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13:0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군, 지역의 핵심동력인 마을기업으로 거듭날 공동체 찾는다

순창군이 내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마을기업에 관심있는 지역의 공동체와 법인을 찾는다. 27일 군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로, 사업유형은 예비마을기업부터 1차년도, 2차년도, 3차년도, 청년, 재기형 등 6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각 유형별로 1000~5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1차년도 지정 이후 2차와 3차년도까지 지정받게 되면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은 타 사업과 달리 많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지정받을 수 있으며 최소 5인이상의 회원과 최대 출자자의 1인 지분이 30%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공동체성을 갖춰야 한다. 또 개인의 이익보다는 마을기업을 우선시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과 상생 해야하는 공공성도 요구된다. 특히 지역 주민의 수익창출도 중요시되고 있어 지역 내 소재하는 사업장을 기반을 설립, 운영되어야 하는 지역성과 기업성도 필수조건이다. 청년형 마을기업은 지역으로 유능한 청년인재를 유입하는 동시에 재능있는 청년의 창업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타 유형 같은 경우 보조금의 자부담율이 20%인 반면 청년형 마을기업은 자부담율을 10%로 낮춰 청년들의 도전 장벽을 낮췄다. 마을기업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순창군청 경제교통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지역의 마을을 살리고 수익성을 창출해 마을의 생기를 북돋아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27 19:25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내 기생충 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최근 2021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 중 기관은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은 지역 특성상 섬진강 주변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에 취약하여 장내기생충 질환 퇴치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 조기 발견과 치료, 민물고기 생식습관 교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질병 모니터망을 구성해 예방교육과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이장회의 및 재래시장 등을 통해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순창군 장내기생충 감염율이 12.3%의 수치를 보였던 한편 2021년 12월 현재 1.7%(전국 평균 5.2%)까지 감염률을 낮췄다. 중간숙주가 분포하는 유행지역에서는 민물고기로 인해 걸리게 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각종 기생충이 토착화되고 있어, 매년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감염을 예방해야한다. 간흡충은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길게는 20년에서 30년까지 생존하며 주로 속이 더부룩하고 상복부가 답답한 증상, 소화불량, 복통, 간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에는 담석, 담관암, 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군은 올해 의심지역 등 11개 읍·면 강과 천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7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자에게는 무료로 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약 후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완치됐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기생충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꼭 익혀 섭취하고 주방의 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며 “내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에도 많이 참여하여 감염자의 조기 치료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27 19:25

순창군, 가족친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 빛났다

순창군이 코로나19 2년차인 올해 다양한 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기존 집합 프로그램 틀에서 벗어나 비대면, 원격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 다문화자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직업체험 및 학업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꿈을 그리는 웹툰교육, 진로·진학 1:1컨설팅,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공부방 운영 등은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가족 내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 해결을 위해 상담 비중을 높이고 사례관리까지 연계해 개인 및 가족의 역량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9년 통합센터로 출범 이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2019년 170건, 2020년 199건, 2021년 243건을 지원해 매년 약20% 정도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찾아가는 교육으로 선제적 대응해 ⧍ 마을학당 운영 21개반 67명 ⧍ 부모역할지원 178명 ⧍다문화자녀 스피치 아카데미 5개반 50명, 스피치대회 1회 ⧍ 다문화인식개선 403명 등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가족친화적인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 661명에게 버섯, 마스크, 송편 등의 만들기 키트와 행복밥상, 전래놀이 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사업도 새롭게 시도해 작년 6440명대비 4배 증가한 2576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진행하던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That’s What friends are for(친구 좋다는게 뭔데)” 시사회와 연계한 차별화된 시도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타 지자체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시기에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실질적이고 꼼꼼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23 19:23

순창군, 2021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순창군이 지난 21일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로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공모를 통해 지정된다. 군은 여성인구의 노령화와 젊은 여성층의 이탈을 인지하고 지역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14~2018년까지 5년간 자체적으로 여성 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기본 이념을 행정 전반에 적극 반영한 정책추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해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본격화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의지를 공식화한 군은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군민참여단 구성과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향상, 순창군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여기에 올해는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한 순창형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군민참여단과 함께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군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실버인지관리지도사 양성교육을 추진하는 등 여성친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책 자문과 군민참여단 활동,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 개발 등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돌봄’, ‘일자리’, ‘여성의 대표성 향상’ 세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여성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지역 생활 기반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 구현에 매진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은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여성친화 사업을 통해 여성, 나아가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평등한 누구나 살고 싶은 순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21 19:47

