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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설천고·태권도진흥재단 협약…태권도 인재 육성

무주 설천고등학교(교장 주인찬)가 태권도학과 설치와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협약을 맺었다.4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과 군의회 김준환군의장,백경태 도의원,학부형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은 설천고 태권도학과 설치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 적극 협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태권도 우수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설천고 주인찬 교장은"태권도학과 신설의 밑거름이 되고 태권도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협약이행에 충실하겠다"며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선망하는 태권도 명문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협약내용에 따라 앞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설천고에 태권도학과 인가때 태권도공원 내 훈련시설 사용 편의와 태권도 기술 지원, 태권도분야 직원 채용 시 설천고 태권도학과 졸업자에게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게 된다.또한 설천고 태권도공원의 각종 행사때 자원봉사 등 인적 지원과 학교시설 활용을 협력한다.태권도공원 인접지에 위치한 설천고 지난 2007년부터 지역특성화 전략으로 태권도학과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서울대생을 배출할 정도로 교육열기가 높은 학교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5 23:02

무주 관광용수 공급 비상

동부산악권 관광의 명소로 꼽히는 무주군에 대한 노후 정수장 보수 및 확장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휴가철을 맞아 무주지역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용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절대 부족, 용수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이에따라 무주군은 이달 2일부터 관내 소재 콘도에 1일 100톤의 용수를 비상 급수하고 있는 실정이다.무주군의 취·정수장은 무주·무풍·설천·구천동·안성 등 총 5곳으로, 무주와 설천 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정수장들은 모두 70년부터 80년대에 건설돼 다량의 용수를 공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관광객이 몰리는 구천동 집단시설지의 경우, 1일 3000여t의 용수가 필요하나 정수장 용량은 200t에 불과하고, 무풍면 정수장도 공급용량이 450-500여t로 용수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운반차량을 이용해 인근 콘도에 비상급수하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 "비상급수로 급한 불은 끄고 있지만 정수장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군에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75억여원의 국비를 투입해 안성과 구천·무풍 정수장 리모델링 및 확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에는 7월 한달동안 5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이달에는 지난해의 78만여명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용수공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4 23:02

휴일에는 아파도 치료할 수 없다?

지난달 31일 오전 7시께 갑작스런 의식혼미 상황에 빠졌던 한월용(89·안성면)할머니는 무주보건의료원 응급실을 긴급 찾았다가 낭패를 봤다. 휴일이라는 이유 등으로 입원 등이 거절돼 하루동안 2차례나 대전소재 종합병원을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당시 무주의료원 당직 의사는 환자의 위급성과 응급상황을 고려해 한 할머니를 대전지역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했다. 대전 충남대 병원으로 후송돼 예비검사를 받은 결과, 탈진·탈수 정도의 경미한 진단을 받은 한 할머니는 심신호전을 위해 같은날 무주의료원을 다시 찾았다.그러나 무주의료원측은 "휴일에는 입원이 안되며,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입원할 수 있다"며 거절했다.'기력회복을 위해 링거 주사라도 맞으며 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거절당한 한 할머니는 또다시 충남대 병원을 방문해 링거주사를 맞았다.며느리 김모(66)씨는 "우리지역 병원에서 휴일에 입원이 안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큰 일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었지만, 더 이상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무주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인력 부족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면서 "추후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함께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원활한 군민건강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무주의료원 의료진 20여명은 공중보건의로, 전문의·수련의가 절반 정도씩 배치되어 있다. 이처럼 도시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인력과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응급상황때 무주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은 제대로 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정모(56)씨는 "군민건강과 행복한 무주를 만들겠다는 군정방침을 무색케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규정과 제도보완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3 23:02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서 팡파르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2일부터 무주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세계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전북도·무주군·전주시체육진흥공단·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23개국에서 23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한국체대 정국현 교수로부터 겨루기와 대한태권도협회 황인식 위원장으로부터 품새 지도를 받았으며, 저녁시간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일정에 참가한 올 행사에 참가한 줄리아(19·폴란드)선수는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직접 지도를 받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특히 세계적인 올림픽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무주일정은 오는 4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및 반딧불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3일에는 류오웨이(중국), 유세프카라미(이란)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성공사례 특강과 WTF 경기규칙 및 반도핑 교육을 듣고, 무주군 일정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태권도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또한 4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무주리조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과 세계 각국의 민속의상 경연, 캠프파이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무주군 관계자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고 태권도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가 충족될 수 있도록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의 매력이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3 23:02

무주군 귀농·귀촌학교 수강생 모집

무주군은 귀농·귀촌학교 2기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인근 도시의 직장인과 은퇴 예정자들이다.문의 및 접수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320-2856)에서 받는다.무주군 귀농·귀촌학교 운영 목적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후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것으로, 1기 과정은 지난 4월 12일 부터 5월 31일까지 마무리됐다.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2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해당 대학 및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작물재배의 기초기술, 전원생활 및 농지구입 활용, 농업기술 정보 및 창업설계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또한 교육기간 중에는 무주군에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군 소유 토지 중 일부(가족 당 16.5~33㎡)를 대상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강태봉 담당은"무주군 귀농·귀촌학교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아주 크다"며"무주군에서는 1기 과정을 운영하며 얻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든 된 정보와 기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인접성 때문에 대전지역 시민들에게 귀농·귀촌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무주군은 귀농·귀촌학교가 인구유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축산, 농촌비지니스 분야에 대한 창업자금을 융자(대출 금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지원하고,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실시,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월 30만원 이내의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또한 전 가족이 이주해 영농에 종사(귀농교육 3주 이수, 3개월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1 23:02

