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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 삼베마을이 산촌생태마을로 새롭게 거듭난다.군은 26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을 가졌다.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산촌소득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국·도비 11억여 원을 포함해 12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특산물 가공체험장과 임산물 전시·홍보관, 저온저장고, 스포츠타운 등 생산기반시설을 비롯한 산림휴양관 2동, 산림생활관, 향토생활체험관 등 산촌휴양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간이 수영장을 비롯해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으며, 마을안길 벽화와 단풍, 각종 화훼류 2만여 본을 식재하는 등 마을 경관을 새롭게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치목 산촌생태마을 관계자는"치목은 무주구천동과 리조트 등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는 위치상의 장점 외에도 적상산 단풍과 삼베 등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며"앞으로 소규모 공연장 등 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조성 시설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와 특산물 가공·전시·판매 등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살기 좋은 산촌마을의 표본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앞으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로하스빌 영농조합법인에서 자체적으로 관리·운영되며, 현재 온라인(www.maplevill.com)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산촌휴양시설은 8월 중순까지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7 23:02

무주에 '지구촌 태권동자' 모인다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제3회 세계 청소년 태권도 캠프 행사가 펼쳐진다.이번에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전북도, 무주군, 전주시체육진흥공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세계 23개국에서 2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행사기간동안 겨루기와 품새지도를 받게 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로부터 듣는 성공사례 특강과 WTF경기규칙 및 반도핑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태권도공원 전망대 견학 등 캠프행사가 끝난 5일 서울로 이동하게 되는 이들은 국기원을 비롯한 한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연이은 국내·외 태권도 관련 행사를 개최한 무주가 다시한번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무주군은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시설 및 교통, 의료·청소·관광 등 원활한 행사추진과 관련한 담당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 확보에 주력을 두고 있다.또한 폭염에 대비해 반딧불체육관내 20여 곳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10개소에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관계자는"세계의 청소년들이 태권도와 올림픽 정신을 배우기 위해 태권도성지를 찾는 만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지원 속에 세계적인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6 23:02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하라"

속보=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가'무주리조트'의 명칭을 되찾기 위해 제209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무주군민의 뜻을 (주)부영에 전달했다.군의회 박찬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무주리조트는 20여 년간 무주군민과 함께하며 무주의 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성장해 왔는데, 지난 4월 일방적으로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바꾼 것은 군민의 정서에 반하고 은혜를 저버린 행위"라며 명칭 변경의 부당함을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은"이제라도 (주)부영이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옛 명칭인 무주리조트로 되돌려 놓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숙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다.무주리조트는 1990년 무주군 설천면에 둥지를 튼 이후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07년 아셈 재무차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무주와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런 이유로 지난 2002년 (주)쌍방울개발에서 대한전선으로 주인이 바뀐 뒤에도 명칭은 그대로 사용해 왔었다.그러나 (주)부영은 올 3월 대한전선으로부터 무주리조트를 인수한지 한 달 만에'주인이 두 번이나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미지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명분으로 지역정서는 물론 군민들의 자존심을 깡그리 무시한 채 일방통행 식으로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바꿨다.특히 한때 무주와 동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지 경합을 벌였던 강원도 평창이 이달 7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무주군민들이 무주리조트에 갖는 애착과 미련은 이루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에 대한 군민들의 상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군민들은 "기업은 오직 이윤의 틀 속에서 생존한다고 하지만 지역주민의 무관심과 외면을 받는 기업은 풍전등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가슴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5 23:02

무주군의회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하라"

전북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는 22일 본회의에서 무주리조트 명칭의 환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업주 측인 ㈜부영측에전달했다. 박찬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무주리조트는 20여년간 무주군민과 함께하며무주의 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성장해 왔는데 리조트를 인수한 부영이 일방적으로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바꾼 것은 군민의 정서에 반하고 은혜를 저버린 행위"라며 명칭 변경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부영은 3만 군민의 울부짖는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여 옛 명칭을 즉각 되돌려 놓을 것"과 "전북도와 무주군은 결사의지로 무주리조트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무주리조트는 1990년 설천면에 둥지를 튼 이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셈 재무차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무주와 무주리조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이유로 2002년 쌍방울개발에서 대한전선으로 주인이 바뀌면서도 명칭은 그대로 사용해왔으나 부영은 지난 3월 무주리조트를 인수한 지 한 달 만에 일방적으로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해 군민들의 원성을 샀다.

