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13:0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순창군 ‘백신 배지’ 로 다시 주목받다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안심배지를 배부했던 순창군이 전국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3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에게안심배지를 배부해 착용토록 했으며 이를통해 군민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보이면서 접종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나타나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타 지자체에서 순창군에암심배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안심배지가 적은 비용으로 매우 높은 효율을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2단계 인센티브로 공원과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접종자와 미접종간 구별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순창군안심배지에는 COVID-19 예방접종이라는 글귀와 순창군을 상징하는 심벌마크가 새겨져 있다. 지난 3월 당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순창군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일찌감치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안심배지를 착용해 근무에 임하면서 보건의료원을 찾은 군민들은 좀 더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았다. 배지 착용을 한 군민이 늘면서 이를 보고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인원들도 점차 늘고 있어 군 입장에서는 배지 착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4일 현재 1차 백신접종자가 8969명을 넘어가면서 18세이상 군민 대비 36%이상의 접종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타 시도 보다 빠르게 접종을 마친 것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차로 10000개의 배지를 제작한 순창군은 2차로 5000개의 배지를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안심배지 착용으로 접종자와 미접종자간 구별이 가능해지면서, 상대방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나타난다면서 타 시도보다 빠르게 백신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형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6.06 19:52

[2022년 6·1 지방선거 D-1년] 순창군수 - '무주공산' 노리는 5인, 민심 다지기 행보

순창군수는 황숙주 군수가 3선 임기 제한으로 더 이상 출마가 안되는 상황에서 현재 5명 가량의 인물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이미 지지세를 확보하기 위해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며 각자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여지저기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현 군수가 3선 제한에 걸려 더 이상 출마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황 군수의 마음을 잡기 위한 임지자들의 물밑작업이 심심치않게 엿보이고 있다 먼저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인 신형식(67)씨가 지난해 말부터 출마를 선언하고 주말마다 순창을 찾으며 지인들을 만나고는 있지만 최근 황 군수 측근들과 약간의 거리가 생긴 것으로 알려지며 출마 여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지난 선거에서 황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선을 펼쳤던 장종일(53)씨가 다시 한 번 출마를 준비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18년 동안 순정축협 조합장을 엮임했던 최기환(62)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와함께 현 도의원인 최영일 의원(51)도 자신의 지인들에게 출마를 선언하고 10여년 전 순창군수를 지낸 강인형씨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 행보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8년 선거에서 황 군수와 본선에서 경쟁을 펼쳤던 홍승채(61)씨도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5.31 13:01

순창군, 라이브 커머스 지역 특산품 판매 나서

순창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자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라이브 커머스로 농산물을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쇼핑 플랫폼이다. 이날 판매하는 농산물은 순창의 설황송이버섯으로, 네이버쇼핑 검색창에 쇼핑명소를 치고 들어가거나 인터넷 URL 검색창에 쇼핑명소를 치면 전국 어디서든 할인된 가격으로 버섯을 구매할 수 있다. 설황송이버섯은 순창의 떠오르는 특용작물로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접목해 만든 버섯이다. 볶음요리나 구이로 많이 찾고 있으며, 생으로 먹으면 식감이 탁월하고 향도 진하다. 판매가격은 버섯 1kg 3500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17000원(택배비 별도), 버섯키트 2세트 45000원을 35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하며, 할인기간은 6월 4일, 11시까지다. 지난해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가래떡과 스틱벌꿀, 사과대추 등 지역특산품 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오프라인 판매를 만회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실시간 커머스 최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소비자가 순창 특산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6회에 걸쳐 청정 순창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다음달 11일에는 가향식품의 생강도라지청과 도라지정과를 판매할 예정이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피해로 힘들어 하는 농가를 위해 비대면 쇼핑 방송을 활용, 순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5.25 19:49

