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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농산물 판매 활성화 위한 '한마당 행사'

임실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소통 한마당 행사’가 11일 성수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한마당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국회 박민수 의원, 한완수 도의원 등과 함께 관련 농가와 바이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를 통해 재배농들은 대형 유통마켓 바이어와의 상담을 마련, 상호 유통정보 교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특히 재배농들은 자신들이 경작한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바이어들에 상세히 설명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날 행사는 복숭아와 딸기를 비롯 토마토와 오이 등을 생산중인 재배농들이 광주와 전남, 제주도 등지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참석자들은 또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함께 둘러보고 농산물 출하과정과 신선도 확인, 선별체험 등 시설현황도 둘러봤다. 한편 심민 군수는 이날 임실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에 공헌한 농협광주도매사업소 김훈 소장에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심군수는 “농업과 농촌이 각종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오늘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며“농가들이 솔선해서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12 23:02

옥정호 개발 '희망의 땅'으로 적극 활용

임실군에 속한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지 16년만에 전면 해제, 각종 건설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파란불이 예상된다.지난 7일 전북도가 공식 발표한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임실지역 해제는 그동안 임실군과 군민의 끈질긴 노력에 힘입어 결실을 맺었다.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옥정호는 지난 1999년 8월 전주와 김제, 정읍 등 5개 시군에 식수가 공급되면서 전북도가 임실과 정읍, 순창군 일부 지역에 보호구역을 설정했다.하지만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면적중 임실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70%를 차지한 데다 임실군 전체 토지의 40%가 해당돼 막대한 피해를 입어온 것.이는 옥정호 상류 20㎞까지 지구단위계획과 기업유치를 비롯 공동주택 건설 및 각종 관광산업 등이 규제에 묶이면서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때문에 치즈테마파크는 임실읍에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성수면으로 위치가 옮겨졌고 동부권고추가공공장과 농산물가공시설도 주변으로 신축됐다.특히 옥정호일대에서 어업과 관광업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은 생활 터전을 잃어 타 지역으로 대거 전출한 까닭에 심각한 인구유출 사태도 불러왔다.때마침 지난 2001년 용담댐이 완공, 전주와 김제 등 4개 시군의 식수공급처가 바뀌면서 임실군은 전북도와 법제처 등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임실군은 또 2012년 들어 국민권익위에 상수원보호구역이 과다하게 설정된 부당성을 건의, 3년여의 재조정 과정을 거쳐 이번에 확정됐다.이 과정에서 임실군은 그동안 옥정호 수질보전을 위해 10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별 하수처리장 설치와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추진했다.군은 그러나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됐어도 수질보호를 위해 생태습지 조성과 하천가꾸기, 낚시행위 금지 및 각종 오물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심민 군수는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한이 서린 옥정호를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희망의 땅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8.11 23:02

"임실 치즈마을 체험축제 열어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연출하는 제 11회 임실치즈마을 작은음악회와 체험축제가 다음달 1일 임실읍 치즈마을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이번 축제에는 내방객 유치를 위해 방학을 맞은 학교와 향우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민 군수가 직접 홍보맨으로 뛰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심군수의 이같은 활동은 최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관내 관광지에 방문객들이 급감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자원봉사를 자처한 것.치즈마을에서 준비한 주요 프로그램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와 피자만들기를 비롯 경운기 타고 마을돌기 등이 마련됐다.또 치즈를 이용한 파전과 김치전 등 다양한 퓨전음식과 함께 요구르트막걸리와 한우불고기, 치즈짜장밥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선보인다.이와 함께 떡메치기와 뻥튀기만들기 등 전통놀이에 이어 마을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자랑은 도농간의 소통과 화합무대로 자리할 전망이다.특히 저녁시간에 열리는 음악회는 국악인 남상일의 전통국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임실지역 문화동호인들의 합창과 악기공연도 준비됐다.임실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은청정지역으로 이름난 치즈마을에서 한여름밤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라며도시민의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7.30 23:02

조선 이조판서 이상형 묘비, 임실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1호 지정

조선시대 이조판서에 추증된 이상형 묘비가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 1호로 지정, 학술 및 향토사학적 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실군향토문화유산심의위(위원장 송기항)는 28일 운암면 운종리에 위치한 이상형 묘비가 향토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이상형(1585~1645)은 효령대군 7대손으로 광해군때 사마시에 합격하고 인조때에는 별시문과 병과에 급제했으며 벼슬이 예조좌랑까지 올랐다.특히 기묘명현인 안처순과 정환, 이대유 선생을 배향하는 영천서원의 학맥을 이어 받았고 병자호란 당시에는 척화신으로 유명했다.저서로는 천묵재유고와 함께 경서에 정통하고 음양지리 등 역학에 밝았으며 말년에는 조정의 부름을 고사하고 초야에 묻혀 살았다. 이상형 묘비는 1649년에 세워진 것으로 조사됐고 신독재 김집과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글씨를 새겨졌으며 비신과 개석이 일체형으로서 연꽃무늬가 들어있다.이번 지정을 통해 임실군은 충분한 근거 내용과 학술자료를 보완, 도지정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유무형 문화유산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다각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향토사적 가치를 조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7.29 23:02

옥정호·섬진강댐 역사 '한눈에'

섬진강댐의 역사와 옥정호의 아름다운 비경을 홍보키 위한 물문화관 개관식이 23일 임실군 운암면 현지에서 열렸다.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박영)이 섬진강댐 준공 50주년에 맞춰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 전북지역본부 임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관된 물문화관은 800㎡의 건축면적으로 신축, 1층에는 옥정호이야기와 북카페, 섬진강문화지도 등이 담긴 그림과 해설판이 전시됐다.또 2층에는 일제 강점기에 추진된 구 운암댐과 섬진강댐 건설과정에 대한 숨은 이야기가 소개되고 옥정호 주변에 산재된 문학산책 소재와 체험공간도 마련됐다.국내 최초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준공후 50년에 걸쳐 홍수조절과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발전용수 등으로 전북도의 젖줄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 최근에는 물과 자연생태, 수변공간 활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섬진강댐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물문화관을 통해 섬진강댐관리단은 물재해에 취약한 수자원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한 통합물관리시스템과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홍보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박영 단장은새롭게 마련된 물문화관이 섬진강댐의 역할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특히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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