  • 무주
  • 연합
  • 2011.07.22 23:02

무주군, 민원서류 무료배달제 시행

무주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를 시행한다.배달방법은 등기우편과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 맞춤형 토탈 심부름센터 또는 공무원이 직접 전달하는 형식으로 1·2급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대상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농지부원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 16종과 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임야대장 등 8종으로, 필요한 서류는 민원인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긴급민원의 경우 근무시간에 한해 4시간 이내 배달한다보통의 경우 다음날 근무시간 내에 심부름센터(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서류)를 통하거나 공무원이 직접(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류)민원인에게 배달해 준다.군 관계자는"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창구이용이 힘든 민원인들에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며"대상 주민들이 많이들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주군은 7월 중에 민원서류 배달제 대상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정알리미와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2 23:02

강소농 육성 모델로 관심

무주군의 반딧불 사과 탑프루트 시범단지와 수출여름딸기 생산 시범단지가 대표적인 강소농 육성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지난 2009년부터 탑프루트 시범단지에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친환경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의 현장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반딧불사과의 주산지인 무풍면에 조성된 곳으로 17농가가 참여하고 있다.또한 올해는 생산비 절감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주선하고 석회유황합제 제조기와 병해충방제용 친환경자재 등을 구입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딧불사과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프루트로 선정되는 등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시범단지우수상·품질우수상'등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는 등 무주군을 대표하는 전략 품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또한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수출여름딸기도 군의 효자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0.6ha 규모의 수출용 고랭지 여름딸기 생산단지를 조성해 12톤 분량의 딸기를 생산했던 무주군은 올해 0.5ha규모의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고랭지 수출여름딸기 생산 시범단지사업에는 4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사업비 총 9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생산시설 및 선별장 지원, 그리고 현장컨설팅과 수출 관련 교육, 판로개척을 위한 선별 포장 교육 등을 추진해 농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무풍면 여름딸기는 지난 2007년도에 무주군과 MOU를 체결했던 농촌진흥청 고랭지 농업연구센터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인'고하'3만본을 공급받아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올해는 30톤 생산을 목표로 정했다. 해발 900m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우리 군에서도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사과와 여름딸기 시범단지 운영 역시 그 일환으로 지역과 농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2 23:02

무주 적상권역 관광명소화 '시동'

무주군이 '적상권역 관광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주민 참여형 명소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무주군 적상면 일대는 한국의 10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안국사 영산회괘불탱·극락전,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적상산성과 호국사비, 양수발전소, 적상호 등 생활·역사·문화·자연자원이 풍부해 국제휴양도시 무주 실현의 한 축이 되는 한편, 주민소득 향상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적상권역 관광 명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와 덕유산국립공원 등에 몰리는 무주군 관광객들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취지가 담겨있다.군은 지난 5월 적상산 사고 등 역사문화자원 복원·발굴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으며, 7월 중에는 주민설문조사와 간담회를 거쳐 적상권역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발굴과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패키지 상품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먹을거리 개발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전략사업 등 연계사업을 발굴하는데도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무주군 관계자는 "적상권역 개발은 무주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및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그리고 적상권역 산악 레포츠단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자원을 지닌 적상권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은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관광개발 여건을 분석하는 한편 ▲여건변화에 따른 관광수급 전망 및 예측 ▲적상면 발전을 위한 권역별 관광개발 구상안 마련 ▲마을과 시설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관광홍보 및 마케팅 등 관광 진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또한 민자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생태·문화·산악레포츠 등 국내외 유사 사례들을 분석해 적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관광지에 대한 정비 및 보완 계획, 그리고 신규 관광지에 대한 특화개발계획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1 23:02