순창산 커피 올해 첫 수확, 고급화전략 모색

순창군이 지난 21일 순창읍 복실리 과학영농실증포에서 순창산 커피를 올해 첫 수확했다. 특히 이번 수확한 커피원두는 전량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 보내져 커피 가공품 개발에 쓰여질 계획이며 이날 수확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매주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6년 기후변화에 대비해 현대인의 기호성을 반영한 커피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산 커피 수확을 시작했다. 현재 과학영농실증포에서는 커피 중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아라비카종인크리스탈 마운틴과만델리품종이 각각 200주와 130주가 재배되고 있다. 군은크리스탈 마운틴과만델리품종을 각각 화분과 토경에서 재배하면서 지역적응성을 검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커피재배의 기술력을 높이고자 커피 발아시험을 진행해 추계 원예학회지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와 긴 장마로 인해 커피의 꽃이 피지 않는 현상으로 커피 수확이 어려울 것으로 보았으나 세심한 관리 덕분으로 올해도 수확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확한 커피원두를 국내산 커피라는 이점을 활용해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 커피원두에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기술까지 접목시켜 맛과 풍미가 우수하고 발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발효커피 리던(REDONE)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이번 국내산 커피 원두를 접목시키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황숙주 군수는 기존 발효기술을 접목한 외국산 커피원두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에 순창산 커피원두를 가미한 프리미엄 상품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일반 커피원두와의 차별화를 통해 순창산 커피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5.23 19:19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준공

순창군이 지난 13일 투자선도지구내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발효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지난 2018년 농식품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2019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짓고 같은 해 본격 공사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한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연면적 1728㎡ 규모에 사무동과 생산동으로 이뤄졌으며, 생산동은 고상 발효실과 액상 발효실을 갖추고 유제품과 장류, 식초산업 등에 사용될 발효미생물을 생산하게 된다. 군은 GMP제조시설 인증과 시범생산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가 장류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전국 단위 기업체에 발효미생물과 반제품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기념사에서 한류문화 확산으로 인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장류의 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생물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의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어 발효소스 공동 생산시설과 전통 발효식품 생산시설, 유용미생물 은행 등 미생물 산업화 시설을 속속 완공시켜 순창의 미래 먹거리 산업기반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현대화된 미생물 생산시설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향후 순창의 미래 산업이 미생물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순창군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와 함께 산업화 연구시설의 쌍두마차가 될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해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5.13 19:13

순창군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 진행

순창군이 전북 1000리길 3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를 시행한다.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전북 1000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들 중에서도 명품길만을 골라 총 44개를 선정했으며, 이중 순창에는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길 등 3개의 길이 있다. 순창군은 전북 1000리길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쉼터 및 안내판 설치, 스탬프투어 우체통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대도시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강천산길은 강천산군립공원 입구부터 병풍폭포, 강천사, 구장군폭포로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선비의길은 훈몽재를 시작해 김병로생가, 낙덕정까지 6km다. 특히 순창의 천리길 중 장군목길은 구미교부터 마실숙박단지, 요강바위를 거쳐 다시 구미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9㎞며, 섬진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국의 라이더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최근 용궐산 중턱에 하늘길을 조성해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석양이 지는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각 코스 인증지점에 설치된 우체통에서 스탬프투어 수첩에 코스별 도장을 날인해 순창군 환경수도과에서 제출하면 인증서와 함께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수첩은 우체통에 보관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수첩이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가지고 스탬프투어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북 천리길 어플을 설치해 천리길 안내판에 있는 NFC태그를 찍어 온라인으로 인증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4개 코스를 완주할 경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통합인증서 및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 전북 1000리길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완주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여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순창군청 환경수도과로 연락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1.05.10 19:17

순창군, 코로나19로 중단된 문화공연 재개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된 문화공연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하기로 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관련 오는 11일 향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아동극 책 먹는 여우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어렵고 문화공연 관람이나 뛰어놀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어린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전체 465석인 공연장내 관객간 거리두기를 위해 115석만 사용할 예정으로, 관람객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첫 공연을 장식할 아동극책 먹는 여우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뮤지컬로 요즘 휴대폰, 유튜브 문화에 익숙해지고 책이나 공연문화와는 거리가 먼 어린이들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는 여우가 주인공이 되어 책과 공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할 계획인 가운데 뮤지컬부터 음악극, 버스킹 공연, 아동 연희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0일에는 전주 문화예술단체인 나니레가 창극 심청, 꽃이 되다를 선보인다.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낫게 하려고 인당수에 빠지는 심청이의 애절한 마음을 창극으로 표현해 가정의 달 효(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6월부터는 채계산 출렁다리와 강천산, 향가유원지 등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남성 피아니스트 4인조 앙상블 클라비어와 발레리나, 발레니노 등 댄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향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어 사계절 예술축제, 나포리 음악다방, 얼쑤마을 수호신 해랑이, 창작 뮤지컬 설공찬전 등 연말까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1.05.02 18:38

