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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위기가구 집중 발굴

순창군이 겨울철이면 일자리와 소득여건이 상대적으로 약해짐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발굴에 나섰다. 이와관련 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 운영을 통해 현재 복지대상자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긴급지원, 전북형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자원연계 등 복지안전망 강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갑자기 위기상황을 맞아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상황에 놓여있는 복지서비스 미신청 가구나, 사회보험료 및 공공주택 임대료 체납가구, 과다한 의료비 발생 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토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더 이상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며복지사각지대는 민관이 함께 찾는 촘촘한 안전망이 중요함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도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11월 기준,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운영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6730명을 방문 상담해 7524건의 공적급여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1010명에게 3억8000만원의 긴급지원을 진행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15 15:47

순창군, 2019년 하반기 제안 공모 우수제안 5건 선정

순창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공모에서IT관련 학교 및 시설 유치 등을 통한 인구증대 방안등 5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동안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한 제안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8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실무심사를 통해 21건의 제안이 최종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됐다. 이에 군은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홍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1건의 제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 등 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금상에 선정된 IT관련 학교, 시설 등 유치를 통한 인구증대 방안 제안은 청년 또는 신중년 인구유입을 위해 IT사관학교 및 IT기업유치, 농산물 물류 기업 및 온라인 스타트업 유치의 필요성을 제시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참신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에 선정된 순창군 농촌 어메니티 숙박 공유 통합 플랫폼 개발제안은 농촌의 빈집과 문화 등 가치있는 자원을 체계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로 숙박 공유 등 이를 활용한 청년층 인구 유입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동상에 선정된 순창군민을 위한 최첨단 지하 화장장 설치는 장례식장 지하에 연기나 냄새 등 오염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화장장을 설치해 군민들이 장례를 치른 후 화장을 위해 또다시 남원, 전주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신선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5건의 우수제안에 대해 오는 연말 종무식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채택된 제안들은 관련부서에서 관계법률 및 실시 가능성을 보완하여 군정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제안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순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미래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정책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15 15:47

민선 체육회장 선거 현장을 찾아서 ⑨ 순창군 체육회장

순창군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순창군향토회관에서 치러진다. 현재 분위기로 미뤄봤을 때 김영(56)씨, 양영수(61)씨, 이남(66)씨 등 3명의 후보가 맞붙는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다. 김영씨는 각 종목 회장과의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체육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어려운 순창군체육의 현실을 극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전의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 양영수씨는 체육회 지도자를 비롯한 직원 등 체육인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뤄 순창군체육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순창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의 진정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출마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이남씨는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해야 선수와 임원이 하나로 뭉쳐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뛰고,정상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군민 건강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며 다양해진 체육인과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발전하게 돕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재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양영수씨와 이남씨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순창군이장단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는 김영씨가 젊은 체육인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젊은 체육단체 선거인단들에게 얼마만큼 지지를 얻을 것이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양영수씨의 경우 이미 순창군 축구연합회장 등과 풍부한 정치활동을 통한 선거 경험 등이 쌓여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남씨도 순창군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서 체육단체들과 이미 오래전부터 연결고리가 형성되어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한편 선거인 구성은 13일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선거인 인원은 약 100명이 조금 넘는 선에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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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12.12 17:01

순창군,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자 포상제 운영

순창군이 순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부정유통 신고자 포상제도를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부정유통 신고대상은 상품권을 재판매하는 행위, 물품(용역)의 공급없이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아닌 자를 위해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제3자를 동원해 상품권을 매집하는 행위 등 불법적으로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일체의 행위이다. 신고방법은 구두 또는 서면, 기타 전자통신매체로도 가능하고 신고시 신고인 인적사항, 피신고인 인적사항 또는 업소명, 위반사항을 적시해 제출해야 하며, 신고접수는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계(650-1311)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군은 신고자의 신변보호 등 일체의 비밀을 보장할 계획이며, 신고 내용 확인후 부정유통자로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가맹점 취소, 상품권 구매 제한, 부당이득 환수, 사법기관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포상금 지급은 신고자의 부정유통 신고사항을 근거로 불법적인 행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발된 금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상품권 유통관리시스템 모니터링과 함께 불법적인 상품권 유통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병삼 경제교통과장은 상품권 유통의 모니터링 강화와 불법유통 신고 포상제 운영으로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며군민들 또한 불법유통 신고에 적극 앞장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12 15:46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 순항

