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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정 우수제안 공모 수상자 인센티브 확대를"

지방자치에 걸맞는 군정발전을 모색키 위해 임실군이 실시하는 우수제안 공모제가 헛바퀴를 돌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우수제안 모집에는 일반인에 주어지는 시상제를 대폭 확대하고 공무원에는 인사혜택 등의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임실군은 민선 6기 정책방향과 관련 지난 5월에 군민 불편생활 개선 및 지역발전 등에 따른 신규시책 제안공모를 공시했다.1개월에 걸쳐 응모된 안건은 366건으로서, 이중 공무원이 243건, 일반인은 123건의 각종 안건을 제시해 풍성한 참여율을 보여줬다.이를 놓고 임실군제안공모실무위원회(위원장 송기항)는 7월중 관련 부서에 실행가능성을 의뢰, 1차 심의를 통해 55건을 선정했다.또 8월에는 관련 부서 팀장급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실무위원회를 개최, 공무원 8건과 일반인 6건 등 14건을 통과시켰다.지난달 26일에는 간부급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무원 3건과 일반인 2건 등 5건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하지만 이들 수상자들의 안건은 5등급으로 분류된 부상금 지급기준에서 전체가 최하급인 노력상에 그쳐 애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는 것.군이 제시한 채택등급은 부상금이 100만원인 금상과 70만원인 은상, 50만원의 동상과 30만원의 장려상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이같은 시상제는 제안공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을 고려할 경우 상대적으로 미약하기 때문에 적극적 응모자의 참여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여론이다.공무원 A씨는제안공모에 참여하려면 많은 자료와 시간이 필요하고 때로는 현장방문도 요구된다며이같은 시상제에 공들일 응모자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9.01 23:02

육군 35사단 '최고 전투요원 선발식'

최강의 향토사단을 구축한 육군 35사단이 강한 훈련을 바탕으로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강화키 위해 지난 28일 최고 전투요원 선발식을 가졌다.이날 선발식에는 최창규 사단장과 예하부대 지휘관 등 장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수여와 소감발표,기념촬영 등이 펼쳐졌다.이번 선발식은 지난 7월과 8월중에 펼쳐진 2015 충경왕 선발대회에서 연대 예선을 거친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단 전문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평가는 소총사격과 화생방대비태세, 박격포 사격 및 차량정비 등 17개 분야의 전투과제를 대상으로 심사됐고 개인 8개 분야와 TOP-Team 9개 분야에 따른 최고 전투요원들도 선발했다.이날 최고 전투요원에 선발된 장병에게는 사단장 표창에 이어 4박5일간의 포상휴가증이 주어졌고 이들의 전투복 어깨에는 충경왕을 상징하는 섹션마크가 부착됐다.정신전력분야에서 충경왕에 선발된 황보선 상병은 지난번 선발전에서 안은 패배를 이번에 되찾았다며더욱 정진하는 자세로 자랑스런 국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TOP-Team에 선발된 100여명의 장병들도 이날 시상식에 이어 국립임실호국원과 남원 만인의총을 견학,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휴가지로 출발했다.최창규 사단장은군인 본연의 임무는 적과의 전투에서 반드시 이기는 것이라며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는 부대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31 23:02

미숙한 운암대교 공사 뒤처리 '선박사고 위험'