순창군, 강천산에 650면 주차장 추가 조성

순창군이 강천산 성수기 주차난 해결을 위해 강천산 주차장 조성사업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북도가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300억원을 편성해 6개 시군에 50억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60억원을 증액해 매년 360억 원을 지원하는 전략적 역점사업이다.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은 매년 가을철이면 기존 주차장 뿐 아니라 진입도로까지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은 동부권 특별회계를 지원받아 주차장 650대 규모를 조성하고 있다. 새롭게 주차장을 조성하는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팔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사토지역을 순창군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정식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했다. 군은 전체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주차장 640대에 새롭게 조성되는 650대가 추가로 늘어나 1290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군은 성수기를 제외하고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고자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카트를 활용한 레저사업과 캠핑장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오색단풍길 조성사업을 통해 대모암에서부터 강천산 입구까지 데크길와 쉼터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강천산 진입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 상반기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강천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4.25 18:58

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2명 선정

순창군이 올해 순창군 군민의 장 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에 강병문(81)씨, 공익장에 윤증호(86)씨 등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장 수상 대상자인 강병문씨는 1968년부터 1997년까지 29년 동안 순창북중학교 교사로 재임하며 교감과 교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제자들로부터 존경받는 참된 스승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퇴임시에는 1천만원을 신탁해 매곡 강병문 장학회를 설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퇴임 후에는 순창향교, 옥천사마영사회, 옥천향토문화연구소에서 순창의 역사문화를 발굴하고 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마재 복원을 위한 기금 모금활동에 기여한 바가 크며,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순창향교 전교를 역임하면서 순창 향교 번영에 크게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익장 수상 대상자인 윤증호씨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고추장 민속마을 표지석 건립금 기부, 옥천인재숙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선행을 실천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가계 형편이 넉넉치 않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0년 1000만원, 2021년 500만원 등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아끼지 않으며 아름다운 선행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었다. 또 윤증호씨와 배우자 오순이씨가 운영하는 오순이 대덕식품은 순창고추장 6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통장 분야에서 인정받는 업체로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전통 장류산업의 명성을 얻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제59회 순창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5월 월례조회시 군민의 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1.04.19 19:20

순창사랑체크카드 출시 특별할인율 10%

순창군이 지난 19일 순창사랑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순창군에 따르면 기존에 순창사랑상품권을 종이와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발행했으나 추가적으로 이번에 체크카드 형식의 순창사랑카드를 출시하고 특별할인율 10%를 적용해 판매한다. 개인은 종이와 모바일,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단, 단체나 법인 등은 할인율을 적용받지 못한다. 순창사랑카드를 신청하고자 하는 군민은 농협이나 축협,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순창사랑카드는 관내 순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서 농협 또는 BC카드 가맹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순창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농협이나 BC카드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결제시 상품권 차감이 아닌 체크카드와 연결된 계좌에서 출금된다. 이에 군은 상품권 가맹점 중 2개의 카드사와 가맹되지 않은 관내 100곳의 카드사 가입 독려에 나서고 있으며, 군민들이 순창사랑카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가맹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종이형 순창사랑상품권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특별할인으로 10%로 판매하던 것을 5%로 내려 종이보다는 모바일과 카드형 순창사랑상품권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또 가맹점주의 경우 다음달부터는 종이형 순창사랑상품권 구입을 제한하고 순창사랑카드와 모바일형 순창사랑상품권만 살 수 있다. 향후 군은 종이형 순창사랑상품권의 발행비용과 부정 유통 조회가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점차 이용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체크카드형 출시로 종이와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이 불편하던 군민들이 한결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순창사랑카드 사용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이 확인된 4곳의 가맹점 등록을 취소시키고, 개인 부정유통 사례로 적발된 7명에 대해서는 구매제한 조치를 취하고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환수조치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4.19 19:20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에 ‘푸드 사이언스관’ 개관