순창군은 지난 3월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유용미생물은행 건립하는 하드웨어 사업과 미생물 자원 정보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장류특구단지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000㎡(2400평)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해 오는 2020년 8월까지는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유용미생물은행은 제대혈과 같이 가족단위의 태변과 10대, 20대, 30대의 건강한 대변을 보관했다가 40대 이후 장내미생물 균총이 깨졌을 때 가족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다. 실제 우리나라 미생물 수입 시장은 발효미생물 소재 수입에 6500억원, 장류주류미생물 440억원 등 총 7000억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관련분야 시장규모도 적지 않을 뿐 아니라 미생물 분야의 선점을 꿈꾸는 순창군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시되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유용미생물은행을 비롯한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등 미생물 관련 산업분야 근간을 이룰 다양한 시설들이 투자선도지구내 속속들이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2007년부터 관련 연구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해 유용미생물을 동식물 질병 뿐만 아니라 인간의 난치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며지난 10년간 선진국에 비해 유용미생물산업 발전이 더디었지만 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4년부터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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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12.11 15:20

순창군, 행복주택 2차 입주자 모집

순창군이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행복주택이 완공되어 2차 입주자를 모집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 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지역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3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지난해 착공, 올 11월 완공한 행복주택은 지상 5층에 전용면적 29㎡형 4세대, 44㎡형 26세대 등 총 30세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반경 500미터 이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관공서 등이 위치하여 지리적인 이점도 크다. 여기에 가장 좋은 장점으로 임대료를 꼽을 수 있다. 현재 관내에서 주택을 구입할 경우 2억여원을 호가하고 있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주거 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주변시세에 60%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임대하도록 함으로써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입주자 신청 접수기간이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총 30세대중 1차 모집세대를 제외한 26세대에 대해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부부가 해당된다. 단,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은 입주 지정기한 만료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하면 가능하다. 소득은 해당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로 3인가족 기준으로 540만 1814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 재산은 해당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이 합산기준 2억 3200만원 이하이면서 자동차 가액은 2499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순창군청 민원과 건축계(063-650-14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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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12.10 15:34

조종현 순창 문옥례식품 대표, 전통식품 명인 지정

순창군 민속마을 문옥례 전통식품 대표 조종현(61) 씨가 전통식품의 전통성과 보전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 각 시.도에서 총 27명의 후보가 추천된 가운데 농식품부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으며, 그 중 순창고추장의 조종현씨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식품명인 심사과정은 굉장히 까다롭고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통식품의 정통성과 전통성을 비롯, 해당분야의 경력을 인정받고 계승보존가치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산업성과 윤리성도 인정받아야 선정된다. 순창 조종현 명인은 어머님이신 순창 전통고추장 식품명인 36호 문옥례 명인의 전수자로 고 문옥례 명인의 대를 이어 7대에 걸쳐 전통 순창 고추장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명인 지정을 통해 이미 고인이 된 어머니에 대를 이어 순창 전통고추장의 명맥을 잇게 돼 조 명인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조 명인은 이번 명인지정으로 어머니를 이어 명인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순창 고추장의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순창전통식품의 자원은 풍부하나 명인배출이 어려운 상황에 얻은 값진 결과다며 전통식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명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09 15:44

순창 월드 푸드사이언스관 구축 박차

발효식품산업의 메카인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그 중 대표시설인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이 착공에 들어간다. 9일 군에 따르면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전라북도에서 낙후된 시군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며, 총 40억원을 투입해 순창고추장마을 인근에 연면적 1234㎡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순창에 볼거리가 부족하고 재미가 없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 체험관 건립에 볼거리와 함께 재미, 교육적 체험요소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푸드 LAB이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건물 초입에는 전세계 가공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인투더 월드푸드(into the world food) 주제로 아트월이 설치되며, 제2 전시실인 음식과 문화관은 군사식량문화, 세계의 음식문화를 볼 수 있다. 세 번째 전시공간인 푸드해부학 코너에서는 걸리버 음식세계, 식품의 영양과 소화, 식품첨가물의 세계, 식품의 향 등 코너로 식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부하여 식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식품의 저장과 포장, 식품의 살균, 혼합현실(Mixed Reality)과 접목한 미래의 키친 코너는 제4 전시공간을 통해 마주할 수 있다. 특히 동작인식센서 체험을 통해 미래로 가는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가상현실 속 식품을 주제로 한 미래의 식품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지만 아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냄새를 맡고, 만지고, 보고, 두드리는 등의 체험과 연계되면 재미있는 과학이 될 수 있다면서월드푸드사이언스관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09 15:44