"버스 타려면 3km 걸어야…" 무주 주동마을 주민들 불편 호소

'군수님, 우리마을에도 버스가 다닐수 있도록 해 주세요.'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주동마을 주민들이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은데 따른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이 마을에는 22가구 40명이 살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은 70을 넘긴 고령으로 시장이나 병원 등에 가기 위해서는 3㎞ 정도를 걸어나와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나 마을 진입로는 경사도가 심해 고령의 노인들이 걸어다니기에는 여간 힘겨운게 아니다.그렇지만 행정구역상 읍내에 속해 있는 주동마을의 이 같은 상황은 쉽사리 개선될 것 같지는 않다.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무주군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주동마을에서 가장 젊은 오신란 이장(58·여)은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는 것은 주동마을 주민 모두의 오랜 숙원"이라면서 "올초 무주군수가 방문했을 때 하루 1대씩이라도 마을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고, 또 직접 군청 건설교통과를 방문해 건의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이어 오 이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70을 넘은 어르신들이라 지팡이를 짚고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볼때면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면서 "기존 버스노선을 변경해서 우리 마을을 경유토록 하거나, 군 순환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두손 모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군 교통담당 관계자는 "길이 좁아 버스가 운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차가 교행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서 "또 순환버스는 터미널과 시내만 운행하도록 체결돼서 (주동마을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여객운수회사 관계자는 "무주군에서 전화와서 이런 일을 상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0 23:02

무주군, 휴가철 관광객 맞이 만전

무주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군은 오는 22일까지 인력과 중장비를 투입해 8개 노선에 대한 불법광고물 철거 및 적치물 제거, 도로 균열보수 등 도로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등 관광지를 대상으로'깨끗한 피서지 만들기'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오는 8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관공서를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등의 주민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별도의 단속·수거 반을 구성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쓰레기 상시 수거를 통해 깨끗한 환경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군정알리미와 읍·면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주요 관광지의 음식점들과 숙박업소들에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물도 배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산과 계곡이 많은 무주지역의 특성상 여름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기분 좋게 찾아와 편안하게 즐기고 만족하며 돌아갈 수 있도록 분야별로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읍·면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8월 말까지 구천동 관광단지 및 리조트 주변 상가 133개소와 읍면 외식업체 등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을 주도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19 23:02

무주군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 농식품부 우수사업단 선정

무주군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무균)이 농림수산식품부 평가 결과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6억5천 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쾌거를 낳았다무주군 관계자는"우수 사업단 선정은 클러스터사업단 운영 3년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2년 연속 국비지원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단의 역량을 키우고,지역농업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22개 클러스터사업단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단별 사업 추진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 공개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사업추진역량 및 네트워킹활성화,성과달성,기술사업화 등 모든 부분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특히 산머루 생산과 머루와인 가공,관련 기업 유치,머루와인동굴을 활용한 매출증대 부분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지역의 농산업으로서 지역경제 및 사회,문화,관광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것 등을 기반으로 머루 농가 매출이 클러스터사업 이전보다 118% 증가해 2010년도 현재 10억 여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머루와인 등 가공품 매출액은 사업 이전보다 237% 증가해 2010년도 현재 38억 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무균 단장은 "무주산머루 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관내 전 머루농가의 소득안정과 머루를 주재료로 한 식품들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무주산머루 와인의 자존심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18 23:02