전 세계 식품부터 미래 식품까지 식품의 모든 것을 순창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이 백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중 첫 번째로 푸드사이언스관을 31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간 것. 순창읍 장류로 55에 위치한 푸드사이언스관은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Food Science Lab을 주제로 각종 전시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이날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최훈 전북도 부지사, 신용균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회 부의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순창 직장인 밴드 동네사람들과 전자현악 3중주 공연팀인 일렉티아 등이 식전 기념공연을 가졌다. 푸드사이언스관은 지상 1층 연면적 1234㎡ 규모로,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비 30억 5000만원과 군비 9억 5000만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음식과 문화, 미래의 식품 등 5개 주제의 상설전시관을 구성했다. 또 고체, 액체, 기체를 주제로 한 미디어갤러리와 미래 제2의 지구를 만들기 위해 화성을 순창의 발효미생물로 지구화하는 게임콘텐츠존인 테라포밍관 등도 만들어 어린이에게 미래 판타지의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실외 전시공간인 상상마당에서는 달콤한 식품과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5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은 재미있는 식품의 과학 세계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사이언스관 개관에 따라 고추장이라는 전통자원에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체험복합공간이 만들어진 만큼 어린이들이 순창에서 놀고 즐기면서 현실 속 세상을 상상을 통해 미래의 꿈을 꾸는 장소로 투자선도지구를 탈 바꿈 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과학은 전통속에 내재된 삶과 문화에 있다. 전통과학이 재미와 체험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시작의 공간이 푸드사이언스관이라며 앞으로 순창을 전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푸드사이언스관 개관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미생물뮤지엄, 어린이실내놀이터, 발효테라피 시설을 단계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150여명의 고용창출과 5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3.31 20:00

“마을 입구에 동물장묘시설이 왠 말이냐”

가뜩이나 악취 등으로 힘들고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마을 입구에 동물화장장이 들어선다니 정말 더 이상 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 인근에 동물장묘시설 설치에 대한 허가가 접수된 가운데 해당마을 주민들은 물론 인근마을 주민들까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경 A씨가 순창군 인계면 노동리 12-6번지의 부지 4600여 ㎡에 동물화장시설과 봉안시설 등이 포함된 건축물 300여㎡의 동물장묘시설에 대한 건축물설치 허가를 순창군에 접수했다. 이런 가운데 인계면 노동리 동촌마을과 지산마을 주민들은 물론 인근 오교마을을 비롯해 인계면의 다른 마을 주민들까지 크게 반발하는 등 반대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동촌마을 주민들과 지산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주민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와관련 순창군 인계면 이장단 협의회장인 한상문 이장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에 동물의 화장장이 왠 말이냐며 특히 다른 곳도 아닌 마을 입구에 이 같은 시설을 하는 행위는 아무리 사업도 좋지만 정말 너무나 이기적인 처사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동촌마을과 지산마을 이장은 마을 입구에 동물장묘 시설이 들어오게 된다면 주민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지금이라도 허가를 취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입을 모아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순창군의 동물장묘시설에 대한 군 조례를 보면 도로나 하천, 저수지 등으로부터 1800m가 떨어져야만 동물장묘업 등록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 조례에도 맞지 않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을 추진한다는 것은 법도 필요 없다는 몰상식한 행동이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에대해 사업주인 A씨는 내 땅에 내가 그것도 법적으로 검토를 충분하게 해본 결과 아무런 문제나 위법이 없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무조건 반대를 하면 안된다며 다시 말하지만 절대 위법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순창군은 8일 개발행위 심의회의를 갖고 A씨가 접수한 개발행위 허가 등에 대한 심의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3.07 16:25

순창군 “만화작가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순창군이 웹툰만화작가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해 이달말까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디지털 미술교육을 시범운영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디지털 미술교육은 포토샵 기초, 팔레트 활용법, 컴퓨터를 활용한 수채화 등 디지털 미술교육에 대한 흥미부여와 기초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3시간씩 총 8회 실시된다. 지난 1월 디지털 미술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소년수련관에서 신청을 받아 정원 8명을 다 채우고 각자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이라는 자유로운 영역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관내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상상하고, 도전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디지털 미술교육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웹툰 교육의 기본적인 단계인 시범운영이 끝나면 피드백을 통해 심화단계로 연계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1.03.07 16:25

순창 쉴랜드서 ‘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샵’ 행사 진행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2021 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샵이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샵(이하 스마트관광 행사)은 스마트 안심관광을 주제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이 주관한 국제이벤트로 올해 처음 열렸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여행전문가, 외국인 홍보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여행 마이스 전문가 등 15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가해 행사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스마트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전북형 관광전략과 대응방안을 찾고자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회, 여행상품 개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남섭 순창부군수가 참석해 전라북도와 시군, 스마트관광 관련 단체 등과 교류가 활성화되고 스마트 관광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틀째인 6일에는 쉴랜드의 주요 프로그램인 아침 산책과 힐링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순창 향교에서 깍쟁이 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등 전통 놀이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지란지교의 전통주 만들기 체험과 발효소스 토굴에서 장류의 숙성 과정을 담은 미디어아트 체험과 VR체험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순창군에서 제작한 순창 먹거리지도를 보며 희망하는 음식점에 들러 향토 음식을 즐겼으며 관광지에서 체험한 경험을 SNS에 실시간으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대해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안심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3.07 16:25