순창군, 내년 살림살이 4,700억원 확정

순창군은 지난 21일 제265회 순창군의회 제4차 본의회에서 2022년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내년 살림살이가 47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본 예산인 4540억 대비 160억원 늘어난 4700억원으로 3.52%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 예산 대비 148억원이 늘어나 4460억, 특별회계는 12억이 늘어나 240억으로 각각 3.44%와 5.02%가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내년 예산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의 초석을 닦는 예산으로 그동안 순창군이 추진한 역점사업과 3대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군의 주축 산업분야인 농림해양수산에 가장 많은 예산인 1144억원을 편성됐고, 이어 사회복지분야 912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86억, 문화 및 관광분야 289억, 환경분야 340억원 등이다. 군은 농업농촌 공익증진 직불제, 농민수당,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에 294억원을 편성해 기본소득을 보장해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노력했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독보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친환경과 유기농업을 확대하고 4차 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영농실습 기반을 제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4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유기농업의 핵심 전초기지가 될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사업에도 내년 예산으로 62억 8000만원이 반영됐다.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연면적 13,152㎡ 규모로 2023년까지 투자선도지구내에 조성된다. 복합센터내에 유기농부마켓과 유기가공식품마켓, 공공급식지원센터, 곤충사이언스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유기농업의 메카를 꿈꾸는 순창군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치유농업 확산에 앞장설 농촌테마공원 48억(총 사업비 99억), 투자선도지구의 핵심기지인 유용미생물은행 76억 5000만원(총 사업비 300억),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60억(총 사업비 100억)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도 내년 예산에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군정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주요 핵심사업이 많이 담겼다”면서 “모든 사업을 계획대로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해 민생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21 19:47

내년도 국가예산 3300억원 역대 최대 성과, 발품행정 결실

순창군이 22년 국가예산으로 85개 사업에 총사업비 3300억원(국비 248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34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에는 군민들의 열망이 컸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사업 등 주민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포함 돼 어느해 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분야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분야로 총12개 사업에 2284억원 규모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이며 이 사업은 상시적 교통혼잡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강천산 가는 길 2차로를 4차로로 넓히는 사업으로 강천산 가는 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더구나 이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메타세콰이어 길 활용, 민속마을과 강천산 연결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져 확장성 또한 높다. 그동안 자치단체장과 정치권 등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으로 순창군은 올해 드디어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까지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주목받는 사업은 섬진강 제방 정비사업으로 순창군은 지난 2020년 8월 하루에만 353mm의 폭우가 쏟아져 371ha 농경지가 침수되고 제방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군은 피해를 복구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방정비 사업 국가예산에 노력해 왔으며 올해 14km 제방정비 사업이 실시설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재난 재해에 상시적 대응을 위한 다목적 대피시설 사업도 추가예산을 확보했다. 농업·농촌분야에서는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등 21개 사업 385억원 규모를 확보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경쟁력 강화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경제분야에서는 154억원 규모의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건립사업이 주목받는 사업이다. 이와함께 군은 관광과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의 중심에는 황숙주 군수의 광폭 행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황 군수는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는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행보를 이어왔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황 군수는“임기 마지막 해에 군민들이 염원하는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에 많은 보람을 느끼면서 임기가 다 하는날까지 오로지 순창 발전에 대한 생각밖에는 없다”면서“이런 사업들이 앞으로 순창의 미래 100년의 희망을 이끌 사업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1.12.19 19:22

순창군 부동산 유관부서 공무원, 부동산 취득 어렵다

앞으로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취득이 금지된다. 이와관련 순창군은 지난 17일 직무 관련 부동산을 취득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순창군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순창군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군보에 게재해 관계 공무원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이 직무 관련된 정보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발 벗고 나선 것. 지난 10월 시행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공직자 본인 및 그 이해관계자가 관련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특히 순창군은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련 지침을 만들어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부서와 대상자 범위를 명확히 했다. 또 예외적 취득 사유가 발생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취득사실을 기관의 장에게 신고토록 했고, 감사부서의 장은 예외사유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의 매각을 요구할 수 있다.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대상자에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련 직무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취득으로 인한 부당이득을 보는 사례를 원천 차단코자 했다. 군은 이번 지침안 마련으로 건설과 등 8개의 부동산유관부서 직원 133명을 추가로 재산등록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달 30일까지 재산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취득제한 지침 마련으로 공무원이 직무상 얻은 정보로 부당이득을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지침마련을 계기로 공직자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순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일보=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1.12.16 16:01