익산국토관리청이 지난 2004년에 발주해 2012년에 완공된 순창~구이간 27번 국도상의 운암대교가 공사후 뒤처리를 하지않아 대형 선박사고의 위험이 제기됐다.특히 이같은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옥정호를 관리하는 임실군과 섬진강댐관리단은 모르쇠로 일관, 전형적인 뒷북행정을 보이고 있다.문제를 안고있는 운암대교는 910m의 길이에 다섯개의 주탑을 세워 황포돛단배를 연상, 최근들어 임실군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다.또 밤이면 오색찬란한 빛으로 치장된 까닭에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전주시민들의 야간명소로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운암대교 신축 과정에서 교각 설치를 위해 다리 아래에 가설된 임시도로가 제거되지 않아 이곳을 운행하는 선박들에 사고 위험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같은 상황은 최근 가뭄으로 옥정호의 수위가 대폭 감소, 다리 아래에 설치된 임시도로가 겉으로 드러나면서 주민과 방문객들에 포착됐다.사고는 임시도로가 수면에 완전히 드러날 경우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 피할 수 있으나 수심이 1~2m에 그칠 경우 암초로 돌변하기 때문에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공사를 맡았던 S건설은 운암대교가 완공된 이후에 임시도로를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인재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 당시 공사를 관리, 감독해야 하는 익산국토관리청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완공을 승인, 부실공사를 묵인했다는 의혹이다,현재 이곳을 왕래하는 선박은 임실군 산하 행정선을 비롯 섬진강댐관리단의 감시선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배스낚시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운암면 주민 C모씨는지난해 갈수기에 이곳을 지나는 배가 임시도로에 부딪치는 사고현장을 목격했다며수로와 지형을 모르는 외지인은 사고가 나기 십상이라고 증언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28 23:02

"임실서 제2인생 설계하세요"

농촌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해 수도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펼친 2015년 제 1기 임실선진지 귀농학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지역 예비 귀농인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귀농학교에서는 귀농귀촌에 대한 각종 정보교환과 다양한 농촌체험이 이뤄졌다.21일 삼계면 박사골에서 첫 만남을 가진 참가자들은 일정에 앞서 사업목적과 일정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고 임실군이 마련한 귀농귀촌 지원사업 설명회도 청취했다.또 2일째에는 신덕면 금정마을에서 옻나무단지 체험에 이어 토마토농장을 방문, 농촌체험과 함께 옥정호 드라이브코스도 둘러봤다.참가자들은 특히 영화 아름다운 시절과 전국 사계절 나들이 가기 좋은 곳으로 선정된 덕치면 구담마을에서 고추따기 등으로 농촌체험을 만끽했다.이와 함께 임실고추가공센터에서는 고추와 각종 약초에 대한 강의와 함께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및 지원정책에 따른 전문강사의 설명도 마련됐다.3일째에는 한국치즈의 발상지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하고 치즈피자체험과 치즈공장 견학에 이어 귀농학교 수료식도 실시됐다.예비 귀농인 김모씨는귀농학교를 통해 귀중한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었다며이번 체험을 통해 충분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임실군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삼아 오는 10월에도 제 2기 귀농학교를 추진, 농촌의 미래발전을 위한 인구유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송기항 부군수는 수도권 주민들의 귀농귀촌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임실에서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24 23:02

임실 운암면에 호수공원 조성

운암면 소재지 이주단지 앞뜰 10만평에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친환경 자연생태공원인 호수공원이 조성된다.이번에 조성되는 호수공원은 1차년도 사업으로 8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내년 5월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특히, 이 사업은 섬진강댐 정상화 계획에 따라 운암면 소재지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었으나 댐 주변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농지가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지역주민들이 생계대책의 일환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물이다.호수공원이 조성될 운암면은 지난 1965년 호남평야의 젖줄인 섬진강댐에 축조되고 지역의 문전옥답 대부분이 옥정호에 담수됨에 따라 그동안 면 소재지를 3번이나 이전하고 지역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타 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의 아픔이 있는 지역이다.그러나 지역 특성상 전주와 근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명관광지로 옥정호 붕어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가 있어 매년 전국에서 관광객이 사시사철 방문하고 있다.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운암면(면장 박현기)과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권호철)가 공동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에서 사업비 50%를 부담하여 옥정호 꽃걸음 빛 바람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권호철, 위원 26명)를 지난 6월 19일 구성했다.추진위원회는 축제가 개최되는 내년 5월까지 주 1회 위원회를 소집하여 지역에서 적은 사업비로 소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1차년도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키로 했다.세부 사업내역으로는 우선 1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소재지 가로등을 이용한 야경시설과 도시민들에게 친근감이 있는 유채꽃, 연꽃, 꽃잔디, 청보리 등 다양한 식물을 옥정호 친수공간에 식재하여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내년 5월에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그동안 제방도로 양측에 단풍나무 500본을 식재하고 면 소재지 앞 도로변에 꽃잔디 2천여평을 조성하였으며, 넝쿨장미 1천본을 식재하여 만개한 꽃을 보기 위해 지난 5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또한, 지역축제로 성공한 타 지역인 진안 꽃잔디마을과 정읍 구절초축제, 유채꽃단지, 연꽃단지 등 우수사례를 주민들과 함께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아 반영할 계획이다.박현기 운암면장은 지역에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매년 5월에 축제를 개최해 도시지역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려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내년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연차적으로 기반시설보강사업 등을 통해 축제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21 23:02