순창군 시티투어 ‘풍경버스’ 타보세요

순창군이 지난 3일 시티투어인 풍경버스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올해는 정상적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이용을 위해 탑승시 체온측정과 탑승명부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이용객은 마스크 착용 및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해야한다. 풍경버스는 순창고추장마을, 강천산, 채계산 등 순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발효소스토굴, 청소년센터(홀어머니산성 입구)까지 경유지를 추가하면서 순창 지역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시간표와 탑승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탑승 장소마다 정류장 안내판 설치도 완료했으며 풍경버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일 6회씩 운행하며 탑승료는 현장결제로 하면 된다. 매주 수, 토, 일요일은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해설로 이뤄지며 목, 금요일에는 지역 해설사와 함께 풍경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이면 1000원이고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매월 1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의 영어 해설과 함께 순창의 야간명소를 구경하는 (가칭)달빛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봄 벚꽃투어, 여름 푸드투어 등 계절별 코스 운행을 계획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수요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지만 풍경버스가 2층 오픈버스라는 강점을 활용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좀 더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3.03 20:05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스쿠터 임대소 운영 즐길거리 제공

순창군이 채계산 출렁다리 개장 1주년을 맞아 6일부터 농특산물 직판장 맞은편에 스쿠터 임대소를 운영해 즐길거리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관련 지난 2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이정 적성면민회 회장이 참석해 시승식을 가졌다.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이용객 대다수가 주변에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직접 전기 스쿠터 임대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기 스쿠터 임대소에는 스쿠터 8대와 2인용 자전거 2대 등 총 10대를 배치해 오는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올 상반기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이용요금과 운영방식 등의 관련 근거 마련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코스로는 출렁다리 앞 섬진강변을 따라 개설되어있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섬진강 미술관이 있는 구남마을을 거쳐 강경, 장군목에 이르는 1코스(왕복 20km)와 남쪽으로 신월마을을 지나 적성소재지, 유등 섬진강체육공원에 이르는 2코스(왕복 15km)로 운영된다. 특히 1코스에 있는 섬진강 미술관에서는 고(故) 박남재 화백님의 유작부터 그의 미술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군목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에서는 섬진강의 멋진 석양도 바라볼 수 있다. 2코스는 섬진강변을 따라 봄철이면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이면 섬진강을 활용한 카누체험도 여름이면 경험할 수 있다. 향후 군은 스쿠터 임대소 운영을 지역 사회단체나 법인에 위탁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등 관광소득이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적성면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다며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니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3.02 19:36

순창군, 재가 암 대상자 관리서비스 비대면으로 건강꾸러미 지원

순창군이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대상자를 위해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건강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비대면 건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 24일 순창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은 가정에서 치료 중이거나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의료상담, 통증관리, 투약지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순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건강서비스 확산에 따라 그 일환으로 건강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 꾸러미에는 건강식으로 고단백 영양식과 비타민을 제공하고 코로나 예방세트로 마스크, 핸드워시, 스프레이형 손소독제, 수면양말 등도 담았다.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대상자는 암 진단을 받은 관내 지역주민이면 신청 가능하고 등록 후 3년 동안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건강꾸러미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진료)소 또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1.02.24 19:30

순창군민 ‘뿔났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확장 촉구 시위

순창군 팔덕면 마을이장 25명은 지난 24일 팔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부와 순창군에 대해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장단은 강천산 가는 길 4차선 확장공사를 올해 안에 착수해 줄 것과 적극적인 예산 투입, 안전조치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국지도 55호선 구간에 있는 순창 강천산 가는 도로는 강천산에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왕복 2차선인 이곳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상습 정체가 늘어나 강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어 4차로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팔덕면 이장협의회 정재춘 회장은 지난 수년간 가을이면 단풍철 강천산 인파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로 고통 속에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정부와 순창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줄 때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특히 정 회장은 가을철에는 도로가 마비되어 도로 자체를 이용할 수 없을 뿐더러 갓길이 주자장으로 변해 사고 위험도 도사린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모인 이장단은 강천산 인근 팔덕지 수변개발사업과 수체험센터 등 관광시설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어 향후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빠른 시행이 절실하다며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오는 6월에 예정된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국토부 최종 확정고시에서 선 순위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대해 황 군수는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과도 직결되어 있다면서 임기 내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서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2.24 19:30
지역섹션