의 규모로 계획되었던 사업이 두 번의 증액 신청으로 각각 105억 원에서 118억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 사업기간도 1년 연장되어 거대한 사업으로 둔갑한 것이다. 현재 군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할 때 고민과 생각 없이 임의적인 판단에 의해 사업을 재단하는 것은 군 재정에 막대한 피해와 적자운영 되는 시설물로 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해나갈 수 없는 상황이며, 투자 착공 후 운영유지 관리에 혈세만 낭비하는 시설물로 남게 될 전망이라는 지적이다.지역주민들은 “관내에 예체 문화관과 돔 경기장 등 체육시설이 있음에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군민이 잘살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해도 모자란 판에 운영유지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체육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니냐”고 볼멘 목소리를 높였다.군 의회 이대석, 이한승 의원은 전년도 예산심의 및 군정질문 시에 국민체육센터 건축 연면적 대비 조달청단가로는 105억 원이 부족할 것이라는 질의에 대한 예산증액이 절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번복시킨 데 대하여 추궁한데 이어 “관내 모든 시설물 관리 운영비로 인한 혈세 낭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예산이 낭비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사업자체를 되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1 23:02

무주군 행정사무감사 ‘수준미달’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유송열)가 절반 가량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질문과 답변 내용이 피상적이고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 수준미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일부 담당자들은 등산복이나 점퍼 차림으로 감사에 임하고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는 등 감사에 임하는 기본자세마저 잃고 있는 실정이다.무주군의회에 따르면 9개 실과를 대상으로 하는 지난 3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선자 의원이 19건, 이대석 의원이 25건, 박찬주 의원이 26건, 이강춘 의원이 29건, 이한승 의원이 31건 등 각 실·과당 10∼19건의 방대한 양의 질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의원들의 질문 내용이 대부분 단순한 확인 점검차원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단답식 질문인데다 집행부에서도 ‘서면으로 제출 하겠습니다’와 ‘차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는 답변을 남발하는 등 맥풀린 행정사무감사가 연출되고 있다. 특정 사업 집행과정에서의 잘못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사정이 이렇다보니 방청석은 2~3명만이 자리를 지키거나 아예 텅텅 빈 경우도 적지 않았다. 심지어는 술 냄새를 풍기며 입장한 사람도 있었으나 이를 제지해야 할 안내청경은 첫날만 자리를 지켰을 뿐이다.의회 안팎에서는 “행정사무감사가 기본적인 예의마저 실종되면서 긴장감이 떨어지고 의례적인 행사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끌어모으기에는 부족한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1 23:02

무주 전통공예 테마파크‘삐거덕’

무주군 전통공예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운영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이 조성사업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306억9000여 만원을 투입,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연차적으로 전통공예 시연체험관, 전통공예공방, 전통건강 체험장 등이 자리잡을 계획에 있다.210억여원 이라는 막대한 군비가 투자된 대형사업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전통공예 공방의 경우 위탁운영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1차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나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고, 지난 8월 1일부터 17일까지 2차 재공고 실시했으나 금속공예분야 등 8개 공방에 4개 공방만 신청접수되어 준공이 코앞인 상황에서 썰렁한 준공식을 예고하고 있다.더욱이 준공 후 전통공예 시연 체험관 등 8개 대형시설물을 운영유지 관리하려면 매년 소요되는 예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의 테마파크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각종 시설물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공간만 차지하는 전시용 애물단지로 전락한다면 그에 따른 ‘군민 낭비’라는 수식어를 피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군의회 이대석 의원은 “매년 각종 시설물 관리비와 운영비로 인한 군비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전통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대책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17 23:02

무주군, 청소년·노인 상대 불법영업 단속

무주군은 수능 이후 우려되는 청소년 탈선행위를 막고, 농한기 노인층을 상대로 한 ‘떴다방’의 기승을 차단시키기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유흥 단란주점과 호프집 등 청소년들의 출입이 우려되는 관내 유흥업소 54개소와 효도관광지, 휴게소,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 등이다. 군 담당공무원들은 해당 장소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유무, 주류제공 행위, 퇴폐·변태영업 등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업주들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벌인다. 또한 시니어 감시원들과 함께 출장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품교환권 및 선물을 준다고 현혹해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허위 ·과대광고로 고객을 모집하는 ‘떴다방’에 대해서도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능 이후부터 겨울방학,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졸업 시즌이 이어지면서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이와 맞물려 농한기 기승을 부리는 ‘떳다방’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구입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 무주읍 풀마트 사거리에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15 23:02

무주군, 특산물 천마 수확 본격화

무주군의 대표 특산물 천마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작 면적 72ha에서 540여 톤을 수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농가도, 지역도 모두 천마 생산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이 크다”며 “올해도 무주천마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한 만큼 품질과 소득, 다양한 측면에서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 2년 여 간의 실증재배를 통해 생산량과 품질이 탁월하다고 입증된 재배기법(비 가림 시설에서 볏짚을 이용한 재배)을 적용해 더욱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천마는 집단 재배지를 형성하고 있는 안성면 일대(전국 생산량의 51%, 전북생산량의 86% 정도 생산)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안전건강특산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주천마는 생천마를 비롯해 관내 가공업체들을 통해 제조된 천마환과 천마즙, 천마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향토산업(2009~2011)과 지역 농·식품 클러스터(2010~2014)사업의 육성 작목으로도 선정되면서 천마라면을 비롯한 정과 등 다양한 식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주군은 천마의 대중화 및 상품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천마종자 퇴화 및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천마재배지의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천마 관련 2020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완벽한 상품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11 23:02

산림경영 컨설팅…임업인들 한자리에 모여

2011 산림경영 컨설팅 행사가 지난 9일‘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서 울창한 숲과 함께’라는 주제로 무주군 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산림조합이 주최한 것으로, 전용준 부군수와 군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13개 조합 관할 산주 및 임업인 700여 명이 참석, △산림정책 및 산주지원 안내 △산림경영에 관한 분야별 상담 △첨단 임업기계장비 전시 △임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무주군 전용준 부군수는 “산림을 가꿔 소득의 기쁨을 누리는 산림경영이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꼭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임업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전문 노하우를 배우게 될 오늘 이 자리가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산림을 경영하는 일의 가치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가 ‘호두’임산물에 대해, 진안 임업기능인 훈련원 강진하 강사가 ‘산양삼’, 그리고 진안 임업기능인 훈련원 이재현 차장이 ‘산림의 소중한 가???대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임업인은 “평소 호두재배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임업인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건강한 숲,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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