옥정호 100년 장기 발전 전담팀 구성 시급

천혜의 비경을 지닌 옥정호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개발키 위해서는 100년 후의 장기발전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특히 무분별히 벌어지는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학계, 재계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담팀 구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옥정호는 일제 강점기부터 임실군에 각종 수난을 안겨 준 애환의 산유물이고 정부수립 이후에도 반복되는 아픔을 던져준 곳이다.일제는 1928년 김제평야 등에서 식량을 수탈키 위한 방편으로 섬진강에 운암제를 건설했고 1940년 대에는 남한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섬진제를 이곳에 건설했다.또 2차대전 패망으로 중단된 현재의 섬진강댐은 우리 정부가 들어서면서 1965년에 완공됐고 최근에는 섬진강댐재개발사업이 진행중에 있다.이 과정에서 임실군 운암면 등지의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가꿔온 집과 전답을 강제로 잃었으며 심지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어업과 관광, 식당업 등에 종사했던 주민들 마저 생계를 위해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더욱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은 임실군 6개 읍면에 걸쳐 각종 개발과 건설행위, 농축산업 등이 제한된 바람에 연간 400억원의 경제적 손실도 가져왔다.때문에 임실군과 주민들은 10여년 전부터 상수원보호구역 철폐를 강력히 주장해 왔고 지난 7일 전북도가 임실지역 해제를 선포하면서 결실을 맺었다.문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옥정호 일대가 수변지역 매립과 산림훼손 등 온갖 불법행위와 난개발로 몸살을 앓는 데다 부동산 투기의 온상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임실군은 옥정호 관광을 위해 붕어섬 개발과 생태공원, 둘레길 조성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미시적 근시안적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유럽이나 미주 등지의 경우 대규모 호수변에는 대소형의 도시가 반드시 들어서고 있어 최소 수십년 후 운암면 일대에도 5만에서 10만명 정도의 소도시가 조성된다는 게 전문가의 주장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도시학 관계자는옥정호는 전북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레저관광 보물창고라며100년후의 장기발전책과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시급하다진단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20 23:02

'지정환신부·치즈 이야기' 차별화

임실치즈와 관련된 탄생일화와 성장과정 등 다양한 내용을 콘텐츠로 활용키 위한 ‘임실치즈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용역 중간보고회’가 13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이날 보고회에는 송기항 부군수와 임실N치즈향토사업단, 자문위원 및 각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임실치즈체험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콘텐츠 개발용역은 향토산업육성산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임실치즈의 역사를 통해 탄생과 성장과정에서의 애로점, 현재의 모습 등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개발해 콘텐츠로 엮는 이번 사업은 ‘생생한 스토리가 있는 임실치즈’라는 인식을 체험객들에 심어준다는 것.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분야별로 시나리오 개발과 스토리텔링북 제작,체험관광컨텐츠 디자인 개발 용역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를 바탕으로 임실치즈의 역사를 태동기와 도약기, 성장기로 나눠 스토리의 전개 방향을 설정하고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기간별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토론회도 가졌다.임실군은 지난 2개월에 걸쳐 임실지역에 산재된 각종 치즈 관련 자원조사를 마쳤고 임실치즈의 주역인 지정환 신부를 중점으로 스토리를 엮어낸다는 계획이다.송기항 부군수는“임실치즈의 역사적 사실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들어 치즈체험 관광객들에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1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