(재)발효테마파크 21년 마지막 겨울 행사

(재)순창발효테마파크재단(원장 김재건, 이하 발효테마파크)이 18일부터 31일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테마파크 내 푸드사이언스관에서 진행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발효테마파크가 새로운 추억 놀이 공간을 연다. 테마파크에서 보낸 추억을 공유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 지친 일상을 지우고, 위로와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모두의 크리스마스’행사다. 이번 행사는 푸드사이언스관 마스코트인 페퍼의 코스튬을 사진으로 담아가는 ‘페퍼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와 마주치면 두 손이 무거워지는 ‘평일에 오는 산타’, 전시관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로 미션 수행 여행을 떠나는 ‘푸드관 대탐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김재건 원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축소되어 진행되지만, 행사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발효테마파크가 발효 과정처럼 햇살 한 자락이 되어 긍정의 메시지를 덧씌우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역패스, 실내 적정 인원 유지 등 여느 때 보다 더 내방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연 발효테마파크는 푸드사이언스관을 시작으로 발효의 무한상상 천국을 컨셉으로 미생물이 열어가는 미래를 가시화한 교육 놀이 공간이다. 발효테마파크는 순창의 발효문화 콘텐츠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자양성과정, 시민 포럼을 통한 지역민의 창작센터로 발효테마파크 만들기, 발효공동체 네트워크, 특별한 날의 특별 이벤트(어린이 날, 할러윈데이 상상피아) 등 복합문화공간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발효테마파크(063-652-6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일보=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1.12.16 16:01

순창군의 여섯 번째 작은도서관, 복흥면에 15일 문 열어

순창군의 여섯 번 째 작은도서관인 복흥작은도서관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복흥작은도서관은 복흥청소년문화의 집 ·노인교실 인근으로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은 물론이고 이 시설과의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로 옆으로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와 복흥면체육관도 같이 위치하고 있어 체육활동과 도서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복흥면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도 이번 도서관 개관을 받기고 있다. 복흥작은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92㎡ 규모로 조성됐다. 군이 지난 9일 복흥작은도서관의 운영자를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4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복흥작은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참여가 높을수록 서로가 누리는 혜택이 커진다는 점에서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했다. 기증운동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대각마을에 귀촌한 김형철 전 교수가 3000권 비리마을의 복흥한의원에서 300권을 기증하여 장서량이 5천 여권을 훌쩍 넘었다. 작은도서관을 둘러본 한 주민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책을 보기 위해 읍에 있는 군립도서관을 찾아야 했는데. 이렇게 바로 면 소재지에 도서관이 생겨 군립도서관을 오가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면서“이제는 아이들이 맘 편히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15 18:51

순창군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영화 시사회 가져

최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That’s What friends are for(친구 좋다는게 뭔데)” 시사회가 순창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열렸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여균동 감독)과 연계해 관내 결혼이주여성 10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10월 시나리오 작성부터 시작해 12월초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영화 기초와 촬영, 편집 등을 배우며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화 출연까지 하면서 연기에도 도전했다. 단편영화인‘친구 좋다는게 뭔데’는 결혼이민자들이 순창에서 살면서 겪었던 가정내에서의 갈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의 진솔한 내용을 이야기에 담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관내 고3 다문화자녀 18명 모두를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영화제작에 참여한 필리핀 한 이주여성은 “우리가 처음에 영화를 만든다고 할 때 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 앞섰는데, 집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영화로 만들어진 것을 보니 너무 재밌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이 영화라는 컨텐츠를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영화만들기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13 19:13

순창군 내년 온라인 홍보 강화한다

순창군이 내년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단을 모집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블로그 분야와 영상 분야 각각 10명과 3명 등 총 13명으로,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내년도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기자단 모집은 순창의 다양한 정보를 대.내외 홍보하고,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영상과 블로그 등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의 민간인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UCC나 유튜브 등 영상을 이용한 홍보가 점차 다양화됨에 따라 이번에 순창군도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민간인을 선발코자 영상분야 기자단을 모집해 실력있는 영상 전문가의 참여를 기다린다. 신청자격은 여행과 글쓰기, 영상제작을 좋아하는 19세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순창군의 문화.축제.여행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사나 제작된 영상을 블로그, 유튜브 등 게재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신청서류는 순창군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지원신청서와 순창의 소개 글이나 순창 소개 영상을 제작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며, 지원서나 영상, 글은 이메일(ostinsss@korea.kr)로 제출하고,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는 우편이나 순창군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2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온라인을 활용한 홍보가 보편화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국의 능력있는 기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내년도 온라인 기자단 운영으로 군의 다양한 정책과 관광지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12 18:50