덕유산리조트 탁류정화시설 '방치' 논란

부영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 인근에 설치된 흙탕물(탁류) 정화시설물이 설치된 지 20년이 넘으면서 노후화돼 시설물 개·보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탁류정화시설물은 지난 1990년 리조트 건설 당시 공사와 관련해 흘러내려오는 토사를 침전·여과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 무주군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이 시설물이 당초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최근까지 사용을 연장하고 있다.주민 고모씨는"20여년 전에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가라앉히기 위해 만든 시설물이 지금은 당초 시설물 설치때의 기능과 크게 상관이 없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인근의 숙박시설 등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있다"며 "시각적으로나 위생적으로 분명 개·보수가 되어야 할 시설물인데 노후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특히 주민들은 주변 고급 팬션단지 등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여름철이면 하루에 수천 명에 달하는 이 일대에 최근 몇년전부터 원당천 주변에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비롯해 예전에 볼 수 없던 모기나 해충이 생겨나고 있는 것을 들면서 탁류정화시설물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주민들은 시설물이 들어선 곳이 리조트 입구 집단시설지구를 가로질러 무주구천동 원당천으로 흘러가는 지류하천인 등방천의 중심에 있는 관계로 시설물의 철거를 할 수 없다면 보다 친환경적이고 주변 시설물과 어울리는 시설로의 개·보수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리조트측은 운영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무주군 관계자는"현재의 탁류정화시설물이 노후된 시설물이어서 청정 무주구천동의 이미지에 맞게 좀 더 친자연적·환경적으로 개·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그렇다고 행정기관에서 강제로 개·보수 지시를 내릴 수는 없는 형편이다"며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18 23:02

무주 설천봉 '상제루 '붕괴사고 우려

㈜부영 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내 관광곤도라 하차장인 설천봉 인근의 시설물이 크게 훼손돼 대책마련이요구되고있다.문제의 시설물은 설천봉(1520m) 정상에 위치한'상제루'라는 3층 목조건축물.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건축된 건물로, 15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상당부분이 훼손되어있는상황이다.이같은 사실은 올초 일부 주민이 리조트 측에 붕괴사고 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하였지만, 현재까지도 보수가이뤄지지않고있다.목조건축물의 훼손 현장을 확인했던김모 씨(41·전주시)는"이번 장마에 건축물이 더욱 훼손됐을 것인데, 만약 여름 관광철에 많은 관광객이 사진촬영을하는 중에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엄청난인재가 될 것이며, 사고에 대한 책임은㈜부영덕유산 리조트 모두가 피할 수없을것"이라고말했다.이곳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산 정상에 위치한 목조 3층 건축물로 관광객의 사진 촬영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덕유산 정상 향적봉(1614m)을 찾는 등반객과 겨울시즌 스키어 등 연간 100만명이넘는관광객이찾고있다.이와함께 덕유산리조트는 지난 5월주말에 관광곤도라가 멈춰서는 바람에수많은 관광객이 6㎞가 넘는 산길을 걸어 내려오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어시설물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이요구되고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15 23:02

무주군의회 전선자 의원, 천일폭포 정비 촉구

무주군의회 전선자 의원은 13일 제2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이 고갈되어 폭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천일폭포의 복원과 주변 환경 정비를 촉구했다.전 의원은 이날"천일폭포는 적상산 중턱에 위치한 천혜의 폭포로, 1988년경 한국전력 양수발전소 개발이 시작된 이후 제구실을 못하고 있고 특히 개구리·도롱뇽·민물가게·바위떡풀 등 각종 희귀 동·식물이 사라지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방치되어 있는 천일폭포의 문제점을 제기했다.또한 그는"그 동안 의회와 무주군, 사회단체 등에서는 메마른 천일폭포를 안타까워하여 상부 댐의 물을 방류해 줄 것을 한전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에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10여 년간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하지만 이달 20일부터 상부 댐의 물을 방류해 천일폭포가 제 모습을 찾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들었다"며 그 동안 노력해 오신 무주군민들과 무주양수발전소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그는"앞으로 천일폭포가 영구 복원되어 주변의 머루와인터널, 조선왕조실록 사고지, 적상산성, 안국사 등과 연계한 적상산 권역이 전국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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