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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산골 한우와 떠나는 임실N치즈축제로 오세요"

치즈와 고추로 전국에 명성을 떨친 청정지역 임실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두메산골 한우와 떠나는 제 1회 임실N치즈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이번 축제를 위해 임실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올 봄부터 국화 5만송이를 경작, 치즈테마파크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임실(任實)은 상고시대에 그리운 임이 사는 곳으로 불렸고 백제시대에는 알차고 충실한 열매를 맺는다는 뜻의 아름다운 지명을 간직하고 있다.행사 대회장을 맡은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를 국내 최고의 식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오감만족의 치즈체험 축제에 국민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최근에 국민의 인기식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임실치즈는 브랜드 난립으로 짝퉁 임실치즈가 판을 침에 따라 임실군이 임실N치즈브랜드를 새로이 등록했다.1967년 벨기에에서 건너온 지정환 신부(본명 디디에 세스테반스)의 노력에 힘입어 수제치즈로 시작된 임실N치즈는 창업 50년을 앞두고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인기식품으로 자리했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유럽식 건축물과 치즈캐슬, 치즈과학연구소 및 판매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이곳에서는 11개의 방문객 참여행사와 10개의 공연행사를 비롯 23개의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 등 모두 7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됐다.행사 첫날인 8일에는 풍물 길놀이 공연을을 시작으로, 밤 7시부터는 KBS국악한마당선율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자아낸다.,둘쨋날에는 고려태조 왕건과 조선태조 이성계의 건국신화가 깃들은 성수산(876m)에서 아마추어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린다.또 치즈테마파크 본 무대에서는 필봉농악과 비보이댄스, 자연치즈 콘테스트 및 치즈떡메치기와 함께 아마추어 가수 등용문인 제 5회 최갑석 가요제도 마련됐다.3일째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피자 만들기에 도전하는 2015 긴 피자 만들기와 전국 어린이 치즈요리왕 선발대회,경찰의장대의 의장시범도 선보인다.특히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EXID 소년공화국)과 송대관, 박주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은 이번 축제의 최대 피날레로 장식될 전망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07 23:02

임실 제53회 소충·사선문화제 성황리 마쳐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지역의 향토문화를 널리 전승키 위한 제 53회 소충사선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일부터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와 소충사, 전주 일원에서 3일간 열린 이번 문화제는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났다.소충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임실에서 문화제전에 참여하신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한류문화가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향토문화 창달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2일 전주-남원간 17번 국도상에서 풍년맞이 무사고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문화제는 사신선녀 신위제와 창작판소리 또랑광대전,각설이 품바 명인공연으로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이튿날 사선대 특설무대에서는 한국과 일본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전통 국악공연과 전통악기 고토공연이 눈길을 끌었고 사선문화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방송도 벌어졌다.이와 함께 제 29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본선에는 25명의 선녀들이 저마다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각축전도 벌어졌다.행사 마지막날에는 국회의장상이 주어지는 호남좌도농악 전국 경연대회와 함께 임실두레놀이 등 전국 민속경연대회도 곁들여졌다.또 국군 장병들이 마련한 35사단 축하연주와 임실군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도 깊어가는 가늘하늘을 청아하게 수놓았다.특히 국가와 사회발전에 앞장선 유명인사들에 주어지는 제 24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는 방문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이들의 자부심을 한껏 실어줬다.시상식에서 공동주최사인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소충사선문화제는 예향 전북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라며행사를 위해 지원하신 심민 군수와 관계자들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밤에는 국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JTV축하방송 공연이 방문객들의 흥을 돋웠고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05 23:02

소충·사선문화상 대상 김우전 광복회장 "남북 평화통일, 발전의 열쇠"

“남북간의 평화통일이 대한민국의 영원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최상의 열쇠입니다”.전북일보와 소충사선문화제전위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 24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선정된 김우전(93) 광복회장의 단언이다.김회장은“과거 상해 임시정부 시절에도 두파로 나뉜 까닭에 많은 고충이 있었다”며“지금은 국민들이 단합해 평화통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임실을 처음 방문한다는 김회장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가 잠든 성수면 소재 소충사를 방문, 분향 재배했다.그는“나라를 살리기 위해 희생하신 의병장과 의사들의 구국일념에 감사를 드린다”며“광복회 후배 김우전이 삼가 인사를 올린다”고 명복을 빌었다.김회장은 당시 광복회 활동에 대해서도“광복군은 당시 김구 선생의 지휘아래 미군과 중국군의 연합작전을 펴기로 했으나 일본군이 항복하는 바람에 중단된 것이 한”이라고 회상했다.이는 당시 상황에서 광복군이 국내 잠입과 일본 본토공격에 앞장섰으면 강대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주권도 달라졌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김회장은“남북간의 대결은 안보와 경제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라며“평화통일만이 무궁한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현재 광복회장을 맡고 있는 김회장은 김구 선생의 비서실장을 맡았고 1944년에 광복군 연락장교로 종군했으며 건국훈장 애국장과 목련장 등을 수상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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