2021년도 성탄절 맞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거행

순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명대 목사, 풍산 전원교회)가 지난 7일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순창고등학교 사거리 앞 독대마당에서 성탄 트리에 불을 밝혔다.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이기자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점등식은 내빈 소개에 이어 기념 예배와 축사 및 트리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 및 남북한의 평화 공존과 통일을 기원했다. 순창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독대마당에 높이 10m, 지름 4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나눔과 사랑, 희망의 불빛으로 세상을 밝힐 예정이다. 또 독대마당 주변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찾는 이들이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명대 순창군기독교연합회장은 “작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등식과 예배 없이 성탄 트리만 불을 밝혀서 무척 아쉽고, 안타까웠다”며“최근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일부 확산되고 있지만, 점등식을 통한 온 국민의 단합으로 이를 잘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성탄 트리를 감상하면서, 지금 밝히는 이 불빛이 코로나로 위축된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08 19:17

순창군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만족도 94.7% 높은 평가!

코로나19에도 AI.IoT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순창군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AI. 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자 중 6개월이상 참여한 171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94.7%, 서비스에 대한 흥미와 관심 94.7%, 건강습관 및 질환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94.2%, 지속 참여를 희망하는 비율이 96.5%로 대다수 항목에서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지만 참여자 대다수가 노인층으로 IoT기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서비스 이해도 측면에서 69%의 만족도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량계 및 체중계, 혈압계 및 혈당계(질환군), AI스피커(독거·허약노인) 등 총 5개의 건강관리 기기를 제공하고, 군은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별 건강미션을 부여해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건강행태 및 미션실천 모니터링하여 건강관리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약 먹기와 걷기, 협압측정, 혈당측정 등의 부여된 미션을 수행하고 각 미션별 점수를 획득해 600점이상을 획득한 참여자는 인센티브로 건강관리 용품을 받았다. 600점이상을 획득한 참여자가 전체 171명중 148명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굉장한 열의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생활패턴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걷는 일수가 4.9일에서 6.4일로 주당 1.5일이 늘었고 중강도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일수 또한 각각 2.1일에서 2.8일로, 0.8일에서 1.3일로 늘어난 효과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AI스피커를 사용하면서 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고, 타 지역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외로울 틈이 없었다”면서“기기를 통해 규칙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할 수 있고, 건강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식사하기, 걷기 등을 신경 써서 하게 되어 고맙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08 19:17

순창군 미래전략 3대 역점사업 총사업비 1157억원 규모 확보

순창군이 2022년 3개 미래전략 역점사업 총사업비 1157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3일 군에 따르면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 2억원(총사업비 903억원), 다목적생활안전시설 18억(총사업비 100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등 주요 역점사업 예산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3대 역점사업 예산반영은 순창군의 노력이 돋보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국회 예결위에서 마지막까지 논의되는 진통 끝에 통과된 사업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황숙주 군수는 여야를 넘어 국민의 힘 의원들까지 수차례 찾아가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는 등 쉽지 않은 행보를 이어갔다. 실제로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마지막 예산 반영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진선미 의원, 이학영 의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번 총사업비 903억원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은 올해‘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확정된 사업으로 실시설계 용역 예산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면서 군민들의 불편은 물론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심각한 교통난을 제고할 사업으로 올해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비상시 재난대피시설로 쓰일 총사업비 100억원의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건립사업도 내년 예산안에 추가적으로 국비 확보에 성공해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미생물 산업분야의 핵심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총사업비 154억원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 기업 창업과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군 3대 역점사업이 모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민선7기를 마무리 할 시점에 어려운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군민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2.05 19:44

순창군 도내 최초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 제정

순창군이 군민들의 노년기 복지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군민들의 병원비 부담 절감에 나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차 순창군의회 본회의에서순창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는 노인복지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내년도 순창군민의 무릎 수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북도 검토를 거쳐 12월 중 조례 공포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일부 저소득층만 지원되고 있어 유병율에 비해 수혜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수술비용의 과중한 부담으로 통증을 참거나 수술을 포기하는 어르신이 늘어 순창군이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소외된 의료 사각지대 놓인 어르신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수술비지원 사업에 나섰다. 무릎 수술비 지원대상은 1년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인 군민으로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가구원수 2인 107,180원, 4인 170,540원)이하여야한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지원기준 최대 50만원(무릎 양측 100만원) 한도 범위에서 지원하며, 반드시 수술전에 신청서를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검토해 대상 여부를 결정받아야 한다. 아울러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아야 수술비 지원이 가능하다. 황숙주 군수는 고령화가 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이 과제다며 이번 기회에 퇴행성관절염으로 불편과 통증을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를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11.30 18:50

