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녹생생확 결의대회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관으로 마련된 제16회 여성주간기념 & 녹색생활문화 실천결의대회가 27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반을 다지고 가정과 이웃, 그리고 환경을 지키는데 마음을 모은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기념식과 우리아이 지킴이 서명, 여성취업안내 등 부대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경제살리기에 앞장설 것과 녹색생활문화 확산과 녹색소비문화를 실천할 것, 그리고 소외계층 여성과 어려운 가정에 나눔을 실천해 갈 것 등을 결의했다. 또한 친환경제품구입, 물 아껴쓰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1회 용품 사용줄이기, 대중교통이용, 전기사용량 줄이기, 건전한 가정문화 실천 등 'We Green' 7대 약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홍낙표 무주군수는"여성들의 당당한 사회진출을 위해, 죽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 마음으로 자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그 열정, 그 모습 그대로 더 큰 꿈을 키우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부인회 오경순 회장과 아이코리아 김영자 회장, 생활개선회 강향임 총무가 여성복지 및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