반딧물 사과 상품성 '업그레이드'

무주군 무주과수영농조합(조합장 송오장)의 사과 가공공장 준공식이 28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2009 시·군 특화품목육성사업 평가를 통해 지원한 가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자동화기계 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념식과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낙표 군수는"사과 가공시설 준공은 명품 무주사과의 브랜드를 더욱 가치있게 하는 일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오늘을 계기로 무주 과수농업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무주과수영농조합 사과 가공공장 증축사업은 사과 작목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7억4000여 만원이 투입돼 124.56㎡규모의 공장 증축, 797.7㎡규모의 공장 리모델링, 그리고 사과즙·건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 20여 종이 도입됐다.무주군은 사과 가공공장 증축을 통해 사과주스와 잼·건과·파이·분·,통조림 등의 사과 가공식품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의 조합원수는 336명(재배경력 15년 이상)으로, 280ha 규모에서 사과를 생산해 연간 17억 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보유 신지식인 농업인을 비롯한 지리적 표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창을 받은 조합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9 23:02

무주 머루와인 동굴 '새단장'

무주 머루와인동굴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휴가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무주군은 최근 동굴 천정의 물막이 공사를 끝내고 270m에 이르는 길을 별자리와 머루넝쿨, 횃불, 시화작품 등으로 연출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는 머루와인동굴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입장료는 무주군 관련 조례에 근거해 7세 이상 개인은 2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500원으로 확정됐다.군은 유료 입장객들이 입장료를 되돌려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잔 또는 머루 아이스바와 슬러시 중 하나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마련,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입장객들은 증정받은 와인 잔으로 동굴에서 와인시음을 해볼 수 있다"며"입장료가 아깝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와 인프라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무주머루와인동굴은 양수발전소에서 사용하던 작업 터널을 무주군의 특산물인 산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시음·판매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외부공간인 와인하우스와 내부공간인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반딧불 농 특산물 전시·판매장과 별도의 체험장이 있는 와인하우스에서는 머루쿠키 & 푸딩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2년간 무료 보관이 가능한 와인키핑장도 마련돼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연중 12~15℃를 유지하고 있는 동굴 내부 온도 때문에 불볕더위 속에서 더욱 진가가 발휘되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무주머루와인동굴을 방문한 관광객은 33만8000여 명에 달하며, 올 상반기에만 7만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외에도 적상산 중턱에 위치해 안국사, 적상산 사고지, 산정호수 등 주변 명소들과 연계 관광이 쉽다는 점도 머루와인동굴의 또다른 매력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8 23:02

무주서 녹생생확 결의대회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관으로 마련된 제16회 여성주간기념 & 녹색생활문화 실천결의대회가 27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반을 다지고 가정과 이웃, 그리고 환경을 지키는데 마음을 모은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기념식과 우리아이 지킴이 서명, 여성취업안내 등 부대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경제살리기에 앞장설 것과 녹색생활문화 확산과 녹색소비문화를 실천할 것, 그리고 소외계층 여성과 어려운 가정에 나눔을 실천해 갈 것 등을 결의했다. 또한 친환경제품구입, 물 아껴쓰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1회 용품 사용줄이기, 대중교통이용, 전기사용량 줄이기, 건전한 가정문화 실천 등 'We Green' 7대 약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홍낙표 무주군수는"여성들의 당당한 사회진출을 위해, 죽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 마음으로 자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그 열정, 그 모습 그대로 더 큰 꿈을 키우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부인회 오경순 회장과 아이코리아 김영자 회장, 생활개선회 강향임 총무가 여성복지 및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8 23:02

"무주리조트 명칭 되돌려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내 사회단체장 70여 명은 27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을 촉구했다.무주군애향운동본부 김용붕 본부장은"무주리조트의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은 무주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며"이를 부영측에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해야 하는 시점에 온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무주군 이장협의회 박래평 이장은"대책위를 구성해 군민들의 뜻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항의 방문하는 등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며"그래도 무주리조트로 명칭이 환원되지 않는다면 2만5000여 무주군민들의 서명을 받아 본사에 직접 전달하자"고 강조했다.송종엽 법무사는"개인 회사의 명칭은 회사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무주리조트의 경우는 보편적 상법에서 판단하는 것과는 달라야 한다"면서"이는 무주리조트가 그간 지역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자 지역발전과 아주 밀접한 관계로 존재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동계유니버시아드와 아셈재무차관회의 등이 치러진 곳이자 평창 동계올림픽과의 분산개최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면 무주리조트로의 환원은 당연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무주군 사회단체장들은 조만간 대책위를 구성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무주리조트는 지난 1990년도에 설립된 이래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7년 아셈재무차관회의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 개최지로 이름을 알리며 20여년간 무주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무주리조트를 인수한 (주)부영측이 올 4월 일방적으로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하면서 무주군민들의 원성으로 사고 있다.이와 관련 무주군은 (주)부영 본사측에 유감의 뜻을 밝히며 무주리조트로의 명칭 환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무주군의회에서도 이달 22일 제2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주)부영 측에 내용을 전달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지역의 현안들은 모두 무주발전을 위한 몸부림"이라며"그 중심에 사회단체가 있는 만큼 지역의 발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보자"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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