늦은 가을 밤 순창군민 위로할 공연 찾아온다

순창군이 문화공연을 속속 재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대중가수 공연, 창작뮤지컬, 길거리 공연 등을 선보여 늦은 가을 밤의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11일 향토회관에서 10주년 기념 순창군민 문화축제로 생활문화동호회 회원과 군민들이 한 차례 위안을 받았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순창을 찾는다. 가수이자 연주자, 싱어송라이터, 공연 기획자인 하림은출국, 여기보다 어딘가에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다. 그와 함께하는 밴드인 지난 2016년 결성된 아랍-발칸집시풍의 월드뮤직 밴드인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이 순창을 찾아 가을 밤에 걸맞는 잔잔한 노래로 순창군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전망이다. 이 밴드는 그릭부주키, 튜바, 허디거디, 바글라마 등 이색적인 악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24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 한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으로 순창 생활문화센터 2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날인 25일에는 최초의 국문 번역 소설을 모티브로 한 음악극설공찬전을 선보인다. 설공찬전의 공간적 배경으로 실제 지명인 순창이 사용되고, 설씨 집안의 가족들이 등장인물로 등장해 순창군민들에게는 익숙하게 다가올지 모른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퓨전국악팀 나니레가 공연을 맡았으며, 현대적인 시각으로 각색해 설공찬전을 선보여 우리가 지켜야할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도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일 토요일에는 중앙쉼터에서 언밸런스 등 2개 팀의 버스킹 공연과 소소극장에서 조준호 콘서트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11.18 18:39

순창군민과 함께하는 ‘가을클래식’ 공연 진행

순창군이 오는 18일 저녁 7시 향토회관에서 순창군민들을 위한 가을 클래식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순창군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성악가 4인과 퓨전국악, 전자현악 팀의 리더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가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베토벤, 바하, 브람스의 곡들을 편곡하여 만든 The Three Bs를 시작으로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메인테마로 쓰였던 Jupiter Bringer of Jollity, 금과 은 왈츠, 가을 노래 메들리 가을의 노래, African Symphony등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진다. 또 테너 손영호의 고향의 노래, 소프라노 고은영의 아베마리아, 바리톤 김동식의 투우사의 노래, 테너 박진철의 지금 이 순간, 4명의 성악가가 함께 부르는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솔레미오를 노래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이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의 감미로운 Nella Fantasia와 경쾌하며 힘찬 The Storm의 공연 프로그램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공연 영상은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063-650-1625)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1.11.16 18:36

순창군 최초 웰니스스파 관광호텔 들어선다

순창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강천파크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일원 11만1577㎡ 부지에 웰니스스파관광호텔, 풀빌라단지(30필지), 일반상가, 체육시설(다목적운동장), 대형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15일 (주)강천파크에 따르면 농업생산지역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2020년 12월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올해 5월부터 토목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0월말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건축인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2년 12월 관광호텔 건립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의 주요시설인 웰니스스파관광호텔에는 호수를 조망 할 수 있는 48객실, 강천 온천수를 활용한 웰니스스파, 스포츠마케팅 및 기업연수 등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이 들어선다. 또 지역유기농 농산물을 기본으로 하는 그린푸드레스토랑, 순창군 주요 관광객 연령대인 4050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퍼블릭스파 및 특급리조트에 설치된 특화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호텔 우측으로는 1개동당 3객실을 보유한 풀빌라단지 30동과 호텔 후면에 위치한 197대 규모의 대형주차장, 다목적운동장이 조성되어 순창군의 체류형 관광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팔덕지 수변개발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오는 강천산군립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아름다운 팔덕호수를 조망하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은 즐길거리 중심에서 쉴거리(힐링, 여유) 중심으로 변화돼 숨은 여행지, 지방 소도시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변 입지와 조망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관광호텔 설계를 위해 인천의 문화예술관광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베트남의 신라모노그램다낭, 거제의 한화벨버디어리조트 등 스파리조트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참여해 웰니스스파관광호텔에 거는 기대가 아주 높다.

  • 순창
  • 임남근
  • 2021.11.15 18:2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