순창군립도서관 상주 이서영 작가, 동계중고등학교서 인문학 강연

이서영 작가 순창군립도서관에 상주하고 있는 이서영 작가가 지난 6일 동계중고등학교사람책에 초대돼 청소년들과 인문정신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동계중고등학교 진로직업체험인사람책은 영화감독, 동화작가, 마을활동가, 인문학 작가 등을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 작가는 전세계에 인문학이라는 세찬 바람을 불러일으킨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 통해창조적 인간이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문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창의와 창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학문이라면 모두 인문학적 해석의 대상이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인문학은 지식을 통해 지혜에 이르는 긴 여정이다. 이 작가는 이날 학생들에게 바로 이 지점을 지적했고 책을 많이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지식의 선점으로 지혜에 이르는 것, 이것이 창의적 사고방식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작가는 자신의 9번째 저서인만다라 철학노트를 통해 학생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책 속의 만다라를 컬러링하는 동안 내면의 무의식과 조우하는 신기한 체험을 이끌어냈다. 이 작가는 내년에는 순창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장을 위해 도서관이라는 책숲으로 더욱 많이 모여들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에 귀촌해 8권의 인문학 서적을 집필한 이 작가는 올해 구림중학교, 풍산초등학교, 쌍치작은도서관 등 관내 인문학 정신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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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12.08 15:21

순창사랑상품권 인기…연말 판매량 급증

순창군이 발행한 순창사랑상품권 판매량이 연말을 맞아 급격히 늘어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상품권 일 평균 판매량은 1200만원 정도였으나 이달 들어 일 평균 판매량이 3500만원으로 전월대비 3배가량 높아졌다. 상품권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된 이유로 연말 각종 모임과 회식 등을 앞두고 관내 음식점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품권 혜택을 보려는 군민들의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상품권 할인율 7%에, 인센티브로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10%까지 더하면 최대 17%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고 있다. 현재 상품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관내 금융기관을 찾아 구입하며 7%의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상품권으로 가맹점 이용후 현금영수증을 모아 매 짝수달 군청 경제교통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을 찾아 신청하면 신청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 골목상권 인센티브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상품권 이용자의 혜택이 배가 되고 있다. 또 상품권 이용후 현금영수증 발급시, 카드사용 소득공제율 15%보다 2배 많은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권 사용으로 개인 소비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용처가 순창군 관내로 한정돼 상품권 사용률이 높아질수록 관내 소상공인의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순창읍 주민 김 모씨는 연말 모임이 많아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마침 상품권을 구매하여 사용하니 돈이 많이 절약되고 또 사용하고 현금영수증을 가져가서 신청하면 사용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가계에 보탬이 많이 된다며 이렇게 가계에 도움이 되는 상품권을 군민이 구매하여 두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출이 많은 송년에 상품권을 구매하여 이용하면 소득혜택, 세제혜택 등 다양한 이점이 많다며 지속적인 상품권 이용으로 지역 상공인과 각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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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12.08 15:21

순창군, 2020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순창군이 내년부터 저소득 취약노인의 동절기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기간을 늘린 가운데 내년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만60세 이상으로 세부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 활동내용이 다르며,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오는 13일까지 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곳(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순창군노인복지센터, 순창지역자활센터)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또 행복e음과 복지로, 국민연금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올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사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 사업에 871명이 참여해 24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이 8억 4000만원이 늘어난 32억 5500만원으로 955명의 노인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일을 하고 싶어도 어르신들이 일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많은 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2.05 15:03

순창군립도서관, ‘감성스피치 및 시낭송회’ 개최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대한민국 시낭송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현서 낭송가를 초청, 감성스피치 및 시낭송회를 연다. 시낭송 강의는 10일과 17일 이어 23일 저녁 7시, 총 3회에 걸쳐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낭송회는 문학적 사유와 감성시의 낭송을 통해 일상을 치유하고 정확한 언어 사용과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언어생활의 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일 강의주제는 시낭송이란 무엇인가로 시낭송의 필요성과 효과, 시를 통해 나를 소개하는 법 등을 배운다. 17일에는 민족시인 윤동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알아보고 윤동주 시인의서시, 별 헤는 밤, 참회록 등을 함께 낭송한다. 마지막인 23일에는 정채봉 시인의 시를 통해 나를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따뜻한 시심으로 동화적 감성을 잃지 않았던 정채봉 시인의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가를 함께 낭송한다. 김현서 시낭송가는 대한민국 시낭송가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및 세월호 참사 추모시 낭송 등 전국을 다니며 활발하게 시낭송과 감성스피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순창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시낭송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군립도서관이 순창군의 인문정신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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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12.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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